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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사전다운로드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은 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MMORTS)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의 얼리액세스를 위한 사전다운로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얼리액세스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및 필리핀 등 3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플레이한 계정은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된다. 오는 8월 글로벌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으로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RTS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하고, 거대병종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등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얼리액세스를 기념해 다음달 11일까지 디스코드 초대 이벤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식 디스코드 채널 가입 후 친구를 초대하거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이벤트 참여 포스팅에 친구를 태그해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얼리액세스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5레벨 가속 선택상자’ 쿠폰을 지급한다. sojin@ekn.kr[이미지] 넷마블 '그랜드크로스_에이지오브타이탄' 공식 이미지 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공식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 베트남 스타트업에 플랫폼 혁신사례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베트남 현지 모빌리티·관광 분야 혁신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으로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만큼, 자사의 모빌리티 기술과 플랫폼 구축 경험을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과 공유하고 양국간 IT 기술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 간 거래(B2B) 풀필먼트 서비스 플랫폼 및 온디맨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쉽60(Ship60)’ △B2B 물류 중개 플랫폼과 운송 서비스를 운영중인 ‘에코트럭(EcoTruck)’ △중고차 디지털 거래 플랫폼 ‘오토시티(Otocity)’ △호텔 및 차량 예약, 투어가이드, 통역 등의 로컬 여행 전문가 매칭 플랫폼을 제공하는 ‘투벗(Tubudd)’ 등 베트남의 대표 모빌리티·관광 분야 스타트업들과 만나 양국 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 교류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대중교통 플랫폼 ‘페니카 마스(Phenikaa MaaS)’와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 자회사 ‘페니카 엑스(Phenikaa X)’를 운영중인 페니카 그룹과 함께, 2015년 베트남에 진출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더벤처스도 참석해 현지 기술 인프라와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베트남 스타트업들은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의 베트남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의 IT 인프라 혁신을 직접 이뤄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카카오 T 플랫폼의 성장 과정에 주목하면서 플랫폼 내 수요공급 불균형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사례와 기존 산업 내 이해관계자와의 갈등 해소 경험 등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고정밀지도 제작 △실내 측위 △플랫폼 기반 로봇 배송 △자율주행과 군집주행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에코트럭’과 ‘물류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2017년 설립된 에코트럭은 B2B 물류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베트남 전역에 물류 허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내륙 운송, 금융, 차량 관리 서비스 등 관련 부가 서비스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코트럭 창업자 르 호앙 안(Le Hoang Anh) 대표는 "에코트럭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생태계 구축형 비즈니스를 지향한다는 것과 기술에 대해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양사가 가진 현지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협업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송 관리 시스템(TMS), 차량 경로 최적화, 화물차 내비게이션 등 물류 관련 기반기술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 협력을 통해 양국의 물류 서비스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베트남과 지난 30여년 간 제조업, 부동산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해온 것을 넘어, 앞으로는 IT와 서비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서 베트남이 독자적인 플랫폼 성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뛰어난 역량을 갖춘 베트남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베트남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르 호앙 안 에코트럭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과 협약식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 페이스사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의 스마트 디바이스 ‘클로바 페이스사인(CLOVA FaceSign)’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스마트 제품(Smart Product)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23일 네이버에 따르면 클로바 페이스사인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중 하나인 얼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빠른 워크스루(walk-through) 출입을 비롯해, 결제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네이버 1784 사옥에 도입되어 게이트 출입, 시스템 로그인, 상품 결제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먼 거리에서도 0.1초라는 빠른 인식 속도와 99%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편한 사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클로바 페이스사인의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디바이스의 조형과, 사용성에 집중된 직관적인 이용자인터페이스(UI) 디자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건축 환경에 조화되는 점 등을 인정받아 본상에 올랐다. 최소현 네이버 디자인 & 마케팅 부문장은 "네이버는 사용자와 최신 기술을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 사용을 돕는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클로바 페이스사인_레드닷 수상 네이버의 ‘클로바 페이스사인’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카카오, 파트너 상생 앞장…중기부와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파트너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 카카오는 전날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원사업자와 수탁기업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할 경우, 이를 변동분에 연동하여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중기부는 개정 상생협력법의 10월 시행을 앞두고 참여 기업의 확대를 위해 로드쇼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플랫폼 기업으로는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 중이다. 카카오는 중소 정보기술(IT)기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해당 제도 운영에 시범 기업으로 참여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카카오의 주요 공동체 중 하나인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지난 5월 참여를 결정했으며, 카카오페이는 이번 로드쇼를 기점으로 동행기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조석영 카카오 공동체준법경영실장은 "플랫폼 업계에서도 파트너 상생을 위한 노력과 책임을 다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의 원활한 안착과 인식 제고를 위해 동행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성장해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카카오가 플랫폼 기업 중 가장 먼저 납품대금연동제에 참여해 공동체 수탁기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카카오는 파트너 상생과 상호존중,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아 전국의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파트너와 예비창업자, 창작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카카오클래스’, 중소사업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등 다양한 파트너 상생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협력사들과 지속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MVP 파트너스데이’를 15년간 꾸준히 개최해왔다. 파트너사간 협력 성과 결과를 공유하고, 파트너사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올해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제주 오피스에서 최우수 협력사 56곳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hsjung@ekn.kr카카오 카카오 CI.

컴투스로카, VR 신작 ‘다크스워드’ 메타 스토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가 신작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개발사 컴투스로카)를 글로벌 VR 전문 기업 메타의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크스워드’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며,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실감 넘치는 조작감, 싱글 및 멀티 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타’(舊 페이스북)에 출시된 ‘다크스워드’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 메타 스토어가 입점한 모든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본격적으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크스워드’는 글로벌 23개 지역에서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까지 총 4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이미 ‘다크스워드’는 지난 2월 글로벌 VR 기업인 ‘피코(PICO)’ 중국 스토어 출시 직후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4일 멀티 플레이 업데이트 이후 유료 앱 순위 1위를 재달성, 게임성과 흥행 가능성을 모두 증명한 바 있다. ‘다크스워드’는 추후 PICO 글로벌 스토어에도 게임을 출시하고 플랫폼 확장과 함께 최근 블루 오션으로 다시 급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V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또한 컴투스로카는 게임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와 코스튬 등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거릴 제공하고, 전 세계 VR 시장에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가 메타 스토어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VR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VR, 혼합현실(XR)에 대한 주목도가 굉장히 높아진 만큼 이미 중국 시장에서 게임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다크스워드’가 메타 스토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hsjung@ekn.kr다크스워드 컴투스로카 VR 게임 ‘다크스워드’ 대표 이미지.

중국에서 또 통했다…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현지 앱스토어 매출 톱10 진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이 중국에서 출시 사흘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 10에 진입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픽세븐’은 이날 기준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9위에 올랐다. 앱스토어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기기의 핵심 앱 마켓인 ‘빌리빌리(Bilibili)’와 ‘탭탭(Taptap)’에서도 인기 순위 톱 5를 기록 중이다. 에픽세븐의 이런 흥행 성적은 중국에 정식 출시한 국산 모바일 게임으로는 전례가 없는 뛰어난 성과로 눈길을 끈다. 중국 이용자들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뛰어난 퀄리티의 전투 연출과 OST(Original Sound Track)’에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와 즈룽 게임이 철저한 사전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에서 서비스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중국 버전에 그대로 선보인 점도 큰 호응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와 즈룽 게임은 지금의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중국 내 마케팅과 이벤트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사전 예약에 40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등 론칭 전의 큰 기대가 이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초반 흥행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중국 키 비쥬얼 에픽세븐, 중국 키 비주얼.

SKT,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프랑스 파리서 UAM 기체 모형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의 공식 리셉션 행사장에서 가상현실(VR)을 통해 부산 엑스포 부지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모형을 전시하는 공간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과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을 찾은 각국 대표들은 UAM 기술과 향후 발전방향에 관심을 보이며 각종 체험을 즐겼다. SKT의 실감형 전시 콘텐츠는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3)에 출품되어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실물 크기로 제조된 UAM 모형에 올라 VR 장비를 착용하면 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리는 2030년 부산시 상공을 비행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SKT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해 UAM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결성해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면 중요한 교통수단으로서 UAM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4월 국제박람회기구의 한국 현지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를 통해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과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했으며, 실사단의 호평에 힘입어 파리 총회에서 UAM 미래상을 선보이게 됐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2030년 부산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실감 체험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의 강점인 첨단 ICT 인프라를 부각했다"라고 밝혔다.hsjung@ekn.kr파리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단이 UAM을 체험하고 있다.

"해외로밍, 가성비 높인다"…SKT, ‘가족로밍’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의 로밍 서비스인 ‘T로밍’이 고객 혜택 확대를 목표로 신개념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경우 한 명만 로밍 상품인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하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의 경우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6GB 상품 3만9000원 + 가족로밍 3000원)에 가입 시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이 경우 1인당 금액은 1만4000원으로 요금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에도 추가 요금 없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보다 빠른 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 충전’ 가격도 29일부터 1GB당 기존 9000원에서 5000원으로 45% 정도 인하한다. 바로 요금제와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바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말 출시된 SKT의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고객에게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930만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SKT의 국내 가족결합 상품으로 결합된 고객들은 T월드에서 가족 로밍 서비스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족결합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SKT 공항부스에서 제시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가족로밍의 대표 1인이 0청년 요금제 고객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baro’ 요금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3명 가족이 6GB 바로 요금제를 1인당 7500원에 해당하는 2만2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SKT는 오는 7월20일부터 1박2일이나 2박3일 등 비즈니스 목적이나 짧은 기간 여행을 다녀오는 고객들을 위해 일단위 요금제인 ‘원패스 500’의 요금도 일 1만6500원에서 일 9900원으로 40% 인하한다. 윤재웅 SKT 구독 CO 담당은 "최근 고객 혜택을 크게 늘린 ‘baro 요금제’를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로밍 전반의 가성비를 강화했다"며 "설렘과 불안이 공존하는 해외여행에서 로밍만큼은 고민하지 않고 ‘baro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sjung@ekn.kr가족로밍 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12월28일까지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경우 한 명만 로밍 상품인 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하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 글로벌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오위즈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2’(개발사 겜프스엔)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라운더스트2’는 턴제 RPG ‘브라운더스트’의 공식 후속작이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배경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과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기존 브라운더스트의 스타일을 계승한 하이엔드 2D 그래픽과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특히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판타지 배경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모험이 게임에 재미를 더한다. 이용자들은 브라운더스트2의 ‘팩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메인 스토리를 포함한 8종의 스토리 팩과,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캐릭터의 모험을 그린 ‘캐릭터 팩’ 3종, 그리고 PvP(이용자 간 대전) 등 추가적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스페셜 팩’ 3종까지 제공한다. 게임은 한국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173개국에 정식 출시됐으며,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등 4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사전예약을 진행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게임 재화인 ‘다이아 1600개’와 ‘뽑기권 4개’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19일 사전예약자 수가 200만을 돌파, 이를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5성 캐릭터 교환 티켓’을 포함한 ‘최고급 영입 계약서’, ‘고급 영입 계액서’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식 출시 기념 스페셜 영상 ‘여기 있는 꿈’ 도 공개했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동명의 대표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와 함께 게임 내 스토리팩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전투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정식 출시 후 획득 가능한 ‘픽업 코스튬’ 2종 ‘검도부 유스티아’와 ‘코드네임 S 세라’에 대한 영상도 함께 업로드됐다. hsjung@ekn.kr네오위즈_브라운더스트2 정식 출시 브라운더스트2.

컴투스홀딩스, 신작 MMORPG ‘제노니아’, 사전예약 200만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컴투스에서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가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 ‘제노니아’는 일주일 만에 예약자 100만 명을 모집했으며, 오는 27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 200만명을 넘기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게임은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글로벌 히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해 MMORPG로 재탄생하는 작품인 만큼 사전 예약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서버를 넘나드는 대규모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 ‘침공전’이 핵심 콘텐츠다. 회사 측은 고 퀄리티 카툰 렌더링 기반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기존 제노니아 시리즈를 함축한 탄탄한 시나리오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유저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게임에서 이례적인 ‘In-game GM’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유저 소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사전 예약 2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코스튬 소환권’, ‘페어리 소환권’ 등 사전예약 누적 인원수 달성에 따른 선물을 모든 유저들에게 지급한다. 제노니아의 사전 예약은 출시 전까지 자체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함께하는 재미를 높여줄 ‘크리에이터Z’ 프로그램은 참여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함께 활동할 크리에이터들은 다음날 발표한다. sojin@ekn.krㅁ 컴투스홀딩스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컴투스에서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가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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