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SK브로드밴드,  B tv 케이블로 지역 생산자 판로 확대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지역 우수 상품을 공동 발굴하고 직거래 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경기 침체, 농산물 수요 감소 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농업 생산자들을 추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제작 인프라를 활용한 B tv 케이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해피 마켓)’을 통해 해당 농산품을 판매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수산생산자는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를 통한 매출 확대 및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시청자인 소비자는 산지의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B tv 케이블을 통해 식재료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를 적극 홍보함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김혁 담당은 "최근 원가상승과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TV는 2021년 6월 정보통신기술(ICT) 실증특례를 받아 지역 농가나 전통 시장 등을 위한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부터 B tv 케이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해피 마켓)’을 정규 편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sojin@ekn.krㅁ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김혁 SKB 케이블방송사업단 담당이 전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20% 더블할인 가족결합’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가족까지 결합 대상을 확대해 요금에서 최대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20% 더블할인 가족결합’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 더블할인 가족결합’은 본인이 이용하는 스카이라이프 TV, 인터넷과 본인 또는 가족이 이용하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2명까지 결합했을 때 TV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모바일을 1명만 결합했을 경우에도 TV요금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이용하는 신규 고객, 기존 고객 모두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모든 모바일 요금제는 제한없이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부인 경우 남편이 대표로 스카이라이프TV 상품인 skyAll(1만2100원)과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모두 충분 10GB+(1만8900원) 요금제를 결합하면 TV 요금에서 10%(1210원)를 할인받아 총 2만9790원(TV1만890원+모바일 1만8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아내가 모바일 모두 충분 7GB+밀리의서재(1만6200원)요금제를 추가로 결합할 경우 TV 요금에서 20%(2420원)가 할인돼 총 4만4960원(TV 9680원+모바일 1만8900원+모바일 1만6200원)에 TV와 모바일 2회선을 사용할 수 있다. 20% 더블할인 가족결합은 스카이라이프의 대표 결합 상품인 30% 요금할인 홈결합(TV+인터넷)과 결합해도 추가로 할인이 적용된다. 위의 부부가 30% 홈결합 상품(skyAll+인터넷100M=1만9800원)에 모바일 2대를 결합하면 30% 홈결합 할인이 적용된 금액에서 추가로 TV 요금 20%가 할인되어 5만원 초반 요금인 5만3690원에 TV, 인터넷, 모바일 2회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스카이라이프가 출시한 ‘20% 더블할인 가족결합’은 본인을 포함해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 결합 대상 범위도 넓다. 단 가입 시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아울러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이용하는 가족, 친구, 연인, 지인 누구라도 모바일 요금제끼리 결합하면 회선수 관계없이 매월 최대 20GB의 데이터를 보너스로 제공하는 ‘데이터 누구나 결합’도 출시했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고객 본인뿐만 아니라 스카이라이프 상품을 이용하는 가족, 지인, 친구 누구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결합상품을 출시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요금으로 스카이라이프 결합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20% 더블할인 가족결합 이미지 KT스카이라이프가 가족까지 결합 대상을 확대해 요금에서 최대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20% 더블할인 가족결합’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게임업계 ESG 우등생 엔씨소프트, 환경경영 전략 보니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ESG 경영에 힘을 주고 있다. 전통적인 게임업계에서는 올해도 엔씨소프트만 유일하게 종합 A등급을 획득한 상황. 특히 국내 게임사들이 환경(E) 분야에서 대부분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B+를 받아 눈길을 끈다. ◇ 게임업계 ESG경영 강화 바람…‘환경’이 걸림돌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잇달아 지속경영가능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당장 오는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의 코스피(KOSPI) 상장사는 ESG 공시 의무를 지게 되는데, 국내 증시에 상장된 게임사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현재 게임업계에서 코스피에 상장된 게임사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크래프톤 정도다. 이중 일찌감치 대비해온 엔씨소프트는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지난해 기준 종합 A 등급을 획득했고, 넷마블은 종합 B등급을 획득했다. 크래프톤의 경우 아직까지 한국ESG기준원 평가를 받지 않았다. 다만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올해 초 크래프톤의 첫 ESG 등급을 BB로 매겼다. 이는 MSCI 지수에 편입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업 중 중위권 수준으로, 엔씨소프트(A)나 넷마블(BBB)보다는 낮고, 카카오게임즈(BB)와는 같은 수준이다. 게임업계 ESG 경영 상황을 종합해보면 주로 ‘환경’ 부문에서 발목이 잡혔다. 가장 종합등급이 높은 엔씨소프트도 환경 분야에선 B+를 받았고, 위메이드는 B 등급을 받았다. 그밖에 넷마블과 펄어비스, 컴투스는 C등급을, 카카오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 더블유게임즈, 웹젠, 네오위즈 등은 D등급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소모량이 많아 온실가스 배출량이 타 업종 대비 높은 편"이라며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환경 경영 비결완벽하다고 하긴 어렵지만, 엔씨소프트는 환경 분야에서도 우등생에 속한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먼저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친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4명의 최고경영진으로 구성된 ESG 경영위원회는 주요한 환경경영 계획과 성과에 대해 관리 감독하고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이사회 내 환경경영 관련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환경 및 생물다양성 분야 전문가인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엔씨소프트는 오피스 및 데이터센터 등에 에너지효율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적용하고 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신사옥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재생에너지 도입 등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건축물로 계획하고 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ESG경영위원장은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데이터의 관리 체계를 자회사로 확대하고, 사옥 및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환경경영에서도 한 걸음씩 진정성 있게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사회구성원으로서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NHN·카겜, 창사 이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과 카카오게임즈가 창사 이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4일 NHN에 따르면 회사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비전으로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Weaving New Sustainability)’를 제시했다. NHN은 지난해 3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 ESG 전담 조직 및 13개 그룹사 대표진으로 구성된 ESG회의체를 설치하며 ESG경영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한국 ESG기준원 평가에서 국내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등급이 상향되며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정연훈 NHN ESG부문 대표는 "그간 쌓아온 자사의 ESG 활동과 성과를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여러 이해관계자분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NHN은 보다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도 첫 ESG 보고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플레이(Sustainable Play for All)’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 타이틀은 글로벌 이용자, 주주·투자자, 파트너사,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다짐을 반영하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지속가능경영은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즐거움’의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으로 생각한다"며, "비즈니스 성장과 ESG 경영 고도화를 동시 추구해,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역량과 ESG 경쟁력을 보유한 게임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hsjung@ekn.kr[NHN_이미지] NHN 플레이뮤지엄 NHN 플레이뮤지엄. [카카오게임즈] 2022 ESG 보고서 관련 이미지 2022 ESG 보고서 관련 이미지.

"직원 복지로 ‘쏘카’ 쏘세요"…쏘카 임직원 전용 상품, 인기 ‘활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의 임직원 전용 상품 ‘쏘카비즈니스 복지형’이 출시 5개월 만에 2배 이상의 예약건수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기준 복지형에 가입하고 혜택을 받고 있는 임직원은 1만2000여명이다.쏘카는 지난 1월 법인 전용 상품인 복지형을 출시했다. 복지형은 기업 임직원들의 출장이나 외근 등 업무적인 이동 외에도 여행, 여가활동, 출퇴근 등을 목적으로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쏘카를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업에서 임직원 1명당 연회비 1만원을 부담하면 △주중(60%)/주말(40%) 대여료 할인 △출퇴근 대여료 8천원(심야 16시간) 쿠폰 등 쏘카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복지형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전통적인 제조업부터 정보기술(IT)기업,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산업군이나 임직원 규모에 상관없이 다양했다. 업종으로 보면 제조업이 2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14%)과 서비스업(11%), 기타(도매업, 금융업, 건설업 등 51%) 순이다. 기업 임직원 규모로 보면 △1000인 이상 16% △500인~1000인 3% △100인~500인 18% △100인 이하 62%였다.임직원들은 주로 복지형을 철도나 비행기를 통해 교통거점으로 이동한 뒤 쏘카로 환승하는 형태로 이용했다. 복지형 상품 특성상 임직원들은 주로 여행이나 여가활동 목적으로 쏘카를 이용했는데 예약이 가장 많이 발생한 쏘카존 7곳이 모두 KTX역과 공항에 위치한 쏘카존이었다. 그중 가장 예약이 많이 발생한 곳은 제주공항 쏘카존으로 약 25%의 임직원이 쏘카를 타고 제주를 여행했다. 다음으로는 △서울역(KTX) 5% △신경주역(KTX) 5% △울산역(KTX) 4% △여수엑스포역 앞(KTX) 3% △김해공항(국내선) 3% △부산역(KTX) 풍물거리 3% 등 쏘카존 예약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쏘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복지형 연회비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8월까지 복지형에 가입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소속 임직원 전원의 연회비를 1년 동안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복지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쏘카 앱 또는 쏘카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도입 문의하기’를 통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조은정 쏘카비즈니스그룹장은 "업무용 외에도 일상생활에서도 임직원들을 위한 복지 혜택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첫 여름 휴가철 임직원들에게 실효성 있는 복지 혜택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쏘카비즈니스 복지형 관련 이미지.

KT, 신임 대표이사 후보 공모 개시…일반 주주도 추천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후보자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4일 KT는 이날부터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 후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 모집 지원 자격은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와 협력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글로벌 시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 비전을 수립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리더십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련 산업·시장·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자다. 앞서 KT는 지난달 30일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선임 및 정관 개정을 마쳤다. 지난 3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을 의결했다. 해당 안에 따르면 대표이사 후보군은 외부 전문기관 추천과 함께 공개모집, 주주추천 방식을 모두 활용한다. 주주 추천은 KT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에 한해 가능하며, 공개 모집과 동일하게 12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아울러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KT그룹 재직 2년 이상이면서 부사장 이상 임원 중에서 경영 전문성과 KT 사업 이해도를 갖춘 자를 사내 대표이사 후보군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KT 그룹내 전무급 이상 임원이 공개모집을 통해 대표이사 후보에 지원할 경우 사내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하기로 했다. KT는 "이사 선임 및 정관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신임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조속히 대표이사 후보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KT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sjung@ekn.kr[KT로고1] 화이트1 KT CI.

LG유플러스, 생성형AI로 만든 광고 온에어…"비용·기간 절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광고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20대 고객을 위해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혜택을 확대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만들어졌다. 회사 측은 "20대 고객이 정보검색과 유튜브, 릴즈 등 동영상 시청에 익숙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청년요금제에 걸맞은 ‘20대 맞춤형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형적인 광고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광고 영상의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AI가 만든 소스로 광고를 제작한 것은 업계 최초다. 광고 내용은 20대 배우 주현영이 LG유플러스의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처음엔 아기돼지 삼형제로 시작한 광고 스토리가, 키워드를 추가하며 점차 히어로물 장르로 변하는 과정이 전개되면서 웃음과 재미를 담았다. 특히 LG유플러스의 AI 전담조직 CDO가 보유한 ‘익시(ixi)’ 기술을 활용해 시나리오, 이미지, 음성, 영상 등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만들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형 AI가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로 제작한 뒤, 장면 별 이미지와 영상을 시각 AI로 생성·편집했다. 이번 광고 제작에는 AI가 출력한 약 300여개의 소스가 사용됐으며, 음성 AI를 활용해 적절한 톤의 성우 내레이션까지 삽입되도록 수 차례 검수 과정을 거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광고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형 AI 덕분에, 제작비는 통상 광고제작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약 4분이 1, 제작기간은 약 3분의 1까지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광고는 LG유플러스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시나리오,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AI의 산출물로 통신업계 최초 광고를 제작하게 돼 AI를 마케팅의 영역까지 확장시킨 사례로 주목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Why Not 캠페인 등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소개하는 데에도 폭넓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0705_LG유플러스,_업계_최초_AI로_만든_광고_온에어(가로3) LG유플러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광고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영상 광고 중 생성형 AI로 만든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에 기반해 유쓰 청년요금제를 소개하는 모습.

KT, 전국대표번호 서비스 새 국번 ‘1551’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전국 어디서나 지역 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8자리의 고정된 번호로 통화할 수 있는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의 새로운 국번에 ‘1551’ 번호를 추가하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번호 제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기존에 보유한 전국대표번호(1522·1577·1588·1811·1899·1533)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1551’ 국번을 새롭게 부여 받았다.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의 ‘1551’ 국번은 0000번부터 9999번까지 총 1만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1551 국번 신규 전국대표번호 출시로 은행이나 카드사, 물류, 금융, 학원, 병원 등의 사업자들은 선호 번호를 신청해 전국대표번호로 사용이 가능하다. 2424·7979·1004·8282·2580·0365·1234 등 선호도가 높은 골드번호는 사업자가 신청 시 별도의 심사를 통해 부여 받을 수 있다. KT의 전국대표번호는 단일 번호로(1551-****)로 전화를 걸어 본사 및 지사 콜센터 등 사전에 지정된 착신 번호로 전화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KT 전국대표번호를 이용하면 기본호 처리 통계, 착신 번호 관리, 트래픽 분석 등 AI빅데이터 서비스를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KT는 10월 31일까지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에 3년 이상 약정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 3개월 간 착신회선료를 면제해주는 행사를 한다. sojin@ekn.kr[KT사진자료1] 전국대표번호 1551 국번 출시 KT가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의 새로운 국번에 ‘1551’ 번호를 추가하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번호 제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컴투스, 남재관 경영전략부문장 선임…"카겜 IPO 이끈 IT·콘텐츠 전문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경영전략부문장에 남재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남 부사장은 한국 정보기술(IT) 및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적 인사로, 다음과 카카오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하며 경영전략 부문의 여러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을 이끈 주역으로 재무회계 및 기업 투자 등에 탁월한 역량을 보였으며, 기획 및 신사업 전략 경험 역시 풍부해 뛰어난 경영관리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 부사장은 지난 3일부터 컴투스 경영전략부문장 직을 맡고 경영 기획, 인사 및 재무 등을 비롯해 신사업 투자 전략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컴투스는 기존 글로벌 흥행작의 지속 성장과 다양한 신작 출시 및 신사업 추진 등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만큼, IT·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의 영입으로 경영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 부사장은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글로벌 역량을 갖춘 컴투스는 오래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기업이며, 이렇게 합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책임 또한 무겁게 느낀다"며 "컴투스가 세계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 부사장은 1998년 신영증권을 시작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 CFO 및 신사업전략그룹장,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IX CFO, 카카오 부사장, 카카오벤처스 CFO 등을 역임했다. sojin@ekn.kr[컴투스] 사진자료 - 컴투스 경영전략부문장 남재관 부사장 남재관 컴투스 경영전략부문장(부사장).

네이버, LX와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진출 위해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각 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하여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해당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간정보 관련 신사업 발굴 및 추진까지 함께 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비용·시간 효율적으로 도시 단위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기술인 ALIKE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국내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양한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디지털트윈 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 역시 다양한 도시·국토 관련 문제 해결에 특화된 디지털트윈 기반의 ‘LX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은 "네이버가 자체 구축한 독보적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활용 사례를 만들고 다양한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스마트시티 플랫폼 생태계 구축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이번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비롯해, 하이퍼클로바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앞선 기술들이 안정성과 보안성이 높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고객과 만나고 있다"며 "LX공사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활용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sjung@ekn.kr네이버 3일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 LX 관계자들이 네이버 1984 사옥에서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