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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 날개…상장 준비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까지 점령하며 인기를 끌면서 네이버웹툰의 성장기대감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2차 콘텐츠 흥행은 웹툰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에 긍정적이고, 판권 계약에 따른 수수료 등 부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네이버웹툰은 내년 미국 상장 계획을 가시화하고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 글로벌OTT도 점령…매출성장 ‘쑥’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드라마 등 2차 콘텐츠 제작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18일 드라마 ‘마스크걸’이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고 연내 영화 ‘비질란테’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지난 6월 공개 이후 비영어권 작품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스튜디오N은 △스위트홈(넷플릭스) △유미의세포들(티빙) 등을 차례로 흥행시키며 지난해 매출이 1년만에 5배 성장한 47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25개의 2차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올해도 총 29개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차 콘텐츠 제작 확대와 흥행이 중요한 이유는 수익 창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원작 웹툰이 역주행하면서 웹툰 플랫폼은 신규 이용자를 유치할 수 있고, 이는 거래액 상승 등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이다. 또 네이버웹툰이 작가를 대신해 2차 콘텐츠 제작사와 판권 계약을 맺는 경우 수수료와 판권료 일부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팬덤 형성으로 인한 굿즈 사업 등 수익성 다각화도 도모할 수 있다. 실제 네이버웹툰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 ‘웹툰프렌즈’의 올해 상반기 MD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하반기 중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2차 오픈할 계획이다. ◇ 적자 확 줄였다…美 상장 ‘청신호’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네이버웹툰은 올해 2분기 영업 적자를 큰 폭으로 개선했다.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260억원의 절반 수준인 130억원으로 줄었다. 글로벌웹툰 통합 거래액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44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연속 증가한 수치다. 앞서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의 흑자전환 시기를 올해 4분기로 예상했다. 이후 내년 중 북미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분기 일본 이용자수와 미국 가입자 1인당 매출액(ARPPU)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하며 해외사업에서도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다. 네이버웹툰은 비용효율화 광고 매출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웹툰 상장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내년 상장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겠다. 성장을 위해 비용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거래액뿐만 아니라 광고 매출 면에서 더 큰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네이버웹툰_이미지]네이버웹툰_로고 네이버웹툰 로고. [네이버웹툰 이미지] 사냥개들-horz 웹툰 ‘사냥개들’(왼쪽)과 이를 활용해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된 ‘사냥개들’ 포스터.

최수연 네이버 대표, 직원들과 SME 성장 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17일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중소상공인(SME)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프로젝트 꽃’ 임팩트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꽃’ 임팩트 토론은 지난해 진행한 첫 토론 이후 이어진 두 번째 행사다. 네이버는 지난해 토론 이후 다양한 SME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프로젝트꽃 사무국을 신설하고,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를 구축해 SME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해왔다. 직원들의 참여 확대, SME들의 브랜드화 등 지난해 토론회에서 논의된 지원안을 구체화한 결과다. 이번 행사에서는 SME와 만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그동안 SME의 온보딩에 초점을 맞춰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면 이제는 스케일업에 집중할 차례"라며 "SME가 매출을 키우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솔루션을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외에도 클라우드, 협업 툴을 이용하는 SME 클라이언트 등 좀 더 다양한 접점들을 살펴야 ‘프로젝트 꽃’도 외연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현 네이버웍스 기획자는 스케일업 과정에 있는 SME가 클라우드, 웍스의 다양한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는 "‘꽃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만난 푸드 앤 비버리지 사업자(F&B)나 공간 사업자들도 ‘조직 관리’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며 "SME들의 사업이 성장하면서 필연적으로 조직 규모에도 변화를 겪게 되고, 이때 네이버의 클라우드, 웍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앰배서더 직원들이 SME를 직접 만나고 현장을 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와 ‘프로젝트 꽃’을 접목하고 있는 사례들을 공개했다. 또 앰배서더 직원들은 SME와 소통하는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일을 대하는 관점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최 대표는 "직접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얻고, 우리가 하는 일들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도 느끼게 된다"라며 "‘꽃 앰배서더’ 활동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들이 실무적으로 적용 가능한 부분도 많다. 이러한 고민과 아이디어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프로젝트 꽃’ 임팩트 토론에 참석했다.

SKT, 국내 최초로 5G IoT기술 개발 및 상용 시범망 검증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5세대(5G) 사물인터넷(IoT) 기술 RedCap(Reduced capability) 개발 및 상용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RedCap은 5G 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경량화한 IoT 서비스 지원 기술로, 5G IoT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의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RedCap 기술을 적용한 망은 ‘저전력’의 장점과 기존 5G가 갖고 있는 ‘대규모 연결성’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어, 망에 상시 연결되어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CCTV 등 IoT 기기에 적합하다. SKT는 노키아·미디어텍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상용 주파수 대역 기반 5G IoT 기술 RedCap 개발 및 상용 시범망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 SKT 측은 "이번 RedCap 기술 실증을 통해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최적으로 경량화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SKT의 6G와 AI 기술 진화 방향성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향후 인공지능과 IoT를 결합하는 AIoT 서비스를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KT는 AIoT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사업자 및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SKT는 이번 RedCap 개발 외에도 이동통신 주요 표준단체인 3GPP, 사업자 얼라이언스 NGMN 등에 기고 및 발표를 진행하며 5G-Advanced 와 6G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하는 등 6G 미래 네트워크 준비를 추진 중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SKT는 국내 최초로 5G IoT 기술 RedCap 개발 및 검증함으로써 5G IoT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기반 기술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5G IoT 및 AIoT 상용화를 위한 생태계 구성 선도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 단말이 본격화되는 6G 진화를 위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SKT, 5G IoT 시대 선도한다_3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5세대(5G) 사물인터넷(IoT) 기술 RedCap(Reduced capability) 개발 및 상용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

올해 2분기 최다 다운로드앱 1위 ‘틱톡’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올해 2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 1위에 ‘틱톡(TikTok)’이 또다시 꼽혔다. 17일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23년 2분기 스토어 인텔리전스 데이터 다이제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틱톡’은 올해 2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 1위 자리에 올라 12분기 연속 정상을 지켰다. 틱톡의 퍼블리셔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2022년 4분기부터 ‘틱톡’과 ‘캡컷(CapCut)’ 2개 앱을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 5위 안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올해 2분기 상위 5개 앱 가운데 3개는 ‘메타’의 앱이었다. 메타가 소유한 인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은 1억889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고, ‘페이스북(Facebook)’과 ‘왓츠앱(WhatsApp)’이 그 뒤를 바짝 쫓았다. 게임 분야에서는 ‘서브웨이 서퍼(Subway Surfers)’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가레나 프리파이어Garena Free Fire)’가 차지했다. 한편 센서타워에 따르면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합산 올해 2분기 전 세계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343억건을 기록했다. 이중 앱스토어는 81억건, 구글플레이는 262억건으로 전체 다운로드 수 가운데 구글플레이 비중이 앱스토어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하지만 구글플레이의 지난해 동기 다운로드 수가 2.7% 감소한 것과 달리 앱스토어는 2.5% 증가했다.hsjung@ekn.kr3556085098_20230816115801_9762964844 센서타워 ‘2023년 2분기 스토어 인텔리전스 데이터 다이제스트’ 리포트.

방송·미디어업계, "공정위의 한음저협 남용행위 제재 환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케이블TV, 인터넷TV(IP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국내 방송·미디어 사업자들(업계)이 17일 공동성명문을 통해 지난달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재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업계는 "음악저작물신탁단체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공정위 제재를 지지하며, 공정거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게는 공정한 음악저작물 이용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송·미디어산업-음악산업 간 협의 기구 신설, 시장지배적지위를 남용하는 신탁단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한음저협의 권리남용 행위를 증가시킬 우려가 큰 법안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한음저협의 이행 없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개선명령이 몇년간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회는 음악저작물신탁단체의 권리 남용 행위를 강화할 수 있는 저작권법 제54조 및 제107조 개정안에 대해 심사숙고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방송사를 상대로 과다한 방송사용료를 청구한 한음저협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음저협이 시장에서 저작권자로서의 지위를 남용해 방송사에 과도한 요율을 적용한 방송사용료를 받아왔다고 판단했다. 이에 한음저협 측은 "현실은 우월적 지위에 있는 방송사들이 비협조적 태도를 자행해 온 것"이라며 "공정위는 협회의 노력을 간과한 채 오히려 협회가 방송사에 대해 ‘갑질’을 했다는 황당한 논리로 처벌을 예고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오로지 회원들의 작품과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인 저작권료를 지키려는 목적으로 거대 방송사들과 소송까지 불사하며 최선을 다해 맞서 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동성명문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IPTV방송협회 △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한국영화관산업협회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 △영화음악저작권상영관협의회 등이다. sojin@ekn.krAKR20210625066700005_01_i_P4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전경.

KT엔지니어링, 대륙아주와 MOU…"아프리카 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그룹의 그린 정보통신기술(ICT)엔지니어링 전문기업 KT엔지니어링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건설 프로젝트 등 사업 참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협력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륙아주는 KT엔지니어링의 관심 분야 프로젝트 관련 정보와 자료, 국가 리스크 및 금융 방안 등을 포함한 법적 리스크 분석을 제공한다. 대륙아주는 국내 로펌으로, 아프리카 자문그룹을 통해 풍부한 아프리카 관련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티모시 디킨스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외 변호사가 금융, 에너지, 인프라, 상사, 국제중재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KT엔지니어링은 1986년 설립된 KT그룹 유일의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유무선 네트워크엔지니어링 사업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신재생에너지·환경 분야 지자체 공모사업 참여 등 성장사업 분야로 확장해가고 있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전무)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통신, 에너지 등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사업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국내 네트워크엔지니어링, 에너지 분야 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비즈니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륙아주와 협업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을 향한 사업 기회 발굴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ㅁ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왼쪽)과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넷마블,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전등록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9월 정식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사전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사전등록을 기념해 참여자 전원에게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유니크 등급 영웅 ‘에반’을 비롯해 7777루비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달부터 북미, 대만, 태국 지역에서 얼리액세스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오픈 스펙으로는 △영웅 135종 △펫 25종 △코스튬 180개 △필드 탐험 △10vs10 PvP 콘텐츠 △각종 성장 던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다. 넷마블은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라며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sojin@ekn.kr넷마블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넷마블 신작 방치형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이미지.

엔씨소프트, 자체 AI 언어모델 ‘바르코’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 LLM’을 16일 공개했다. VARCO는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하세요(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라는 의미를 가진 엔씨 AI 언어모델의 통합 브랜드 명칭이다. VARCO 브랜드로 운영되는 자체 언어모델(LLM)의 종류는 크게 △기초 모델(Foundation) △인스트럭션 모델(Instruction) △대화형 모델(Dialogue) △생성형 모델(Generative)로 나뉜다. 각 LLM은 매개변수(Parameter)의 규모에 따라 성능이 구분된다. 이날 엔씨는 개인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규모의 한국어 전용 ‘VARCO LLM’을 우선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를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엔씨에서 서비스하는 모델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서 배포된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기초 모델, 기본 제공 알고리즘과 사전 구축된 머신러닝 솔루션이 포함된 머신러닝 허브다.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전세계에서 어디서든 한달 간 무료로 ‘VARCO LLM’을 사용할 수 있다. 엔씨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bilingual) 모델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규모 별 언어모델을 종류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엔씨는 ‘VARCO LLM’ 기반 생성 AI 플랫폼 3종도 추가로 소개했다. △이미지 생성툴(VARCO Art) △텍스트 생성 및 관리툴(VARCO Text) △디지털휴먼 생성 및 편집, 운영툴(VARCO Human)이다. 생성 AI 플랫폼 3종은 ‘VARCO Studio’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된다. ‘VARCO Studio’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획과 아트 등의 분야에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엔씨(NC)는 ‘VARCO LLM’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생성형 AI 플랫폼, 대화형 언어모델 등 다양한 AI 연구와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외에도 교육, 금융, 바이오 분야 등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결합한 도메인 전용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제희 엔씨 최고연구책임자(CRO)는 "VARCO는 현재까지 공개된 유사한 크기의 한국어 언어모델 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VARCO를 통해서 게임 콘텐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도메인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엔씨소프트] VARCOM_로고 이미지 바르코 로고.

액션RPG를 VR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지난달 말 성황리에 마무리된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3’를 뒤흔든 국산 가상현실(VR)게임이 있다. 바로 컴투스로카의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다크스워드)’.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VR게임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는 이 게임은 이제 중국을 넘어 북미유럽 등 글로벌 전역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에너지경제신문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컴투스로카 사무실에서 다크스워드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신현승 최고경영책임자(CEO), 김동원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영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다크스워드 개발 에피소드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컴투스로카는 컴투스의 VR전문 자회사로, 액션스퀘어에서 ‘블레이드2’ 개발을 이끈 신 CEO를 중심으로 핵심 인력들이 모여 지난 2021년 설립됐다. 첫 작품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PC 등 추가 장치 없이 VR기기에서 단독 실행 가능하고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다.다크스워드는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2월 피코 중국 스토어에 출시돼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29일 피코 글로벌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유료 앱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지난 6월 입점한 메타 스토어에서도 일주일 만에 10위권에 진입했다.VR개발 경험이 전무한 이 회사의 첫 타이틀이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배경으로 신 CEO는 △높은 품질의 그래픽 △반응성과 타격감 △유저 친화적 소통 등을 꼽았다. 실제 인터뷰에 앞서 다크스워드를 10여 간 플레이해 보니 손에서 컨트롤러를 놓기 싫을 정도로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VR 게임 플레이 시 느낄 수 있는 어지러움, 멀미 등의 피로감도 없었다는 게 가장 인상적이었다.김 CTO는 "유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 방향을 직진이 아닌 수직으로 설계하고 제자리에 서서도 순간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등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랭킹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올해 거대보스를 공략하는 협동 콘텐츠인 레이드전도 추가된다. 이 COO는 "4인으로 용을 구출하는 형태가 될 것이고 클리어하면 인스턴트한 무기와 스킬을 얻게 된다. 하반기 안에 선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컴투스로카는 차기 타이틀 개발보단 현재 다크스워드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부분유료화 업데이트를 통한 수익성 확대에도 나선다. 신 CEO는 "설계 때부터 부분유료화 업데이트를 전제로 두고 개발됐다"며 "장기적으론 DLC(확장팩) 판매를 계획하고 있고 현재 중국, 글로벌 시장의 코스튬 판매 추이도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처음엔 PC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고퀄리티의 VR게임을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다. 좀 더 재밌게 오래 즐길 수 있는 VR게임을 개발하는 게 목표"라며 "컴투스로카의 로고를 보면 유저들이 ’얘네 게임은 해볼 만하다‘는 신뢰를 주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sojin@ekn.kr신현승 컴투스로카 CEO.왼쪽부터 컴투스로카 김동원 CTO, 신현승 대표, 이영한 COO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 이미지.

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 기반 구독 서비스에 ‘맹공’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 서비스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변화의 분위기는 지난해부터 감지됐고, 올해는 기존 사업부 물적 분할을 통해 신설법인까지 설립해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꾀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는 오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설법인 ‘한컴AI웹에디터’(가칭)를 설립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한컴AI웹에디터는 회사의 글로벌향 웹오피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와 김두영 한컴 웹오피스실 실장이 신설법인의 각자대표를 맡는다. 한컴이 이같이 결정한 이유는 회사의 ‘알짜’ 사업부문으로 통하는 웹오피스 사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다.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맞게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에 힘을 주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오피스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대비 비용 부담이 적다. 한컴이 지난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소프트웨어부문(별도 기준)에서 약 637억원의 매출을 냈는데, 이중 59.7%에 해당하는 381억원을 구독형 제품으로 벌어들였다. 한컴의 전략은 이미 지난 5월 김연수 대표 명의의 주주서한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설치형SW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중심으로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했다"며 "클라우드 SaaS 사업의 확장과 인공지능(AI) 분야 육성을 통해 국내외 AI 에디터 시장을 선도하고, 동시에 공격적인 자회사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컴은 지난해부터 ‘글로벌-데이터-서비스’ 중심 사업 기조를 세우고 클라우드와 SaaS 사업 확장 전환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 9월 클라우드 구독서비스 ‘한컴독스’ 출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한컴독스는 PC버전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 기기의 경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한컴독스는 출시 4개월 만에 유료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고, 기업-정부 간 거래(B2G)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한컴싸인’도 한컴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다. 한컴싸인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계약서 작성과 서명 요청, 인증 등 전자 계약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웹에서 처리할 수 있다. 한컴의 타깃은 글로벌이다. 한컴이 지난해 인수한 대만의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KDAN Mobile)은 이달 중 오피스 소프트웨어 ‘케이단 오피스(Kdan Office)’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한컴의 소프트웨어개발자키트(SDK)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으로, 한컴이 해외 시장에 SDK를 공급한 첫 사례다. 특히 이 제품은 대만의 첫 자국 내 오피스소프트웨어로 전해진다. 한컴은 자사의 오피스SW 기술과 케이단의 모바일PDF, 전자서명 및 애니메이션 솔루션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아시아와 북미,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케이단 외에도 잠재력을 가진 해외 SaaS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신설법인은 글로벌 시장 니즈에 맞는 AI기반의 웹에디터 제품 고도화 및 다변화를 추진한다. 한컴은 우선 국내 시장 및 설치형 제품에 주력해 온 인력과 자원을 신설 자회사에 재배치함으로써, 해외 시장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집중 공략한다. 인력의 80% 이상을 웹에디터 개발 전문가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다 공격적인 중장기적 성장 재원 마련을 위해 외부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hsjung@ekn.kr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각자 대표. ㅎ 한글과컴퓨터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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