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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타워 ‘2023년 2분기 스토어 인텔리전스 데이터 다이제스트’ 리포트. |
17일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23년 2분기 스토어 인텔리전스 데이터 다이제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틱톡’은 올해 2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 1위 자리에 올라 12분기 연속 정상을 지켰다.
틱톡의 퍼블리셔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2022년 4분기부터 ‘틱톡’과 ‘캡컷(CapCut)’ 2개 앱을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 5위 안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올해 2분기 상위 5개 앱 가운데 3개는 ‘메타’의 앱이었다. 메타가 소유한 인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은 1억889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고, ‘페이스북(Facebook)’과 ‘왓츠앱(WhatsApp)’이 그 뒤를 바짝 쫓았다.
게임 분야에서는 ‘서브웨이 서퍼(Subway Surfers)’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가레나 프리파이어Garena Free Fire)’가 차지했다.
한편 센서타워에 따르면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합산 올해 2분기 전 세계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343억건을 기록했다. 이중 앱스토어는 81억건, 구글플레이는 262억건으로 전체 다운로드 수 가운데 구글플레이 비중이 앱스토어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하지만 구글플레이의 지난해 동기 다운로드 수가 2.7% 감소한 것과 달리 앱스토어는 2.5% 증가했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