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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임직원 테러 예고에 ‘몸살’…대체 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묻지마 테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게임업계도 직원들을 겨냥해 폭력을 벌이겠다는 예고글이 잇달아 올라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는 오프라인 행사의 온라인 전환, 긴급 재택근무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연일 불거지는 테러 예고에 불안감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펄어비스와 컴투스,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들이 잇달아 테러 위협을 받아 긴급 재택근무에 돌입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오는 26일 이용자 행사인 ‘2023 하이델 연회’ 개최를 앞두고 행사장에 대한 테러 위협을 받았다. 지난 8일 고객센터에 게임 내 채팅창에서 행사장에 대한 방화 및 폭탄 테러 예고가 있었다는 제보가 접수됐고, 펄어비스는 채팅 로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수사 기관에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테러 예고 글을 올린 50대 남성과 20대 남성을 붙잡았으며, 경찰 조사 결과 게임 내에서 만난 두 사람은 "게임에서 아이템을 얻지 못해 불만이 생겨 협박 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펄어비스는 반얀트리 호텔에서 참석자 1000여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행사를 온라인으로 긴급 전환했다. 펄어비스 측은 "수사 기관 측에서 행사 진행에 대한 우려 의견을 주셨다"면서 "우리 역시 이용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하이델 연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컴투스도 야구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V23’ 운영에 불만을 품은 이용자가 칼부림 위협을 받았다. 컴투스는 수사 기관에 신고를 접수한 후 지난 14일 그룹 전 직원에 재택근무를 권고했고, 경찰은 테러 예고 글을 올린 40대 남성을 체포했다. 엔씨소프트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 신고가 들어와 긴급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오후 사내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분당경찰서에 자사 게임 관련 유튜버의 채팅창에 폭력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경찰이 관련 내용을 확인중이나 사우님들의 안전을 위해 금일 오후 긴급 재택근무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사원증은 패용하지 마시고 사옥 근처에서 개별 이동은 지양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테러 위협 글을 올린 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주로 다루는 유튜브 방송을 시청하며 유튜버에게 1만원을 후원하고는 메시지로 "NC 앞에서 칼부림 갑니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전날 오후 경찰에 자수했고, 조사에서 "리니지 게임 관련 불만이 있어 장난식으로 글을 썼다. 내가 쓴 글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상황을 보고 사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들의 협박성 글은 대부분 게임 운영에 대한 불만에서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미 붙잡힌 피의자들은 운영이나 자신의 캐릭터가 원하는 아이템을 얻지 못한 데 대해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업계 관계자는 "게임사가 밀집한 서현역 인근에서 실제로 테러가 일어나기도 해 불안감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일단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재택근무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게임을 이용하다가 생긴 불만이 과격하게 표현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직원들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hsjung@ekn.kr검은사막 ‘2023 하이델 연회’ 공지.

넷마블, 방치형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9월 6일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다음달 6일 정식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출시일 공개와 함께 브랜드사이트를 오픈했다.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브랜드사이트를 통해서도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전등록에 참여 가능하며, 정식출시 이후 1만 7777루비, 777뽑기, 유니크 영웅 에반 등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사이트에는 게임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루디’, ‘레이첼’, ‘아일린’을 비롯한 대표 캐릭터 19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미니멀한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 영웅 △다양한 덱 조합을 통한 강화된 전략성 △세븐나이츠 키우기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펫과 코스튬을 활용한 나만의 덱 커스터마이징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달부터 북미, 대만, 태국 지역에서 얼리액세스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sojin@ekn.kr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9월 6일 정식출시 확정_이미지 넷마블은 모바일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다음달 6일 정식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럽시장 두드리는 韓게임사…‘게임스컴’서 신작 홍보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독일 쾰른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한국 게임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지식재산권(IP) 개발에 힘쓰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북미·유럽 시장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다. 이에 이번 게임스컴에도 PC·콘솔·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무기로 한 대형 신작들이 출사표를 던졌다.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반가운 신작들이 새로운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과 펄어비스는 부스로 참가하진 않았지만 ‘게임스컴 2023’ 쇼케이스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 참가해 신작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다.먼저 넥슨이 올 가을 얼리 액세스를 준비 중인 ‘워헤이븐’은 대규모 PvP(이용자 간 대결) 게임으로, 이번 행사에서 메인 병사 캐릭터 ‘블레이드’를 주인공으로 한 90초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을 선보인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역할수행게임(RPG)이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시리즈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3분기 크로스 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이번 행사에서 게임 플레이 장면을 최초 공개한다.이번 게임스컴 ONL에선 펄어비스 기대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플레이 영상도 공개된다.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돼 고품질의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액션이 특징이다. 검은사막은 게임스컴 삼성전자 부스를 통해 글로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침의 나라’ 콘텐츠의 시연과 영상을 선보인다.지난해 게임스컴에서 3관왕에 등극한 네오위즈 ‘P의 거짓’도 올해 다시 존재감을 드러낸다. 네오위즈는 AMD 부스 내 단독공간을 마련, 글로벌 게임 관계자·미디어·인플루언서 대상 미공개 빌드 플레이를 시연하는 등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컴투스 VR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로 유럽 VR 게임시장을 공략한다. 컴투스로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해외마켓 한국공동관 소속 부스로 참가해 ‘다크스워드’ 시연대를 마련했다. 개발진들이 직접 부스에 방문해 현지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밖에 그라비티는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로그라이크 게임 ‘웨토리’ 등 타이틀 9종의 시연 부스를 마련했으며, 하이브IM도 단독 부스를 꾸리고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선보인다.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서구권 공략을 위해 국내 게임사들이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 게임스컴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 K-게임의 경쟁력을 알리고 현지 반응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게임스컴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한국 국적으로는 콘진원, 한국게임산업협회를 포함해 삼성전자, 그라비티, 하이브IM, 컴투스로카 등 총 21곳이 부스를 마련했다.sojin@ekn.kr넥슨이 ‘게임스컴2023’에서 공개하는 신작 2종 ‘워헤이븐’(위)과 ‘퍼스트 디센던트’ 이미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펄어비스 ‘붉은 사막’·네오위즈 ‘P의 거짓’·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 이미지.그라비티 ‘게임스컴 2023’ 출품작 9종 이미지.

황현식 LG U+ 대표 "목표보다 ‘목적’…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항목은 단연코 ‘고객’"이라며 "고객에게 다가가 고객의 진심을 알아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내부 구성원의 만족과 성장을 우선시한다면, 자연스럽게 고객 감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대표는 최근 진행한 사내 블로그 인터뷰에서 ‘회사의 목적은 이익이 아니다’라는 경영서를 언급하며 "저자 요코다 히데키는 ‘매출이나 이익은 그저 숫자적 목표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목표와 목적은 다르다’고 말한다"며 "즉, 경영의 목적은 재무적 목표보다는 고객이 느끼는 ‘가치’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회사의 경영은 목표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고, 이러한 경영방식이 관례적으로 이어져 왔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부터는 관례적인 경영방식보다는 빼어난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부딪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연초 예기치 못한 보안 사고로 고객분들께 큰 불편을 끼친 후 ‘고객에 대한 기본’을 더욱 바로 세워야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안 강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 100㎒ 폭을 활용한 5G 서비스로 더 나은 품질의 통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U+3.0"을 발표하고, ‘통신을 넘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했다"면서 "LG유플러스는 통신 영역을 넘어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 데이터를 점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플랫폼 사업의 역할은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시시각각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등장하지만, 어떠한 어려움이든 고객만을 생각하면서 ‘빼어남’을 만들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가 고객 중심 회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sjung@ekn.kr황현식1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황현식4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황현식5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콘텐츠산업에 특화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방안을 담은 ‘콘텐츠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친환경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발간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콘텐츠기업이 글로벌 ESG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특히 최근 국제사회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국내 콘텐츠기업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탄소 발생을 절감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주요국의 친환경 제작 가이드라인 분석 △국내외 콘텐츠 기업의 친환경 실천 사례 연구 △국내 콘텐츠산업 관련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이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콘텐츠 기획·제작 조직이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친환경 경영을 이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친환경 실천 사례 △연관 법제도와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또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조직이 추구하는 미션과 비전, 경영 상황과 조건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콘텐츠기업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국내외 콘텐츠산업의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에 맞춰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사업 형태별 쟁점 사례 발굴 등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강조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기업의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콘텐츠기업이 국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hsjung@ekn.kr

U+tv 플랫폼 ‘ICT 어워드 코리아 2023’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인터넷TV(IPTV) 플랫폼으로 ‘ICT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통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IPTV인 U+tv는 클라우드 기반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술이 적용됐다. MSA는 클라우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메가존과 함께 업계 최초로 IPTV 플랫폼에 적용한 설계 기술로, 하나의 서비스를 작은 단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하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작은 단위로 분리돼 운영되어 수정 범위가 명확해짐에 따라 성능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수정이나 기능 추가 시 전체 서비스 중단 없이 빠른 개발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문제 발생 시에도 장애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송 플랫폼의 경우 방대한 영상 데이터와 실시간 방송 등이 결합돼 있는 콘텐츠의 다양성으로 인해 작업의 복잡도가 높아져 MSA 전환이 가장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U+tv는 MSA 기술 도입으로 △개발 속도 7배 개선 △고객 품질불만 1~2일 내 신속 해결 △하루에 수백번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역량 및 환경 확보 △클라우드 인프라 1~2시간 내 구축 △대량 접속으로 인한 품질저하 방지 등 사용자 품질이 대폭 개선됐다. LG유플러스는 메가존과 ‘U+tv MSA 전환 프로젝트’를 ICT 어워드 코리아에 공동 출품하고 콘텐츠 확장성, 정보구조의 용이성, 데이터·정보의 신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 양사는 2021년 5월부터 프로젝트에 착수, 약 2년간 20여회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전하여 올해 4월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MSA 기술의 특성을 살려 수시간 서비스를 중단시켜 한 번에 대규모 전환을 수행하는 일괄 전환 방식이 아닌,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고객의 IPTV 시청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IPTV 플랫폼 MSA 전환 프로젝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분야 어워드에서 장관상을 받으며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MSA 기술이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로 기술 적용을 확대하여 전사의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장관상 오형석 LG유플러스 IPTV MSA전환TF PM(Product Manager)이 지난 18일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ICT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통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15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 원에서 345억원이다.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 지난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도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등 다양한 도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1년 9월에는 지니뮤직에 인수됨에 따라 KT그룹에 편입됐다. 밀리의 서재는 보유 독서 콘텐츠 약 15만 권, 파트너 출판사 약 1800곳을 확보하며 서비스 출시 약 7년만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독서 콘텐츠 정기구독’ 트렌드를 이끌면서 전체 구독자 중 2030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에 달할 정도로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누적 구독자 수도 현재 약 640만명(2023년 7월 기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이와 함께 밀리의 서재는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통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정부 및 공공기관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제휴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구독자 층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458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밀리의 서재는 오리지널 IP 확보와 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IP 확보와 작가 발굴을 위해 창작 플랫폼 ‘밀리 로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오픈 3개월 만에 약 1000편이 연재되고 있다. ‘밀리 로드’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작품은 전자책은 물론 종이책으로 출간하거나 KT미디어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장르 플랫폼’도 선보인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전자책 구독모델 및 참여형 비즈니스에 성공한 밀리의 서재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독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가치 있고 즐겁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출판 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리지널 IP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KT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도서 IP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 로고.

엠게임,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엠게임은 자사가 자체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퀸즈나이츠’가 21일 오후 2시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앱마켓에 정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퀸즈나이츠’는 방치형 게임의 본질에 집중해 성장 체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방치형 RPG다.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는 콘텐츠는 지양하고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스테이지 이외에도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가디언, 강화석, 문장, 블레스 등 총 6개의 던전을 구성하여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각각의 던전에서 얻은 성장 재화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하여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퀸즈나이츠’는 앞선 베타테스트에서 호쾌한 타격감과 빠른 전개 속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사전예약 기간동안 참여자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엠게임 측은 이 게임을 무과금, 소과금 유저도 격차의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과금을 하지 않아도 하루 일정량의 콘텐츠를 모두 소화할 경우 성장 체감을 크게 느낄 수 있고, 상위 아이템은 일정 소환 레벨 도달 시 확정 보상으로 획득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엠게임은 사전예약 목표 달성에 따라 누적 보상 다이아 5만개, 스토어 사전예약 한정 코스튬 의상을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하며, 정식 출시 기념 다이아 5만개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유저들의 빠른 성장에 맞춘 콘텐츠 제공을 위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유저간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길드, 개인 간 전투(PvP)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창 엠게임 모바일 게임본부 이사는 "유저들이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 했다"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풍부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ojin@ekn.kr[퀸즈나이츠] 대표이미지 엠게임 신작 방치형RPG ‘퀸즈나이츠’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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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에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안전 사각지대에서 구민 안전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공중화장실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동대문구는 범죄와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의 우려로 CCTV 설치가 어려워 모니터링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중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키로 했다. 특히 공중화장실에 의무 설치된 비상벨을 상습적으로 누르고 자리를 떠나는 사람들로 경찰이 불필요한 긴급출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현장에 도착해도 비상벨을 누른 신고자 추적이 어려워 답답한 상황이 잦았다. 동대문구청은 U+스마트레이더를 통해 위급상황시 경찰에 알림을 전송함으로써 불필요한 오출동을 최소화하고, 신고로 이어지지 않는 잠재 사고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 U+스마트레이더는 무단침입·낙상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알람을 송출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초기 대응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어두운 환경에 취약한 기존 CCTV와 달리 사각지대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체 동작을 세밀하게 감지해 내는 장점이 있고, 동작이 영상이 아닌 픽토그램으로 간략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사생활 침해 우려도 없다. 양 측은 상권·유동인구·이용자 연령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내 2개 공중화장실부터 U+스마트레이더를 시범도입키로 했다. 먼저 청량리우체국 인근 먹자골목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의 경우 주간에는 고령의 이용자가 많아 낙상·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심야시간에는 주취자로 인한 범죄 또는 장기체류의 가능성이 높아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중랑천 산책로에 위치한 이문1제방 공중화장실은 역시 심야시간에는 어둡고 인적이 드문 만큼 안전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구축이 완료된 U+스마트레이더는 화장실 내에서 장기체류나 쓰러짐 등을 감지하는 경우 동대문경찰서로 상황발생을 알리고 경찰관이 즉시 출동하여 비상벨로 신고를 하지 못하는 상황의 사람도 초동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측은 공중화장실 2곳에서 6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이용객 및 시설 관리자로부터 사용경험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동대문구민분들께서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으로 U+스마트레이더의 보급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안전은 타이밍이 중요한 문제로 행정과 스마트 기술을 융합하여 비상벨 설치와 같은 물리적 환경개선에서 나아가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구가 되겠다"고 말했다.동대문구 왼쪽부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니지M’ 손 들어준 법원…긴장하는 ‘리니지라이크’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법원이 웹젠의 R2M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유사한 표현을 사용, 엔씨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했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이 긴장하고 있다. 향후 엔씨가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에 대한 줄소송에 나설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 엔씨 손들어준 법원 "R2M이 리니지M에 손해 끼쳤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는 지난 18일 엔씨가 웹젠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출시된 엔씨의 간판 게임으로 웹젠의 R2M은 2020년 8월 출시됐다. 엔씨는 2021년 6월 웹젠을 상대로 "웹젠이 서비스 중인 ‘R2M’에서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M’을 모방한 듯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확인했다"며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웹젠은 R2M의 서비스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고, 엔씨에 일부 청구 금액 10억원을 지급해야한다. 다만 법원은 판결문에서 "피고의 부정경쟁행위로 인해 원고가 입은 손해액은 일부 청구로 구하는 10억원을 초과함이 명백하다"면서 "피고는 원고에게 손해배상금 10억원 및 이에 대하여 부정경쟁행위일 이후 원고가 구하는 바에 따라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 엔씨가 이기긴 했는데…저작권 침해는 아니다? 양사는 법원의 판결에 모두 항소한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금액 등) 청구 범위를 확장해 항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웹젠은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결에 대해 즉각 항소해 다투겠다"고 했다.법원의 이번 판결을 두고 양측이 내놓는 해석은 다르다. 엔씨는 "법원이 표절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웹젠은 "이번 판결은 엔씨가 제기한 2건의 청구 중 저작권 침해 주장은 기각된 것"이라며 "‘표절 인정’이나 ‘저작권 침해 인정’, ‘완전 승소’라는 해석은 명백한 오류"라고 주장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법원은 이번 건을 현행 저작권법으로 다루기는 어렵다고 봤다. 엔씨는 게임에 등장하는 아인하사드 시스템, 마법인형 시스템 등이 창작적 개성을 지닌다고 주장하였으나, 법원은 이 시스템 자체는 게임 규칙에 해당하는 ‘아이디어’로서 저작권 보호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다만 법원은 "피고 게임은 원고 게임만의 특징적 요소들과 아인하사드 및 무게 아이콘 등과 같은 구현방식까지 거의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등 원고의 위 시스템에 대한 모방의 정도는 강하다"면서 "피고의 위와 같은 행위를 규제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게임업계에서 굳이 힘들여 새로운 게임 규칙의 조합 등을 고안할 이유가 없어지게 될 우려가 있다"고 판시했다. ◇ 자신감 얻은 엔씨…‘리니지라이크’ 상대 줄소송 나서나 엔씨는 법원의 이번 판결에 대해 상당히 자신감을 얻은 분위기다. 법원이 ‘리니지라이크’ 게임으로 인한 리니지M의 손해를 인정한 만큼, 향후 엔씨가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에 대한 줄소송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엔씨는 지난 4월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리니지2M’을 표절했다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엔씨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기업의 핵심 자산인 IP(지식재산권) 및 게임 콘텐츠의 성과물 도용에 대한 불법행위를 법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리니지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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