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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영업이익 716억원… 전년比 72.2%↑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했다. 이를 두고 세아베스틸지주는 "자동차 시장을 제외한 건설, 산업기계 등 주요 수요산업의 업황 둔화로 매출은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원부재료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중심의 영업전략을 통해 영업이익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분기에 이어 주요 수요산업의 업황 부진이 지속돼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나 제품단가 인상 및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세아베스틸은 올해 1분기 매출 6385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 분기 대비 특수강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원부재료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적극적 가격 정책을 통한 수익성이 증가됐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같은 기간 매출액 4688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3.3% 늘었다. 전년 대비 수요산업 둔화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량 증대 및 원부재료 가격을 반영한 제품가격 인상, 생산원가 절감 등 수익성 중심 전략이 먹혀들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주요국의 경기 부양 노력,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등 긍정적인 특수강 사업여건 조성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및 금융 불안 등에 따른 소비와 투자 부진으로 글로벌 및 국내 경기 하방 압력이 강해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 및 원부재료 가격 변동을 판매 단가에 적극 반영하고, 철저한 원가절감으로 이익 상승 추세 이어가도록 전사 전문 역량 집중한다는 계획"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세일즈 믹스 영업정책 및 항공우주·원자력·수소 등 신성장 동력 관련 사업 확대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로고_세아베스틸지주

포스코,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가 3일 ‘Park1538광양’ 착공식을 열고 광양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했다. Park1538은 열린 공간을 의미하는 ‘Park’와 철의 녹는점이자 포스코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을 의미하는 ‘1538℃’의 합성어로, 포스코의 문화와 첨단 기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의미한다. Park1538광양은 광양시 금호동 금호대교 인근 수변의 약 6000평 부지에 건립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지상 4층, 연면적 2200평 규모의 홍보관, 지상 3층, 연면적 6400평 규모의 교육관을 2024년 12월 통합 준공할 예정이다. Park1538광양 홍보관은 광양제철소의 역사-현재-비전의 흐름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광양제철소 건설기부터 현재 제철공정, 대표 산업군별 철강제품, 경영 비전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포스코 친환경 철강 브랜드 등을 집중 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해 비즈니스 특화 공간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몰입감을 더한 ‘이머시브(immersive) 영상관’, 3면 스크린을 통해 입체감을 더한 ‘메가트렌드 영상관’, 와이드스크린 형태의 ‘비전 영상관’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만든다. 아울러 포스코는 홍보관 내에는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약 140평 규모의 미술관도 함께 조성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품격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제철소의 위상을 Park1538광양 신축을 통해 제대로 알리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명소 탄생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포스코3 포스코가 5월 3일 광양 금호동 주택단지 인근에 위치한 사업부지에서 ‘Park1538광양 포스코홍보관 및 교육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주요 참석자들이 새로운 랜드마크의 안전한 완성을 기원하며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왼쪽부터) 정훈 포스코A&C 사장, 김순기 포스코인재창조원장,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 이진수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장, 이철무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장.

LX인터,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LX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든 꽃바구니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LX인터내셔널은 임직원들이 어버이날 의미를 되새기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5월 가정의 달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달 2일과 3일 진행된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130여명이 참가해 부모님께 드릴 꽃바구니를 만들고 감사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사내 소통 기구인 ‘퓨처보드’와 꽃꽂이 동호회 ‘엘플로라’가 협력해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꽃을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직장과 가정의 양립,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사회 환경의 변화에 맞춰 가족 친화적인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문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꽃바구니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LX인터내셔널

포스코, 美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 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업 시민 콘퍼런스(ICCC)에서 ‘K-기업시민’ 모범사례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미국 보스턴칼리지 경영대학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매년 여는 행사로, 지속가능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탄소중립, 봉사활동, 조직문화, 리더십 등을 주제로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올해 콘퍼런스의 슬로건은 ‘회복탄력성 재고’다. 고준형 포스코경영연구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포스코의 ‘리얼밸류’(Real Value) 경영을 소개했다. 리얼밸류 경영은 기업 활동으로 경제·환경·사회적 가치의 총합을 높이는 경영 모델로,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방법론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조직 내 기업시민부서 영향력 증대 방안’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 참여해 ‘포스코 1% 나눔재단’의 활동을 소개했다.한편 포스코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혁신상을 수상했다.포스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 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업 시민 콘퍼런스(ICCC)에서 ‘K-기업시민’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보스턴컬리지 캐서린 스미스 기업시민연구소장, 타겟(Target)사 론 브라운 상무, 타겟(Target)사 아만다 누즈 전무,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엘코 반 다르 엔덴 CEO

동양철관, 1335억 규모 풍력 구조물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에이치에스지성동조선과 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를 통해 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335억원이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더욱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집중하면서 해외 시장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올해도 흑자를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양철관

건설기계업계 ‘수출지역 다변화’ 경기 침체에도 날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국내 건설기계 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비중을 줄이고 선진(북미, 유럽)·신흥(중동·남미) 시장 비중을 높이는 ‘수출 지역 다변화’ 전략이 먹혀든 결과다. 새로 개척한 시장에서 앞으로도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예고돼 있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그룹 내 건설기계 자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1.3%, 45.5% 상승했다. 특히 양사의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49%·52%씩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중국은 양사의 최대 수출처였다.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의 중국 매출 비중(2021년 기준)이 각각 21%·29.5% 달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가속화되며 건설기계 시장 역시 급격히 수축했다.이에 현대중공업그룹(現 HD현대그룹)은 지난해 건설기계 계열사에 ‘컨틴전시 플랜’(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하는 비상계획)을 발동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차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양사는 원가 절감·판매가 인상·제품 MIX 개선은 물론 선진·신흥시장에 대한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섰다.해당 전략은 정확히 적중했다는 평가다. 먼저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의 올해 1분기 중국 매출 비중은 각각 5%·9%로 줄었다. 구체적으로 HD현대건설기계는 북미 지역 매출(2528억원)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이에 북미 매출 비중은 25%(전년 동기 15%)로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 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선진시장 비중을 22.7%에서 35%로, 신흥시장 비중을 17%에서 56%로 증가시켰다.선진·신흥 시장에 대한 매출은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예정이다. 북미 시장은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수혜를 보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2021년 11월 도로, 철도, 상수도 등 사회적 생산기반에 10년간 총 1조 달러를 투자하는 미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IIJA)을 통과시켰다.또 이차전지 소재 핵심 광물의 역내·우방국 생산을 강제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도 영향을 끼쳤다. 핵심 광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동남아·중동·라틴아메리카 등 자원 보유국 내 건설기계 판매량도 확대된 것이다.신흥 시장은 대규모 인프라 공사를 예고하고 있다. 서울 면적의 44배에 이르는 부지에 5000억달러를 투자하는 ‘네옴 시티’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2045년까지 지반 침하·인구 집중 문제 등이 집중된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 수도를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선진·신흥 시장의 경우 대규모 인프라 관련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중대형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lsj@ekn.kr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수출 지역 다변화’에 성공하며 1분기 역대급 실적을 쏘아올렸다.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100일 맞은 신규 브랜드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는 신규 브랜드인 DEVELON(디벨론) 론칭 100일을 기념해 전국 사업장에서 ‘디벨론 데이’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경기도 판교, 인천, 군산, 안산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백일 떡의 의미로 약 5000명분의 음료와 컵과일을 나눴다. 음료 컵에는 DEVELON을 새겨 신규 브랜드를 재차 알렸다. 판교 GRC 정원에서는 1.7t·3t급 디벨론 미니 굴착기 두 대를 전시하고 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난 1월 18일 기존 브랜드 두산을 대신할 새 브랜드인 디벨론을 론칭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에서 실제 디벨론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중국 옌타이 공장에서도 최근 ‘디벨론 론칭쇼’와 함께 1000여 명의 임직원 깃발 출정식을 통해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lsj@ekn.kr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 임직원들이 판교 GRC에서 열린 ‘디벨론’ 출시 100일 기념행사에서 전시된 디벨론 미니굴착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LX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이익 1617억원… 전년比 34.2%↓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LX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2%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3조6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했다. 회사는 매출이 줄어든 데 대해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자원 가격 및 해상 운임이 올해 하향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며 기저효과가 나타났고, 주요 트레이딩 품목인 LCD패널 판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원시황 하락, 해상운임 하락 및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봤다. 다만 자원 트레이딩 이익의 호조와 올해 1월 인수한 한국유리공업의 연결 편입으로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2.4% 늘었다. LX인터내셔널은 향후 ‘미래 유망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니켈 등 2차 전지 전략광물과 신재생 발전을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먼저 전략광물 부문은 니켈은 자산 확보를 통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자 인도네시아 내 복수의 니켈 광산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 중이다. 시장 정보 및 거래선 확보 등을 위해 니켈 트레이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국내 니켈 정련 및 전구체 생산 비중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중간재 관련 사업기회도 모색 중이다. 신재생 발전 분야에서는 국내는 바이오매스, 해외는 인도네시아 수력 발전 중심으로 자산 투자를 확대하여 안정적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등 외부 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현금 창출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자원개발, 트레이딩 등 기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여 창출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광물 및 에너지 등 전략육성 분야에 투자하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LX인터

포스코그룹, 도자·공예 산업 활성에 팔 걷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그룹이 철강과 리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도자·공예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이천시 및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도자기 분야에서 소재공급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용광로에서 쇳물 생산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 열연코일 산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철 등 제철 부산물과 리튬 광석에서 리튬추출후 발생하는 리튬잔사를 한국세라믹기술원에 공급해 도자기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실시하게 된다. 이천시는 개발된 소재를 이천시 관내 도예가 및 도자기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선 이천 심천요 김진현 도예가와 포스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협업해 철강부산물을 함유한 도자기를 시범적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이 도자기는 포스코의 수재슬래그를 10% 함유하고, 산화철을 안료로 한 도자기다. 수재슬래그는 도자기의 내구성 강화를 위해 점토에 첨가하는 석회석을 대체할 수 있어 도자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산화철은 도자기의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착색용 안료로 사용된다.리튬잔사는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법인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자체와 대기업, 공공연구기관이 함께 국내 도자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협약이 침체된 도자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천도자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도자기술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수재슬래그 활용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 도자·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반돈호 포스코 열연마케팅실장은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산물을 활용한 도예 소재 공급은 물론 부산물이 적용된 도자기의 전시회 개최, 판매 지원 등 국내 도예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약속했다.포스코-이천시-한국세라믹기술원이 27일 이천시청에서 부산물 활용 도자기 소재 순환경제모델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김진현 도예가,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김경희 이천시장, 반돈호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김성식 조강판매그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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