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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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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4200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2 10:37

조선·건설기계·HD현대일렉트릭·HD현대마린솔루션, 상생 경영…“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도움되길”

HD현대

▲HD현대 CI

HD현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HD현대는 △조선 부문 3개사 △건설기계 부문 3개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이 협력사에 자재대금 4243억 원을 조기지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은 2199억원,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는 1698억원을 지급한다. HD현대일렉트릭과 HD현대마린솔루션은 각각 263억·83억원을 지급한다.


조선 부문 3사는 앞서 260곳에 달하는 협력사와 '2024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통해 새해 산업전망과 사업계획 및 비전도 공유했다.


건설기계 3사는 지난해 1월부터 한국생산성본부(KPC)와 '공급망 ESG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10월 협력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 자금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지난해의 경우 8개사를 대상으로 28억원의 자금을 3년간 무이자로 지원한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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