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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1335억 규모 풍력 구조물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에이치에스지성동조선과 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를 통해 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335억원이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더욱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집중하면서 해외 시장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올해도 흑자를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양철관

건설기계업계 ‘수출지역 다변화’ 경기 침체에도 날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국내 건설기계 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비중을 줄이고 선진(북미, 유럽)·신흥(중동·남미) 시장 비중을 높이는 ‘수출 지역 다변화’ 전략이 먹혀든 결과다. 새로 개척한 시장에서 앞으로도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예고돼 있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그룹 내 건설기계 자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1.3%, 45.5% 상승했다. 특히 양사의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49%·52%씩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중국은 양사의 최대 수출처였다.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의 중국 매출 비중(2021년 기준)이 각각 21%·29.5% 달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가속화되며 건설기계 시장 역시 급격히 수축했다.이에 현대중공업그룹(現 HD현대그룹)은 지난해 건설기계 계열사에 ‘컨틴전시 플랜’(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하는 비상계획)을 발동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차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양사는 원가 절감·판매가 인상·제품 MIX 개선은 물론 선진·신흥시장에 대한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섰다.해당 전략은 정확히 적중했다는 평가다. 먼저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의 올해 1분기 중국 매출 비중은 각각 5%·9%로 줄었다. 구체적으로 HD현대건설기계는 북미 지역 매출(2528억원)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이에 북미 매출 비중은 25%(전년 동기 15%)로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 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선진시장 비중을 22.7%에서 35%로, 신흥시장 비중을 17%에서 56%로 증가시켰다.선진·신흥 시장에 대한 매출은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예정이다. 북미 시장은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수혜를 보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2021년 11월 도로, 철도, 상수도 등 사회적 생산기반에 10년간 총 1조 달러를 투자하는 미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IIJA)을 통과시켰다.또 이차전지 소재 핵심 광물의 역내·우방국 생산을 강제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도 영향을 끼쳤다. 핵심 광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동남아·중동·라틴아메리카 등 자원 보유국 내 건설기계 판매량도 확대된 것이다.신흥 시장은 대규모 인프라 공사를 예고하고 있다. 서울 면적의 44배에 이르는 부지에 5000억달러를 투자하는 ‘네옴 시티’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2045년까지 지반 침하·인구 집중 문제 등이 집중된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 수도를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선진·신흥 시장의 경우 대규모 인프라 관련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중대형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lsj@ekn.kr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수출 지역 다변화’에 성공하며 1분기 역대급 실적을 쏘아올렸다.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100일 맞은 신규 브랜드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는 신규 브랜드인 DEVELON(디벨론) 론칭 100일을 기념해 전국 사업장에서 ‘디벨론 데이’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경기도 판교, 인천, 군산, 안산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백일 떡의 의미로 약 5000명분의 음료와 컵과일을 나눴다. 음료 컵에는 DEVELON을 새겨 신규 브랜드를 재차 알렸다. 판교 GRC 정원에서는 1.7t·3t급 디벨론 미니 굴착기 두 대를 전시하고 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난 1월 18일 기존 브랜드 두산을 대신할 새 브랜드인 디벨론을 론칭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에서 실제 디벨론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중국 옌타이 공장에서도 최근 ‘디벨론 론칭쇼’와 함께 1000여 명의 임직원 깃발 출정식을 통해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lsj@ekn.kr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 임직원들이 판교 GRC에서 열린 ‘디벨론’ 출시 100일 기념행사에서 전시된 디벨론 미니굴착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LX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이익 1617억원… 전년比 34.2%↓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LX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2%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3조6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했다. 회사는 매출이 줄어든 데 대해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자원 가격 및 해상 운임이 올해 하향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며 기저효과가 나타났고, 주요 트레이딩 품목인 LCD패널 판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원시황 하락, 해상운임 하락 및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봤다. 다만 자원 트레이딩 이익의 호조와 올해 1월 인수한 한국유리공업의 연결 편입으로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2.4% 늘었다. LX인터내셔널은 향후 ‘미래 유망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니켈 등 2차 전지 전략광물과 신재생 발전을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먼저 전략광물 부문은 니켈은 자산 확보를 통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자 인도네시아 내 복수의 니켈 광산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 중이다. 시장 정보 및 거래선 확보 등을 위해 니켈 트레이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국내 니켈 정련 및 전구체 생산 비중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중간재 관련 사업기회도 모색 중이다. 신재생 발전 분야에서는 국내는 바이오매스, 해외는 인도네시아 수력 발전 중심으로 자산 투자를 확대하여 안정적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등 외부 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현금 창출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자원개발, 트레이딩 등 기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여 창출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광물 및 에너지 등 전략육성 분야에 투자하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LX인터

포스코그룹, 도자·공예 산업 활성에 팔 걷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그룹이 철강과 리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도자·공예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이천시 및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도자기 분야에서 소재공급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용광로에서 쇳물 생산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 열연코일 산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철 등 제철 부산물과 리튬 광석에서 리튬추출후 발생하는 리튬잔사를 한국세라믹기술원에 공급해 도자기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실시하게 된다. 이천시는 개발된 소재를 이천시 관내 도예가 및 도자기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선 이천 심천요 김진현 도예가와 포스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협업해 철강부산물을 함유한 도자기를 시범적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이 도자기는 포스코의 수재슬래그를 10% 함유하고, 산화철을 안료로 한 도자기다. 수재슬래그는 도자기의 내구성 강화를 위해 점토에 첨가하는 석회석을 대체할 수 있어 도자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산화철은 도자기의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착색용 안료로 사용된다.리튬잔사는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법인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자체와 대기업, 공공연구기관이 함께 국내 도자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협약이 침체된 도자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천도자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도자기술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수재슬래그 활용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 도자·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반돈호 포스코 열연마케팅실장은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산물을 활용한 도예 소재 공급은 물론 부산물이 적용된 도자기의 전시회 개최, 판매 지원 등 국내 도예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약속했다.포스코-이천시-한국세라믹기술원이 27일 이천시청에서 부산물 활용 도자기 소재 순환경제모델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김진현 도예가,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김경희 이천시장, 반돈호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김성식 조강판매그룹장

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7047억원… 전년比 69.6%↓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9조3819억원, 영업이익 704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69.6%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철강부문에서 국내외 이익이 흑자전환했고 친환경미래소재 매출이 전분기 대비 44%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광석리튬생산 자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오는 10월 연산 4만3000t 규모의 광석리튬 생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해외와 연계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는 올초 폴란드 폐배터리 상공정 공장인 PLSC의 양산가동과 함께 하반기에는 상공정 생산품(Black mass)를 원료로 리튬·니켈·코발트 등의 양극재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 상업생산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리튬염호를 중심으로 건설중인 염수 1, 2단계 공장은 기전 착공 등 활발히 공사가 진행중이며 24년도 부터 순차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성장성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 투자가들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비가 고려된 ‘잉여현금흐름’으로 주주환원 기준을 수립해 차질없는 성장전략 이행과 함께 2025년까지 3년간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 도입으로 성장과 안정적 주주환원의 두가지를 모두 만족 시킨다는 목표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올 7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반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인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Value Day’를 개최한다. lsj@ekn.kr포스코

한화, 대우조선 품으며 한국의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화-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이 마지막 관문을 돌파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대우조선 인수를 통해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방산·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결론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건에 대한 전원회의를 진행한 후, 이날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결정했다.앞서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을 맺은 바 있다. 유상증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한화시스템(5000억원)·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1000억원)이 참여한다. 유상증자 후 한화그룹은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된다.한화는 대우조선 인수 과정에서 여러 부침을 겪었다. 지난 2월부터 튀르키예·영국·일본·베트남·중국·싱가포르·유럽연합(EU) 등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을 얻는 데는 성공했지만, ‘함정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을 이유로 공정위의 승인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등)과 갈등도 다수 포착됐다.결국 공정위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번 기업결합이 국내 함정 부품시장과 함정 시장에서 상당한 지배력을 가진 기업 간의 수직결합에 해당해 효율성이 커지는 동시에 경쟁제한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공정위는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입찰과 관련해 한화그룹의 5개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컨버전스 등)에 함정 탑재장비의 견적가격을 부당하게 차별적으로 제공하는 행위, 경쟁사업자들로부터 취득한 영업비밀을 계열회사에게 제공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그룹, 한국의 록히드마틴 목표… ‘마지막 퍼즐’ 조각 맞춰앞서 한화는 방산 부문을 2030년까지 ‘글로벌 디펜스 톱10’으로 성장시켜 한국의 ‘록히드마틴’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룹 내 방산 계열사 한화디펜스와 한화방산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합병시켰고, 이달 4일에는 통합사 출범식을 진행했다.한화는 그간 우주 및 지상·공중 무기체계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는 충분히 갖췄지만, 해양 무기체계 부문 역량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한화가 글로벌 수준의 함정 제작 기술을 갖춘 대우조선을 품에 안으며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한화는 대우조선 합병으로 방산은 물론 그린에너지 사업에서 시너지가 발생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먼저 한화의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우조선의 3000t급 잠수함 및 전투함의 수출 확대를 꾀할 수 있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수소, 풍력 등 한화의 에너지 분야 역량과 대우조선의 운송 및 에너지 생산 설비 기술을 더한 ‘그린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아울러 한화의 해양첨단시스템 기술을 대우조선의 함정 양산 능력과 결합시켜 자율운항 선박을 개발하거나, 잠수함에 적용된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친환경 선박을 개발하는 등 신시장 진출에도 뛰어든다.한화 관계자는 "한화는 대우조선 인수를 계기로 기존 우주·지상 방산에 더해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대우조선의 조선, 해양 기술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메이저’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lsj@ekn.kr김동관 한화 부회장. 사진=한화그룹한화-대우조선해양의 인수 과정에서 시너지 발생 효과. 사진=한화

한화에어로, 1분기 영업이익 2285억원… 전년比 385%↑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수출이 처음으로 내수 매출 규모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270억원·영업이익 228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85% 늘어 2분기 연속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사업은 매출 8415억원, 영업이익은 1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5107%가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의 폴란드 수출이 이어지고, 지난 1일 합병된 ㈜한화방산 실적도 포함된 결과다. 특히 사상 최초로 분기 방산 수출액이 방산 매출의 56% (약 4749억원)를 넘어섰다. 항공 사업은 1분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1% 늘어난 3900억원,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글로벌 물류 및 여행 수요 회복으로 항공기 엔진의 유지보수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주요 자회사인 한화비전(前 한화테크윈)은 북미 지역 CCTV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6% 늘어난 2736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375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등의 추진으로 글로벌 무기 수요에 대응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우주 발사체 사업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정부 주도로 이뤄진 50년 역사의 한국 방위산업이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민간 중심 수출산업으로서 성장하고 있다"며 "우주항공 및 방산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가 안보는 물론 경제에도 기여하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lsj@ekn.kr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지원 회장, 美 SMR업체 경영진과 연쇄 회동… "글로벌 SMR 제작사 입지 다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을 이끌고 있는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생산전문기업)’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27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 이후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CEO, 캄 가파리안 엑스에너지 회장 등을 차례로 만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두산에너빌리티와 뉴스케일파워의 회동은 만찬을 겸해 진행됐다. 아시아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뉴스케일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을 통해 한국 내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 생산 능력과 경험을 살려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하는 SMR을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 국내 업체들 가운데 가장 먼저 뉴스케일파워에 지분투자를 했으며 지금까지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총 1억4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의 미국 첫 SMR 발전소에 사용할 원자로 제작에 올해 말 착수한다.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프로젝트는 아이다호주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며, 1호기당 77MW의 원자로 모듈을 6대 설치해 총 462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박 회장은 뉴스케일파워와 만찬에 앞서 미국의 4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의 캄 가파리안 회장, 클레이 셀 CEO와 오찬 회동을 갖고 SMR을 활용한 수소생산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현재 미국 에너지부는 고온가스로 SMR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엑스에너지는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RDP)’에 선정돼 8000만달러의 초기 지원금을 제공받았으며, 총 12억달러의 차세대 고온가스로 SMR 실증 지원을 추가로 회득할 예정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가 추진하는 고온가스로 SMR 제작설계에 참여하며 협력을 시작했다. 지난 1월엔 엑스에너지와 지분투자 및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박 회장은 "이번 미국 행사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서의 SMR에 대한 한미 양국 정부의 높은 관심과 지원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원전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기술, 경쟁력 있는 국내 협력사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SMR 개발 업체들과 다각도로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SMR 파운드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lsj@ekn.kr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이 미국의 4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 경영진과 오찬 회동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홍규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김종두 부사장, 캄 가파리안 엑스에너지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크레이 셀 엑스에너지 사장(CEO), 마틴 반 스태든 상무, 샘 레벤백 상무.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1분기 영업이익 3697억원… 전년比 90.2%↑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두산밥캣은 올해 1분기 영엽이익이 연결 기준 36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0.2% 증가한 수치다. 두산밥캣의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6% 늘었다. 순이익은 2075억원으로 106.5% 상승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북미 시장이 꼽힌다. 북미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유로화 약세에도 매출액이 12% 증가했고,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는 환영향과 금리 인상 등으로 5% 감소했다. 제품별로 보면 소형 장비 37%, 포터블파워 42%, 산업차량 43%의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소형 장비 중 콤팩트 트랙터와 잔디깎이 등을 포함한 GME(농업 및 조경 장비) 제품의 북미 지역 판매액은 5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1분기 높은 매출 성장에도 여전히 소형 장비 백로그(backlog)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차량 또한 가격 현실화와 미국 제조업 회복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202302080101000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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