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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영업이익 4680억원…전년比 36.4%↓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5353억7400만원, 영업이익 4679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증가, 36.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14억7900만원으로 17.5% 줄었다. 대한항공은 2분기 매출에 대해 빠른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증가했지만 공급이 늘면서 공항비용, 운항비용 등도 함께 증가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는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여객 매출은 엔데믹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직전 분기 대비 공급을 20% 늘린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조2210억원 기록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96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객 정상화 가속화에 따른 여객기 하부 화물칸 공급 증가와 항공 화물 수요 감소에 따른 운임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대한항공은 3분기 여객 사업은 하계 휴가철 및 추석 연휴 등 성수기를 맞아 실적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휴가 선호지에 부정기 운항을 확대하고,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노선은 전략적으로 공급을 증대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화물 사업의 경우 적극적인 신규 수요 개발과 효율적 노선 운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kji01@ekn.kr대한항공 보잉787-9 (5)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몽골 노선 수요 급증…항공업계 활짝 웃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몽골 여행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탑승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자 항공업계가 반색하는 모습이다. 업계는 ‘알짜 노선’ ‘황금 노선’으로 떠오른 한국과 몽골 간 하늘길을 촘촘히 만들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올해 1~6월) 몽골을 방문한 여객 수는 25만5957명으로 지난해 6만5337명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운항편수는 1429편으로 전년동기 대비 1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 항공사들이 확보한 몽골 운수권은 지난 2019년 주 9회에서 현재 주 19회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12개 국제선 노선을 배분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울란바토르 노선일 정도로 몽골 노선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대형항공사(FSC)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공격적으로 몽골 운항에 나서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도 몽골 여행객이 증가한 이유 중 하나다. 현재 주요 항공사들의 몽골 노선 탑승률은 약 90%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기준, 제주항공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72편을 운항하고 탑승객 1만2500여명을 태워 월평균 탑승률 92%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같은 기간 총 64편을 운항하고 탑승객 1만9721명을 태워 월평균 탑승률은 89%였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같은 기간 90% 초반대 탑승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탑승률 90%를 상회하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한 수준이다. 몽골 노선의 인기에 힘입어 항공업계는 앞 다퉈 증편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현재 주 8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8월에는 한시적으로 주 10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몽골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했다. 제주항공은 7월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리고 지난달 24일부터는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도 주 3회로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주 3회이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했다. 이를 기념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8일부터는 대구-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오는 14일까지 주 2회(월·금) 운항하며, 오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주 2회(목·일) 스케줄로 운항한다. 또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국제선을 확대하고 있는 에어로케이 역시 다음달 울란바토르 노선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몽골 노선은 항공권 가격과 물가가 저렴한 데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항공사 입장에서는 해당 노선이 연중 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스케줄과 운임 면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ji01@ekn.kr0621 제주항공 한~몽골 하늘 길 넓힌다 (4) 제주항공은 지난 6~7월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탑승률이 92%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 장애인 운동선수 17명 신규 채용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올해 신규 채용한 장애인 운동선수 17명의 입사 환영식과 입사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호영 대한항공 인사전략실장, 이충희 대한항공 스포츠단사무국장,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이장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애인 선수 및 보호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금년 상반기 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 선수 명단을 받아 면접 등 내부 채용 과정을 거쳐 장애인 운동선수를 선발했다. 올해 채용된 선수들은 컬링, 수영, 탁구 등 총 3개 종목으로 나뉘며 유망주부터 국제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선수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대한항공 소속 구성원으로 정식 채용돼 훈련과 대회 참가 등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채용된 선수들에게 훈련 중 필요한 종목별 용품은 물론,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일정 급여를 지급한다. 또 채용에 그치지 않고 이들을 위한 전국대회 입상 포상금, 육아보육비, 항공권 등 입체적인 복리후생도 지원한다. 올해 채용된 청각장애인 남자컬링 국가대표팀 소속 윤순영 선수는 "대한항공의 일원이 되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내년 데플림픽(Deaflympics·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대한항공 인사전략팀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kji01@ekn.kr대한항공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올해 신규 채용한 장애인 운동선수 17명의 입사 환영식과 입사교육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보안 훈련 전면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운항 확대와 함께 증가한 기내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캐빈승무원 보안 훈련을 전면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보안전문가를 초빙해 캐빈승무원을 교육하는 보안교관을 대상으로 △ 특공무술 △ 난동승객 제압 △ 전자충격기 사용법 △ 사격 훈련 등 보안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보안교관 훈련은 특수전사령부 대테러요원이 직접 이론 설명, 노하우 전수, 일대일 코칭까지 전체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이 연발사격이 가능한 전자충격기를 도입함에 따라 제작업체 보안전문가가 사용법과 사격을 교육했다. 항공기내보안요원인 캐빈승무원은 기내 폭행, 조종실 진입시도, 기기 조작행위 등 기내안전을 위협하는 협박·위계행위 승객에 대해서 신속히 제압 및 구금 조치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특전사 대테러요원 및 보안전문가에게 전수받은 실무 노하우를 모든 캐빈승무원이 매년 이수하는 정기안전훈련에 적용해 보안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내보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이 안심하고 탑승하실 수 있도록 기내보안요원인 캐빈승무원의 보안역량강화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아시아나항공 보안교관 훈련 사진2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아시아나항공 보안교관들이 특수전사령부 대테러요원에게 호신술 훈련을 받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졸음운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용품 무상 배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여름철 졸음 운전과 운전자의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안전용품이 담긴 키트 1만5000명분을 제작해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은 무더운 날씨를 비롯해 차량 내 장시간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등 졸음 운전을 유발하는 요인이 많은 계절이다. 또 폭우로 인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대글로비스는 3일 평택복합휴게소, 4일은 양평휴게소(원주방향)에 부스를 설치 한 뒤 각 휴게소를 방문한 고속도로 이용객 1만 명에게 안전용품 키트를 배포한다. 해당 세트는 졸음방지패치, 쿨링패치, 사이드미러 방수필름 등으로 구성됐다. 다음달에는 현대글로비스 지방사업장의 위수탁 기사를 대상으로 5000명 분의 안전키트 세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ekn.kr첨부 2. 현대글로비스 CI_디자인 파일 현대글로비스 CI

이스타항공, 청주-제주 노선 운항 시작…수해지역 구호물품 기탁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이스타항공이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달 청주-제주 노선을 하루 한 편 왕복 운항한다. 제주도에서 하루 일정이 가능하도록 이른 아침에 출발해 늦은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편성했다. 가는 편은 매일 오전 7시45분에 청주공항을 출발하고, 오는 편은 매일 오후 9시25분에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30분에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음달부터는 청주발 오후 5시, 오후 8시40분 편을 추가하고, 제주발 오전 7시55분과 오후 6시45분 편을 추가해 하루 3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28일까지의 스케줄을 오픈해 판매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해 조중석 대표와 유상종 경영본부장, 이경민 커머셜본부장이 공항을 찾아 첫 편 탑승객에게 이스타항공 굿즈를 전달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청주공항을 통해 제주를 찾는 고객들의 항공 편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청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노선을 운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충청권 지역민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선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취항식을 간소화하는 대신 청주시청을 찾아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진행했다. 청주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은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간편식과 기내 담요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구호물품을 전하며 "최근 폭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민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kji01@ekn.kr이스타항공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청주-제주 노선의 첫 편 탑승객들에게 기념 굿즈를 나눠주고 있다

김동관 VS 정기선, 특수선 이어 ‘친환경 船 엔진’ 경쟁 이어가나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사장의 ‘바다 위 경쟁’이 선박에 이어 엔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을 품은 한화그룹이 HSD엔진의 최대 주주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을 인수하며 완벽한 수직계열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는 ‘동갑내기 절친’으로 통하는 두 사람이 특수선에 이어 친환경 선박 엔진까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며 향후 펼쳐질 엔진 경쟁에 주목하고 있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파인트리파트너스와 STX중공업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652만4174주 및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된 신주 536만4670주 인수를 통해 STX중공업 지분 35%를 확보한다. 거래 총액은 약 813억원이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STX중공업의 1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수를 통해 △대형(2행정)엔진 생산능력 확대 △주요 부품 경쟁력 강화 △영업 시너지를 통한 수출 확대 등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엔진 기술을 접목시켜 증가하는 친환경 엔진 수요에 부응하고, 그룹 내 조선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한화 역시 엔진 부문으로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화는 현재 한화임팩트를 통해 선박용 엔진 생산업체인 HDS엔진 인수에 속도를 내며, 친환경 선박 엔진 시장에 진출을 예고한 상태다. HSD엔진은 친환경 기자재와 발전설비 생산이 가능한 기술과 제조 역량을 갖고 있다. 한화는 한화임팩트의 수소 혼소 가스터빈 등 친환경 발전 기술에 HSD엔진의 제조 능력을 더해 이중연료 엔진 생산 등 국제 탈탄소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화오션을 인수한 만큼, 향후 선박 건조부터 엔진 제작까지 ‘토탈 선박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특수선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한화와 HD현대가 향후 친환경 선박 엔진사업에서도 맞붙게 됐다. 앞서 양사는 울산급 배치3 사업의 마지막 물량인 5, 6번 호위함 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그리고 내년에 있을 7조원 규모의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 사업(KDDX) 수주전도 준비 중이다.관련업계는 앞으로 두 회사간 해상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면서도 두 기업의 전략이 글로벌 지배력 확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가 시행하는 환경규제로 친환경 선박 발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다가, 최근 발주 물량까지 대폭 늘어나면서 엔진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국내 3대 엔진제작사를 두 기업이 품는 것으로, 좁게는 양사간 수주 경쟁을, 넓게는 친환경 엔진에 대한 글로벌 고객 수요를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에미레이트 항공, 일부 노선에 기내식 프리오더 서비스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일부 노선에 기내식 프리오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달 25일 두바이-런던 노선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및 퍼스트 클래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프리오더 서비스를 출시했다. 비행 시작 14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승객들은 에미레이트 항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디지털 메뉴를 확인하고, 선호하는 음식을 예약할 수 있다. 승무원들은 비행 전 신청을 마친 고객들이 선택한 음식을 승무원 전용 디바이스를 통해 확인한 후 해당 기내식을 신청한 승객에게 전달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미디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es@ekn.kr에미레이트 항공 고객이 앱을 활용해 기내식을 미리 주문하고 에미레이트 항공 고객이 앱을 활용해 기내식을 미리 주문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8월 김포-제주 노선 임시 증편 운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이스타항공이 8월 한 달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 208편을 추가 증편해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총 208편을 추가 편성해 운영한다. 임시 증편을 통해 현재 하루 15회 왕복 운항하고 있는 김포-제주 노선을 8월 한 달 하루 평균 19회 왕복으로 늘리며 공급석을 확대한다. 이번 증편은 6월 말 도입한 4호기와 7월 말 도입한 5호기의 기재 여력을 활용한 것으로 8월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해 제주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증편으로 하루 공급석을 5670석에서 약 7316석까지 확대하며 8월 한 달 김포-제주 노선에 총 22만6800석을 공급한다. 전년도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의 총 유임 여객 수 대비 약 15% 규모로 휴가철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노선 증편을 기념해 홈페이지 내 항공권 특가 및 할인 운임 비중을 높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추가 기재 도입 일정에 맞춰 기존 노선 증편과 국내선 및 국제선 신규 노선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며 "8월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을 편성해 공급을 늘리고 할인 운임 비중을 높여 제주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미지 이스타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챗봇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이 챗봇 ‘대한이’를 통해 ‘다다굿챗(多多 Good Chat)’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챗봇 ‘대한이’, ‘스카이패스 챗봇’에 접속해야 한다. 챗봇 대화창에 ‘대한이 여름 이벤트’를 입력하고 퀴즈를 풀면 참여가 완료된다. 퀴즈를 풀려면 로그인을 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1명) △파파존스 오리지널 수퍼 파파스 세트(50명) △BHC 맛초킹 세트(50명)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세트(100명)를 증정한다. 챗봇을 자주 이용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오는 9월 11일 대한항공 홈페이지 게시글과 당첨자 개별 통보로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부터 챗봇 ‘대한이’를 ‘일반 챗봇’과 ‘스카이패스 챗봇’으로 이원화했다. 스카이패스에 특화된 ‘스카이패스 챗봇’에서는 전화 통화나 방문 없이 간편하게 우수 회원제도, 마일리지 적립·사용 등의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챗봇 ‘대한이’를 비롯해 모바일 앱 ‘셀프 체크인’, 공항 무인 탑승 수속 시스템 ‘키오스크’, 직접 수하물을 부치는 ‘셀프 백드롭’ 등 정보기술(IT)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보다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ji01@ekn.kr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다다굿챗(多多 Good Chat)’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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