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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폴란드 테크허브 개설…전동화 전환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가 폴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쿠프에 새로운 테크 허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새로운 테크 허브는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로 특히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전동화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볼보가 앞으로 출시할 순수 전기차는 모두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볼보는 사내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이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전략을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볼보는 올해 말까지 약 12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예정이다. 2020년대 중반에는 500명에서 600명 고용을 목표로 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안전 기술부터 운전자 지원 알고리즘과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짐 로완 볼보자동차 최고 경영자는 "볼보자동차의 모든 차량은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무선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컴퓨터가 될 것"이라며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고 크라쿠프 테크 허브를 잘 운영하는 것이 미래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Volvo EX90볼보자동차가 폴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쿠프에 새로운 테크 허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토요타-브리지스톤, 타이어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와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의 한국토요타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각 모델에 최적화된 타이어 제공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되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브리지스톤 코리아를 통해 신차용(OE) 타이어와 교체용(RE) 타이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브리지스톤의 타이어는 렉서스의 베스트 셀링 모델 ‘ES’,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NX’, 플래그십 세단 ‘LS’, 콤팩트 SUV ‘UX’를 비롯해 토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렉서스·토요타 모델에 신차용(OE) 타이어로 장착되어 있다. 양사는 지속적인 업무 협업을 통해 스포츠 타이어, 컴포트 타이어, 친환경 타이어 등 렉서스와 토요타 각 모델의 특성에 맞춰 타이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 타이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전국 딜러의 서비스 센터에서 고객 상담을 담당하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대상 타이어 전문 교육 과정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마스터제도’를 도입하며, 각 모델의 특성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타이어 및 타이어 관리법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는 이번 협약을 기념하여 전국 렉서스와 토요타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에서 3월 29일까지 브리지스톤 타이어에 한해 신차용 타이어 20%, 교체용 타이어 10%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상무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화된 타이어 제공을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서비스, 품격 있는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분들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토요타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와 김헌영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 대표이사가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하고 있다.

BMW, 서대구 전시장·중앙 서비스센터 새 단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한독 모터스가 BMW 서대구 전시장 및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와 BMW 서대구 중앙 서비스센터를 새 단장하여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에 위치한 BMW 서대구 전시장과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는 BMW의 최신 기업이미지(CI)를 적용하며 한층 쾌적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변화했다. 전시장 내에는 8대의 최신 BMW 차량이 전시되어 있고, 고객 편의를 고려한 공간 배치를 통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차량을 살펴보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대구 지역 전시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프라이빗 핸드오버 존을 보유하고 있어 보다 특별한 신차 출고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장 1층에는 경주 차량을 정비하는 피트(pit) 개념이 적용된 BMW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소모품 교체나 경정비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BMW 서대구 중앙 서비스센터도 실내를 새롭게 단장했다. BMW 서대구 중앙 서비스센터는 7개의 판금, 6개의 도장 워크베이를 비롯해 총 54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한 대구 및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BMW 공식 서비스센터로 일반 수리부터 사고 차량 수리까지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kji01@ekn.kr사진1-BMW 한독 모터스 서대구 전시장_외관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한독 모터스가 BMW 서대구 전시장 및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와 BMW 서대구 중앙 서비스센터를 새 단장하여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불스원, 신소재 그래핀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불스원이 신소재 그래핀을 와이퍼에 적용한 신제품 ‘그래핀코팅와이퍼’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그래핀은 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 이하의 현존하는 가장 얇은 두께의 차세대 신소재로, 강철보다 200배 높은 강도와 우수한 열전도율 및 전자이동도를 자랑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태양전지, 자동차 및 조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래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불스원은 그래핀 소재가 기존 물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뛰어난 물성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얇은 코팅막으로 마찰과 마모 감소에 효과적이고, 진동과 소음을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그래핀코팅와이퍼’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신제품 ‘그래핀코팅와이퍼’는 2나노 두께 이하의 그래핀 입자가 와이퍼 블레이드에 얇고 견고하게 코팅되어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으로, 장시간의 와이퍼 작동에도 깨끗한 초기 닦임 성능을 오래 유지한다. 불스원의 자체 테스트 결과, 와이퍼 200시간 연속 작동(50만 회) 후에도 견고한 그래핀 코팅막이 고무를 보호하고 우수한 닦임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한 그래핀 소재 코팅막은 자동차 유리창과 와이퍼 블레이드 사이의 마찰을 줄여 깨끗하면서도 부드러운 닦임 성능을 제공하며, 와이퍼 작동 시 발생하는 떨림과 소음 감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 안정적인 리벳&요크 구조의 프레임을 적용해 자동차 유리 곡면에 관계없이 와이퍼가 밀착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들뜸 없이 깨끗한 닦임성을 구현해 냈다. 불스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미래 핵심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소재를 와이퍼에 접목시킨 차세대 프리미엄 와이퍼로, 장시간 작동에도 초기의 닦임 성능을 유지할 정도로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며 "겨울 혹한기를 지나며 내 차의 와이퍼 교체 시기가 다가온 만큼, 신제품 ‘그래핀코팅와이퍼’로 안전하고 깨끗한 주행 시야를 직접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핀코팅와이퍼’는 불스원 공식 온라인몰 ‘불스원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kji01@ekn.kr[사진자료] 그래핀코팅와이퍼 (2) 불스원이 신소재 그래핀을 와이퍼에 적용한 차세대 프리미엄 와이퍼 신제품 ‘그래핀코팅와이퍼’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헤이딜러 "봄철 앞두고 중고차 시세 전반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봄 성수기를 앞두고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지난해 겨울부터 중고차 시장 침체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던 프리미엄 세단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일 헤이딜러가 발표한 3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그랜저IG 4.3%, 5시리즈(G30) 4.1%, 제네시스 G80이 3.7% 등 프리미엄 세단은 지난 1월 대비 시세가 상승했다. 또 아우디 A6(C7)이 1.9%, 올 뉴 K7 1.8%, E클래스(W213)도 0.9% 시세가 상승했다. 반면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시세를 방어해온 더 넥스트 스파크 차량과 QM6 차량은 각각 1.8%, 0.8% 하락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이번 시세 상승의 배경에 대해 "봄철 입사와 새 학기 등으로 세단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고차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는 것 같다"며 "금융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딜러들의 입찰이 활성화된 것도 시세 상승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 2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차량 중 주행 거리 10만 km 미만 차량을 분석한 결과다. kji01@ekn.kr사진 1. 헤이딜러가 3월 중고차 시세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 헤이딜러가 3월 중고차 시세 분석결과를 8일 발표했다.

링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링컨 에비에이터의 스페셜 에디션 ‘제트(Jet)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국내 첫선을 보인 에비에이터는 링컨 SUV 라인업 강화에 기여하며 성장을 견인해온 링컨의 대표 모델이다. 200대 한정 판매 예정인 이번 제트 패키지 출시를 통해 에비에이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 선택의 폭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제트 패키지는 리저브 트림에 22인치 블랙 휠과 그릴을 장착해 강인한 인상과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광택감 있는 사이드 배지 플레이트에 중앙 로고 테두리, 윈도우 서라운드, 도어 클래딩, 리어 패시아 등의 마감 소재 및 루프레일 컬러를 모두 블랙 악센트로 통일해 스타일리쉬하고 날렵한 외관을 완성했다. 항공기의 동적이면서 우아한 디자인에 영감을 받은 에비에이터는 특히, 30방향 퍼펙트 포지셔닝 가죽시트와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인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으로 탑승자들에게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며 링컨의 브랜드 메세지인 ‘궁극의 편안함’을 충실히 담아냈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링컨 에비에이터는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의 호평과 관심을 받는 모델"이라며 "이번 제트 패키지는 좀 더 특별한 에비에이터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모델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대 한정 판매 예정인 링컨 에비에이터 제트 패키지의 가격은 9465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링컨코리아 공식 딜러사 전시장, 링컨코리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사진자료]링컨코리아, 에비에이터 제트(Jet) 패키지 공개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링컨 에비에이터의 스페셜 에디션 ‘제트(Jet)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렉서스·토요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국내에서 부진을 이어가던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가 판매 호조의 원인으로 꼽힌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수입차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등록된 수입차는 총 2만1622대다. 지난 1월보다 33.3%, 전년 대비 11.1% 늘었다.이 중 국가별 등록대수를 보면 일본차는 2200대로 10.2%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2월엔 1009대로 5.2%였는데 이보다 118%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 1~2월 누적으로 보더라도 지난해 점유율 5.8%에 불과했던 일본차는 올 들어 8.2%까지 점유률을 높였다.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렉서스와 토요타가 각각 1344대, 695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149% 뛰었다. 구체적으로 렉서스는 4위, 도요타는 7위를 기록했다. 1~2월 누적 판매량의 경우 렉서스의 올해 1920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4.5% 증가했다. 토요타의 누적 판매량 역시 64.7% 늘어난 960대를 기록했다.렉서스의 판매량을 끌어올린 모델은 준대형 세단 ES300h다. 2월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310대)에 이어 렉서스 ES300h가 967대로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렉서스 ES300h 뒤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852대)이 자리했다.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렉서스는 독일 브랜드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였고, 일본차 브랜드 전체로 보면 2018년 4만2523대를 판매할 만큼 준수한 판매량을 보였다.그러나 2019년 노재팬 움직임이 일면서 판매량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렉서스는 7592대, 일본차 전체는 1만6991대 판매에 그쳤다. 닛산은 판매량 감소에 2020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하이브리드 차량의 호황세가 일본차의 판매율을 견인한 것으로 인기로 분석된다. 렉서스 ES300h는 지난 1월 476대가 팔린 데 이어 2월에는 967대가 판매되며 올해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2월에는 ‘토요타 RAV4-HV’ 374대·‘렉서스 NX350h’ 232대·‘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213대 등이 판매되며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일본차는 올해 공격적인 신차 투입으로 수입차 점유율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토요타는 ‘멀티 패스웨이’ 글로벌 전략에 발 맞춰 올해부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총 8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렉서스 브랜드는 순수 전기차(BEV) SUV 모델 RZ, 렉서스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완전 변경 RX 등 2종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 토요타 브랜드는 △라브RAV4 PHEV 모델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크라운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 미니밴 알파드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 하이랜더 △5세대 모델로 완전 변경된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토요타의 첫 번째 전기차 bZ4X 등 6종의 전동화 라인업으로 강화할 방침이다.kji01@ekn.kr‘노재팬(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국내에서 부진을 이어가던 일본 완성차 업계의 판매량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렉서스 ES 300h.지난해 출시된 토요타 RAV 4 하이브리드 모델.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1회 충전 최대 410km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10km를 달린다. 신차에는 기존 모델 대비 내외관 디자인이 개선되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확대 적용된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뉴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했다. 국내 산업부 인증 17인치 기준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 동급 전기차 중 가장 뛰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파워트레인의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능동적으로 전력량을 조절해주는 고전압 PTC히터를 장착했다.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고객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충전도어 발열 시스템을 적용했다.현대차는 운전자들이 전기차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도입했다. 신규 EV 전용 모드는 △차박 시 실내 조명 밝기에 의한 눈부심 불편을 줄여주는 ‘실내 조명 최소화’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충전 잔여량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해주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배터리 잔량과 목적지까지의 이동 거리를 분석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지로 안내해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이 있다.차량 디자인은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방향성으로 설정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입힌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를 장착한 게 외관의 특징이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안전·편의사양도 대폭 향상됐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도어 열림부 및 센터 필라의 강성을 보강했다고 소개했다. 프론트 사이드에는 듀얼 멤버 구조를 적용하고 리어 플로어 멤버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를 넣었다.기본 적용된 안전 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다.현대차는 다가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최초로 고객들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높아진 고급감, 향상된 사용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는 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코나 일렉트릭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게재하고 주요 사양과 차량 이미지를 공개했다.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는 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코나 일렉트릭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게재하고 주요 사양과 차량 이미지를 공개했다.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는 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코나 일렉트릭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게재하고 주요 사양과 차량 이미지를 공개했다.

폭스바겐 신형 전기차 ‘뉴 ID.3’ 베일 벗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은 7일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전기차 ‘뉴 ID.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회사가 2026년까지 출시한다고 발표한 10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중 하나다. 뉴 ID.3에는 충전소에 충전 케이블이 꽂혀 있을 때 차량이 자체적으로 인증해 충전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이 적용됐다. 배터리 충전 레벨 외에도 현재의 교통 정보 및 예측 정보를 활용해 충전 장소를 계산해주는 ‘지능형 EV루트 플래너’도 장착됐다. 이를 통해 장거리 주행 시 가능한 한 빨리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뉴 ID.3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향상된 시스템 성능과 함께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콘솔 중앙에는 내비게이션, 전화 및 미디어 기능, 차량 및 시스템 보조 세팅이 가능한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위치했다. 이멜다 라베 폭스바겐 브랜드 세일즈·마케팅·애프터 세일즈 이사회 멤버는 "우리는 2세대 ID.3를 통해 ID.패밀리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디자인은 더욱 성숙해졌고, 인테리어 소재는 대폭 업그레이드됐다"며 "새로운 ID.3는 품질, 디자인 및 작동성에 대한 브랜드의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며 고객의 바람을 체계적으로 수용했다"고 말했다. yes@ekn.krThe new Volkswagen ID.3 폭스바겐이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전기차 ‘뉴 ID.3’ The new Volkswagen ID.3 폭스바겐이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전기차 ‘뉴 ID.3’ 실내 이미지.

한국앤컴퍼니, 쓰리세컨즈 자율주행 기술 부문 인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주행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쓰리세컨즈(3Secondz)’의 자율주행 기술 부문을 인수해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쓰리세컨즈는 201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의 김재우 대표가 창업한 이래, 고도화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 개인 맞춤형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실시간 주행 데이터 수집 기기 ‘자이로’, 관제·주행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팀솔루션’ 등 자율주행에 특화된 제어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과 쓰리세컨즈는 지난 2020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 쓰리세컨즈의 시험용 차량 실시간 관제 시스템과 무인 테스트 솔루션을 도입해 주행 테스트를 자율주행화하고 있다. 쓰리세컨즈는 지난해 6월 한국테크노링의 오프로드 시험주행 구간인 ‘컷칩 로드’에 타이어 접지력과 내구성을 확인하는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을 투입, 세계 최초로 가혹 환경 주행 테스트에 적용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국앤컴퍼니의 이번 기술 인수는 산업계 화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룹 주요 비즈니스인 모빌리티 분야 주행 테스트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시, 운전자 없이 보다 많은 주행 데이터를 일정하게 수집할 수 있어 타이어 및 차량 개발에 큰 이점이 생긴다. 또 기술 인수로 확보한 데이터 수집 기술과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신사업 발굴, 투자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 인수가 마무리되면 쓰리세컨즈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담당 인력은 한국앤컴퍼니로 편입되어 모빌리티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이어가게 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인텔리전트 타이어(Intelligent Tire) 개발, 한국테크노링 관제 솔루션 고도화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혁신 기술력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최고디지털책임자(CDO & CIO)인 디지털전략실장은 "이번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가 모빌리티 분야의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선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한국앤컴퍼니가 주행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쓰리세컨즈(3Secondz)’의 자율주행 기술 부문을 인수해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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