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정인

kji01@ekn.kr

김정인기자 기사모음




볼보, 폴란드 테크허브 개설…전동화 전환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8 17:38
볼보

▲Volvo EX90볼보자동차가 폴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쿠프에 새로운 테크 허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가 폴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쿠프에 새로운 테크 허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새로운 테크 허브는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로 특히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전동화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볼보가 앞으로 출시할 순수 전기차는 모두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볼보는 사내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이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전략을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볼보는 올해 말까지 약 12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예정이다. 2020년대 중반에는 500명에서 600명 고용을 목표로 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안전 기술부터 운전자 지원 알고리즘과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짐 로완 볼보자동차 최고 경영자는 "볼보자동차의 모든 차량은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무선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컴퓨터가 될 것"이라며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고 크라쿠프 테크 허브를 잘 운영하는 것이 미래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kji0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