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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전기차 ‘뉴 ID.3’ 베일 벗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7 11:34
The new Volkswagen ID.3

▲폭스바겐이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전기차 ‘뉴 ID.3’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은 7일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전기차 ‘뉴 ID.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회사가 2026년까지 출시한다고 발표한 10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중 하나다.

뉴 ID.3에는 충전소에 충전 케이블이 꽂혀 있을 때 차량이 자체적으로 인증해 충전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이 적용됐다. 배터리 충전 레벨 외에도 현재의 교통 정보 및 예측 정보를 활용해 충전 장소를 계산해주는 ‘지능형 EV루트 플래너’도 장착됐다. 이를 통해 장거리 주행 시 가능한 한 빨리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The new Volkswagen ID.3

▲폭스바겐이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전기차 ‘뉴 ID.3’ 실내 이미지.

뉴 ID.3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향상된 시스템 성능과 함께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콘솔 중앙에는 내비게이션, 전화 및 미디어 기능, 차량 및 시스템 보조 세팅이 가능한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위치했다.

이멜다 라베 폭스바겐 브랜드 세일즈·마케팅·애프터 세일즈 이사회 멤버는 "우리는 2세대 ID.3를 통해 ID.패밀리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디자인은 더욱 성숙해졌고, 인테리어 소재는 대폭 업그레이드됐다"며 "새로운 ID.3는 품질, 디자인 및 작동성에 대한 브랜드의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며 고객의 바람을 체계적으로 수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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