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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 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모든 볼보자동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3주년을 맞이하는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로 파괴된 지구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적극적인 ‘지구의 날’ 동참을 위해 오는 22일 20시부터 오피스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공식 소등 시간(10분)보다 더 긴 1시간 동안 필수적인 전등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소등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환경 오염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구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볼보자동차는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 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모든 볼보자동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SUV 명가’ KG 모빌리티, 따뜻한 봄 여행 동반자 ‘낙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따뜻한 봄 나들이 철이 다가오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 KG 모빌리티 차량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 SUV·픽업트럭들이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봄이 찾아오며 차량을 이용한 여행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매년 봄은 가을과 함께 여행 등을 위한 국내 이동 수요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 데이터에 따르면 봄의 절정인 5월은 10월과 함께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량이 매년 가장 많다. 우리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차종은 단연 SUV다. 넓은 공간 활용성과 안정적인 주행감 등 ‘뛰어난 실용성’으로 국내 신차 판매 수요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110만5865대 중 SUV는 64만5175대였다. 특히 올해는 KG 모빌리티가 기업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SUV 신차 출시를 예고한 상태라 이목을 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나 렉스턴, 티볼리, 코란도 등 SUV 스테디셀러 의 다양한 모델 등을 중심으로 운전자와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여행과 캠핑을 위한 최적의 옵션을 제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7월 출시 후 단숨에 돌풍을 일으키며 KG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한 토레스는 올해 토레스 TX 등을 선보이며 SUV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안하고 있다. 토레스는 KG 모빌리티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인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인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Powered by Toughness’ 디자인 철학을 내재한 모델이다. 특히 KG 모빌리티가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토레스 TX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전용 파츠를 추가하고 보다 역동적인 정통 SUV 스타일을 구현한 차량이다. 이를 통해 KG 모빌리티는 기존의 토레스 T5, T7 모델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토레스 TX는 오프로드 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20인치 단조휠 및 휠 아치와 도어 가니쉬, 각종 편의사양을 옵션 등으로 제안하고 있다. 루프 플랫 캐리어와 함께 루프 클라이밍 핸들,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을 통해 여행과 캠핑을 위한 다양한 물품을 편리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 2열에는 장거리도 안락하게 이동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됐다. 2열을 폴딩할 경우 1662L까지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다. 파티션 구획을 넓히는 러기지 트레이를 활용해 캠핑 및 차박 시 수납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을 위한 필수 사양을 모두 갖춘 올 뉴 렉스턴 또한 주목받고 있다. 4850mm의 전장으로 여유롭고 자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는 올 뉴 렉스턴은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기에 안성 맞춤인 대형 SUV라는 분석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올 뉴 렉스턴의 스타일링은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해 프리미엄의 정수를 담아냈다. 국내 SUV 모델 중 유일하게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직진·코너링 안정성을 발휘한다. 올 뉴 렉스턴은 평상시에는 2륜 구동 상태로 주행하다 눈길이나 빗길, 험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4H, 4L로 전환하는 4Tronic(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보다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올 뉴 렉스턴과 함께 제공하는 차박패키지나 차박텐트 옵션 등을 통해 뒷 공간을 확장하고, 넓은 캠핑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픽업트럭 모델인 뉴 렉스턴 스포츠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의 SUV들과는 전혀 다른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로 쿼드프레임과 4Tronic 기술로 완성된 압도적인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또 픽업트럭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캠핑용품을 적재하거나 데크 상단을 루프탑 텐트 설치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봄을 즐기기에 최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 라인업은 경쟁 모델과 달리 용도 및 니즈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달리 구성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칸의 데크는 스포츠(1011L,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L)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스포츠 400kg). 이와 함께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 활용성 등 적재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뉴 렉스턴 스포츠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에는 KG 모빌리티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축적된 4Tronic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반적인 날씨는 물론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해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슬립 발생 시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오프로드에서의 활용성도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코란도는 글로벌 트렌드인 Low & Wide 스탠스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안정적이며 균형감있는 세련된 스타일로 주행의 편안함과 세련된 감각을 더해 인텔리전트한 요즘 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SUV로 손꼽힌다. 특히 코란도의 동급최대 551L(VDA 기준) 적재공간은 매직트레이를 활용해 다양하게 연출,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고, 19cm(상하폭 기준)의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깔끔하게 분리 수납할 수 있게 했다. KG 모빌리티가 자랑하는 다양한 주행편의기능도 빠지지 않고 탑재돼 있다. 안전 하차 경고(SEW), 안전 거리 경고(SDW), 앞차 출발 경고(FVSW),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ESP) 등은 운전자와 가족을 위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 차량전복 방지장치(ARP), 제동보조 장치(BAS),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인 가변형 HDC 등 여행지로 가는 길에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준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후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표 소형 SUV 브랜드로 자리잡은 티볼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차량이다. 티볼리는 스타일리시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의 요구를 반영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R-Plus 레터링, 레드 포인트 아웃사이드 미러, 레드 포인트 휀더 및 도어 가니쉬, 레드 포인트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된 R-Plus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또 엣지있는 바디컬러와 시선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투톤컬러를 다양하게 조합함으로써 도회지적인 감각과 역동성은 물론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개성 넘치는 티볼리를 만나볼 수 있다. 티볼리는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최고 수준의 시트 편의장치와 넓은 실내공간은 탑승자가 매우 편안하고 안락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2열 시트는 32.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차량전복 방지장치(ARP)와 제동보조장치(BAS), 급제동 비상 경보장치(ESS),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HDC), 언덕 밀림 방지장치(HAS) 등의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티볼리 에어는 가족 단위의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여유로운 승차공간과 중형 SUV를 뛰어넘는 720L의 넓은 적재공간 및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최대 32.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며, 2열 헤드룸 역시 경쟁모델 대비 우수해 장시간 이동 시에도 후석 승객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또 다양한 형태의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래치 타입 폴딩 레버를 적용해 편리하게 2열 시트를 60:40 분할 폴딩할 수 있다. 2열 시트 전체 폴딩 시에는 최대 1440L의 넓은 러기지 공간을 자랑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KG 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69년 간 역사를 보유한 자동차 기업으로, 많은 국민들의 추억 속에 각인된 SUV 명차를 만들어온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봄 철 여행은 물론 어떠한 조건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탑승자들에게 최적의 여행 경험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SUV 차량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토레스_벚꽃1_1 KG 모빌리티 토레스. 토레스_TX KG 모빌리티 토레스 TX 렉스턴_힐링캠핑_1 KG 모빌리티 올 뉴 렉스턴 코란도_캠핑장_1 KG 모빌리티 코란도 티볼리에어_적재공간_1 KG 모빌리티 티볼레 에어.

재규어 랜드로버, 전동화 전환 속도 낸다…5년간 25조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가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향후 5년간 150억파운드(약 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날 영국 게이든의 재규어랜드로버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영국 헤일우드 공장을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듈 아키텍처는 순수 전기차의 플랫폼이 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030년까지 전기차 기반의 모던 럭셔리 완성차업체로 전환하고, 2039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 회계연도까지 순 현금 흐름 흑자를 달성하고 2026년까지는 두 자릿수의 세전영업이익(EBIT)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에드리안 마델 재규어랜드로버 최고경영자(CEO)는 "재규어랜드로버 첫 번째 차세대 중형 모던 럭셔리 전기 SUV는 2025년 영국 머지사이드의 헤일우드에서 제작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화 모듈 아키텍처(EMA)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되지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재규어 랜드로버는 내연기관(ICE), 하이브리드, 순수전기(BEV) 옵션을 제공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및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기반이 되는 MLA 플랫폼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탄소 제로 목표를 추구하는 동시에 다양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kji01@ekn.kr재규어랜드로버 재규어 랜드로버가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향후 5년간 150억파운드(약 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모비스 ‘3社3色’ 中 시장 공략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사가 각각 다른 전략을 구사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감소세가 뚜렷한 만큼 색다른 전술을 구사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구상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3사는 최근 개막한 ‘2023 상하이모터쇼’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 공략법을 차별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고성능 ‘N’ 브랜드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존재감을 높인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개막한 상하이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 디자인을 현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고성능 N브랜드는 현대차의 앞서가는 기술력의 상징"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버전이다. 완성도 높은 기본차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현대차는 이 차를 올해 하반기 중국에 출시하고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파사’도 상반기 내 투입할 계획이다.기아는 전기차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말에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SUV EV5도 데뷔한다. 최대 기대주인 EV9도 내년 중국에 출격할 예정이다.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45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이 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에서 10억달러 수주액을 채운다는 내부 목표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모터쇼에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프라이빗 부스에 BYD, BMW, 스텔란티스 등 80여개 완성차 고객사 최고경영자(CEO) 및 주요 임원 약 200명을 초청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이들 고객사의 요청 사항과 관심 품목 등을 파악해 개별 미팅 안건을 확정하고 전시 콘텐츠를 선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중국 수주 활동을 할 경우에 상품 기획부터 개발, 수주 이후 양산에 이르기까지 현지에서 일관된 대응이 가능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B2B 역량 강화를 통해 작년에는 역대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는 현대모비스는 모터쇼 기간 중인 19일에는 중국 현지 언론 등을 초청해 프레스 발표회도 진행했다. 2010년대 중국에서 승승장구하던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7년 ‘사드 보복’ 사태 이후 점유율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해 중국 판매는 소매 기준 25만9000대다. 전년 대비 32.9% 급갑했다. 사드 보복 이전인 2016년에는 한 해 114만2016대를 팔았지만 이듬해 실적이 78만5007대로 빠진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yes@ekn.kr현대차가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고성능 세단 ‘더 뉴 엘란트라 N’‘2023 상하이모터쇼’ 기아 부스 전경.‘2023 상하이모터쇼’ 현대모비스 부스 전경.

“시각·운전·탑승 만족감 느낄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합친 크로스오버차량(CUV) ‘뉴 푸조 408’을 20일 공개했다. 스텔란티스는 신차 공개 일정을 한 달 앞당기는 등 판매 부진을 탈피하고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날 서울 푸조 강남 전시장에서 뉴 푸조 408을 사전 공개했다. 뉴 푸조 408은 지난해 6월 세계 시장에 공개된 이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패스트백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국내외 언론을 통해 ‘모두를 위한 스포츠카’라는 별칭을 얻으며 주목받아 왔다. ‘2022 파리 모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데뷔한 뉴 408은 현재까지 유럽에서만 약 1만6000대 계약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김병희 스텔란티스 코리아 세일즈 트레이너는 이번 행사에서 "‘뉴 푸조 408’을 타는 운전자들은 시각적 즐거움과 운전감, 탑승감에서 모두 만족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차체 디자인에 대해선 "음영이 도드라지게 디자인돼 도형미를 선사한다"며 "레이싱카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고 했다.C-세그먼트 시장에 전례 없던 새로운 패스트백 스타일을 제시한 뉴 408은 세단과 SUV의 형태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답게 세단과 SUV의 장점을 모두 지녔다. 운전석은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을 구현했으며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은 세단 특유의 기민한 핸들링 특성을 담아냈다. 이와 동시에 SUV에 가까운 시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트렁크 용량이 기본 536리터에서 뒷좌석 폴딩 시 1611리터까지 확장돼 다양한 짐을 실을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또 긴 축거를 확보함으로써 2열 탑승객까지 여유로운 레그룸과 헤드룸을 선사한다.이 밖에도 푸조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이 푸조 특유의 다이내믹한 핸들링 경험을 선사하고 10인치 고해상도 중앙 터치 스크린과 긴급 제동 브레이크,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등이 지원되는 푸조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스마트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뉴 408은 편의 품목 및 상품성에 따라 알뤼르 및 GT 트림으로 판매되며 트림별 상세 정보 및 가격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5월 말께 출시될 예정이다.스텔란티스는 9곳의 푸조 전시장을 순회하는 ‘뉴 408 프리뷰 투어’를 진행한다. 21~23일 강남전시장을 시작으로 수원과 분당(29~30일), 부산과 일산(5월 6~7일), 광주와 창원(5월 13~14일), 대전과 천안(5월 20~21일)에서 푸조 408을 전시한다. 프리뷰가 진행되는 전시장을 방문하면 뉴 408 관람 및 상담이 가능하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이번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뉴 408 관련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뉴 408이 한국 고객들에게 푸조만의 강렬한 매력을 전하는 푸조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kji01@ekn.kr스텔란티스 코리아가 20일 서울 푸조 강남 전시장에서 ‘뉴 푸조 408’을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공개했다.‘뉴 푸조 408’ 실내공간.

혼다, 온라인 플랫폼 공식 오픈…옴니 채널 비즈니스 본격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혼다코리아가 온·오프라인 옴니(Omni) 채널 비즈니스로 본격 전환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공식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은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균일가로 혼다 자동차 국내 판매 전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혼다코리아는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고 쉽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고객 니즈와 온라인 구매 패턴 분석을 통해 혼다만의 차별화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시승신청, 견적산출, 계약금 및 잔금 결제 등 차량 구매 전 과정 100%를 온라인에서 진행 가능하다. 출고 예상 시점까지 조회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전국 혼다 자동차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납차 가능하다. 또 ‘온라인 쇼룸’에서는 내외관 이미지를 360도로 확인할 수 있어 비대면으로 온라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시승 예약의 경우 실시간으로 혼다 자동차 딜러 전시장과 연계된다. 전시장 방문 시 기존 세일즈 컨설턴트가 아닌 차량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상담 노하우를 갖춘 ‘혼다 큐레이터’가 고객을 맞이하게 되며, 차량 설명, 시승, 상담에 보다 집중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은 온라인 구매 트렌드 변화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들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 구매 여정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원 프라이스 정책, 혼다 큐레이터 등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한발 더 앞서가는 제도를 통해 변화된 혼다를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온라인 플랫폼 오픈 기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견적 저장을 완료한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같은 기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올 뉴 CR-V 터보’를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kji01@ekn.kr[혼다]온라인 플랫폼 공식 오픈 혼다코리아가 온·오프라인 옴니(Omni) 채널 비즈니스로 본격 전환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공식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 위한 ‘EV 서비스 패키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혜택을 담은 ‘EV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휴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상품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기차 충전 크레딧 혜택 포함 여부에 따라 ‘어드밴스’와 ‘프리미엄’으로 구분된다. 어드밴스 패키지는 △출고 시 장착되는 미쉐린 OE 타이어 4본 교체 서비스 △불스원 프리미엄 세차 3회 바우처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10만원 H선불카드 바우처 △하이캐디 골프 캐디백 배송 서비스 2회 바우처 중 1가지 서비스를 선택해 더할 수 있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어드밴스 패키지에 SK일렉링크 60만 충전 크레딧이 추가로 제공된다. 해당 충전 크레딧은 한 장의 카드만으로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 제네시스 EV 충전소는 물론 SK일렉링크 충전소, 로밍제휴사 충전소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V 서비스 패키지’는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어드밴스 패키지의 가격은 GV60(19인치 휠) 기준 148만원부터다. 제네시스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제네시스 멤버십 포인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EV 서비스 패키지 출시를 통해 럭셔리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오너십 경험을 보다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제네시스가 20일 전기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EV 제네시스가 20일 전기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EV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GMC ‘시에라’ 출시 이틀만에 초도물량 100대 완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GMC ‘시에라’의 초도물량 100대가 출시 이틀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GMC 측은 계약 고객의 빠른 인도를 위한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정윤 한국지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MC 시에라는 국내 처음으로 정식 출시된 럭셔리 픽업트럭으"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GMC의 픽업트럭 시에라 GMC의 픽업트럭 시에라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영역 우주까지 확장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상, 해상, 항공을 넘어 우주로 모빌리티의 영역을 확장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의 개발모델 제작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달 탐사용 로버 개발을 위해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등 국내 우주 분야 6개 연구기관들과 다자간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연구기관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달 탐사 로버의 초기 모델 제작 방향을 구체화다. 달의 남극부에 착륙해 광물 채취, 환경 분석 등 각종 과학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달 탐사용 로버 개발 착수 소식과 함께 현대차그룹은 이날 로버 개발모델 콘셉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개발모델의 콘셉트는 달 표면 탐사 전용 소형 자율주행 모빌리티다. 태양광을 통한 자체 충전 시스템과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300도 이상에 달하는 등 달 표면의 극한 환경을 견디기 위한 열관리 및 방사능 차폐 장치, 금속 구동 휠과 같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연구기관들과 공동 개발한다. 개발모델은 최대 중량 70kg을 목표로 크게 상·하부로 나뉜다. 상부는 달 표면 탐사 기능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 하부는 구동계로서 현대차그룹의 혁신 기술이 대거 활용될 예정이다. 개발모델 하부는 달 표면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개발된다. 향후 상부 기능이 추가 또는 변경되더라도 동일한 하부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달 탐사 로버 개발모델 제작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에는 실제 달 표면과 유사한 환경에서 주행 및 임무 수행 연구를 계속 추진하면서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27년에 실제 달표면 탐사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인류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해 인류의 진보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꾸준히 밝혀왔다"며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메타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es@ekn.kr현대차그룹이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로버(Rov 현대차그룹이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의 개발모델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사전계약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디 엣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차는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대중에게 이미지가 공개됐다. 쏘나타 디 엣지는 SDV(Software-Defined Vehicle) 기반의 편의 사양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하고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대거 적용한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에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펜더 LED 방향지시등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전좌석) △운전석 전동시트(8way) 등을 기본 적용했다. 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내비게이션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2 △18인치 알로이 휠·피렐리 타이어 등 고급 사양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2.0 가솔린 2787만~3530만원, 1.6 가솔린 터보 2854만~3597만원, 2.0 LPG 2875만~3560만원, N라인 3623만~3888만원, 2.0 하이브리드 3305만원부터 각각 시작된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는 사전계약에 맞춰 △광고 캠페인 △성수동 특별 팝업 운영 △사전계약 특별행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익숙함도 완전히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담은 TV 광고 캠페인을 실시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차급 디자인을 갖춘 쏘나타 디 엣지만의 매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첨단 안전·편의 사양 무상 장착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계약 기간 내 쏘나타 디 엣지를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네비게이션 커브드 디스플레이(10명) △2등 디지털 키 2(20명) △3등 빌트인 캠 2(70명) 등 고객 선호 첨단 사양을 무료로 장착해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디 엣지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모든 면에서 컨템포러리한 세단’"이라며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쏘나타 디 엣지는 중형 세단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사전계약 실시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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