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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4년 연속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지난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고객 대상 ‘GR 레이싱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2020년부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의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카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스포츠카 라인업을 확대하고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GR86’을 출시한 바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22, 23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관람객과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가주 레이싱 부스’를 운영하며 △GR 수프라 스톡카, GR 수프라 및 GR86 등 다양한 GR 라인업 전시를 비롯 △GR 트로피 포토 이벤트 △GR 레고 자동차 만들기 대회 △GR86 RC카 레이싱 대회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지난 22일 진행된 개막전에는 토요타 GR 모델 고객을 대상으로 ‘GR 레이싱 클래스(GR RACING CLASS)’가 진행됐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GR 레이싱 클래스’는 ‘GR 수프라’ 및 ‘GR86’ 등 GR 라인업 고객들이 직접 모터스포츠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매년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총 25명의 고객을 선발하여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와 함께 △운전 테크닉 이론교육 △실전 서킷주행 교육 △피트 투어 △서킷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모터스포츠 관련 이론 교육의 강화하고 서킷주행 시간을 확대하여 참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자동차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테스트 베드(Test Bed)가 되는 모터스포츠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위한 중요한 역할"이라며 "토요타코리아 역시 모터스포츠 문화를 널리 알리고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와 함께 ‘GR 레이싱 클래스’ 개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 슈퍼레이스 개막전 우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더블 라운드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2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대회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창욱, 이찬준 선수가 각각 1위를 기록하며 1, 2라운드를 제패했다. 개막전 우승자인 이창욱 선수는 슈퍼레이스 1라운드 결승에서 김재현 선수(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경기 도중 김재현 선수의 차량 추돌 판정 결과에 따라 페널티 및 벌점이 부과되어 결과적으로 포디움을 차지하며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또 2라운드 예선부터 1위를 차지한 이찬준 선수는 결승에서 단 한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운영으로 완벽한 주행을 선보이며 ‘폴투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경기 중 1위 이찬준 선수를 2위로 보호하던 이창욱 선수가 이 3위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의 질주를 견제하는 모습은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날 슈퍼6000 클래스 예선에서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창욱, 이찬준 선수는 1,2라운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예선전부터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하던 두 선수가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다. 요시다 히로키도 1라운드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하며 슈퍼 GT 우승자로서의 저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엑스타 레이싱팀은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실력파 드라이버인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비롯해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선수와 요시다 히로키를 영입해 4인체제를 완성했다. 또한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하며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 이창욱 선수는 "데뷔 첫 우승이라 너무 행복하고 시즌 첫 경기에서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우승은 금호타이어와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찬준 선수는 "레이스 내내 뒤를 든든하게 막아준 이창욱 선수에게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팀, 금호타이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엑스타 레이싱팀의 목표이기도 했던 개막전 우승을 해내면서 올해 출발이 매우 좋다. 모터스포츠 경기력은 레이싱 타이어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금호타이어 또한 선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제품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kji01@ekn.kr금호타이어 지난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엑스타 레이싱팀 이찬준 선수(가운데)가 포디움을 달성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레드 닷·카 디자인 어워드’ 5개 부문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 닷 어워드’와 ‘카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개의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총 4개의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부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콘셉트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어워드에는 전세계 60개국에서 79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가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E-pit 초고속 충전기가 ‘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가 지난 11월 출시한 디 올 뉴 그랜저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레드 닷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해 만들어진 차량이다. 제네시스의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G90도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외관으로 같은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제네시스의 콘셉트인 엑스(X) 컨버터블은 이탈리아의 자동차 및 산업디자인 전문지 ‘오토 앤드 디자인’에서 주최하는 ‘카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됐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가 2021년 3월과 2022년 4월에 각각 공개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에 이은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과 소음이 적은 전기차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자 경험’이라는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따.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023 레드닷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현 ‘2023 레드닷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글로벌 ‘칩카경쟁’ 불 붙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글로벌 시장 칩(Chip)·카(Car)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본격적으로 ‘반도체 자국주의’를 강화하며 치킨게임의 서막을 열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대표적인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분야 선점을 위해 각 국가·기업간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복잡한 정세 속 중국은 반도체·전기차 ‘나홀로 굴기(?起)’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최근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반도체법’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투입 금액은 430억유로(약 62조원)다. 미국이 반도체 기업들에게 지급한다고 약속한 보조금 총액과 비슷한 규모다.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의 20%를 차지하겠다는 게 EU의 목표다. EU는 현재 글로벌 반도체 수요의 20%를 차지해 미국과 중국에 이은 3대 소비시장이다. 다만 공급망 점유율은 10%에 불과하다. 유럽의 최대 약점은 반도체 생산 역량이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 TSMC, 미국 인텔 등에 러브콜을 적극적으로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TSMC는 이미 독일 드레스덴에 생산시설을 건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미국의 행보는 더욱 노골적이다. 반도체 시장 ‘독식’을 위해 반도체지원법을 시행하고 있다. 생산 보조금(390억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약 69조5000억원)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대신 그 요건으로 기밀 정보 제출, 초과이익 환수 등 무리한 조항을 내걸고 있다.삼성전자는 당장 사정권이다. 170억달러(약 22조5000억원)를 투입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보조금 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150억달러(약 19조9000억원)를 투입해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시설을 만들 예정이다.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각국간 신경전도 치열하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앞세워 전기차 새 판 짜기를 시도하면서 시장 판도 자체가 변하고 있다. 미국은 IRA 세부지침에 따라 보조금을 받게 되는 차종을 발표했다. 현대차·기아 등 해외 브랜드는 제외하고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포드 등 미국 기업만 포함됐다. 최근에는 독일 폭스바겐은 미국 업체가 아닌 회사의 전기차 가운데 처음으로 보조금 지급대상에 들어갔다.전기차를 팔고 싶으면 자국 땅에서 이를 생산하라는 게 미국의 입장이다. 중국은 일찍부터 자국 이차전지 기업에만 보조금을 몰아주며 전기차 산업 역량을 키워왔다. 유럽 역시 이에 발맞춰 비슷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글로벌 기업들은 전기차 가격 내리기 ‘치킨게임’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6번 차량 판매가를 낮췄다. 모델 Y의 경우 연초 대비 20% 싸졌다. 이어 포드가 머스탱 마하-E의 판매가를 내리고 루시드도 가격 인하 경쟁에 합류했다. 폭스바겐은 최근 신차 ID.2를 소개하며 출고가가 2만5000달러(약 3300만원)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이 중국의 공세에 따른 것으로 해석한다. 일찍부터 자동차·이차전지 업체들을 육성해온 중국은 최근 글로벌 저가형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이 전세계 광산을 돌며 ‘리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도 향후 자동차 시장 지형도를 바꿀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yes@ekn.kr자료사진.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2라인 전경테슬라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 칩카경쟁] 韓은 외국산 전기차에 혈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미국이 자국우선주의 기조 아래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보조금을 못 받게 된 가운데, 우리 정부도 수입 전기차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리 정부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국내 완성차 업계 위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미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자국 우선주의’ 기조 하에 추진 중인 IRA 세부지침에 따른 보조금 지급대상 전기차 제조업체와 세액공제 조건 등을 공개했다. 미국은 IRA 법조항에서 최종적으로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형태로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했다. 결과적으로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는 16개(하위 모델 포함 22개) 대상 차종으로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등 모두 미국 브랜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한국에서 수입차 업체는 여전히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 해당된다. 환경부가 지난 2월에 발표한 ‘2023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에 따르면 사후관리(AS) 평가제도 도입으로 수입산 전기승용차 보조금은 최대 100만원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보조금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국내 전기차 위주의 개정안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중국, 유럽처럼 칼자루를 쥐고 휘두르긴 어렵다"면서도 "대신 국내 전기차 산업에 도움이 되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수입차 업계에 대한 보조금 요건을 구체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미국처럼 ‘우리나라에서만 만들어야 한다’는 방식이 아니라 ‘조건을 맞추면 보조금을 준다’는 식으로 보조금 정책을 유도해야 한다"며 "또 수입차 업계가 전기차를 들여올 때 충전소를 보급하는 등 국내 산업에 대한 재투자가 이뤄지게 해야 한다"고 했다.국내 자동차 업계에 대해선 보조금 요건을 완화하는 방식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국내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인센티브를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방법도 있다"며 "결국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재투자를 유도하는 정부의 능동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국내 완성차 업계 위주로 보조금 지급이 지속될 경우, 수출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기도 한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전세계에서 전기차 보조금은 전부 일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 추세를 다시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더 늘리기는 어렵다"고 했다.이 원장은 정부가 국산 전기차 위주로 보조금 정책을 개편하는 데 대해선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국산 전기차 위주로 재편하면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kji01@ekn.kr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리 정부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국내 완성차 업계 위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광주 1공장

폭스바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3년형 ID.4’를 오는 6월 초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번째 전기차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다. 검증된 상품성과 탄탄한 주행 성능,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출시 2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어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등극했으며 국내 유수의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오는 6월 초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2023년형 ID.4는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길어진 주행가능거리와 향상된 에너지소비효율, 신규 트림 추가로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을 갖췄다. 2023년형 ID.4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440km로 기존 405km 대비 35km가 늘어나 더욱 긴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도심 기준 역시 484km로 대폭 증가했다. 또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 효율은 복합 기준 4.7km/kWh에서 5.1km/kWh로 향상되어 에너지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실속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필수적인 안전 및 편의사양을 놓치지 않으면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트림 ‘ID.4 Pro Lite’를 추가했다. 2023년형 ID.4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PSM 기반의 구동 시스템과 8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50kW(204PS), 최대토크 31. 6kg.m(310N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충전 용량 135kW의 급속 충전과 11kW의 완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며,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동급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기본 트렁크 적재 용량은 543L이며, 뒷좌석 시트를 접을 시에는 1575L까지 늘어난다. 또 MEB 플랫폼 적용으로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구현해 경쟁 모델 대비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폭스바겐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되며 ID.4 Pro에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D.4 Pro Lite에는 ‘LED 헤드램프’가 탑재된다. 2023년형 ID.4의 예상 가격은 ID.4 Pro 5990만원, ID.4 Pro Lite 5690만원(세제 혜택 적용 후 부가세 포함)이며, 전기차 구매 혜택 적용 시 약 4000만원 후반대에서 500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kji01@ekn.kr이미지_폭스바겐 2023년형 ID.4 (1) 폭스바겐코리아가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3년형 ID.4’를 오는 6월초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미지_폭스바겐 2023년형 ID.4 (3) 2023년형 ID.4의 내부 모습.

폭스바겐, 지구의 날 맞아 전 세계 환경·기후보호 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은 전 직원들이 여러 현장에서 연속 세 번째로 환경과 기후보호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의 ‘Project1Hour’ 캠페인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다. 지난 2022년 전 세계에서 약 30만 명의 직원을 동원했으며 이는 기업이 진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워크숍으로 간주된다. 올해 캠페인은 67만 5000명의 폭스바겐그룹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전 세계 딜러 직원들에게도 확대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지구의 날의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라’다. 폭스바겐그룹은 이 주제를 문자 그대로 행동으로 옮겨 그 어떤 자동차 제조사보다도 많은 520억 유로 이상을 미래의 배출가스 없는 개인형 모빌리티에 투자하고 있다"며 "그룹이 판매하는 전기차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7%에 육박했고, 포르쉐를 예로 들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이 수치를 8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같은 해까지 유럽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점유율은 80%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은 재생 에너지 기반의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년까지 유럽에 약 1만8000개, 전 세계에 약 4만5000개의 급속충전 지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룹은 전동화가 지속가능한 운송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진심으로 믿으며,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해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룹은 ‘Project1Hour’를 통해 지구의 날에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목표를 모든 직원을 위한 기회와 결합하고 있다. 기후보호를 위해 우리는 함께함으로써 백만 명의 마음이 모인 힘을 형성한다"고 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20일 직원들과 함께 환경교육과 사내 워크숍을 실시했다. Project1Hour 캠페인과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리멤버 미(#날 기억해줘)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개개인과 회사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리멤버 미 프로젝트에서 주목하는 멸종위기 식물인 파초일엽을 화분에 담아보는 실습 기회도 마련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임직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kji01@ekn.kr4. 환경교육 및 사내 워크숍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20일 직원들과 함께 환경교육과 사내 워크숍을 실시했다.

르노코리아 ‘QM6 퀘스트’ 고객 아이디어 응모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다음달 11일까지 QM6 퀘스트를 주제로 고객 아이디어 응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QM6 퀘스트의 넓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신함, 재미 요소, 실현 가능성 등 각 항목별 평가를 통해 순위가 집계된다. 1등으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아이패드 프로(1명), 2등은 에어팟 맥스(3명)가 증정된다. 응모 고객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파인트가 참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yes@ekn.krThe New QM6 & QUEST 르노코리아 QM6 & QUEST

테슬라, 서울 신사동에 신규 스토어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테슬라 코리아가 강남구 신사동에 신규 스토어를 열었다. 테슬라 신사 스토어는 209㎡ 규모로 조성됐다. 신사역과 가로수길 상권 중심에 위치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모델 S, 모델 X, 모델 Y 등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테슬라는 신규 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모델 3 또는 모델 Y를 시승한 내방객에게 한정 수량으로 모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전국 총 132곳의 수퍼차저 스테이션, 7개의 스토어, 1개의 사고수리 센터, 9개의 서비스 센터, 19개의 공인 바디샵을 운영하고 있다. yes@ekn.kr테슬라, 서울 신사동에 신규 스토어 테슬라 서울 신사동 신규 스토어

티스테이션, 인스타그램 채널 오픈…소비자 소통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 맞이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티스테이션은 새로 선보이는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브랜드와 티스테이션만의 혁신 고객 서비스를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 등으로 쉽게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차량 점검 및 타이어 무료 교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족과의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잊고 있었던 타이어 안전을 다시 한번 알려주기 위해 기획했다. 이를 위해 공개되는 영상 콘텐츠에는 안전과 직결된 타이어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표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벤트 대상은 아이와 함께 패밀리카를 사용하는 가족과 부모님의 타이어를 교체해 드리고 싶은 자녀로 4월 25일까지 사연을 모집 받고 오는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티스테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타이어를 교체하고 싶은 간단한 사연을 작성해 이벤트 게시물 댓글로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타이어 무료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의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하기 위한 차량 무상점검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AS’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 이벤트도 티스테이션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작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운전 교육 및 트랙 주행, 인스트럭터 동승 차량 드리프트 체험, BMW 드라이빙 센터 실내 투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티스테이션이 후원하는 프로야구 구단 두산베어스의 다음달 7일 홈 경기 티켓을 증정하기도 한다. 또 티스테이션 유튜브 채널의 이벤트 게시물에 티스테이션 서비스 이용 우수 후기를 남긴 구독자를 선정, 해당 경기에서 직접 시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 맞이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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