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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BMW 뉴 M2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BMW 뉴 M2에는 전통적인 후륜구동 기반의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BMW M3 및 M4와 동일한 이 엔진은 이전 세대보다 무려 50마력 증가한 4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최대토크도 56.1kg·m에 달한다. 또 BMW M 엔진 특유의 고회전 특성 및 폭넓은 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대토크가 조화를 이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1초에 불과하다. BMW 뉴 M2는 컴팩트한 차체 크기, 짧은 휠베이스, 앞뒤 50:50에 가까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차체 무게 배분,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정교하게 다듬은 비스포크 섀시의 조합으로 운전자에게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새로운 차원의 핸들링 감각을 선사한다. 트랙 주행을 고려한 앞 19인치, 뒤 20인치 M 경합금 휠은 민첩한 핸들링 성능과 최상의 구동력을 발휘하도록 설정됐다. 또 다양한 주행 환경을 소화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높은 주행 안정성과 조향 정밀도를 제공하는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 등도 기본 탑재돼 어느 상황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뉴 M2는 컴팩트한 크기와 근육질 비율 등 M 쿠페 특유의 디자인 특징을 강조해 더욱 강력한 외관으로 거듭났다. 정교한 마감으로 일체감을 강조하는 차체 패널,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하는 사이드 스커트 및 근육질의 휠 아치는 압도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면부 수평 배열된 바(bar)로 이뤄진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은 독보적 디자인의 하단 공기흡입구, M 전용 범퍼와 결합돼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더한다. 매끈한 디자인의 M 카본 루프, 인상적인 보닛의 형태와 쿠페 실루엣은 탄탄한 인상의 후면부까지 이어진다. 트렁크 리드에 자리잡은 립 스포일러, 수직 형태로 배치된 후면 리플렉터는 컴팩트하면서도 강력한 느낌을 선사한다. 실내 역시 BMW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이 반영됐다. 대시보드 위에 자리잡은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M 전용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트랙에서도 차량 정보를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곳곳에 펄 크롬이 적용된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이 장착되며, 우수한 지지력을 자랑하는 M 스포츠 시트, M 시트 벨트 역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뉴 M2의 가격은 8990만원이다. kji01@ekn.kr사진-BMW 코리아 BMW 뉴 M2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폭스바겐, 최대 25% 할인 ‘타이어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18일까지 ‘2023 폭스바겐 타이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대 25%에 해당하는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손상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가 주행 중 파손된 경우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가 가능하다. 타이어를 2본 이상 유상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타이어 손상 보상 서비스’ 적용 시 손상된 타이어에 한해 구매 타이어 2개 당 1개를 보상한다. 서비스 기간은 구매일자로부터 1년 및 구매시점 주행거리로부터 1만km 이내다. yes@ekn.kr이미지_2023 폭스바겐 타이어 프로모션 2023 폭스바겐 타이어 프로모션 포스터.

불스원 루나틱 폴리시 ‘프리워시’ 신제품 2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불스원은 ‘루나틱 폴리시’가 3ph 세차 단계에 최적화된 프리워시 2종 ‘퓨어핏 프리워시’와 ‘클리어핏 프리워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ph 세차란 본격적인 세차 전 도장면에 붙은 먼지, 물 자국, 새똥, 벌레 자국 등의 다양한 오염 물질을 전문 세정제를 사용해 화학적으로 제거하는 프리워시 단계다. 차량 도장면에 쌓이는 오염원이 다양하기 때문에 각 오염물에 적합한 산도(ph)의 프리워시 세정제를 사용해야 효과적인 세정은 물론 오염에 의한 스크래치도 함께 방지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루나틱 폴리시 프리워시 세정제 2종은 3ph 세차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프리워시 전문 세정제다. 두 제품 모두 왁스세이프(wax-safe)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코팅층의 손상 없이 오염 부위만 빠르게 분리해 세정 가능하다. 퓨어핏 산성 프리워시는 찌든 물때, 워터스팟, 낙수(석회물), 크롬 스케일, 휠 얼룩 등 특수 오염 세정에 효과적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클리어핏 알칼리 프리워시는 기름때, 타르, 조류 배설물, 벌레 사체 등 각종 유기 오염 세정에 특화됐다고 덧붙였다. 불스원 관계자는 "루나틱 폴리시 프리워시 2종은 조금 더 세밀한 세차를 원하는 매니아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불스원 루나틱 폴리시가 출시한 ‘프리워시’ 신제품 2종 이미 불스원 루나틱 폴리시가 출시한 ‘프리워시’ 신제품 2종 이미지.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코란도 트림 확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코란도의 트림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 쿨멘과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기존에 각각 프레스티지(3478만원·3709만원)와 노블레스(3831만원·4046만원) 등 2개의 프리미엄 트림을 운영했다. 아픙로는 엔트리 트림의 ‘와일드(2879만원·3140만원)’와 ‘와일드 플러스(3328만원·3579만원)’를 각각 추가 운영한다. 신규 출시되는 와일드 트림은 △Full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램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을 기본 제공한다. 이 밖에도 출시 당시 미적용 됐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렉스턴 뉴 아레나와 함께 추가 적용했다. 코란도 역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C5 플러스(2630만원)’ 트림을 추가했다. C5 플러스 트림은 엔트리 트림인 C5(2445만원)에 고객이 원하는 매력적인 사양을 추가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반영한 경제적 모델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C5 플러스는 △스마트키 시스템(오토 클로징 포함) △1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 △하이패스 시스템(ETCS)·ECM 룸미러 △가죽 커버·열선 스티어링휠 △1·2열 히팅시트 △1열 통풍시트 △유틸리티 루프랙 △2단 러기지보드·네트 △2열 암레스트·컵홀더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했다. yes@ekn.kr20230704_KG_모빌리티_렉스턴_스포츠_칸_쿨멘_1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이미지.

렉서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지난 3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2023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은 렉서스코리아가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여성 장타 대회다. 전날 진행된 ‘2023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결승전에는 예선을 걸쳐 선발된 아마추어 여성 골퍼 중 상위 총 31명이 참석해 장타여왕의 자리를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올해의 최종 우승자는 1977년생 심부연 씨로 결승 라운드에서 234.5미터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5세대 모델 ‘뉴 제너레이션 RX’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렉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디 올 뉴 일렉트릭 RZ’ 및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LC 500 컨버터블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렉서스 전동화 라인업 등을 특별 전시했다. 또 렉서스 홍보대사인 KPGA 함정우 선수의 시타를 비롯해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올해 8회를 맞이한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렉서스는 렉서스만의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렉서스 렉서스코리아가 주최한 ‘2023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우승자 심부연 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우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을 출시하고 오는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 최대 합산 토크 51.0 kg.m을 발휘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8초, 최고 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이며, 연비는 엔진 및 전기모터 합산 복합 연비 기준 15.7km/l이다. 전기 모터로 주행 시 전비는 복합 전비 기준 3.0km/kWh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7km다. 외관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프런트 범퍼, 리어 범퍼, 디퓨저, 프런트 그릴 그리고 트윈 테일 파이프의 디자인이 세련되고 우아한 차체 디자인에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실내에는 내추럴 파인 그레인 에쉬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등이 적용돼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세 가지의 주행 모드를 운전 상황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첫 번째 주행 모드는 EV 모드로, 운전자가 감지할 수 있는 가변 압력 지점을 지나 가속 페달을 밟지 않는 한 차량은 전기로만 구동되며 EV 모드는 차량에 시동이 걸릴 때마다 기본으로 설정된다. 두번째 주행 모드인 배터리 홀드 모드는 전기모터는 사용하지 않고 내연기관 엔진으로만 주행하는 모드다. 드라이브 관리 시스템으로 배터리 용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여 추후 정해진 거리를 전기 모터만 사용하여 주행할 수 있다. 세번째 모드인 하이브리드 모드는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 엔진의 상호작용을 통해 최대한 많은 주행 구간을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전체 연료 소비를 최대한 낮출 수 있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한 모드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9985만7000원이다. kji01@ekn.krAudi A7 Sportback 55 TFSI e quattro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 추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전기차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소비자 편익 관점의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승규 기아 국내eBiz솔루션실장(상무), 김병진 현대캐피탈 Auto법인사업실장, 구교영 신한EZ손해보험 경영지원그룹장(전무), 김동완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오광원 한미산업운수 대표, 김창운 상록교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는 이번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전기차 초기 구매부담을 낮추고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기아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 총괄기획 및 전기차(EV) 차량공급, 폐배터리 매입 및 활용처 확보를 담당하고,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리스 상품 개발’, 신한EZ손해보험은 ‘배터리 전용 보험상품 개발’을 담당한다. 실증사업 대상인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및 예하 2개 업체(한미산업운수, 상록교통)는 시범 서비스 운영 및 정식 서비스화에 필요한 비용 효율성,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참여사들은 또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터리 잔존가치 산출 표준모델’ 수립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은 지난달 1일 배터리 저당권 설정을 위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록시스템 개편 후 공식적으로 처음 진행되는 시범사업이다.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 가격만을 초기 구매 시 지불하고 배터리 가격은 매월 구독료를 납입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구매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독하는 기간의 배터리 가치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게 돼 차량 유지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기존 유사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이 가지고 있던 불합리한 조건들을 없애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 제공되고 있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공급자 중심의 상품 설계로 오히려 전기차 유지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단순히 배터리를 빌려서 쓰고 계약 종료 후에는 배터리 소유권을 리스사에 이관해야 하는 점, 구독 중인 배터리의 고장이 발생할 경우 고객이 모든 수리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기아는 이번 실증을 통해 소비자 관점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줄 수 있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배터리 잔존가치 산출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배터리 잔존가치를 높여 고객이 부담하는 월 구독료를 최소화해 차량 유지비용을 실질적으로 절감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이 고객이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망설였던 부담요소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택시 같은 영업용 차량에 가장 특화된 상품이며 내년 정식서비스가 런칭 되면 기아의 택시 전용 PBV 모델인 ‘니로플러스’에 가장 먼저 해당 서비스를 탑재해 생계를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3일 서울 중구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배터리 구독 서비 3일 서울 중구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구교영 신한EZ손해보험 경영지원그룹장, 오광원 한미산업운수 대표, 윤승규 기아 국내eBiz솔루션실장, 김병진 현대캐피탈 Auto법인사업실장, 김동완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창운 상록교통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영업 네트워크와 비전 공유 ‘온보드 더 오로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전국 영업 네트워크 소속 영업담당들을 초청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여명을 뜻하는 오로라(AURORA)는 르노코리아가 현재 진행 중인 신차들의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첫번째 오로라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이번 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는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라인업을 현장의 영업담당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르노코리아가 겪고 있는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실질적인 극복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신차 출시 전까지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영업담당 대상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현재 XM3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계속 강화해 가고 있다"며 "우리 차량과 브랜드에 대한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르노익스피리언스 이벤트도 6개월 단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조직 총괄 전무는 "모두가 하나의 팀(Team)으로 다음 신차(Next Generation)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가며 함께 판매 볼륨을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yes@ekn.kr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펼쳐진 ‘온보드 더 오로 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펼쳐진 ‘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장에서 르노코리아 전국 영업 네트워크 소속 영업담당 등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상반기 판매 157만5920대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기아는 올해 1~6월 총 157만5920대의 자동차를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역대 최대 수치다. 이전 최대 상반기 판매는 2014년으로 154만6850대였다. 국내에서 29만2103대, 해외에서 128만1067대, 특수차를 2750대 팔았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국내와 해외 실적이 각각 11.5%, 10.8% 뛰었다. 이 기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26만485대가 팔렸다. 셀토스(15만7188대), 쏘렌토(11만5644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의 지난달 판매는 국내 5만1002대, 해외 22만6631대, 특수 623대 등 27만8256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yes@ekn.kr2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현대차그룹,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친환경차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협약 당사자들은 작년 3월부터 1년여간 전기차-충전기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인 ‘E-share’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전국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운행률이 높은 사회복지기관의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고,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크게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그룹 등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hare’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범 사업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던 대전 관저종합사회복지관의 충전소 개소에 맞춰 협약식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사회 지원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현대차그룹 등은 우선적으로 연내 복지기관 4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복지기관 이용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교육·체험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면서 취약계층 교통편의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기차 보급에 있어서 환경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전기차가 갖는 친환경 가치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본 사업을 환경부와 함께 기획했다"며 "지역 사회의 많은 분들이 전기차와 충전소를 편안하게 이용하며, 환경의 가치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MOU’ 체결식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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