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기아 ‘더 기아 레이 EV’ 사전계약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지난해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 ‘더 기아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 EV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실내에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넣었다. 신규 색상 스모크 블루 등 총 6종의 외장 색상과 라이트 그레이, 블랙 등 2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레이 EV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복합 205km·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복합전비는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다.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약 87마력)와 최대토크 147Nm의 힘을 발휘한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아는 레이 EV에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 기능과 주행을 하지 않을 때 공조, 오디오 등 전기장치를 장기간 사용 가능한 전기차 전용 ‘유틸리티 모드’를 적용했다. 또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장착했다. 기아 레이 EV의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원 △에어 2795만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원 △에어 278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 EV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도심 엔트리 EV로서 전동화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레이 EV를 포함해 니로플러스, 니로EV, EV6, EV9 등 가장 빠른 속도로 차급별 전동화 라인업을 완성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더 기아 레이 EV 더 기아 레이 EV 더 기아 레이 EV 더 기아 레이 EV 실내

기아, 짐바브웨·모잠비크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론칭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가 짐바브웨와 모잠비크에서 신규 거점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고자 하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웨자 지역에서 농·광업 1호 인프라의 완공식을 진행하고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14째 거점을 론칭했다. 이를 기점으로 기아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2025년 12월까지 짐바브웨의 주요 산업인 농업 및 광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짐바브웨의 웨자 지역을 포함한 전국 18개 지역에 △태양광발전 우물, 그린하우스 등 농업 인프라 15개 설치 △근로자 휴게공간 등 광업 인프라 3개 설치 △사업 운영 차량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농업·광업 역량 향상 및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기아는 모잠비크에서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2027년까지 미래세대의 음악 역량 향상을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다섯 번째 거점인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 시에서 모잠비크 정부 관계자 및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 장수항 기아 아중동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교육센터 건립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아는 선포식 직후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지역 최초의 음악교육센터를 완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4년간 △전문 음악교육 및 문화공연 지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통학차량 운영 등을 통해 모잠비크 지역의 음악교육 인프라를 구축, 취약계층에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아는 2012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출범을 시작으로 10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9개국 12개 거점을 대상으로 중등학교, 보건 센터, 직업훈련 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현지 이양을 모두 완료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현지 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의 니즈에 적합한 인프라 구축 및 자립역량 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회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yes@ekn.kr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에서 진행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론 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에서 진행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론칭 행사에서 짐바브웨 관계자 및 기아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2023년 임·단협 조인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KG 모빌리티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식에는 정용원 대표이사 및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1일까지 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5만원 인상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투표 참여조합원(2865명)의 56.57%(1621명) 찬성으로 의견 조율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KG 모빌리티 노사는 14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 yes@ekn.kr22일 경기도 평택 KG 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 22일 경기도 평택 KG 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식에서 선목래 노조위원장(왼쪽)과 정용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형 SUV 시장 더 커진다…하반기 역대 최다 판매기록 세울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달궜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고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코나를 비롯해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가 높은 소형 SUV들이 신형 모델로 출시되면서 하반기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올 7월까지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의 소형 SUV 판매량은 8만9831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2% 늘었다. 업체별 점유율을 보면 1위는 셀토스, 니로 등을 보유한 기아다. 다만 작년 1∼7월 70%에 육박하던 점유율이 시장 경쟁 격화로 올해 같은 기간에는 52.1%까지 낮아졌다. 현대차는 16.1%에서 28.3%로, 한국GM은 1.7%에서 15.6%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소형 SUV 시장은 지난 2015년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 티볼리가 출시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어 2016년 기아 니로, 2017년 현대차 코나, 2019년 현대차 베뉴와 기아 셀토스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2019년 소형 SUV 판매량은 15만3575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후 2020년에는 14만1054대, 2021년에는 9만5841대로 판매량이 줄었다. 지난해에는 차급 최고 인기 차종인 셀토스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 영향으로 10만2029대가 팔려 다시 10만대 수준을 회복했다.올해 업계는 소형 SUV 인기에 힘입어 연달아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 초 현대차는 5년 만에 코나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기아 셀토스의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특히 소형 SUV 시장 1위인 셀토스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27.5% 증가한 3만1714대가 판매됐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내수 판매 차종 중 10위권(7위)에 진입했다. 코나는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어난 2만1256대가 판매됐다.한국GM의 쉐보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소형 SUV 인기에 한몫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7월까지 1만311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배 급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6월 나란히 국내 승용차 중 수출 1, 2위를 달성한 효자 상품이다.이밖에 르노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테크(TECH) 하이브리드’, KG모빌리티의 티볼리도 소형 SUV 시장에서 연비와 가격 등의 경제성을 내세워 경쟁에 나서고 있다.업계는 하반기에도 소형 SUV 인기가 지속돼 역대 최다 판매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함께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가성비’를 찾고 있는 소비자가 늘어난 만큼 소형 SUV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kji01@ekn.kr기아는 지난 5월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2세대 코나를 출시했다.한국GM의 산하 브랜드 쉐보레는 지난달 19일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올 한 해 1만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플러스키즈’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모집 당시 1만여 명의 교육생이 신청하며,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국 427개의 사회복지기관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교육 활동이 진행됐다. 이로써 2021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약 3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및 기후 행동 변화에 대해 90분씩 2회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보는 스토리텔링 놀이 창작 키트 △심화 학습내용을 담은 활동 워크북 △업사이클링 플로깅 백 만들기 키트 △식물 심기 등 다양한 교육키트와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게 전달하는 놀이학습 키트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득해보는 키트가 제공됐으며 각각의 키트는 친환경적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불필요한 포장은 과감히 줄여 폐기물 저감을 위한 노력까지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와 교육을 추가해, 기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교육의 폭을 넓혀 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탄소중립 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다. 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어린이 환경교육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도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벤츠 초등학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는 ‘그린플러스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2023 R&D 기술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교류의 장을 열고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현대차·기아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미래 전략 기술 연구 성과와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2023 연구개발(R&D) 기술 포럼’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R&D 기술포럼’은 현대차·기아의 전문연구조직인 리서치랩을 중심으로 선행기술 연구 성과와 미래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각 분야별 기술 연계 방안을 검토하는 학술행사다.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음향진동, 열관리 등 각 기술 분야별 13개의 리서치랩을 운영 중이다. 각 리서치랩은 고유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중장기 선행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R&D 기술포럼’은 이날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총 9개 기술 분야에 대한 세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현대차·기아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연구원과 현대차그룹사 임직원, 학교기관 연구원 등 2000여명이다. 특히 각 세션에서는 국내외 협력사 관계자, 대학 교수 및 대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패널 토의를 통해 기술 개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내연기관 기술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 융합 기술 △산업분야 고장진단 △미래 모빌리티 고장 예지 및 수명 예측 △전동화 차량 부식제어 △소음 진동 제어 △열에너지 시스템 △버추얼 차량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SDV 포럼은 올해 ‘R&D 기술포럼’에서 처음 다루는 주제다. SDV 기술 확보를 위한 전사적인 의지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사운드디자인리서치랩, 인테리어리서치랩, 전동화제어리서치랩, 샤시제어리서치랩 등 4개 리서치랩이 함께 통합 세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기아는 최근 공개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탑재된 가상 변속 시스템(N e-쉬프트), 가상 사운드 시스템(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등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가 만나 구현된 융합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SDV 시대를 위한 사용자 관점의 공간·청각·주행 경험 디자인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또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내연기관 기술’은 터보엔진리서치랩과 탈탄소리서치랩이 협업해 마련한 통합 세션이다. 재생합성연료(e-fuel) 및 무탄소 연료 엔진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외 엔진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TVD본부장(부사장)은 개막식에서 "R&D 기술포럼은 현대차그룹 구성원 모두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기여할 핵심 신기술 발굴을 위해 각 구성원이 고민하고 이뤄낸 성과를 함께 나누고 전파하는 자리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희 현대차·기아 터보엔진리서치랩 수석연구위원은 "자동차 연구 특성상 여러 분야의 기술을 연결하고 협업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연구원들이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뿐 아니라 다른 전문 분야와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2021_현대차_기아 본사전경_(3) 현대차기아 본사 전경. 22일 ‘2023 R&D 기술 포럼’ 개막식 행사에서 현대차·기아 T 22일 진행된 ‘2023 R&D 기술 포럼’ 개막식 행사에서 현대차·기아 TVD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군포에 ‘광역서비스센터’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서울서비스센터(구로동 소재)를 군포시로 이전해 광역서비스센터로 새롭게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광역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만2939㎡에 정비시설 3개층, 사무시설 2개층 등 총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1만6000대 수준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차체 교정 장비인 판금 셀렉트는 물론 열처리를 위한 샌딩룸, 도장 장비 등을 최신 설비로 교체한 게 특징이다. 정비 작업장 전반에 절연 강화타일 등을 설치해 모든 스톨(차량을 올려서 정비할 수 있는 리프트)에서 전기차 정비도 가능하다. 또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와 최첨단 기능이 내장된 하이브리드형 차량 검사 장비는 물론 고객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KG 모빌리티는 전국에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정비사업소 42개소, 정비센터 11개소, 서비스프라자 258개소 등 300여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KG 모빌리티의 정비·서비스 전문가들이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KG 모빌리티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전경 KG 모빌리티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전경

제네시스 3개 차종,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자사 3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제네시스 △GV60 △GV70 △GV80다. 세 차량 모두 지난 해에 이어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우수한 안전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다.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side)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에도 강화된 평가 기준 아래 G90가 TSP+ 등급을 획득했다. 제네시스는 모든 모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의 최고 등급 획득은 제네시스 모델들의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V60. 이 차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사진2)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이 차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사진3)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 이 차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불스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불스원의 프리미엄 차량용 디퓨저 브랜드 그라스가 차량용 디퓨저 ‘그라스 브리에’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그라스 브리에’는 불스원의 전문 조향사가 엄선한 프랑스산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신제품에는 △청량한 바다의 향과 은은한 과일의 향이 어우러져 시원함을 주는 ‘아쿠아’, △버베나의 편안함과 레몬의 싱그러움을 담아낸 상큼한 향을 선사하는 ‘잉글리쉬버베나’의 두 가지 향으로 출시되며, 운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상쾌한 향기를 엄선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곡물주정 베이스의 에탄올이 함유돼 있으며 인위적인 알코올 향을 낮춰 운전자에게 편안한 운행 환경을 선사한다. 더불어 폼알데히드, 메탄올 등 유해성분 7종 무첨가로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그라스 브리에’는 블랙 유리병과 메탈 소재의 외캡으로 디자인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도 가능하다. 또 고급 유리병을 사용함과 동시에 3중 잠금 구조를 갖추어 온도 변화에도 누액 걱정이 없고 향이 오랜 기간 은은하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차량 내 컵홀더나 사이드포켓 등 평평한 곳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차량뿐만 아니라 평평한 곳이라면 어디에나 설치가 가능해 가정이나 레스토랑, 사무실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 그라스 브리에는 불스원 공식 온라인몰 ‘불스원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이요섭 불스원 에어케어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여름철 지속적인 차량 내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실내 공기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차량용 디퓨저를 찾는 고객의 니즈가 함께 증가했다"며 "차량 내부에 상쾌한 향취를 선사함과 동시에 시크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그라스 브리에’로 나와 내 차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그라스 브리에 연출 이미지 1 불스원이 출시한 ‘그라스 브리에’는 불스원몰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임러 트럭, 국내 진출 20주년 기념 특별 저금리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최저 5.95%의 할부 금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저금리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구매하는 모든 신차 구매 고객들에게 자사 제휴 금융사의 전용 할부 상품 이용 시 최저 연 5.95%의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받은 고객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차 구매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할부 비중이 큰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비즈니스 수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따. 금융 조건은 고객의 신용등급, 차종 또는 제휴 금융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세일즈 지역 본부 또는 트럭 매니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지속된 가운데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다임러 트럭 고객들의 비즈니스에 힘이 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특별히 기획하게 됐다"며 "지난 20년 동안 한국을 움직이는 경제 주역인 고객들의 성공을 위해 함께 달려온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신념대로 앞으로도 고객들의 총 운송효율과 수익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다임러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저금리 프로모션은 지역 본부 또는 트럭 매니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