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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제7회 플레이더세이프티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플레이더세이프티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플레이더세이프티 그림 공모전’은 ‘교통 수칙을 잘 지키는 ‘나’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교통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그림으로 그리도록 해 안전한 교통 문화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궁극적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참가를 원하는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는 오는 16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공식 홈페이지에 그림을 촬영 또는 스캔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개인 부문에서 서울특별시장상(10명),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상(10명), 아이들과미래재단상(30명) 등이 수여된다. 가장 많은 출품 및 수상작이 나온 초등학교(1개)와 사회복지기관(1개) 총 2개 기관은 단체상으로 선정된다.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이번 공모전은 미래 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과 함께 안전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성숙한 교통 문화가 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벤츠 ‘제7회 플레이더세이프티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벤츠 ‘제7회 플레이더세이프티 어린이 그림 공모전’ 포스터.

기아 ‘EV9 토탈 솔루션’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카 라이프 전체를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EV9 토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V9 토탈 솔루션’은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차량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저금리 장기 할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기아는 구매 지원 프로그램으로 EV9 ‘에어’와 ‘어스’트림 중 일부 생산월 재고를 구매하는 개인 고객 대상으로 맞춤형 저금리 할부 상품을 운영한다. 최대 84개월까지 저금리를 제공하는 ‘EV9 전용 저금리 장기 할부’(M할부 일반형)는 보조금을 포함해 선수금을 10% 이상 납부하면 36~84개월 할부기간에 대해 최저 0.9~4.9%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84개월 할부 선택 시, EV9 ‘에어’ 후륜 구동 모델 기준으로 월 93만원에 EV9을 이용할 수 있다. 1년마다 차량 가격의 10%만 내는 ‘EV9 가치보장형 할부’(M할부 유예형)를 이용 시 차량 가격의 최대 60% 금액을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다. 기아는 차량 보유 지원 프로그램으로 충전 솔루션 혜택을 지원한다. EV9을 신규 구매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EV9 신차 구매 포인트(최대 40만)와 EV9 케어포인트(45만)에 더불어, 약 1년치 충전비에 해당하는 기아 멤버스 100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멤버스 포인트는 충전 크레딧으로 사용 가능하며, 7킬로와트(kW) 홈충전기 설치나 기아 커넥트 스토어 서비스 구입에 활용할 수 있다. 기아는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 전용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개인 고객은 작성한 약정서에 따라 향후 기아 신차 재구매 시 중고차 기준 보장률에 의거해 잔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 경우 EV9구매 고객은 3년 이하 기준으로 신차 구매가의 60%까지 보장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용 구매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기아 EV9 기아 EV9 차량 이미지.

기아 ‘나홀로 추투(秋鬪)’ 노조 몽니에 ‘한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추투(秋鬪)’를 걱정하고 있다.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고용을 세습하게 해달라’라는 황당 요구안을 넣은 뒤 의견을 굽히지 않으면서 노사 갈등이 첨예하다.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 모빌리티 등은 글로벌 시장 환경이 엄중하다는 점을 인식해 노사간 힘을 모으고 있어 비교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달 21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2차 본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추석 연휴 전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임금 측면에서는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접점을 찾는 듯 했지만 단체협상 부분에서 견해 차이가 큰 상태다. 사측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 성과금 400%+1050만원, 재래상품권 25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임금 협상안을 노조 측에 제시한 상태다. 국민연금 수령 전년까지 정년을 연장해달라는 노조의 요구에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수용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주4일 근무제 도입과 중식 시간 유급화 등에 대해서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특히 ‘고용 세습’과 관련한 내용이 들어가 있는 단협 27조 개정을 놓고 노사 간 견해차가 상당하다. 이 회사 단협 27조 1항에는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가족 1인, 정년 퇴직자 및 장기 근속자(25년 이상)의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다만 고용노동부는 해당 조항이 균등한 취업 기회를 보장한 헌법과 고용정책기본법 위반이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내용이 바뀌지 않자 지난 4월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금속노조 위원장, 기아 및 기아 대표이사를 입건했다. 지난 7월에는 홍진성 금속노조 기아차 지부장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다.기아 노조가 위헌 판단이 내려진 ‘황당 요구’를 계속하며 파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업계에서 커지는 배경이다. 상황이 이렇자 기아는 단협 27조를 개정하는 대신 올해 말까지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진행해 직원들의 노동강도를 줄여주는 안을 제시했다. 노조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2차 본교섭이 성과 없이 끝난 뒤 추가 교섭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추투’에 대한 가능성은 열려있다. 노조는 지난달 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총원 대비 82.5%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두 차례 열리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교섭 중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얻게 된다.현대차 노사는 5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800만원, 격려금 100%+25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이 골자다. 이 회사 노사는 이와 별로도 기술직(생산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육아 지원 확대, 완성차 알루미늄 보디 확대 적용, 소품종 고급 차량 생산공장 건설 추진 등에도 합의했다.한국지엠, 르노코리아, KG 모빌리티 등 국내에 생산시설을 둔 완성차 기업들도 모두 추석 연휴 전 노사가 합의점을 찾았다.yes@ekn.kr자료사진. 기아 양재 본사 전경.자료사진. 기아 화성공장 생산라인.

도요타 등 日기업 20개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도요타·도시바·파나소닉 등 일본 자동차·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전기차 배터리 중고시장 개설을 추진한다. 1일 연합뉴스가 인용한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자동차·배터리 제조기업 등이 결성한 사단법인 ‘전지 서플라이체인 협의회’는 지난 9월 하순 전기차 배터리 중소기장 개설을 위한 전문 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중고시장 개설에는 도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홀딩스가 만든 합작사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도시바, 후지쓰,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등 자동차, 정보통신, 상사, 은행 분야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문 위원회는 중고 전기차 배터리 상태 평가, 배터리에서 추출한 니켈·코발트 등 희귀금속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 고장과 상태 불량에 대응하는 보험 서비스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 외에 선박이나 로봇에 사용된 중고 배터리를 취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은 리튬, 흑연 등 주요 배터리 원재료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경제안보 관점에서 배터리 재활용에 관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도 전기차 보급으로 중고 배터리 회수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련 규제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발트, 흑연, 리튬 등 중요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9월 캐나다 정부와 전기 자동차 관련 주요 광물 채굴 및 배터리 생산 등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고 요미우리는 보도했다. kch0054@ekn.kr일본 전기차 배터리 도요타 전기차 bZ4X. 사진=도요타

[시승기] 현대차 팰리세이드, 공간·주행·가격 3박자 갖췄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판도 자체를 바꾼 차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전까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지 못했던 대형 SUV로 소위 ‘대박’을 냈기 때문이다. 이후 다른 브랜드들도 앞다퉈 경쟁 모델을 투입했지만 팰리세이드의 존재감은 넘보지 못하고 있다. 넓은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감각을 갖춘데 더해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2024 팰리세이드를 시승했다. 작년 나온 신형 팰리세이드(부분변경)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스페셜 트림 ‘르블랑(Le Blanc)’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한 게 2024년형 차량의 특징이다. 몸집이 꽤 큰데 예쁘기까지 하다. 브랜드 SUV들과 패밀리룩을 이루는데 상대적으로 남성미를 부각시켰다는 분석이다.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측면 라인은 날렵한 이미지를 잘 살렸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995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축거 2900mm다. 신형 싼타페와 비교해 길이와 축간 거리가 각각 165mm, 85mm 길다. 덕분에 매우 넓은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8인승 모델의 경우 2열에 3명이 앉을 수 있게 구성됐다. 7인승은 2열이 독립시트로 제공된다. 키 180cm 성인남성이 앉았을 때 2열과 3열 모두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 3열에서는 머리 위 공간이 오히려 남아 만족스러웠다. 1열부터 시트 포지션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 승객을 많이 태우거나 레저활동을 즐길수도 있다. 실내에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부분변경을 거치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달리기 성능도 수준급이다. 6기통 3.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힘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이 2t에 가깝지만 꽤 날렵하게 움직인다. 확실히 정숙해졌다. 도심에서 주행할 때 엔진음이나 풍절음이 내부로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흡음재 두께 증대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충격 흡수 장치 개선으로 고속주행 시 진동을 최소화했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차체가 꽤 높지만 코너에서 쏠림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동급 SUV들과 비교하면 코너를 탈출하는 능력이 확실히 뛰어나다는 평가다. 연료효율성에 대한 만족도 역시 올라갔다. 18인치 AWD 기준 8.5km/L의 공인연비를 인증받았다. 주행 중에는 변속기가 꽤 탄력적으로 움직여 실연비를 높여준다. 흐름이 원활한 국도에서 60~80km/h 가량 속도로 정속주행을 계속했더니 연비가 12km/L 수준까지 올라갔다. 2024 신형 팰리세이드는 트림에 따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디지털 키2 터치 △전동식 스티어링 휠 △2열 통풍시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3열 열선시트 등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경우 도심에서 켜고다닐 때 거의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진화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에서 앞차와 거리를 매우 유연하게 조절해준다. 앞차가 멀어졌다고 급출발을 하는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출시 초기부터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신형 모델 역시 공간과 주행감각을 모두 갖추면서도 매력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현대차 2024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3896만~5491만원이다. yes@ekn.kr(사진1) 더 뉴 팰리세이드 국내 출시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사진3) 현대차 2024 팰리세이드 쿨 그레이 내장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사진2) 더 뉴 팰리세이드 국내 출시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사진2) 현대차 2024 팰리세이드 블랙 에디션 외장2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펠리세이드 로케이션 (7)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기동성·실용성 최고" 도심형 전기차 타볼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급속한 기후 변화와 언제 잡힐지 모르는 유가 상승의 대안으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점차 대형화되는 차체와 배터리로 인해 짧은 주행거리에 대한 우려는 줄었지만, 천정부지로 높아지는 차량 가격 탓에 구매를 주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많은 운전자들이 전기차를 장거리 운전보다 도심 속 출퇴근용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점을 감안했을 때 중소형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긴 주행거리에 지나치게 집착하기 보다 전기차 특유의 장점인 저렴한 유지비와 기동성, 그리고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산하 푸조는 비독일계 브랜드다. e-208와 e-2008 SUV 등 2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두 차종의 공통점은 모두 유럽 시장에서 각광받는 소형 해치백과 SUV를 기반으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좁은 도로나 골목에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컴팩트한 차체, 도로 상황에 개의치 않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는 기술력, 스텔란티스의 탄소 중립 전략을 실현함과 동시에 도심 곳곳을 누빌 수 있도록 최적화된 주행거리, 그리고 높은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e-208과 e-2008 SUV는 푸조가 한국에 내놓은 첫 번째 전기차 모델로, ‘도심형’ 전기차 콘셉트에 충실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e-208이 280km, e-2008 SUV가 260km이다. 4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전기차가 나오는 시대지만, 서울시 자동차 1일 평균 주행거리 통계에 따르면 서울 시민의 하루 평균 이동거리가 30~60km에 불과하기에 충분히 넉넉한 수준이다. 특히 이 두 차종은 상온과 저온에서 주행거리 차이가 12~22%에 불과해 다른 전기차보다 확연히 계절적 측면에서 이점을 가진다. 또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 충전 시간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 또한 바쁜 현대인에게 매우 유용한 부분이다.작은 차체는 날렵한 몸놀림에 일조한다. 최고 136마력과 최대 26.5kg.m의 토크를 갖춰 푸조만의 다이나믹하고 날렵한 드라이빙 감성을 제안한다. 그러면서도 e-2008 SUV의 적재 공간은 기본 434L로 2열 폴딩 시 최대 1467L까지 확장된다. 폴딩 시 내부 바닥의 굴곡을 최소화해 풀 플랫에 가까운 효율적인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나아가 동급 대비 뛰어난 안전품목도 e-208과 e-2008 SUV의 경쟁력이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GT 트림의 경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ACC with Stop&Go),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도 마련했다.푸조의 전기차는 이 같은 높은 상품성을 보유하고도 지자체 보조금 지원과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아 3000만원 초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yes@ekn.kr푸조 전기차 e-208(왼쪽)과 e-2008 SUV 이미지.

‘장거리 여행에 딱’ 추석 연휴 주목받는 수입차 ‘TOP 5’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추석 연휴가 평소보다 길게 이어지면서 자동차를 이용해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도 많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된 모델들이 고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차 중 연비, 공간 등 다양한 장점이 부각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차종 5개를 꼽아봤다. ◇ ‘핫해치’ 매력 품은 푸조 408, 연비는 ‘상상 이상’ 장거리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자동차의 연비다.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뉴 푸조 408은 막강한 연료효율성을 앞세워 운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408의 복합연비는 12.9km/L를 인증받았다. 도심에서 11.5km/L를 가는데 고속에서는 효율이 15km/L까지 치솟는다.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에서 존재감이 더 커지는 셈이다. 뉴 408은 독창적인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C-세그먼트에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모델이다. 회사는 개성을 중시하고 자기표현에 적극적이며 감각적인 MZ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뉴 408은 ‘베이비 스포츠카’로 불릴 정도로 역동적인 디자인, 탁월한 주행 성능,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점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활용성, 최신 편의·안전 사양, 다양한 첨단 기술 등 프리미엄 차량의 강점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 넓은 공간에 반하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넓은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춰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차다. 지프 81년 역사와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은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세대를 공개한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해왔다. 700개 이상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 SUV’로서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는 5세대로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그랜드 체로키’가 판매된다. 브랜드 최초의 3열을 탑재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이어, 2열 5인승 차량의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얹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더하며 럭셔리 SUV 중 가장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의 외부 디자인은 더욱 현대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통해 역대 가장 고급스럽게 진화했다는 평가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는 차량의 넓은 공간과 활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킨다. 낮아진 벨트라인과 확장형 글라스는 실내로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고 외부 시야를 확장한다. ◇ 벌써 ‘시선 집중’ BMW 8세대 5시리즈 일부 운전자들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BMW 8세대 5시리즈에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BMW 코리아는 이달 초‘BMW 샵 온라인’을 통해 BMW 뉴 5시리즈의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다. 이번 BMW 뉴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완벽히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갖췄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뉴 5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가 35mm 증가했다.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길어져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장거리 여행에 더욱 최적화된 셈이다. 전면부 4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 벤츠의 고품격 SUV ‘더 뉴 GLE’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더 뉴 GLE‘ 역시 장거리 운행에 최적화된 차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 판매되는 차종은 GLE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1997년 최초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판매된 GLE는 1997년 M-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5년 지금의 GLE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국내에서도 2016년 첫 출시 이래 약 2만대 이상 팔렸다. 국내 고객들에게 높은 실용성을 갖춘 럭셔리 SUV의 정석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LE 라인업은 SUV 및 SUV 쿠페,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포함하는 총 5종의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선택지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전해진다. 벤츠코리아는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e 4MATIC 쿠페 모델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 볼보 EX30, 전기차 시장 판도 바꾼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1월 공개될 프리미엄 전기 SUV ‘EX30’ 역시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통상 전기차는 장거리 주행에 불리하다고 알려졌지만 EX30은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가성비’를 높여 이 같은 단점을 극복했다고 전해진다.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X30은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이다. 다변화 되고 있는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됐다. EX30은 올 하반기 생산을 시작해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최초 공개 및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출고에 나선다. yes@ekn.kr사진자료1-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뉴 푸조 408 2022 Jeep® Grand Cherokee Overland 지프 그랜드 체로키 사진-BMW 뉴 5시리즈 사전예약 실시 (2) BMW 뉴 5시리즈 사진1-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SUV 볼보 EX30 볼보 EX30

"전기차 5배 증가했는데…고속도로 충전시설 1015개 불과"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올해 6일 간의 추석 황금연휴로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5만대에 달하는 전기차를 위한 고속도로 충전시설은 1015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소차 충전시설은 39곳에 그쳤다. 28일 한국도로공사가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한 ‘전기차 충전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총 교통량은 3133만대로 일평균 531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가장 통행량이 많은 날은 추석 당일인 29일로 작년 620만대보다 7만대가 늘어난 627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지난 5월 기준 누적 등록 대수 45만대를 돌파했지만 고속도로의 전기차충전소는 부족한 상황이다. 도로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총 206개인데 비해 전기차 충전소는 1015개로 휴게소 당 평균 4.9개에 그치고 있다. 또 현재 등록된 수소차는 지난달까지 3만3213대인데 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중 수소차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은 38곳에 불과하다. 한편 고속도로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은 현대 아이오닉5 충전 기준으로 급속충전에는 42분, 초급속 충전에는 18분 가량 걸린다.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50kw급 급속충전기는 892기(88%), 200kw급 초급속 충전기는 123기(12%)에 불과하다. 고속도로 휴게소 시설에 평균 4.9개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이용자들이 몰릴 경우 충전에 많은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다. 한국도로공사측이 제출한 명절 가동률이 가장 높은 상위 휴게소는 여산순천, 문경마산, 여주강릉, 횡성인천, 인삼랜드통영, 문경창원, 홍천서울, 옥천만남, 칠곡서울, 죽암부산 인 것으로 나타났다. kji01@ekn.kr추석 연휴 앞둔 고속도로 휴게소 지난 27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평택 행담도휴게소에 차들이 주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황금 연휴, 장거리 운전 대비 차량점검·연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다가올 6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귀향·귀성길과 여행 등 장거리 이동 차량이 많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800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주유비에 대한 걱정까지 높아졌다. 연비를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운전법도 중요한 요소다. 장거리 운전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이다.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3년 또는 3만km 주기로 교체를 권장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마모도를 체크하는 것이다.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80% 수준을 권장하며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하는 건 접지력 확보와 연비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전조등 밝기가 떨어지거나 시동에 문제가 있다면 배터리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보닛을 열고 배터리 표시등을 확인해 보자. 녹색등은 정상, 흑색등은 충전 필요, 백색등은 점검 또는 교체 신호다. 배터리 연결 단자 주변에 하늘색 또는 흰색 가루가 쌓이는 백화현상은 접촉 불량을 유발해 배터리 방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단자 주변에 쌓인 가루는 주기적으로 털어내고 윤활유를 발라 주면 좋다. 엔진 출력 성능과 직결되는 엔진오일은 1년 또는 1만 km마다 교체한다. 육안으로 교체 주기를 확인하려면 차량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오일 스틱을 꺼내 잔여 오일양을 확인하면 된다. Low 이하라면 엔진 오일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즉시 교체한다. 스틱에 묻어 나온 오일의 색으로도 상태를 알 수 있다. 노랑 또는 갈색이 연할수록 정상이고, 짙을수록 교체 시기에 가까워진 상태다. 이 밖에도 브레이크 패드나 오일, 냉각수 등 다양한 소모품의 교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직접 점검할 시간이 없을 때는 자동차 제조사나 지자체 등에서 명절 전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높아진 기름값으로 인해 효율적인 연비 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3급’을 하지 않는 것이다.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만 하지 않아도 연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관성 주행과 탄력 주행을 습관화하면 더 효과적이다. 주행 중 언덕을 만난다면 오르막에 앞서 미리 가속하고, 내리막에서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관성 주행으로 내려간다. 차량에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자.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지정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장거리 운전 시 연비는 높이고 운전자 피로도는 낮출 수 있다. 이 밖에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고,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짐을 최소화하고, 기름을 2/3 정도만 채우는 것도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황금 연휴로 불릴 만큼 기간이 길어 고향 방문, 여행 등으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장거리 운행 전에 반드시 차량 점검을 꼼꼼하게 하고, 고유가 시대에 걸맞은 연비 운전을 습관화해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이른 성묘 차량으로 북적이는 용미리 묘지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묘지 도로가 성묘객들의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 골프 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티스테이션(T’Station)이 브랜드 광고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9일부터 11월8일까지 스크린 골프 대회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카카오 VX가 서비스하는 스크린 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FRIENDS SCREEN)과의 두 번째 협업이다. 11월8일까지 전국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 방문해 로그인하고 ‘프렌즈 스크린 공식 대회’ 모드에서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에 입장하면 된다. 대회 지정 코스인 ‘해비치 남양주 CC’를 선택한 후 18홀 플레이를 완주해야 한다. 참가 고객에게는 스코어와 관계없이 ‘행운 순위’ 추첨에 따라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한국타이어 제품 증정권(1명) △한국타이어 제품 50% 할인권(2명)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슈퍼 셀렉트 뉴포트 2 퍼터(1명) △갤럭시 워치6 골프에디션(3명) △티스테이션 X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4구 세트(100명) 등이다.yes@ekn.kr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 골프 대회 개최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 골프 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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