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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임직원 플로깅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지난 20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봉사활동이다. 이번 플로깅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일환으로 기획된 전사적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코리아 임직원들은 약 3시간 동안 반포 한강공원 인근 산책로와 잔디밭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나갔다. 박상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부사장은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벤츠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韓 디자이너 협업 업사이클링 굿즈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개발한 자동차 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 2023’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디자인 2023의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는 국내외 기업과 디자인 대학교 영디자이너들이 만나 MZ세대인 영디자이너의 시각으로 기업의 ESG 방향성이 담긴 제품을 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은 기업 디자이너의 실무 체험을 미리 경험하고 기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지속 가능한(Green) 꿈(Dream)’이라는 비전을 담아 ‘그린드림팀’을 구성하고 지난 6월부터 업사이클링 굿즈를 개발해 왔다. 그린드림팀은 BMW 그룹 코리아의 핵심 자산인 자동차를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굿즈 개발’이라는 프로젝트 목표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시트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MINI 키링과 BMW·MINI 카드지갑, 자동차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BMW·MINI 룸미러 미니 액자 등을 개발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 업사이클링 굿즈들을 정기 기부자 및 목적사업 참여자에게 선물로 증정하거나 브랜드 이벤트 등에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적 활동의 가치와 필요성 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협업하여 제작한 굿즈는 DDP 둘레길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디자인 2023에서 진행되는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kji01@ekn.krbmw BMW코리아 미래재단과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자동차 시트 자투리 가죽을 활용해 만든 카드지갑이 전시돼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21∼22일 ‘그린플러스 빌리지(GREEN+Village)’ 환경교육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플러스 빌리지’는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캠페인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첫 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체험 캠프는 5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참가 접수 모집 공고 이후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탄소를 줄이는 선택, 어린이도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 체험 캠프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을 배우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아 환경 감수성과 보호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참가한 어린이들은 △사용하지 않거나 버려지는 크레용을 집에서 가져와 녹인 후 재생 크레용으로 만들어보는 ‘그린플러스 리크레용’ △자투리 박스로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보는 ‘그린플러스 업사이클링 빌리지’ 등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활동들을 경험했다. 또 △‘그린플러스 제로웨이스트 숍’에서 어린이들은 읽지 않는 책이나 물건들을 물물교환하고 활동 후 받은 그린 코인으로 친환경 물품을 구매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이번 그린플러스 빌리지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고, 탄소중립 행동에 대한 실천 의지를 형성해, 앞으로 일상에서 기후 행동과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그린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i01@ekn.kr벤츠 ‘그린플러스 빌리지’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대표 제품 할인 행사와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다. 고객은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와 롱 마일리지에 특화된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ST AS(iON ST AS)’를 동일 규격 4개 구매 시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쇼핑라이브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20만 원 상당의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을 증정하고, 방송에서 진행되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아이폰’ 할인 행사 등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GS에너지, 전기차 생태계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는 GS에너지와 국내 전기차(EV) 고객의 편의 증진을 목표로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에너지 본사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급속&완속 충전기 인프라 구축 및 GS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에 판매 연계 제휴 및 브랜드 활동 강화 등 GS와 온오프라인 협업을 계획 중이다. 이번 MOU 체결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GS에너지 김성원 에너지자원사업본부 부사장, 이승엽 전력신사업부문 상무, 신임철 GS커넥트/차지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MOU 체결의 주요 내용은 크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협업 △온·오프라인 플랫폼 공동 마케팅 제휴 사업으로 나뉜다. 금호타이어는 GS에너지의 충전사업 자회사인 ‘GS커넥트’, ‘차지비’ 앱(APP) 회원 대상으로 금호타이어 EV 전용 제품(마제스티9 EV TA91, 크루젠 EV HP71, 엑스타 EV PS71) 구매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GS 보유 충전 시설에 당사 브랜드를 노출시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 매장 내 GS에너지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EV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자재 구축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전문 타이어프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승빈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흐름에 맞춰 국내 1위 충전 사업자인 GS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하여 글로벌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기차용 운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전기차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은 "모빌리티 전동화라는 에너지 대전환기에 발맞춰 국내 최고의 타이어 공급사인 금호타이어와 협력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 충전거점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양사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kji01@ekn.kr[사진] 금호타이어_ GS에너지 전기차 분야 MOU 체결 (1) (오른쪽부터) 금호타이어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GS에너지 김성원 에너지자원사업본부 부사장이 MOU 체결식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미주법인에 토요타 커넥티드 CEO 출신 임원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미주법인이 토요타 출신 스티브 바스라(Steve Basra)를 최고디지털책임자(CDO)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티브 바스라 신임 CDO는 토요타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커넥티드 부문 최고경영자(CEO) 등을 지냈다. 본사 글로벌 IT 전략담당 부장, 인디아·유럽에서 요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현대오토에버 미주법인에서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혁신 기술 개발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yes@ekn.kr[사진첨부] 스티브 바스라 현대오토에버 미주법인 CDO겸 CTO 스티브 바스라 현대오토에버 미주법인 CDO겸 CTO

현대차그룹 ‘정주영 도전 DNA’ 이어받아 중동신화 재현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동에서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이 곳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현대차그룹에게는 의미가 깊다.정 선대회장은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추진력으로 1970년대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중동신화의 주역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6년 ‘20세기 최대의 역사(役事)’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을 건설하는 등 중동 붐을 이끌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중동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화석연료 이후 시대를 대비한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현대차그룹도 중동에서 도로·항만 등 산업 인프라에 이어 전기차를 비롯한 완성차 생산, 친환경 수소 에너지, 첨단 플랜트 수주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글로벌 산업계는 정 선대회장부터 이어져온 도전 DNA로 첨단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을 주목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현대차그룹만의 헤리티지로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NEOM CITY)의 주거공간인 ‘더 라인’(THE LINE)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현대건설은 ‘더 라인’ 구역 하부의 고속·화물철도 운행용 지하터널 12.5km 구간을 시공 중이다. 일반적인 사막과 달리 산악 지형에 위치해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구간이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다양한 터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노하우와 첨단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정 회장은 이날 현대건설 임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현대건설이 신용으로 만든 역사를 현대차그룹도 함께 발전시키고,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무엇보다도 품질과 안전이 최우선 돼야한다"고 당부했다.정 회장은 현장 직원 및 협력사 직원의 국내 가족들에게 감사편지를 동봉한 격려 선물을 보냈다.정 회장의 현장 방문은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 주요국 사우디의 변화를 직접 둘러보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정 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현대차와 사우디 국부펀드(PIF) 간 반조립제품(CKD) 공장 합작 투자 계약’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사우디는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이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는 21%의 점유율로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다.현대차는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전기차를 포함해 연간 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CKD 합작공장을 건설한다.현대차그룹은 2026년 사우디에 그룹 최초의 완성차 생산 공장을 완공한다.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 및 현지 특화 마케팅으로 신규 수요를 적극 창출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사우디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며 중동 친환경 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한국자동차연구원’, 사우디에서 수소사업을 추진하는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 사우디 대중교통 운영업체 ‘SAPTCO(the Saudi Pubic Transport Company)’와 사우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우디 수소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 및 생태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수소전기차, 수소전기버스, 수소전기트럭 등을 중동에 공급하며 친환경 에너지 모빌리티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중동 주요국에서 대형 첨단 플랜트 수주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Aramco)로부터 약 3조1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Saudi Arabia Jafurah Gas Processing Facilities Project) 2단계’를 수주했다.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쿠웨이트 알주르(Al-Zour) LNG 수입 터미널 등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완료했다. 2021년 수주한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1단계를 수행 중이다.현대건설은 지난 6월 아람코가 진행하는 약 6조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설비 사업 ‘아미랄(Amiral)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는 한국기업의 사우디 수주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마잔(Marjan) 가스 및 오일처리시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Baraka) 원전, 카타르 루사일(Lusail) 플라자 타워, 쿠웨이트 슈와이크(Shuwaikh) 항만 개보수 공사, 이라크 바스라(Basrah) 정유공장 등 중동 5개 국가에서 건축, 오일·가스 플랜트, 항만, 원자력발전소 등 총 26조3000억원 규모의 23개 건설사업을 담당하고 있다.현대로템도 우수한 품질과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에 힘입어 철도 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중동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이집트 터널청(NAT)이 발주한 7557억원 규모의 카이로 2·3호선 전동차 공급 및 현지화 사업을 확보했다. 수소전기트램 등 수소 기반 친환경 철도차량 기술력을 토대로 중동 철도 인프라분야 진출도 전망된다.현대제철은 판재, 봉형강, 강관 등 다양한 에너지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중동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 주아이마(Juaymah) 유전의 천연가스 액체 공장 확장 공사 후판 공급을 올해 완료했다. LNG 에너지 프로젝트 확대에 대응해 신규 가스 수송용 강관 소재를 개발하는 등 중동시장을 공략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은 정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중동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yes@ekn.kr23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州)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NEOM CITY)의 주거공간인 ‘더 라인’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장 임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고(故) 정주영 현대차그룹 선대회장이 1970년대 ‘중동신화’를 창조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故) 정주영 현대차그룹 선대회장이 1970년대 ‘중동신화’를 창조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23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州)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NEOM CITY)의 주거공간인 ‘더 라인’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23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州)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NEOM CITY)의 주거공간인 ‘더 라인’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싼타페·카니발·7시리즈까지…4분기 하이브리드 신차 쏟아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전기차 인기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성과 고연비 장점을 지닌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하이브리드차 누적 판매대수는 22만387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5만8158대 대비 41.5% 늘어난 수치다. 반면 전기차 누적 판매대수의 경우 같은 기간 11만7611대 판매돼 전년 동기(11만9841) 대비 1.9% 줄었다.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자 완성차 업계는 신차를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약 6만5000건의 싼타페 전체 계약 중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계약건은 75%에 달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탑재해 전동화 모터 기반의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저공해 친환경차 인증 절차가 최근 완료되면서 이달 둘째 주부터 본격 출고됐다.기아는 다음달 대표 레저차량(RV) 카니발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해 출시한다. 기존에는 2.2L 디젤과 3.5L 가솔린 모델만 제작됐지만 이번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한 것이다. 카니발은 패밀리카 특성상 장거리 운행이 잦고 연비가 중요한 만큼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하이브리드차의 ‘원조’격으로 불리는 일본차들도 연달아 신차를 출시한다. 혼다는 중형 세단 어코드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지난 4일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11세대는 하이브리드 투어링, 가솔린 터보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토요타는 4분기 프리우스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1.8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2.0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BMW는 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750e xDrive’를 선보였다. 뉴 750e xDrive에 탑재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197마력 전기 모터와 결합돼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업체별 주요 모델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되는 만큼 4분기에도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kji01@ekn.kr현대자동차는 이달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고했다.혼다는 지난 17일 ‘올 뉴 어코드’를 공식 출시했다.BMW 코리아는 지난 17일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750e xDrive를 출시했다.

KG 모빌리티, 사우디 SNAM과 ‘부품 공급망’ 구축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한 국빈 방문 중동 경제사절단에 부품 협력업체와 함께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동 경제사절단은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및 카타르와의 민간경제협력과 국내기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KG 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이 직접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 협력 업체와 함께 참석했다. SNAM사와의 MOU 체결과 주베일(Jubail) 산업 단지에 방문했다. 이번 부품 협력업체와 SNAM사의 MOU는 KG 모빌리티와의 KD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SNAM사는 향후 주베일 산업단지 내에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활한 현지 조립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역시 국내 부품 협력업체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통해 양질의 부품공급과 품질안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곽 회장은 "SNAM사와의 협력 사업은 KG 모빌리티에게는 신규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 협력업체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라는 점, SNAM사에게는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 공장이라는 점 등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G 모빌리티와 협력업체, SNAM사 모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은 물론 양질의 부품공급과 품질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1일(현지시간) 진행된 KG 모빌리티-SNAM ‘부품 공급망 구축 M 21일(현지시간) 진행된 KG 모빌리티-SNAM ‘부품 공급망 구축 MOU‘ 체결식에서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만트럭버스, 남양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만트럭버스센터 남양주’를 확장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센터는 총면적 9320㎡ 부지에 사무실, 정비, 도장, 판금 부스, 부품 창고 등 총 2개동으로 지어졌다. 만트럭 공식 서비스센터 중 최다인 27개의 독립형 워크베이를 설치했다. 정비 신청을 비롯한 소모성 부품 구입 등 각종 상담과 구매를 도와주는 리셉션, 차량 정비 시간 동안 고객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 라운지 등도 마련됐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만트럭버스센터 남양주는 경기 동북부 지역의 주요 거점"이라며 "만트럭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관리하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첨부이미지 1] 만트럭버스코리아_남양주 서비스센터 만트럭버스코리아 남양주 서비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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