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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키우는 TV 업계...OTT와도 손잡나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사 TV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화질과 크기에 이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제품 성능에 더해 활용 측면까지 공략해 고객 경험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가 해외 진출을 위해 TV 업계와 손잡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올해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화질 등 기능에 더해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자체 스마트홈 서비스에 더해 타사 플랫폼까지 연동하는 ‘매터’ 기능을 지원해 사물인터넷(IoT) 연결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더해주는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두 회사는 TV용 OTT를 키우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에서 출시해 현재 세계 24개국까지 확대한 ‘삼성TV플러스’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TV를 인터넷에 연결하면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약 1900개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총 31개 지상파 채널을 포함해 총 102개 채널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12월 MBC와 SBS 드라마·예능 등 10개 채널을 내놓은데 이어 올해 초에는 KBS 드라마 3개 채널까지 확대하고 tvN·JTBC 인기 채널도 추가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세계 방송사, 콘텐츠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자체 TV 운영체제(OS)인 ‘웹(web)OS’를 앞세워 무료 채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TV뿐만 아니라 웹OS 기반이라면 누구나 ‘LG 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29개국에서 2900여개 채널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지상파 방송사 등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TV 제조사가 콘텐츠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배경 중 하나는 고객 경험이다. 단순히 TV를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청 경험까지 개선해 제품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상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삼성전자는 TV를 더 많이 파는 전략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TV에 얹어서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체 OTT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도 TV 제조사를 끌어당기는 요인이다. 지난해 삼성TV플러스 시청 시간은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30억시간을 기록했다. 시청 시간이 증가한 만큼 광고 수익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지난해 웹OS 콘텐츠 매출이 2018년과 견줘 10배 이상 오르는 등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국내 TV 제조사와 OTT간 연합 가능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6일 국내 OTT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는 해외 진출 전략 중 하나로 삼성TV플러스에 국내 OTT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TV 제조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자체 채널 서비스는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콘텐츠를 다른 업체에서 받아서 제공하는 수준일 뿐 자체제작에 나선 것은 아니어서 향후 어떤식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지가 숙제다"라고 말했다.jinsol@ekn.kr삼성전자는 ‘삼성TV플러스’에서 무료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자은 LS 회장, 유럽 전기차 시장 점검…첫 해외 현장 경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국내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 사업 강화에 이어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총 9일간 LS전선과 슈페리어 에식스(SPSX)의 유럽법인 중 독일, 폴란드, 세르비아에 위치한 전기차용 권선, 배터리 부품 및 통신케이블 공장들을 방문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해 5월 발간한 세계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연간 수요는 현재 약 120만대에서 2030년까지 최대 1500만대 수준으로 약 1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SPSX는 올해 1월 유럽 전기차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무산소동(OFC) 유럽 최대 생산기업인 L&K를 전략적으로 인수했다. 무산소동은 산소 포함량이 0.001% 미만으로 전도율이 월등히 높은 고순도 구리를 말한다. 이로써 LS그룹은 L&K가 생산한 무산소동을 SPSX 독일·세르비아 공장 등에 공급하고, 고효율 전기차 구동모터용 권선을 제작해 현지 완성차 업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전기차 밸류체인을 확보,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 L&K를 방문한 구 회장은 "전통적으로 완성차 및 전기 분야 산업의 강국인 유럽에서 LS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수요가 늘고 있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맞춤 대응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구 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LS전선 폴란드 법인(LSEVP)과 SPSX 세르비아 권선 생산 법인 등도 방문해 해외에서 고생하는 주재원과 현지 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을 찾아 셀에서 모듈, 팩까지 이르는 2차 전지 제조 과정을 둘러보며 양사간 사업 협력을 다지고, LS의 배터리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LS그룹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배터리, 전기차 분야 사업을 강화해 2030년까지 자산 50조원 규모의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2030을 달성할 계획이다. kji01@ekn.kr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독일 L&K 공장을 방문해 영업 담당 직원으로부터 핵심 제품인 무산소동봉(Oxygen Free Copper Rod)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인채 채용 행사 BTC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재에게 적극적이고 특별함을 제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MIT, 스탠포드, UCLA, 퍼듀,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 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신영준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변경석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를 비롯해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전무, 김제영 Cell 선행개발센터장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비전, 각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높은 성장성과 선진적인 조직문화, 다양한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한 ‘LG에너지솔루션&Why LG Ensol?"이라는 주제 발표에는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BTC를 찾은 한 참석자는 "5년 내 매출 3배 성장의 높은 사업 성장성뿐 아니라 구성원 성장을 위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깊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유학생들이 학위를 취득한 이후 전문역량을 펼칠만한 글로벌 기업이 부족해 국내로 돌아오지 못하고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았었다"며 "하지만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선두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에서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는 만큼 개인의 커리어를 개발하고자 하는 고급 인력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전 2006년부터 BC(Business & Campus) 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어온 글로벌 채용 행사다. 2021년 분사 이후 LG에너지솔루션만의 석·박사 채용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BTC(Battery Tech Conference)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BTC는 참가 신청자만 2021년 대비 4배 증가한 200명에 달할 만큼 인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 전무는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으로서 인재 확보는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채용행사와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kji01@ekn.kr첨부1.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아시아 생산기지 점검…"글로벌 지배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의 오퍼레이션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을 직접 챙겼다. 주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조 사장은 LG전자 현지법인 직원들에게 "현지에 최적화된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비용·납기(QCD)를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또 "기회는 탁월한 고객경험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자"고 말했다. 조 사장의 첫 번째 방문 국가는 베트남이다. 지난 3일 호찌민에서 열린 경영회의에서 그는 전장·가전 등 글로벌 생산거점인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사업현황을 보고받았다. 아시아 지역 법인장들과 생산 효율화, 신제품 양산성 검증, 품질관리, 원자재·물류비, 협력사와의 상생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그는 "생산 과정 중 품질에 조금이라도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이를 과감하게 노출시키고 빠르게 해결책을 찾아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물동·재고 관리는 물론 체계적인 교육 확대 등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자"고 했다. 조 사장은 4일 태국 라용 공장을 방문, 세탁기·에어컨 등 생활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이후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아시아권 TV 생산거점인 찌비뚱 공장에서 올레드 TV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을, 땅그랑 공장에선 냉장고 제조공정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기존의 생산법인, 판매법인에 이어 최근 R&D법인까지 설립하며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며 현지화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아시아 생산기지 점검에서 태양광 발전소 도입, 자동화·정보화·지능화 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도 직접 챙겼다. 세계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는 6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에 AI, 빅데이터, 5G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스마트공장 구축 경험을 전 세계 LG 공장에 전파하고 있다. 조 사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재고 효율화와 온라인 채널 활용 방안 등 현지 판매 전략도 함께 확인했다. 젊은 경제활동인구가 많은 베트남에선 MZ세대 공략 방안을 논의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선 현지 유통채널과 대형 수주 현장을 둘러보며 고객경험 기반의 B2C 및 B2B 사업 고도화를 독려했다. LG전자는 경제규모 면에서 잠재성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국가별 현지 특화전략을 고도화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한다. 지난해엔 아시아 시장에서 7조 8천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최근 2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로 매년 1조 원가량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왔다. kji01@ekn.kr[사진1] 아시아 생산기지 찾은 LG전자 조주완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4일 태국 라용 공장에서 세탁기, 에어컨 등의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초소형 옥외광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의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을 고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울트라 카메라의 100배 줌 기능을 이용해야만 글씨가 보일 정도의 초소형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지난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 간 ‘갤럭시력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갤럭시력표는 ‘갤럭시’ 브랜드와 ‘시력검사표’를 합성해 만든 명칭으로, 갤럭시만의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의 우수성을 위트 있게 담아 냈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A4 절반 정도 크기의 초소형 옥외광고를 삼성스토어 10개 매장 외벽 혹은 옥상에 설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 참여 이벤트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자신의 갤럭시 S23?S22·S21 울트라의 ‘스페이스 줌’ 기능을 이용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옥외광고 내용을 촬영하고 해당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갤럭시력표’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3 울트라와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들과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소셜 엑스(Social X) 프로젝트’를 새롭게 진행한다. ‘X(엑스)’는 틀에 갇히지 않은 ‘실험적(Experimental)’인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하급수적(Exponential)’으로 영향력이 확산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삼성전자는 소셜 엑스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갤럭시력표’를 시작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소셜 엑스 프로젝트는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즐기는 고객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갤럭시력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브랜드와 제품을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1. 갤럭시력표 프로젝트_삼성스토어 일산(1) 삼성스토어 일산점은 지난 8일 초소형 옥외광고 ‘갤럭시력표’를 설치했다.

삼성 Neo QLED, 미국·영국서 연이은 호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2023년형 ‘Neo QLED’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테크레이더(Techradar) 미국 에디션은 Neo QLED 8K에 대해 "QN900C(국내 QNC900)를 테스트한 후, 8K의 팬이 됐다"며 "QN900C의 화질을 보며 조용히 탄성을 질렀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어떤 TV를 테스트 할 때도 겪은 적 없는 경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 8K TV는 놀라울 정도로 섬세한 화질을 제공한다"며 "유튜브(YouTube)의 8K 콘텐츠도 훌륭했지만, 업스케일링된 4K 콘텐츠는 더욱 좋았다"고 했다. 테크레이더는 Neo QLED 4K 모델인 QN95C(국내 QNC95)에 대해서도 "QLED의 진화를 보여주는 최적의 사례"라며 "미니 LED와 퀀텀닷 기술을 결합해 완벽에 가까운 블랙을 구현하며 밝기와 색 표현 또한 뛰어나다"고 했다. 미국 테크아리스(Techaeris)는 Neo QLED 8K를 ‘에디터스 초이스&탑 픽스’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 QN900C가 "삼성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우수한 스크린"이라며 "우수한 색상과 완벽에 가까운 블랙, 밝은 화이트가 돋보이며 밝기 또한 훌륭하다"고 했다. QN900C는 작년보다 업그레이드된 8K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 탑재, 앱과 인터페이스가 빠르게 구동되는 점 등의 성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T3는 QN900C와 QN95C 두 제품에 모두 5점 만점과 함께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했다. 이 매체는 QN900C의 놀라운 8K 화질과 강력한 사운드를 강점으로 꼽으며 "강화된 AI 화질 처리와 미니 LED 덕분에 최고 수준의 명암비를 자랑하는 뛰어난 8K TV"라고 설명했다. QN95C에 대해서는 "최첨단의 화질 기술뿐 아니라 색 순도 높은 퀀텀닷과 고유의 밝기로 놀라운 HDR 화질을 구현한다"고 했다.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 역시 QN95C 모델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적극 추천(Highly Recommended)’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QN95C의 화질에 대해 "전작 대비 화질이 현격하게 업그레이드 됐다"며 "색 정확도가 뛰어나 4K 영상을 디테일하고 선명하게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봐왔던 어떤 TV에서보다도 응답이 빠르고, 빠져드는 게이밍 경험이었다"고 극찬하면서 가변 주사율(VRR, variable refresh rate) 지원과 ‘게이밍 허브’ 등 다양하고 강력해진 게이밍 관련 기능을 강점으로 꼽기도 했다. 영국 엑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는 QN95C를 우수한 SDR·HDR 성능과 차세대 게이밍 기능을 앞세워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QN95C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이밍 기능을 갖췄다"고 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3년형 Neo QLED는 삼성만의 혁신 기술로 진화를 거듭해 온 제품"이라며 "화질,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과 사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로 글로벌 TV 시장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Neo QLED 8K 라이프스타일(1)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2023년형 ‘Neo QLED’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라켈 페냐 도미니카 부통령 접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만나 삼성의 중남미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페냐 부통령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지난 6일 접견했다. 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2016년 도미니카공화국에 지점을 설립한 이래 휴대폰, TV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미니카공화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도미니카공화국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이번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미취업 청년들과 학생들에게 S/W, 인공지능 등 ICT 관련 기술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취업을 통한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kji01@ekn.kr1.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도미니카 부통령 접견 라케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왼쪽)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어닝쇼크’…LG전자·엔솔에 실적 밀렸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반도체 한파로 역대급 ‘어닝 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LG전자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에도 영업이익을 역전당했다. 7일 각사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가 6000억원, LG전자가 1조 4974억원으로 집계됐다. LG전자 실적이 삼성전자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14년 만에 첫 추월이다. 앞서 이날 오전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8% 급감한 6000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또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14조 1214억원에 비해 95.75% 급감했다.통상 영업이익의 60∼70%가량을 차지해 버팀목 역할을 해온 반도체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가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1분기 영업손실을 4조원 안팎으로 추정한다.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르기에 실적을 수치만으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다만 두 회사가 매 분기 실적 시즌 개막과 함께 같은 날 잠정 실적을 내놓으면서 실적 풍향계 역할을 하는 만큼 상징적 의미는 있다.업계의 대대적인 감산 움직임에도 인위적인 반도체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삼성전자는 결국 이날 처음으로 감산 돌입을 공식화했다.반면 LG전자의 이번 1분기 영업이익 1조 4974억원은 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1분기의 1조 9429억원 대비 22.9% 줄었지만, 전 분기의 693억원보다는 2천60.8% 늘었다.또 1분기 영업이익으로 역대 3위 수준이며, 1조 2000억원대 안팎이던 시장 전망치도 훌쩍 뛰어넘았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여전히 가전과 TV 등의 수요는 약하지만 재고 관리에 주력하고 물류비와 원자잿값 비용을 절감해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다.지난해 고성장하며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미래 먹거리’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호실적에 기여했다.잠정 실적만 보면 삼성전자는 배터리 사업만 하는 LG에너지솔루션에도 근소한 차이로 영업이익 역전을 허용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44.6% 증가한 63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5000억원 안팎이었던 최근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전기차 배터리 판매가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관련 금액 1003억원도 영업이익에 반영됐다.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1조 2137억원이었는데, 올해 1분기 만에 그 절반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런 와중에 현대·기아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삼성전자를 추월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합인포맥스 집계에 따르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는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1개월 이내 증권사 전망치(컨센서스)는 현재 2조 8580억원이다.아울러 기아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2조 3078억원으로, 모두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6%가량 줄어든 것으로 발표된 7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유리문에 직원들의 모습이 비치고 있다.LG전자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조4천974억원, 매출 20조4천178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가전·TV 침체에도 ‘깜짝 실적’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20조4178억원, 영업이익 1조49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은 두번째, 영업이익은 세번째로 높은 수치다. LG전자는 세계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사업 구조와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전사적 노력이 사업 성과로 가시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에 일시적 특허수익이 포함돼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 들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전장(자동차 부품) 사업 고속 성장과 기업간거래(B2B)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콘텐츠와 서비스, 솔루션 등 하드웨어가 아닌 사업과 온라인브랜드샵(OBS)을 앞세운 소비자직접판매(D2C) 영역에서도 성장이 이어졌다. 또 히트펌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고효율·친환경 수요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볼륨존(대중 소비 시장)에 해당하는 제품군을 강화하며 가성비를 선호하는 흐름에 맞추는 등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울이는 다양한 노력도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1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jinsol@ekn.kr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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