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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퓨리오사AI ‘차세대 AI 반도체’ 함께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 인공지능(AI)연구원이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퓨리오사AI와 손잡고 ‘차세대 반도체’ 연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연구원은 7일 퓨리오사AI와 차세대 반도체 및 생성형 AI 관련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초거대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 협력 로드맵을 마련하고 협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연구원은 레니게이드(Renegade)로 엑사원(EXAONE) 기반의 ‘생성형 AI’ 상용 기술을 검증한다. 레니게이드는 퓨리오사AI가 개발 중인 2세대 AI 반도체다. 퓨리오사AI는 LG AI연구원의 평가 및 피드백을 설계·개발·양산 전 과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초거대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된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AI 반도체로 불리는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추론 성능 또한 높아 AI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AI연구원에서는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이끌고 있는 임우형 어플라이드 AI 연구 그룹장(상무)이 퓨리오사AI와의 공동 연구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담당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LG AI연구원과 협력해 AI 반도체와 생성형 AI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양사는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는 AI를 만들자는 비전을 공유하며 강한 자생력을 갖춘 AI 기술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LG전자 본사 전경. LG전자 본사 전경.

LS전선-한화 건설부문, 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전선이 한화 건설부문과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LS전선은 7일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해 기준 국내 해상풍력 누적 설치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 LS전선은 오는 2025년 하반기 풍력발전단지 건설 및 육지 연결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일체를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1000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준공 목표를 2026년으로 잡고 제품 사양 등에 대한 계약 협상을 바로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LS전선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업체가 국내 태양광 시장을 점령한 데 이어 해상풍력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사업의 선두주자인 한화 건설부문과 해저케이블 회사가 협력, 국내 산업 생태계를 지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gore@ekn.kr0607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1)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LG CNS, 美하니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CNS은 하니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확대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운영기술(OT) 보안 강화 등에 나선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하니웰은 △공장자동화 △우주항공 △빌딩제어 △생산 솔루션 등 4대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다. LG CNS와 하니웰은 양사의 검증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결합해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의 ‘팩토바’ 플랫폼에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생산 프로세스를 만드는 ‘생산최적화 솔루션’, 설비의 운전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분산제어 시스템(DCS)’ 등 하니웰의 공정제어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보안통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폐쇄적이었던 기존 공장망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로 진화하면서, OT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모든 공장의 사이버 위협상황을 한눈에 점검하고, 데이터의 유출까지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인공지능(AI)기반 위협 탐지 기술 및 통합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MDR)도 연계돼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공장내 가스 유출, 화재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여부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도 있다. 이진규 LG CNS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전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공동 오퍼링을 고도화하여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jin@ekn.krㅁ (왼쪽부터) 안성모 하니웰 HCCI 한국지사 총괄매니저(전무), 이진규 LG CNS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전무), 수닐 판디타 하니웰 HCCI 총괄매니저(부사장),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삼성전자, 윈도우 OS 탑재한 ‘삼성 키오스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윈도우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삼성 키오스크는 상품 선택에서부터 주문,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윈도우 OS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이번에 출시하는 윈도우 10 사물인터넷(IoT)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신제품은 △24형 터치 디스플레이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56GB 용량의 보조저장장치(SSD)·8GB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사양별로 선택 가능하다.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에 필요한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근거리무선통신(NFC), 와이파이(Wi-Fi)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또 테이블형·스탠드형·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돼 다양한 매장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야놀자클라우드에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 1000대를 공급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호텔산업 전시회인 ‘2023 코리아 호텔쇼’에서도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제품은 올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3’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전세계 35개국 60여개 파트너사에 공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sojin@ekn.kr삼성전자가 윈도우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LG-애플카, 협력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프로젝트 타이탄’이라 불리는 애플카(가칭) 출시가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애플과의 협업을 통한 LG그룹의 선전이 기대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카는 오는 2026년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6년 애플사가 애플카를 출시한다면 LG그룹 전자 계열 3사가 전장 사업구조를 활용해 협업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아픈 손가락’이었던 전장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 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3대 핵심사업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ZKW의 차량용 조명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장 부문 수주 잔고는 올해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핵심 성장 동력인 전장 사업에 있어서는 지금 가속화되고 있는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 추세와 차별적인 전기 전자 통신 분야의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대화면 디지털콕핏,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 램프, 구동 부품이 일체화된 IPGM, 이파워트레인 등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애플향 매출 비중은 30~40%에 달한다. LG디스플레이의 전장 사업도 선전하고 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탑재되는 차량용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는 제너럴모터스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AG에 공급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차량용 OLED 시장 규모는 2023년 2억6000만달러(약 3300억원)에서 연 평균 30% 이상 성장해 2027년에는 11억1000만달러(약 1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P-OLED 패널 생산 강화를 위해 기존 경기 파주사업장 내 E6-1와 E6-2라인을 비롯, 주요 설비가 갖춰진 E6-3라인까지 가동 준비에 나섰다.LG이노텍 역시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어 향후 협력 가능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전장 사업 흑자 전환에 성공한 LG이노텍은 △차량카메라 △센싱 △모터센서 △통신모듈 등 소재부품 등 차량용 부품 사업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용 플렉시블 입체 조명인 ‘넥슬라이드-M’ 개발에도 성공했다. gore@ekn.kr애플카 예상 콘셉트 이미지.

"편리함이 2배"…LG전자, 가전 페어링 체험 공간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체험존을 열어 두 개 이상의 제품 결합이나 연동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색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를 운영한다. 젊은 고객들이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LG 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 체험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청소기 체험존에서는 코드제로 A9S나 R9의 먼지 흡입 청소가 끝나고 나면 연이어 M9의 물걸레 청소가 이어지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고객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스마트 페어링’을 설정하면 된다. A9S를 사용하고 거치대에 거치하거나 R9이 동작을 끝내고 충전대로 이동하면 스마트 페어링이 설정된 M9은 별도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운전을 시작한다. 워시타워 체험존에서는 세탁기에서 사용한 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해 가장 적합한 건조 코스를 스스로 설정하는 ‘다이렉트 페어링’ 기능을 소개한다.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신발을 슈케어에 넣어 관리한 뒤 직접 꺼내 신어볼 수 있다. 또 관리된 신발을 슈케이스에 넣어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페어링 경험을 제공한다. LG 씽큐 앱에 연동된 슈케이스 16대의 내부 조명 색상을 바꿔보며 두 대 이상의 슈케이스가 연출하는 색다른 재미도 즐길 수 있다.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는 9일 인플루언서와 유통관계자를 대상으로, 10일과 11일에는 누구나 방문해 LG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고객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LG 프리미엄 가전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LG전자_리빙페어링하우스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의 내부 공간 조성 이미지.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업계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TV용 77형, 65형, 55형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이 ‘팬톤 컬러 인증’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팬톤 인증을 획득, QD-OLED의 독보적인 색 표현력을 또 한 번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PMS)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색상마다 알파벳과 숫자로 고유 번호를 부여해 전 세계 어디서든, 어떤 매체를 통하든 같은 색상을 표현하도록 지원한다. 제품 디자인 업계를 비롯해 영상이나 게임 등 콘텐츠 업계까지, 정교한 색 구분이 필요한 모든 산업계가 팬톤 표준을 참고한다.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획득한 ‘팬톤 컬러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PMS를 기반으로 2000개 이상의 특정 색상을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일정 기준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팬톤 스킨톤 인증’ 역시 팬톤 스킨톤 가이드가 안내하는 110개 피부톤을 정확하게 구현해야 획득할 수 있다. 팬톤 스킨톤 가이드는 인종, 지리, 나이 등을 아우르는 수천 가지의 실제 피부색을 물리적으로 측정한 결과를 반영하고 있어 업계 최초로 과학적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QD-OLED는 기존의 대형 OLED가 별도의 컬러 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퀀텀닷(양자점)을 패널에 내재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 픽셀의 색순도가 높아 주변 색과 섞이는 혼색 현상이 적은데, 이를 통해 보다 순수하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해져 그동안 표현하기 힘들었던 자연의 색을 더 정확히 보여줄 수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팬톤 인증 획득을 계기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QD-OLED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초고화질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색을 얼마나 풍부하게 표현해낼 수 있는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자연에 존재하는 색상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길 원하는 고객 및 콘텐츠 제작자에게 대체불가능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sojin@ekn.kr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TV용 77형, 65형, 55형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이 ‘팬톤 컬러 인증’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현대차, 中 시장 ‘고급화 전략’ 뚫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고급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스마트폰, 자동차 등 소비재 점유율이 현지 기업들에게 크게 밀리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분야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이다.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89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제품이다. 베젤(테두리)이 없어 벽과 스크린 사이 경계를 구분하기 힘든 탓에 최고급 TV로 인식된다. 해당 제품 역시 가격이 1억원을 넘는다.삼성전자는 올해 76·101·114형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초고화질·초대형 제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 같은 청사진을 앞서 4월 27~30일 열린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AWE 2023’에서 제시했다. 동시에 네오(NEO) QLED·OLED, 라이프스타일 TV, 비스포크 생활가전 등도 소개했다. AWE는 세계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로 중국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시장 판도 새로 짜고 있다. 갤럭시 고급 사양 위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며 제품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를 공개한 게 대표적이다. 영화는 전체 장면이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됐다.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어두운 장면에서도 캐릭터의 세부적인 움직임부터 피부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했다. 이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2억5000만뷰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삼성전자는 이밖에 지난달 1일 중국 노동절을 맞아 북경 외곽에서 대규모로 열린 ‘스트로베리 음악 페스티벌’에서 갤럭시 S23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또 중국 예술가 쑤룽과 협업으로 제작한 갤럭시 S23 옥외 광고 조형물을 지난달 13일까지 북경, 상해, 선전, 중경, 선양 5개 도시에서 전시했다.현대차는 내연기관차 등에서 ‘직접 경쟁’을 피하는 대신 기술력을 앞세운 우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구축했다. 현대차는 지난 1일 현지에서 ‘에이치투(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HTWO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에 공기공급 시스템, 수소공급 시스템, 열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일종의 발전기다. 승·상용 자동차는 물론 향후 비상발전,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4월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에 론칭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현대차는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중국은 고성능차 시장 규모도 아시아 최대 수준이지만 아직 현지 업체들의 영향력은 미미한 상태다.삼성전자·현대차가 중국에서 ‘고급화 전략’을 택하는 것은 대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글로벌 1위(22%)를 유지했지만 중국에서는 0%대에 불과했다. 현대차의 경우 2017년 ‘사드 보복’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판매가 2016년 114만2016대에 달했지만 작년에는 25만9000대까지 빠졌다. 재계 한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가 워낙 다양해지고 있어 삼성·현대차가 마케팅 활동을 잘 펼친다면 고급 제품 수요도 꾸준히 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삼성전자 직원이 중국 상하이 홈퍼니싱복합몰 홍싱메이카이롱에 전시된 ‘89형 마이크로 LED’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억원대 고급 TV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현대차가 지난 4월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한 ‘더 뉴 아반떼 N’.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제품을 앞세워 중국 고성능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은 5일 세계적 저널리스트이자 미국 청년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를 초청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속 바람직한 리더십의 방향에 대해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강조하는 ‘변화에 유연한 조직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2년 유럽 출장 후 공항에서 "시장에 여러가지 혼돈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일은 좋은 사람을 모셔오고 조직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삼성은 이날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된 차세대 경영자 양성 과정 교육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前 미국 Newsweek 회장) 특강을 실시했다.리차드 스미스 CEO는 ‘도전적 시대의 리더십’을 주제로 차세대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마인드셋과 리더십 향상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임원들이 경영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gore@ekn.kr

SK하이닉스, 첫 외장형 SSD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는 5일 일반 소비자용 휴대용 보조저장장치(SSD) ‘비틀 X31’을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동작 속도는 초당 10기가비트(10Gbps)로 순차 읽기 속도가 초당 최고 1050MB, 순차 쓰기는 최고 1000MB다. 이는 1GB 크기 파일을 1초 만에, 500GB 데이터를 초당 평균 900MB 이상 속도로 9분 이내에 옮길 수 있는 속도다. SK하이닉스는 기기 내부 방열 효과와 내구성을 위해 X31을 금속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내부 기준으로 2m 낙하 시험을 완료했고 3년 동안 제품을 보증한다.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이 제품의 이름을 SK하이닉스는 X31 ‘비틀’이라 지었다. 무게 53g, 크기는 74*46*14.8mm다. IBM 컴퓨터와 애플 맥(Mac), 태블릿,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과 호환된다. 용량은 512GB, 1TB 두 가지다. USB 연결 케이블 2종(C-to-C, C-to-A)과 함께 전용 범퍼케이스가 제공된다. 박찬동 SK하이닉스 부사장(NAND 마케팅 담당)은 "온라인 판매 업체 11번가 등에서 X31 1차 입고 물량이 하루 만에 모두 팔렸다"며 "이달 미국·유럽·아시아에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0605 SK하이닉스 비틀X31 SK하이닉스 첫 소비자용 포터블 SSD ‘비틀 X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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