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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첫 외장형 SSD '비틀 X31'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5 11:01
0605 SK하이닉스 비틀X31

▲SK하이닉스 첫 소비자용 포터블 SSD ‘비틀 X31’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는 5일 일반 소비자용 휴대용 보조저장장치(SSD) ‘비틀 X31’을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동작 속도는 초당 10기가비트(10Gbps)로 순차 읽기 속도가 초당 최고 1050MB, 순차 쓰기는 최고 1000MB다. 이는 1GB 크기 파일을 1초 만에, 500GB 데이터를 초당 평균 900MB 이상 속도로 9분 이내에 옮길 수 있는 속도다.

SK하이닉스는 기기 내부 방열 효과와 내구성을 위해 X31을 금속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내부 기준으로 2m 낙하 시험을 완료했고 3년 동안 제품을 보증한다.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이 제품의 이름을 SK하이닉스는 X31 ‘비틀’이라 지었다. 무게 53g, 크기는 74*46*14.8mm다.

IBM 컴퓨터와 애플 맥(Mac), 태블릿,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과 호환된다. 용량은 512GB, 1TB 두 가지다. USB 연결 케이블 2종(C-to-C, C-to-A)과 함께 전용 범퍼케이스가 제공된다.

박찬동 SK하이닉스 부사장(NAND 마케팅 담당)은 "온라인 판매 업체 11번가 등에서 X31 1차 입고 물량이 하루 만에 모두 팔렸다"며 "이달 미국·유럽·아시아에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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