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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넘어 수익창출까지…클래스101, 창업 ·부업 관련 이용자 56%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는 올해 1분기 창업·부업 관련 클래스 수강 시간이 전 분기 대비 56% 늘었고, 같은 기간 신규 클래스 수도 30%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업·부업 카테고리의 인기 분야는 스마트스토어, 블로그(구글 애드센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이모티콘 제작 등이며, 블로그 수익화 분야에서는 △리뷰요정리남 △선한부자 오가닉 △아로스, 이모티콘 제작 분야에서는 △동동작가 △라타 △곰곰, 창업·부업에는 △자청 △대학생 김머신 △돈많은언니 등의 인기 크리에이터 클래스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관심 있는 분야를 배우면서 돈도 벌기 위해 ‘N잡러’가 되려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N잡러는 생계유지를 위한 본업 외에도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해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이에 클래스 101은 구독자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더욱 깊게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챌린지를 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블로그로 돈벌기 챌린지(블돈챌)’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모티콘 챌린지’, ‘부업 챌린지’등 챌린지에서는 미션 성공 시 상금을 제공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인기 크리에이터 라이브 특강 및 자료집 제공 등 연관 활동을 지원한다. 그 결과 지난달 종료된 ‘블돈챌’은 총 5600여 명의 구독자가 참여했으며, 콘텐츠 업로드 동기 부여를 위해 운영한 단톡방에도 참여자가 1500명을 기록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모티콘 챌린지(임티챌)’의 참여자는 5000명을 넘어섰으며, 이모티콘 제작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단톡방 참여자 수도 약 13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안태병 클래스101 마케팅팀 매니저는 "클래스101 챌린지는 구독자들이 마음 한 켠에 품고 있는 꿈을 실현하고 같은 목표를 가진 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캠페인으로, 구독자들이 크리에이터만의 노하우를 배워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다음달 10일까지 ‘부업 챌린지’도 이어지는 만큼 평소 관심있던 분야의 도전을 망설이고 있거나 N잡을 찾고 있는 구독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jin@ekn.kr2차 창작부스 클래스101 창업·부업 카테고리 화면.

삼성전자서비스, 장애인·고령자 위한 특화 서비스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장애인, 고령자 고객이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011년 ‘시각장애인 전문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각장애 고객이 제품을 촉각으로 확인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담 상담사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전담 상담사도 시각장애(저시력 및 시야결손)를 갖고 있어 시각장애 고객과 동일한 관점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다수의 시각장애인이 저시력으로 모니터 화면 등을 수십 배 확대해 사용하기 때문에 관점이 동일한 전담 상담사와의 소통이 효과적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시각장애인 전문상담을 통해 △갤럭시 TalkBack △고대비 설정 등 시각장애인 전용 기능 활성화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전담 상담사가 점역교정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따라 점자 안내자료 제작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작년 3월부터 ‘청각·언어장애 고객을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공인 자격을 보유한 전담 통역사가 수준 높은 수어 상담을 제공한다. 고객이 수어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상담 시스템도 구축했다. 수어 영상통화는 물론 수어로 표현이 어려운 부분은 채팅을 병행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출장서비스를 신청했을 때도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삼성전자서비스는 ‘보호자 안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장애인, 고령자 등을 대신해 보호자가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수리에 동석하지 않은 보호자에게도 서비스 내역이 전달된다. 보호자가 서비스 내역과 제품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해 고객(장애인, 고령자 등)이 해당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하는지 여부와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달에는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인증’도 획득했다.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웹사이트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2015년부터 9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삼성전자 제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3. 수어 상담 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수어 전담 상담사가 수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LG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18일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의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의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 해외 주요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를 비롯해 이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를 최근 시작했다. 방문객들은 제품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또 현지시간 17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에서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 △LG 스탠바이미 △LG 엑스붐 360 스피커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동물과 자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모오이의 5가지 디자인과 컬러 패턴을 적용한 작품을 선보인다.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의 출시 국가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지난해 9월 기준 12개국에서 올해 40여 개국으로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유럽은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프리미엄 TV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유럽 TV 시장 내 올레드 TV의 매출 비중은 올해 20%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치다.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TV 시장이자 예술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10년 혁신의 노하우를 담은 LG 올레드 TV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G전자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해외 협력사 ESG 인증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G전자가 국내외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가속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부터 ESG 3자 인증심사 지원 대상을 국내 협력사뿐 아니라 해외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베트남 법인의 현지 전장부품 협력사 22곳을 포함, 올해 총 국내외 협력사 50곳을 대상으로 글로벌 ESG 인증기관인 SGS와 ESG 리스크 3자 인증심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 실사법 등 ESG 관련 법안이 신규 도입되거나 강화됨에 따라, 협력사의 공급망 ESG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협력사가 안전, 환경, 노동, 보건, 윤리 등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RBA)’ 행동규범 기반의 ESG 현장 점검을 받은 후, 개선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년간 국내 협력사 100곳을 대상으로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한 ‘ESG 관리역량 적합성’ 인증심사를 지원해왔다. 또 LG전자는 협력사의 ESG 자가점검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LG전자는 지난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협력사 ESG 경영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 자가점검 활동 역량 평가와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협력사의 ESG 자가점검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협력사가 스스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전무는 "ESG 분야에서도 국내외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1.lg_-10 새롭게 단장한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는 ‘푸오리살로네’에서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 ‘비스포크 냉장고’를 1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토일렛페이퍼는 아티스트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사진작가 피에르파울로 페라리가 2010년 창간한 아트매거진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영역을 확대했다. 미콜 탈소 토일렛페이퍼 아트디렉터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와 토일렛페이퍼는 기존의 가치를 넘어 나만의 취향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공통점으로 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토일렛페이퍼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는 ‘푸오리살로네’의 삼성전자 전시장은 물론 밀라노에 위치한 토일렛페이퍼 본사 ‘토일렛페이퍼 홈’과 ‘토일렛페이퍼 아파트먼트’에도 전시된다. 토일렛페이퍼 홈은 독특한 외관으로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장소로, 올해는 토일렛페이퍼의 가구·소품들과 어우러진 비스포크 냉장고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이곳에서 이탈리아의 유명 셰프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상 이벤트가 진행된다. 토일렛페이퍼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공유숙박 토일렛페이퍼 아파트먼트에도 비스포크 냉장고가 설치돼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립스틱·거울·장미·디저트 테이블 등 총 4종의 디자인으로, 상반기내 한국·미국·유럽 등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9년부터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비스포크 냉장고가 올해는 토일렛페이퍼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본고장 이탈리아를 공략한다"며 "이번 협업이 개개인의 개성에 따라 자유로운 변경이 가능한 비스포크 가전의 정체성을 유럽 시장에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토일렛페이퍼(1) 삼성전자 모델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토일렛페이퍼 홈’에서 토일렛페이퍼의 가구ㆍ소품들과 함께 한정판 디자인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SDI,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SDI가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초격차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간 중국 상하이 국립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해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배터리 기술과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토 차이나’라고도 불리는 오토 상하이는 중국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삼성SDI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인다.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기술이 핵심이다. 먼저 삼성SDI는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독자 특허의 실리콘 소재인 SCN 기술을 통해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성능을 구현한 P6(6세대 각형 배터리) 등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실물도 공개한다. 46파이 제품은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크기를 키우고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자사 소재 기술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2027년 양산을 앞둔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을 선보이며 배터리 기술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삼성SDI는 수원 연구소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올 상반기 중 준공하고 시제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PRiMX는 ‘Prime Battery for Maximum Experience’를 함축시킨 브랜드명으로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라는 의미다. lsj@ekn.kr삼성SDI 삼성SDI가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해 PRiMX 배터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포스코DX, ‘2023 청소년 AI창의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포스코DX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중고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3 전국 청소년 AI창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사람을 위한 혁신, AI로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 이라는 주제로 포스코DX가 지능정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AI를 적용해 환경, 안전, 건강, 교육 등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나 프로그래밍을 위한 소스코드 등의 산출물을 소정의 양식에 맞춰 5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산출물은 창의성, 구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DX 소속 AI 엔지니어들로부터 한 달간 기술 멘토링을 받으면서 개념 단계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8월말 종합 시상식에서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심사를 거친 우수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포스코DX사장상,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 우수 및 장려상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sojin@ekn.kr사진1.2023 AI 창의 경진대회 포스터 ‘2023 AI 창의 경진대회’ 포스터.

삼성전자, 美 헬스케어 기술 전시회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는 ‘2023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전시회’에 참가해 ‘삼성 헬스 스택’ 1.0 버전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기술 행사로 올해는 전세계에서 1000여개 기업, 3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헬스 스택 1.0 버전은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OS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공식 공개는 6월이지만 18~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서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해 제작된 모바일 앱과 연구 관리 도구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개발을 하는 기업이나 의료서비스 기관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디지털 헬스 케어 관련 솔루션 개발, 생체지표 연구 등에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이를 활용한 헬스케어 연구가 활발해졌지만, 디지털 헬스 관련 앱이나 솔루션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R&D 장벽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하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기능별로 모듈화되어 있어 솔루션이나 앱을 개발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까지 전 과정을 제어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고, 높은 보안성으로 연구개발 과정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삼성 헬스 스택’의 장점이다. 이번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한 이윤수 삼성리서치 데이터인텔리전스 팀장은 "앞으로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한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련 분야의 개발자들이 삼성 헬스 스택을 많이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삼성 헬스 스택 1.0 공개 1 삼성전자는 ‘2023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전시회’에 참가해 ‘삼성 헬스 스택’ 1.0 버전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밀라노 가구 박람회서 ‘비스포크 라이프’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17~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61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참가해 ‘비스포크 라이프’를 소개한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40만명 이상 방문하는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에서 진행되는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해 토르토나(Tortona)지역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 비스포크 라이프’를 주제로 문승지·장호석 디자이너와 협업한 전시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라이프의 핵심 메시지인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공간에서는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협업해 꾸민 ‘We Breathe’ 존을 선보인다. 가전을 사용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일상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가치를 폐어망·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카펫(펠릿) 등을 활용해 시각화한 공간을 구성했다. 장호석 공간 디자이너와 협업해 꾸민 ‘Framed’ 존은 액자를 활용해 비스포크 가전이 추구하는 디자인을 살린 공간이다. 고급스러운 유럽의 소셜 클럽 디자인으로 꾸며진 공간에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그랑데 AI’·‘비스포크 제트 AI’·‘비스포크 큐브 에어’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장호석 공간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그림들로 꾸며진 공간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비스포크의 철학도 표현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연결된 비스포크 제품들과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의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 기능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 현지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 기준보다 전력 사용량이 10% 더 낮은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을 출시했다. AI 절약 모드까지 함께 사용하면 세탁기의 경우 최대 7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성능과 디자인은 기본이고 AI와 스마트싱스 기반의 지속가능성과 초연결성으로 더욱 진화한 비스포크 라이프 개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비스포크 가전의 소비자 맞춤형 철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푸오리살로네2023(7) 삼성전자 모델이 이탈리아 밀라노 아트포인트에 마련된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 2023’ 삼성전자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창호에 설치할 수 있고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디자인 감각을 더한 게 특징이다. 신제품은 소형 설치키트를 구매할 경우 높이 56~102cm의 소형창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고객은 창이 작아 에어컨을 쓸 수 없었던 곳에서도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기존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은 89~252cm의 창호에 설치할 수 있었다. 제품은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 베이지를 적용했다.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흰색 바탕 안으로 숨긴 히든 디스플레이도 장착됐다. 인공지능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조건을 설정해주는 자동건조 기능 ‘인공지능(AI)건조+’가 들어갔다. 건조 풍량도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풍량을 강하게 하면 건조 시간이 짧아진다. 풍량을 약하게 하면 건조 시간은 늘어나지만 소음이 줄어든다. 남은 건조시간은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준다. 신제품은 기존 휘센 이동식 에어컨의 차별화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LW-C062PEW)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 또 하루 최대 44L의 제습 성능을 갖췄다.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23cm²와 26cm² 중 선택할 수 있다. 카밍 베이지, 화이트 2가지 색상이다. 출하가 기준 냉방면적과 컬러에 따라 90만~100만 원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소형창에도 손쉽게 설치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LG전자가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창호에 설치할 수 있고 오 LG전자가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창호에 설치할 수 있고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디자인 감각을 더한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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