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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계, '디스플레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적극 환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0 17:20
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서 발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디스플레이 업계가 20일 개최된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디스플레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은 LCD에서 OLED로 산업 대전환기를 겪으면서 경쟁국 중국에 세계 1위를 자리를 내어준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여 국가전략기술 설비투자 세액공제율 상향과,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지정으로 특화단지를 통한 인프라 지원, 특성화대학원 설립, 기술개발 등 전방위적인 정부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정부지원에 힘입어 이번 충남 천안ㆍ아산 지역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OLED를 포함해 마이크로 LED, 나노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전ㆍ후방 중소ㆍ중견기업들을 집적하여 경쟁력 있고 튼튼한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되면 투자 인허가 패스트트랙 추진, 투자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책이 마련되어 패널업계의 신규투자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국내 투자부진으로 정체되었던 소부장 국산화율(65%)의 향상도 기대돼 출확대, 고용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여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재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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