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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삼성전자, 4세대 제온 기반 vRAN 협업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인텔과 삼성전자는 9일 인텔 vRAN(가상화 무선접속망) 부스트 내장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 vRAN 솔루션 출시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vRAN은 기지국 접속망 장비를 하드웨어 대신 서버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 vRAN 3.0과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조합으로 통신사는 용량, 커버리지, 품질과 총소용비용(TCO) 등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히 가상화된 최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해진다. 지난 2017년부터 vRAN 관련 협력을 진행해온 삼성전자와 인텔은 미국, 영국 및 일본 등 주요 통신사 상용망에서 통합 솔루션의 성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출시할 5G vRAN 기술 최신 버전인 vRAN 3.0 소프트웨어를 vRAN 부스트 내장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최적화할 예정이다. 크리스티나 로드리게스 인텔 무선액세스네트워크부문 총괄 부사장은 "모바일업계는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가상화를 향한 혁신적 여정을 거치고 있다"며 "인텔과 삼성은 고도로 통합된 vRAN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협업, 통신사의 대규모 vRAN 배포를 가속화하고 유연성·성능·전력 효율성을 두루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LS전선, LS마린솔루션·지엠티 인수로 해저케이블 사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전선이 해저케이블 자재 생산, 시공, 해양안전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S전선은 최근 해저케이블 시공 기업인 LS마린솔루션(구 KT서브마린)과 ICT 기업인 지엠티를 인수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23억달러(약 2조8566억원)에서 오는 2025년 45억달러(약 5조589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LS전선은 지난해 말 사모펀드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지분율 16.2%를 합해 지엠티의 지분 46.1%를 확보하면서 최대 주주에 올랐다. 지엠티는 해양 위치기반솔루션을 기반으로 안전 항해, 해상교통관제, 국가안보 등 해양 전 분야 ICT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해양풍력발전소를 구축할 때 들어가는 관제시스템도 담당한다.아울러 최근 LS그룹에 편입된 KT서브마린은 ‘LS마린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해저케이블 시공에 나섰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 KT와 KT서브마린 주식 콜옵션 계약 체결을 공시하고 올해 4월 행사한 바 있다. 이달 LS전선은 KT에 인수대금을 지불하고 KT서브마린의 대주주(43.9%)로 올라설 예정이다.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해저 사업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해왔다. LS전선은 525kV 급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선 기술을 가진 전 세계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수주도 순항하고 있다. LS전선이 지난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따낸 해저케이블 대규모 수주는 약 1조2000억원에 이른다. 이어 LS전선은 지난 5월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사에서 2조원대 HVDC 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 오는 2026년부터 525㎸급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선업체 중 최대 규모다. 아울러 LS전선은 한화 건설부문과 1000억원대에 달하는 해저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발주처에서는 턴키(일괄 수주)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수직계열화된 업체를 선호할 것"이라며 "해상 전력케이블 제조에서 시공까지 수직계열화함으로써 수주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한편, LS전선은 지난 5월 국내 유일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높이 172m의 초고층 생산타워(VCV타워) 등을 포함해 연면적 3만4816㎡ 규모다.구본규 LS전선 대표는 "HVDC 전문 공장의 준공은 에너지 전환 시대, 전력산업의 대세 상승기에 성장의 가속제가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에너지망 구축을 통해 전력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강원도 동해시 LS전선 HVDC 전용 공장 전경.

LG전자-서강대, TV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양성·확보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9일 TV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날 LG전자는 서강대학교와 컴퓨터공학과 내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톤디자인)’ 강의(이하 LG전자 TV SW 강의)를 신설,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과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 TV SW 강의는 컴퓨터공학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4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 측은 해당 과목의 학업 우수자를 LG전자에 추천할 수 있다. LG전자는 추천 인원들 중 R&D학부 산학장학생 채용 프로세스에 부합한 수강생을 선발, 산학장학금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스마트TV 임베디드 플랫폼인 웹OS 생태계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300개 이상의 TV 브랜드가 웹OS를 선택하고 있으며 지원하는 앱의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500개 이상이다. 9월부터 신설되는 LG전자 TV SW 강의에는 이강원 LG전자 TV SW개발담당 상무를 비롯한 HE연구소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보다 실질적인 이론 학습과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플랫폼 환경에서 각종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시켜볼 기회가, 회사 측은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재를 실무에 조기 투입해 빠른 전력화가 기대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스마트TV 소프트웨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보유한 우수 인재 확보는 향후 LG전자가 추진할 webOS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TV 플랫폼·서비스의 고도화 차원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 TV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직접 양성·확보 LG전자와 서강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 내에 ‘LG전자 TV SW 강의’를 신설하고,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과 심종혁서강대학교 총장.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9일 회사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스페인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 △‘기억의 지속’ △‘기억의 지속의 해체’를 포함한 12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였다. 더 프레임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는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가 소장한 명화를 비롯해 사진·일러스트·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 약 23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또 전문 큐레이터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작품들을 선별해주는 큐레이션도 제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작품들을 편리하게 즐길 수도 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가정에서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더 프레임 사용자들의 다양한 예술적 취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술관, 작가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gore@ekn.kr0809 삼성전자 '더 프레임'으로 살바도르 달리 작품 만난다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을 통해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선보인다. ‘더 프레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기억의 지속’ 작품

SK㈜ C&C, 고성능 교환형 배터리팩으로 전기 이륜차 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 C&C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복합 기술인 교환형 배터리팩을 개발하며 전기 이륜차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 C&C는 전기 이륜차 전문기업 디앤에이(DNA)모터스에 고성능 교환형 배터리팩을 공급하기로 했다. DNA모터스는 1978년 대림자동차로 시작해 2018년 대림오토바이를 거쳐 지난해 DNA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전기 이륜차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전동화 교체 추세에 따라 국내 시장도 2030년까지 모든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동화 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른 조치다. 이번 사업에 앞서 양사는 지난해 DNA모터스의 전기 이륜차에 맞는 교환용 배터리팩 및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개발 실증 사업을 완료하고, 배터리팩 양산 준비를 끝냈다. 이에 따라 SK㈜ C&C는 DNA모터스 전기 이륜차 규격에 맞는 교환형 배터리팩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교환형 배터리팩은 올해 DNA모터스가 새롭게 출시하는 ‘ED-1B’ 전기 이륜차 모델에 우선 적용된다. SK㈜ C&C는 ED-1B 전기 이륜차 전용 교환형 배터리팩에 맞춰 배터리관리시스템(BMS)도 자체 개발해 탑재했다. BMS는 배터리 전류·전압온도 계측 및 제어 정보를 담당하며 최상의 에너지 효율을 보장해주는 시스템이다. SK㈜ C&C는 배터리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독자적인 배터리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BMS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실제로 ED-1B는 기존 제품 대비 상온과 저온 환경에서 각각 8.1%와 7.8% 이상 높은 주행거리를 기록한데 이어, 6% 이상 높은 출력 성능을 기록하며 환경부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교환형 배터리팩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배터리 안전 인증 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SK㈜ C&C는 이번 배터리팩 공급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배터리(BaaS) 플랫폼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aaS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배터리팩 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DNA모터스의 전기 이륜차와 충전 인프라를 연계해 생산·충전·교체·폐기 등 배터리팩 생애주기(라이프 사이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김성환 SK㈜ C&C 제조Digital플랫폼그룹장은 "소형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교환형 배터리팩 공급 및 BaaS 사업은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킬러 서비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지게차, 무인운반시스템(AGV) 등 산업용 EV를 비롯해, 전동 카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 분야로 BaaS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_전기 이륜차 전용 고성능 교환형 배터리팩 공급 SK㈜ C&C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복합 기술인 교환형 배터리팩을 개발하며 전기 이륜차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LG이노텍, ‘2023 대학생 유튜브 숏폼 공모전’ 수상작 시상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이노텍은 ‘2023 대학생 유튜브 숏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G이노텍은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대학생 대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LG이노텍의 기술·제품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고객가치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통한 구성원 경험 혁신 등 2가지였다. 이 중 한 개를 선택하여, 1분 이내 분량의 유튜브 ‘숏츠(Shorts)’ 영상을 만드는 것이 과제였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이번 유튜브 공모전에는 총 37팀이 참가했다. 최종 심사는 LG이노텍 임직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득표 순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7개 수상작 모두 연출 창의성, 영상 구성력, 주제의 적합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LG이노텍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상팀에 각각 지급한다. 올해 대상으로 건국대학교 김창호씨의 ‘아트 드로잉을 통해 본 LG이노텍의 혁신’이 선정됐다. 연필로 직접 스케치하는 아트 드로잉 기법으로 차량용 통신모듈,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등 LG이노텍의 주요 제품들을 소개한 스톱모션 영상이다. 7편의 수상작 및 각 수상팀의 인터뷰 영상은 다음달 LG이노텍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노TV’, ‘이노텍 Inside’ 등 임직원이 직접 출연하여 회사의 다양한 제도와 직무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도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0809 LG이노텍, 대학생 유튜브 숏폼 광고 공모전 ‘2023 대학생 유튜브 숏폼 공모전’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가 ‘321단 4D 낸드’ 샘플을 공개하며 업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공식화했다. 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FMS) 2023’에서 321단 1Tb TLC 4D 낸드플래시 개발 경과를 발표하고 개발 단계의 샘플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메모리 업계에서 300단 이상 낸드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공개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회사는 321단 낸드의 완성도를 높여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양산중인 현존 최고층 238단 낸드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21단 낸드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적층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해 SK하이닉스가 300단대 낸드 시대를 열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21단 1Tb TLC 낸드는 이전 세대인 238단 512Gb 대비 생산성이 59% 높아졌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을 더 높은 단수로 적층, 한 개의 칩으로 더 큰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웨이퍼 한 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체 용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메모리 시장은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시장의 성장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한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수요에 최적화된 차세대 낸드 솔루션 제품인 PCIe 5세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기업용 SSD(eSSD)와 UFS 4.0도 이번 행사에서 소개했다. 이어 다음 세대인 PCIe 6세대와 UFS 5.0 개발에 착수한 사실을 알리며 업계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행사 기조연설에서 "당사는 4D 낸드 5세대 321단 제품을 개발해 낸드 기술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고성능, 고용량 낸드를 시장에 주도적으로 선보이며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0809 SK하이닉스 321단 4D 낸드_1 SK하이닉스 321단 4D 낸드.

SK스퀘어, 2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스퀘어가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이사회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포트폴리오 투자 결실을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회사 경영방침에 따른 결정이다. 이에 SK쉴더스 투자성과 총 8600억원 가운데 지난달 20일 먼저 입금된 4100억원에서 2000억원을 곧바로 주주환원에 투입하는 것이다. 이에 SK스퀘어는 이날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2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일정으로, SK증권과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전날 종가 4만4750원 기준 보통주 약 447만 주로, SK스퀘어 발행주식총수의 3.16%에 해당한다. SK스퀘어는 투자전문기업으로서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주주환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성과 달성 이후 즉시 주주환원을 실행한 부분은 국내외 투자전문기업을 통틀어 매우 선진적인 행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SK쉴더스 지분 매각 절차가 지난달 20일 모두 완료됐는데, 완료일로부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주주환원을 실행하는 셈이다. SK스퀘어는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에 총 3100억원을 투입함으로써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약속했던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이중 지난 3월~6월에 매입 완료한 자사주 1063억원은 오는 10월4일 일시 소각할 예정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발행주식총수가 줄고 주당 가치가 올라가므로 기존 주주들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이밖에 SK스퀘어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정기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주환원 규모는 기본적으로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이며, 포트폴리오 투자성과 발생 시 추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올해 SK쉴더스 지분 매각, SK하이닉스 배당금수익 등으로 양호한 현금흐름과 투자여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신규 투자, 포트폴리오 밸류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성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SK스퀘어 주주분들의 신뢰와 지지 덕분에 출범 2년 여 만에 큰 투자성과를 달성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더욱 활발한 투자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A SK스퀘어가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이사회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2023 한중일 냉동공조산업협회’ 정기회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지난 2일 의장사로서 2023 한중일 냉동공조산업협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냉동공조 산업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사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강성희 회장을 비롯해 중국냉동공조산업협회(CRAA)의 리 지앙 회장과 일본냉동공조산업협회(JRAIA)의 야수미치 타주노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 협회원들은 한중일의 냉동공조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삼국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다룬 한중일 신재생에너지 현황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이미 공기열을 신재생에너지에 포함해 공기 열원 히트펌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바닥 난방 및 급탕, 공간 난방까지 가능한 초절전·고효율 히트펌프 제품의 내수·수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공기열원 히트펌프가 중국과 일본 외에도 독일, 영국 등 유렵연합(EU)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인정받는 등 글로벌 추세를 고려해 한국도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로 인정해야 한다는 데에 함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yes@ekn.kr한중일 냉동공조산업협회 정기회의 장면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지난 2일 의장사로서 2023 한중일 냉동공조산업협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잼버리 숙소로 연수원 내놓은 기업들…다양한 체험행사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산업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는 대원들의 숙소 마련에 나섰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포스코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각기 보유한 연수원들을 대거 개방했다. 삼성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총 3개의 연수원을 잼버리 숙소로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대전시 유성연수원과 고양시 삼성화재글로벌센터를 삼성생명은 용인 휴먼센터를 개방했다. 삼성전자는 ‘오픈 캠퍼스’ 등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이 보유한 연수원 4곳을 개방한다. 540명 수용 규모의 현대차 마북캠퍼스를 비롯,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340명), 기아 오산 교육센터(200명),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100) 등이 숙소로 제공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를 비롯한 수도권 소재 공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 중이다. SK는 인천에 있는 무의연수원을 숙소로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이날부터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사업장에서 하루 1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는 공장 투어를 진행한다. LG전자는 4박 5일간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임직원 교육·연수시설 러닝센터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숙소를 마련했다. LG전자는 남은 행사 기간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날부터 4박 5일간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레지던스홀을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 160여명의 숙소로 제공한다. 송도 레지던스홀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교육을 위해 마련된 호텔식 숙소로 하루 최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160여명의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이 레지던스홀에 머무는 동안 양질의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0808 [사진1] LG전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위해 8일 오후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 마련된 숙소에 도착한 몰디브 국적 스카우트 대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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