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KT도 중간요금제 내놓긴 했는데…요금제 압박 또 나오면 어쩌나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T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요금제를 추가로 내놨다. 일단은 통신 3사 모두 정부의 지속적인 요금제 인하 압박에 대응책을 내놓은 분위기지만, 업계 안팎에선 정부가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KT가 26일 5G 중간요금제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는 6월 2일부터 도입되는 신규 요금제는 데이터 50GB(6만3000원), 70GB(6만5000원), 90GB(6만7000원)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 30GB(6만1000원), 110GB(6만9000원)를 제공하는 요금제까지 더해 KT는 총 5종의 중간요금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데이터 20GB당 월정액 2000원의 차등을 두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KT는 청년과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화 요금제도 내놨다. 또 온라인 전용 무약적 요금제 5종도 추가했다. KT 측은 "고객 요금제 선택권 확대 및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해 새로운 맞춤형 5G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은 세분화된 5G 요금제 중 본인의 데이터 이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 합리적인 이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SK텔레콤(3월 23일)과 LG유플러스(4월 10일)에 이어 KT까지 5G 신규 요금제 출시를 공식화하며 통신 3사 모두 정부의 민생 안정 대책에 동참한 모습이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5G 요금제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오히려 소비자들이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하기 더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제는 통신요금 관련 정보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5G 요금제를 추가로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간요금제 신설로 라인업이 촘촘해진 것은 맞지만, 5G 요금제의 시작선 자체가 월 4만원 대로 구축돼 있어 통신비 절감 효과를 느끼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현재 5G 일반요금제(시니어·어린이 요금제 등 제외)는 SK텔레콤이 4만9000원, KT 4만5000원, LG유플러스는 4만7000원부터 시작한다. 월 3만원대 초반부터 형성돼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대비 시작가가 1만원 이상 높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5G 요금제에 대해 기본적으로 시작하는 요금 단가 자체가 높아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5G 상용화가 만 4년을 지났으니 기본 단가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요금제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해외 로밍요금제가 너무 높다며 통신사 로밍 요금을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통신업계의 공식 입장은 "검토하겠다"지만 사실상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제 막 라인업을 보강한 만큼, 추가적인 요금제 인하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다. 그보다는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유도해 국민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기류가 강하다. 이날 KT도 5G 중간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게 제공해 알뜰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고, 과기정통부도 "더욱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는 등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 알뜰폰 관계자는 "5G 중간요금제 출시도 출시지만, 중요한 건 이통사가 제공하는 망 도매대가 자체를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KT 5G 중간요금제.

정기선 사장, 그룹 비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오션 트랜스포메이션(Ocean Transformation)’을 향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은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대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HD현대의 그룹 비전이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의 자격으로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미국에서 경영 행보를 펼친다. 특히 정 사장은 이번 방미 기간에 ‘오션 트랜스포메이션’과 4개 핵심 과제(오션 모빌리티·오션 와이즈·오션 라이프·오션 에너지)를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정 사장이 밝힌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바다를 활용한 신성장 사업 발굴’이다. 이는 바다를 통한 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운송, 선박의 자동·무인화, 해상 물류의 스마트화,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사업을 모두 포함한다. 지구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를 새로운 ‘블루 프런티어(BLUE Frontier)로 삼고 인류 문명의 영역을 지구 전체로 확장하는 획기적 전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정 사장은 올초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 등 인류에게 닥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다가 품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야 한다"며 "HD현대는 미래 개척자로서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 즉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인류 영역의 역사적 확장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실제 성과도 관측된다.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GE·플러그파워·SK E&S와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4만㎥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을 건조할 계획이다.정 사장은 그룹 차원의 변화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정 사장이 2021년 10월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현대중공업그룹은 HD현대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HD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와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다. 기존 중화학 이미지를 탈피하고 기술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올해 역시 핵심 계열사에 ‘HD’ 정체성을 심고 있다. 기존 사명에 HD를 붙이거나 새로운 사명을 채택하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조선해양은 HD한국조선해양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이외에도 현대제뉴인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HD현대인프라코어로 새단장했다.앞서 정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금 바다는 친환경,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대항해 시대에 우리는 지도를 그리고 규칙을 만드는 개척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과 도전으로 이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야 할 새로운 50년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lsj@ekn.kr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HD현대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그룹의 비전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HD현대지난해 12월 경기도 판교 GRC에서 열린 HD현대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정기선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HD현대

기아도 ‘신기록 경신’ 현대차·기아 함께 날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1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사(금융권 제외) 영업이익 1·2위 자리를 꿰찼다.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눌렀다.기아는 26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74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8.9% 급증한 수치다. 매출액도 23조6907억원으로 29.1% 증가했다.이 같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다. 기아는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2.1%까지 높아졌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다"며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기아의 1~3월 매출원가율은 전년 대비 3.1%포인트 개선된 77.3%를 달성했다.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큰 폭의 매출 확대와 환율 효과가 이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판매관리비율도 각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액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10.6%로 집계됐다.△판매 확대 △고수익 레저용차량(RV) 등 고사양·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및 가격 상승 효과 △상품성·브랜드력에 기반한 ‘제값받기’ 정책에 따른 인센티브 절감 등이 영업이익 개선 요인이라고 업체 측은 진단했다. 올해 1분기 달러-원 평균 환율이 1276원으로 전년 대비 5.9% 상승한 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다.현대차 역시 전날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상장사 영업이익 1위(금융사 제외) 자리를 꿰찼다. 현대차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조7787억원,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86.3% 오른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에 이어 2회 연속 최대치를 새로 썼다. 영업이익률은 9.5%로 2013년 3분기(9.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대차·기아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6조4667억원이다.양사는 높아진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과 목표 수익률에 기반한 차별화된 인센티브 및 가격 정책을 통해 앞으로도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가 날며 현대모비스도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4조6670억원, 영업이익은 418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 8.1% 상승한 수준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가동률 개선에 따른 생산 확대 및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향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국가 간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 및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등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yes@ekn.kr현대차 기아 본사 전경.

진에어, 제4회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진에어가 차별화된 기내서비스 개발을 위해 제4회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내 판매 서비스 브랜딩 및 홍보 전략 △기내 판매 서비스 아이템 기획 및 판매 전략 △사전 주문 기내식 개발 아이디어 및 판매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참가자는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진에어 회원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명까지 1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고 지원자는 자유로운 양식으로 기획서를 작성해 다음달 21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국내선 및 국제선 왕복 항공권이 제공되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지니쿠폰이 증정된다. 또 진에어는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발된 참가자에게 향후 진에어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의 발표는 6월 12일에 진행되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서비스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진에어, 제4회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진에어가 차별화된 기내서비스 개발을 위해 제4회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韓 판매 1위 벤츠 E-클래스, 똑똑해져서 돌아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 프리미엄 중형세단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벤츠는 새로운 전자 아키텍처 탑재를 이번 모델에 탑재해 차량의 개인화와 디지털화를 완벽히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벤츠는 이날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4)는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벤츠의 핵심 모델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돼 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시리즈다. 특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6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수입차다.벤츠는 더 뉴 E-클래스의 지능화와 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탑승자와 차량 간 상호 작용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되어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구현해냈다. 이를 위해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한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됐다.이에 따라 운전자는 △센트럴 디스플레이에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및 브라우저 등과 같은 서드파티 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차가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하는 ‘루틴‘ 기능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메르세데스-EQ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라인을 결합해 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메르세데스-EQ 모델을 연상시키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구간이 하나로 이어지며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더 뉴 E-클래스에는 글로벌 출시 기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 및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 또는 디젤 엔진(OM654M)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최대 주행 거리는 최대 100km (WLTP 기준)를 제공하며, 최대 95kW의 출력을 확보했다.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4일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E-클래스는 비교대상이 되는 모델이 바로 이전모델이다 보니, 그 모델보다 더 좋은 차를 만드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웠다"며 "거대한 컴퓨팅 기능과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만든 MB.OS는 벤츠에 있어 한발을 내딛는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형 E-클래스는 고객에 따라 각기 다른 차량으로 변모할 것이고, 계속해서 학습하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i01@ekn.kr메르세데스-벤츠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 프리미엄 중형세단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인테리어.더 뉴 E-클래스 AMG 라인

핀에어, 한국인 객실 승무원 비율 확대…승객 편의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핀에어가 서울-헬싱키 노선의 한국인 객실 승무원 비율을 50%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서울-헬싱키 노선에는 한국인 객실 승무원이 2명 투입됐으나, 오는 하반기부터는 4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는 전체 객실 승무원의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를 위해 핀에어는 연내 최대 20명의 한국인 객실 승무원을 추가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이 마무리되면50명 이상의 한국인 객실 승무원이 승객의 안전과 기내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서도 한국인 승객을 위한 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 공항 내 출입국 심사, 세관, 탑승구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곳곳에 한국어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한국어 안내 방송도 제공한다. 또한 한국인 승객은 자동 출국 심사를 통해 더 빠르게 출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핀에어는 지난 2008년 첫 한국 취항을 시작한 이후부터 한국인 승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보도사진] 핀에어 A350 항공기 핀에어가 서울-헬싱키 노선의 한국인 객실 승무원 비율을 50%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뱅앤올룹슨, 가정의 달 기념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인기 제품들을 최대 2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베오릿 20 △베오사운드 레벨 △베오사운드 스테이지 △베오사운드 밸런스 △베오플레이 A9 4세대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온라인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뱅앤올룹슨, 가정의 달 기념 프로모션 진행 뱅앤올룹슨 가정의 달 기념 프로모션 포스터.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손실 1조984억원…4분기 연속 적자 이어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6일 2023년 1분기 매출 4조4111억원, 영업손실 1조9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8%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TV, IT 제품 중심의 수요 부진과 전방 산업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계속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제품 출하와 매출이 감소했다"며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LCD TV 사업의 축소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 감소에 대비한 선제적 재고 감축 및 대형 사업 운영 합리화, 원가 혁신 등 고강도 비용 감축을 통해 손익 변동폭은 상대적으로 축소됐다. 1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9%,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2%, 차량용 패널 11%이다. LG디스플레이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물동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차별화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수주형 사업의 전사 매출 비중은 올 들어 40%대 초반까지 확대됐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2~3년 이내에 수주형 사업 매출 7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추가 양산 예정인 고부가가치 모바일 제품 출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해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투자가 진행 중인 태블릿 PC용 OLED 등 중형 OLED 부문에서는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오는 2024년 양산ㆍ공급체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또, 시장 변동성의 영향이 큰 수급형 사업은 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한다. 대형 OLED는 휘도, 소비전력 등 근본 경쟁력을 강화한 차별화 제품의 라인업 확대와 원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투명과 게이밍 OLED 등 시장창출형 사업 추진도 가속화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방 산업의 실판매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패널 수요가 세트 판매를 하회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건전성 회복에 따른 패널 구매 수요 증가 및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로 하반기 중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으나, 사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고강도 비용 감축 활동을 계획대로 지속 추진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 2년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하반기 이후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큰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LG디스플레이CI LG디스플레이 CI

[1보] 기아 1분기 영업이익 2조8740억원···사상 최대치 경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1분기 연결 기준 2조87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78.9% 뛴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조6907억원으로 29.1%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2조1198억원, 영업이익률은 12.1%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수익성지표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02 Kia's new logo_black 기아 로고

현대제철, 2030 탄소중립 로드맵 공개… "친환경 철강사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현대제철이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직·간접 탄소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이날 직접 로드맵을 발표하며 "글로벌 선진국들은 기후변화와 연계해 자국 산업보호 및 경쟁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나아가기 위해 현대제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제철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철강 협정(GSSA) 등 탄소배출 관련 규제가 추진되는 글로벌 환경 속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고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탄소화된 자동차용 고급 강재 생산을 목표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1단계로 기존 전기로를 활용해 저탄소화된 쇳물을 고로 전로공정에 혼합 투입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2단계에서는 현대제철 고유의 신(新)전기로를 신설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이 약 40% 저감된 강재를 시장에 선보인다. 새로운 전기로에는 현대제철의 ‘하이큐브(Hy-Cube)’기술이 적용된다. 하이큐브는 전기로에 철스크랩과 고로의 탄소중립 용선, 수소환원 직접환원철 등을 혼합 사용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최고급 판재를 생산하는 핵심기술이다. 생산된 저탄소 제품들은 현대제철의 고유 브랜드인 ‘하이에코스틸(HyECOsteel)’로 글로벌 주요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사는 이미 전기로를 활용해 자동차 강판을 생산·공급했던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1.0GPa급 전기로 저탄소 고급판재의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며 "한국형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인 ‘KEEP30’에 참여해 실질적인 에너지 관리체계 수립 및 혁신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고로 공정 중에 발생하는 탄소의 저감기술 개발 및 에너지 절감에도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힌편 현대제철은 이날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339억원·당기순이익 2178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3891억원으로 전분기(5조9800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였던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5.2%, 3.4%를 기록했다. 조업 정상화로 전분기 대비 생산량과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고 파업과 태풍 피해 복구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며 실적이 개선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가 절감과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전략을 통해 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sj@ekn.kr보도용 사진_안동일 사장 탄소중립로드맵 발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