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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준비하는 자만 살아남는다"…네이버·카카오, 다른 ‘AI 투자’ 셈법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올해 인공지능(AI) 관련한 기술 투자비용 뿐만 아니라 AI를 돌리기 위한 클라우드 비용이 크게 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 이니셔티브(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브레인·카카오헬스케어)에서 영업손실이 최대 3000억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 연초만 해도 뉴이니셔티브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는 게 목표였으나, 계획을 바꾸기로 했다. 그동안도 많은 투자를 했지만, 올해는 AI에 대한 대응을 더 빠르고 공격적으로 할 예정이다."(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네이버는 지난 2017년부터 AI와 관련한 기술 투자를 진행해왔다. AI 투자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AI 관련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투자(CAPEX)는 효율화할 계획이다. 올해도 매출의 7% 수준으로 인프라 비용을 제한해 CAPEX 총량이 늘어나진 않을 예정이다."(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실적을 가를 핵심 변수로 ‘AI 투자비용’이 떠올랐다. AI에 대한 기술 투자는 물론이고, AI를 돌리는 클라우드 비용까지 크게 늘어나면서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이다. 다만 카카오는 영업손실을 감내하고서라도 올해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예고 했고, 네이버는 다른 부분에서 비용을 효율화해 전체적인 CAPEX 총량을 늘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AI 투자비용 관리에 대한 네이버-카카오의 서로 다른 셈법은 최근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804억원, 33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6%, 9.5% 늘었다. 반면 카카오는 올 1분기에 매출 1조7403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5%나 감소한 수준이다. 업계에선 양사의 투자 전략을 과거의 투자 이력에서 찾고 있다. 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이후 관련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올해 비용 관리는 후순위로 접어둔 상태다. 1분기만 해도 영업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2%나 늘었다.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가 발생한 이후 데이터센터 다중화 등에 적극 투자하면서 외주 인프라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18% 가량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상각비가 전년동기대비 15% 늘어났다. 반면 대규모 프로젝트가 대부분 완료된 네이버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모습이다. 지난 8일 네이버 컨콜에 참여한 한 애널리스트는 AI 투자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회사의 1분기 인프라 비용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남선 CFO는 "새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나 스마트 사옥 ‘1784’ 같은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도 완료됐다"며 "AI 투자 수요가 늘어남에도 인프라 비용이 매출의 7% 내외인 수준을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내년부터는 비용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배재현 투자 총괄은 지난 4일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투자가 정점에 이르고 내년부터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배 대표는 "핵심에 집중하면서 비효율적인 사업은 정리해 나가겠다"며 "헬스케어와 브레인에서 상용화 가능한 서비스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어서 수익화에 대한 진전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hsjung@ekn.kr네이버-카카오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SK쉴더스, 가드케이와 화재 대응 솔루션 사업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쉴더스는 안전장비 전문기업 가드케이와 화재 예방 및 대응 관련 안전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화재 대응 솔루션 확산 및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쉴더스가 도입한 가드케이의 화재 대응 솔루션 ‘파이어커버 프로’는 화재 차량에 제품을 덮어 발화점으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하고 유독가스 등 연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하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해주고,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어려운 전기차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가드케이가 자체 개발한 천연섬유를 사용해 고온에서도 오랜 시간 견딜 수 있고 화재 진압 시 제품이 불과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연기가 인체에 무해하도록 제작됐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무게를 경량화해 전문 소방인력이 도착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SK쉴더스는 화재 피해의 확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진압자의 안전과 대응역량 강화를 돕는 간이수조, 돌파관창, 화염방패,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장비 등도 함께 도입해 안전 솔루션의 경쟁력을 높였다. SK쉴더스는 지난 3월 화재방지 자동화 장비 업체 일선시스템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화재 대응 솔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실시간 화재 감지에서부터 즉각적인 화재 진압에 이르는 안전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했다. 향후 ‘써미츠’ 플랫폼과 화재 대응 솔루션을 결합해 현장 특성에 따라 기능을 최적화한 실시간 화재 안전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써미츠’는 SK쉴더스의 융합보안 플랫폼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복합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와 실시간 대응체계, 사후 관리 컨설팅까지 통합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현장에 설치된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와 연기, 불꽃, 유해 가스 등을 감지할 수 있는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 화재 감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화재 발생과 동시에 현장 관리자에게 긴급으로 안내 및 사이렌을 울려 위험을 즉각 알릴 수 있다.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 본부장은 "최근 전기차 및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양사의 협력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화재 대응 솔루션 확산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써미츠’ 플랫폼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안전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ㅁ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 본부장(왼쪽)과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가 지난 8일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화재 예방 및 대응 관련 안전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전기차 글로벌 톱3’ 도약 가속페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2030년 전기차 분야 ‘글로벌 톱3’가 되겠다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목표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유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중국 등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2030년까지 전기차 관련 국내에만 24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경쟁이 가장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최근 선전하고 있다. 양사의 올해 1분기 유럽 판매는 각각 1만5945대, 1만8886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미국 판매(8623대, 6080대)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전년 대비 줄어든 실적이긴 하지만 상품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전언이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는 지난해 2월 한국 자동차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도 영국, 독일 등에서 잇달아 ‘올해의 차’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현지 매체들이 진행하는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현대차·기아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테슬라 등을 앞서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장벽을 만나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리스 시장 등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공장 건설을 앞당겨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EV 데이’를 열고 현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EV6 등 경쟁력 있는 모델들을 투입하는 한편 전략형 모델 ‘EV5’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국내에만 2030년까지 24조원을 투자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3위권 전동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대규모 국내 투자로 전기차 산업 고도화 등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해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51만대(수출 92만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글로벌 전체 전기차 생산량은 364만대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하고 기존 생산시설은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밖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에도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기대주는 기아 EV9이다. 현대차그룹이 최초로 선보이는 3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다.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7을 출시한다. 양사는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올해부터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더욱 확충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울산공장 1공장 전기차 생산 라인과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부지 등을 둘러봤다. ‘전기차 산업 현장 간담회’에서 현대차그룹 및 자동차 부품 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yes@ekn.kr230509-추경호 경제부총리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 (1)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자동차 및 부품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아이오닉 5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사진제공=기획재정부 230509-추경호 경제부총리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 (4) (1)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자동차 및 부품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아이오닉 5 내부를 살펴보고 있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부터).사진제공=기획재정부

현대차그룹 "전기차 국내 생산 인프라 대폭 확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9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 같은 구상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과 올해부터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더욱 확충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게 골자다. 추 부총리는 이날 울산공장 1공장 전기차 생산 라인과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부지 등을 둘러보고 ‘전기차 산업 현장 간담회’에서 현대차그룹 및 자동차 부품 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달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했다. 오토랜드 광명도 상반기 중 내연기관 생산 시설을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가동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 약 2조원이 신규 투자된다. 7만1000평의 건축 면적으로 올해 4분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신공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 자동화, 친환경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차세대 미래차를 양산한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4월, 기아 화성 오토랜드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약 3만평의 부지에 1조원 가량이 투입된다. 2025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해 연간 최대 15만대까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연생산, 저탄소, 지능화, 인간 친화를 추구하는 혁신 공장으로 국내 미래차 생산의 대표적인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추경호 부총리에게 대규모 투자로 한국의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함으로써 관련 기술과 시설을 고도화하겠다는 게 목표다.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51만대로 확대해 이 중 60%인 92만대를 수출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늘려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를 달성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함께 국내 전기차 부품 서플라이 체인 강화에 노력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한다. 전동화 가속화 등 자동차 산업 변혁기를 맞아 최근 국가 전략기술에 포함된 전기차 부품 기업들과 면밀히 협력해 내연기관 분야에서 국내 부품 기업들이 확보한 글로벌 리더십을 전동화 분야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테슬라 등을 비롯 기존 내연기관차 메이저 업체, 중국 업체, 신규 진출 업체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출발선상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전기차의 높은 산업 및 경제 파급 효과와 국가 미래 핵심 산업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산업 초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동화 패권을 잡기 위한 전기차 공장 건설 및 유치에 국가적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전기차 공장 및 생산 라인 확충은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수 전제 조건이자 국내 부품회사의 투자 확대와 기술 개발 가속화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yes@ekn.kr230509-추경호 경제부총리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 (1) 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자동차 및 부품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아이오닉 5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AI로 만든 창작품 경연"…대학생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오픈AI의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열풍이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 GPT(인공지능 언어모델)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모델(BM)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생 대상의 ‘GPT 올림피아드’가 열린다.9일 GPT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GPT 올림피아드’ 론칭 취지와 비전, 일정 등을 소개했다. 배재광 조직위 상임위원장(인스타페이 대표)은 이날 간담회에서 "GPT로 인해 수많은 직업과 비즈니스가 생겨나는 새로운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능동적으로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번 올림피아드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론칭 취지에 따라 올림피아드는 전국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연 종목은 3개로 △챗GPT를 활용한 BM 발표 △달리2(AI 미술생성 프로그램)로 만든 창작물(그림 ·책 ·영상)과 대체불가능토큰(NFT) △GPT 과제해결 등이다. 올림피아드 대상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총상금 규모는 약 2억원이다. 각 종목 수상자에게는 투자 연계나 취업 지원 등의 부상과 혜택이 주어진다.올림피아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3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이달 중으로 올림피아드 신청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청 인원에 제한은 없으며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GPT 과제해결의 경우 사전에 과제를 공개하고 참여자들의 답안을 미리 받아 8월 10일경 예비 심사에 들어간다.이와 함께 벤처기업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GPT 잡페어도 열린다. 잡페어에서는 참여 단체·기업들이 부스를 열고 실제 사업 모델링 등 과제를 기반으로 제작한 프로토타입을 소개한다. 조직위는 올림피아드 참여자들과 잡페어 참여 기업 간 취업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조직위는 이번 1회 올림피아드 개최를 시작으로 연 3~4회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국내를 넘어 미국, 싱가포르 등 국제 행사 개최까지 열겠다는 목표다.올림피아드 개최에 앞서 조직위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지원을 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부산대 등 전국 100개 대학이 참여하는 학생 위원회를 구성한다. 대학마다 1명씩 총 100명의 학생 위원회를 만들고 학교마다 소 위원회를 두는 방식이다. 현재 40명이 참여했으며, 공개 모집과 총장 추천 등을 통해 6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배 위원장은 "카이스트 AI 대학원 등 전문기관, 정부 각 부처와 협회의 지원 아래 올림피아드 준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번 올림피아드가 국내 대학생들이 발굴한 GPT기반 BM과 창작물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ojin@ekn.kr배재광 GPT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 상임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1회 GPT 올림피아드’ 개최 취지와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배재광 GPT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 상임위원장. 사진=윤소진 기자

쏘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MOU…"공유 모빌리티 활성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쏘카가 공간관리 전문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스앤아이)과 온·오프라인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합해 탄소배출 절감 및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양사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역량과 건물관리 역량을 활용하여 광범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함께 참여하여 공유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각 사는 에스엔아이가 운영 및 관리하는 전국 200여개 사업장에 쏘카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 도입해 이용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 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0여개 사업장 주차장 내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운영해 신규 매출 창출은 물론 건물을 방문한 고객과 입주사 임직원 등에게 카셰어링 이용을 통한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주차장 중개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건물 내 유휴 주차면 공유 운영도 추진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비어 있는 유휴 주차면을 주차 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 제공한다.또 에스엔아이가 운영 및 관리하는 사업장의 고객사 법인차량 및 영업용 차량을 쏘카로 대체해 고정비용 절감 및 탄소배출 절감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직접 회사 차량을 소유함에 따라 들어가는 인적, 물리적 관리 비용은 줄이면서 보다 효율적 운영, 관리가 가능한 모빌리티 환경을 고객사에게 제공한다. MOU 체결식은 전날 오후 서울숲 디타워에 위치한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와 형원준 에스엔아이 대표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이동환경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sojin@ekn.kr박재욱 쏘카 대표(왼쪽)와 형원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대표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디타워 서울숲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소상공인 DX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을 포함한 부속품들로 구성된다. KT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하이오더는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전국 직영 A/S망을 갖춰 업계 유일하게 서비스 장애 시 ‘원스탑’ 처리를 한다. 관리자가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0개 국어를 지원하여 외국인 고객 대응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하이오더와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몇 번 테이블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하이오더와 연동한 AI 서비스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 준다. 하이오더에 ‘빈그릇 치우기’ 기능도 있어 식사를 끝낸 고객은 AI서빙로봇을 호출해 빈 접시 등 식기류를 반납할 수 있다. KT 측은 하이오더와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솔루션 도입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대안이 되고, 주문 처리 속도와 주문 정확도 같은 고객 경험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하이오더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 이용료(단말할부금 별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하이오더 가입은 기업고객컨설팅센터와 KT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900원(VAT포함, 36개월 약정 기준)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은 "KT는 AI통화비서, AI 서비스로봇에 이어 하이오더를 출시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게 자동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X 관련 스타트업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DX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자료1]하이오더 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춤하는 경차 시장…전동화·업그레이드로 반등 노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국내 경차 판매량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자동차 업계는 새로운 트림과 부분 변경 모델,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내 완성차 업계의 경차 판매는 총 3만3472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3만2679대를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급증한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지난해는 온라인 판매를 내세운 캐스퍼 판매가 급증하면서 국산차 경차 판매량은 2021년보다 39.2% 늘어난 13만3023대를 기록했다. 완성차 업계는 침체된 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전동화,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2023 캐스퍼’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실용적인 목적으로 경차를 구입하는 고객이 많은 특성에 맞춰 경제성을 강조한 신규 트림 ‘디 에센셜 라이트’를 추가했다. 이는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하는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다. 다른 모델과 차별화한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은 모델인 만큼 새로운 외장 색상을 더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외장 색상인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 ‘비자림 카키 매트’를 새롭게 추가해 총 7가지의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단일 트림이었던 캐스퍼 밴 모델에는 상위 트림인 ‘스마트 초이스’도 더했다. △7 에어백 시스템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는 3분기 레이의 전기차(EV)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아니라 미국 자동차 부품사 보그워너가 개발한 A세그먼트용 iDM(통합구동모듈)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모듈은 현대차그룹이 개발하는 모든 경형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입차 업계는 국내 경차 출시를 앞두진 않았지만 ‘소형 전기차’ 개발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는 ‘반값 전기차’라는 화두를 업계에 던지면서 모델 2(가칭)라는 소형 전기차 개발을 언급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경우 소형 전기차 볼트 EV의 단종을 최근 알리면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전기차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kji01@ekn.kr현대자동차가 ‘2023 캐스퍼’를 지난달 27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지난해 출시된 기아 ‘더 뉴 기아 레이’. 기아는 올해 3분기 레이 E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철강재 전자상거래 플랫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현대제철은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 및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HCORE STORE’를 출시하고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HCORE STORE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철근, 형강, 강관 등의 건설용 강재로 시범운영기간 동안에도 제품 구매 및 견적요청과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제철은 시범운영기간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세부 사안들을 보완해 오는 7월 정식오픈할 계획이며 이후 온라인 판매가 자리를 잡으면 판재류 등으로 판매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HCORE STORE는 △원하는 제품의 재고가 있다면 수량을 입력하고 최저가 매칭을 통해 제품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바로구매’ 기능 △원하는 공급사에서 단골 구매하거나 특가상품 확인이 가능한 ‘파트너 찾기’ 기능 △재고가 없는 제품을 원하는 가격으로 견적요청한 후 입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견적요청’ 기능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HCORE STORE는 제조업체와 유통, 수요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철근·형강·강관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50여개의 파트너유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70여곳의 하치장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CORE STORE를 통해 제품 판매 전략을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사용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온라인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HCORE STORE가 고객사-파트너유통사-현대제철 간 상생하는 생태계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j@ekn.kr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출시한 ‘HCORE STORE’. 사진=현대제철

SKC,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SKC의 친환경 플라스틱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가 대학 캠퍼스를 찾아간다. SKC는 이날 열리는 서울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전북대학교(10~12일), 인하대학교(17~19일), 고려대학교(22~25일) 등 4개 대학교 봄 축제에서 ‘마이 그린 캠퍼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SKC가 지난해 지구의 날(4월 22일) 선보인 모바일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이다. 플라스틱 등의 용기를 사용한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PET, PE, ABS등 이름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재에 대한 설명과 분리배출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포인트를 받아 황무지를 녹지로 바꾸는 게임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앱에는 약 5만종의 제품 정보가 등록돼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앱을 현장에서 사용해 보는 ‘캠퍼스 분리배출 히어로’ △분리 배출된 음료 뚜껑을 이용한 보드 게임인 ‘홀인원 미니 게임’ △투명 페트병을 현장에 설치된 전용 파쇄기에 넣어보는 체험 등 각종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SK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의 분리 배출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이고 분리 배출 인프라 개선에 대한 대학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최갑룡 SKC ESG추진부문장은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SKC 마이 그린 캠퍼스 캠페인 포스터. 사진=S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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