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토스뱅크는 8일부터 인터넷 전문은행 최초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제도 ‘노란우산’의 가입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입대행 서비스 오픈으로 점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토스뱅크 모바일 앱으로 간편한 가입이 가능하게 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오픈은 두 기관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토스뱅크의 합류로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전국 16개 금융기관에서 노란우산 가입이 가능해졌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 등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운영되는 공적 공제제도로, 2007년 출범 후 지난달 말 기준 재적가입자 168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기업·소상공인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MZ세대 사용자를 다수 보유한 토스뱅크가 노란우산 가입대행을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노란우산 가입률이 낮은 MZ세대의 유입이 촉진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중기중앙회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소기업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