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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추석자금 7천억 푼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영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정부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추석 전후인 9~10월 두 달 간 적극적인 정책자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디지털 신청절차와 비대면 상담 및 전자약정 등을 활용해 속도감 있게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와 경영안정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이번 추석명절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울과 지방은 11∼12일, 인천·경기지역은 오는 13∼14일 각각 이틀에 걸쳐 신청받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0일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8월 21일~9월 800개사 대상)에 따르면, ‘올해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9%를 차지해 조사대상 전체 기업 4곳 중 1곳이 자금난을 호소했다. 지난해 추석시기 조사와 비교해도 올해 추석 자금난 애로 기업 비율이 0.7%포인트 더 늘어났다.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 곤란의 주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 부진’(77.7%)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6.7%) △원·부자재가격 상승 (33.0%) △대금회수 지연(11.6%) 등도 꼽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중소벤처기업의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벤처기업들이 추석 전후로 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ys@ekn.kr3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中企·소상공 국감, 총선 겨냥 "지원 확대" 한목소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는 10월 10일 시작되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에서 경영 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지원을 확대하라는 여야 구분없이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주요 산업단지가 있는 지역구 등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 유권자 표심을 다질 필요가 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수출부진·내수침체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을 부각시키고 중소벤처기업부 등 피감기관에게 지원 확대를 촉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해외 ‘수출인큐베이터(BI)’ 공실률이 코로나 이전인 2018년 17.4%에서 지난해 33.0%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지난 7일 공개했다. 수출인큐베이터는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등 세계 주요 거점지역에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을 마련,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사업이다. 대덕산업단지 등이 있는 대전 대덕구를 지역구로 하는 박 의원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558억달러(약 74조원)로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말해 중소기업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강조하며 "수출인큐베이터 공실률 최소화와 중소기업 수출지표 개선을 위해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인 7일 국임의힘 홍석준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 한무경 의원(산자위)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규제개혁위원단 스타트업 정책간담회’를 갖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바라는 규제개선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 세금환급 플랫폼 ’삼쩜삼‘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들이 비대면진료 금지, 개인정보보호 등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 걷어내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산자위)은 이번 국감에서 지역구인 울산지역 조선업 살리기와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에 초점을 맞춰 피감기관 추궁 및 정책 입안에 주력하는 동시에, 중소기업계의 요구사항 중 하나인 주52시간 근무제 개선 등도 정부에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국회입법조사처는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에서, 자영업자 대출규모(잔액 기준)가 2019년 1분기 636조원에서 올해 1분기 1034조원으로 62.4% 급증했다며 소상공인 대출 부실화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 2021년 기준 전통시장의 빈 점포 비중이 9.4%로 전년도 8.6%에 비해 높아졌고, 상점가의 빈 점포 비중도 8.6%로 전년도 8.1%에 비해 높아졌다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빈 점포 대책 마련도 이슈로 거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국회입법조사처는 올해 국정감사 중기·벤처·소상공인 분야 주요 이슈로 △소상공인 에너지 이용 비용 지원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지원 확대 △스타트업 창업자 멘탈 케어(정신건강 관리) △공공구매제도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판로 확대 등이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일부 정치권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야권은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점 등을 부각시키고 지역화폐 예산 확대를 요구함으로써 소상공인 표심 얻기에 힘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여권은 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정부 지원예산 확대보다는 규제 개혁을 통한 중소·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주문하는데 초점을 맞춰 야권과 온도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ch0054@ekn.kr중기부 국정감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추석보너스 주는 中企 11%↑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들이 올해 추석 자금으로 평균 1억 156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중소기업 4곳 가운데 1곳이 명절 필요자금 부족을 겪고 있으며, 올해 추석 자금난 애로에 처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금 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계획) 비율은 지난해보다 11% 포인트 더 늘어났고, 지급액도 정액지급 기준 11% 늘어 1인당 평균 약 45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0일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8월 21일~9월 800개사 대상)에서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올해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률이 26.9%로 집계됐다. ‘원활하다’(15.8%)는 기업보다 더 많았고, ‘전년 수준’ 응답은 57.4%를 기록했다 자금사정 곤란의 주원인(복수응답)은 ‘판매·매출 부진’(77.7%)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36.7%) △원·부자재가격 상승 (33.0%) △대금회수 지연(11.6%)이 뒤따랐다.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지난해 추석 대비 원활하다는 응답은 16.1%로 곤란하다는 응답 14.0%보다 다소 높았으며, 전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69.9%로 조사됐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시 주요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높은 대출금리(41.6%) △과도한 서류 제출요구(6.5%) △대출한도 부족(5.8%)의 순서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별다른 애로사항이 없다는 응답은 52.5%에 해당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올해 추석자금으로 평균 1억 156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필요자금 대비 부족자금은 평균 1280만원으로 전년 조사결과 대비 필요금액(1억 5700만원)과 부족금액(2200만원)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추석자금 확보 방안(복수응답)으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44.4%) △금융기관 차입(20.4%) △결제 연기(19.4%) 순이 꼽혔고,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응답은 25.9%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으로는 중소기업 2곳 중 1곳(48.3%)이 ‘계획 있다’고 응답해 상여금 지급 비율이 지난해(37.3%) 대비 11.0%포인트 증가했다. 상여금 지급 수준도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정률 지급 시 기본급의 50.0%에서 올해 53.7%(+3.7%p)로, 정액 지급시 1인당 40만 2000원에서 올해 44만 7000원으로 11.2% 상승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추석 자금수요 규모 감소는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긴축경영을 바탕으로 수출감소와 내수부진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며 "고금리·유가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내수진작과 수출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중기중앙회 추석 자금사정 조사 중소기업중앙회의 추석 자금조달 여건 관련 조사 그래프.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산단공,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산단공)은 오는 10월 5일까지 ‘KICOX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10일 산단공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산업단지 디지털 혁신 △공공서비스 혁신 △기관경영 혁신 등 3개 분야의 국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분석 △제조공정 디지털화 △저탄소 산업단지 구현 △국민 편의 향상을 위한 규제개선 △기관 ESG 경영을 위한 조직혁신 등 혁신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산업단지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산단공은 오는 11월 중으로 접수된 아이디어 중 6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최대 100만원, 총 2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아이디어를 국민 참여 혁신과제로 현장 업무에 적용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가 산업단지 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다양한 혁신성과를 창출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kys@ekn.kr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신간도서]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챗GPT 활용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챗GPT는 이미 우리 곁에 깊숙이 파고 들어와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도 직접 사용해 봤다고 할 정도다. 이제는 일반인들도 챗GPT를 가까이해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때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SDS 임원 출신 김영안 전 단국대 교수, 전 교육부 관료 출신 김재금 부총장, 정보미디어 전공의 류승열 청운대 교수가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챗GPT 활용법’을 출간했다.챗GPT가 등장해서 일일이 정보를 검색하고 읽고 편집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대화(chat)’로 물어보면 인터넷상의 모든 정보를 종합해서 ‘대화’로 답을 알려준다. 인공지능시대 이전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다.저자들은 챗GPT 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매우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고 말한다. 잘못 사용하면 도리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그러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이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잘 활용하는 것은 단순히 사용하는 것과 다른 문제로 챗GPT의 유용성과 한계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들은 이야기한다.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됐다. 챗GPT의 모든 것을 6하 원칙에 의해 체계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1장 (Who)에서는 챗GPT의 정의와 경쟁 제품을 알아보고, 2장(What)에서는 챗GPT의 기능과 취약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3장 (Why)에서는 왜 필요한지 활용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4장 (How)에서는 챗GPT 사용법와 빙 챗GPT 사용법, 프롬프트 지니, 모바일APP 과 관련한 설명과 어떻게 질문하고 챗GPT를 비서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다. 5장 (Where)에서 창업조사, 영어수업, 사업계획서, 개발제안서, 연설문 작성, 프로그램코딩, 자금관리, 과제리포트 등 실전 8가지 사례를 통해 올바른 활용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6장 (When)에서는 챗GPT의 기술적 오류, 사회적 규제 등 이슈와 거대해진 AI시장, 구글 바드 사용법, 공룡들의 전쟁 등 발전방향 등 향후 전망에 대해 예측했다.제목 :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챗GPT 활용법저자 : 김영안, 김재금, 류승열발행처 : 에이원북스yes@ekn.kr[신간도서]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챗GPT 활용법

천재교육, 중학영어 바로 문법·독해 시리즈 온라인 세미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천재교육은 오는 14일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중학 영어교과서 분석과 학교 기출문제 풀이를 제공하는 ‘바로 문법·독해 시리즈’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에서 강의를 하는 교사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과서나 기출문제에 대한 정보 전달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된다. 중학교 영문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세미나에 참여한 교사에게는 천재교육 바로 문법·독해 시리즈 중 원하는 교재(교사용)를 전권 세트로 증정한다. 또 세미나 참여 후 개인 SNS 채널(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교재 리뷰를 작성하면 메가커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반복 시청을 원하는 교사는 천재교육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육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전은영 천재교육 기획교육팀장은 "올해 초부터 두 번 진행된 세미나에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지속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9월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며 "바로 문법·독해 시리즈는 천재교육의 대표적인 중학 영어 참고서로 예비 중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학습이 가능한 만큼 중학 영어 커리큘럼 설계로 고민이 있는 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s@ekn.kr[이미지] 바로 문법·독해 시리즈 온라인 세미나

아이스크림에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스마트러닝 ‘홈런’ 5년 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스크림에듀의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이 지난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으로 스마트러닝 부문 1위를 수상했다.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시상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학습 콘텐츠로 최근 교육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개인 맞춤형 학습’과 자기주도학습 실현을 돕는 홈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해 11월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학습환경, 동기와 보상, AI 기술, 교과 및 비교과, 자녀 학습 격려·지원 총 5가지 측면에서 업그레이드한 2세대 스마트러닝 ‘홈런 2.0’을 론칭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홈런 2.0 업그레이드 이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이번에도 최고의 스마트러닝 브랜드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에듀테크와 함께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첨부1. 아이스크림에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관련 이미지

[신간도서] 주식은 멘탈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돈을 버는 멘탈이란 무엇일까?"신간 ‘주식은 멘탈이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현역 직장인 겸 투자자다. 주식 세미나 강사로도 일하고 있다. 평소에는 모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다. 직장생활하면서 주식 투자를 계속하는 겸업 투자자이기 때문에 독자와 마찬가지로 주식에 대한 특별한 정보도 없고 기관투자자와 같은 전문적 투자 기술도 없다. 저자의 투자 방법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평범한 방법이다.저자의 투자 경력은 15년이 넘는다. 여러 번의 실패(그냥 실패도 아닌 대실패)도 있었고, 가격이 10배 이상 올라 소위 ‘텐배거’를 달성한 대성공 종목도 있었다. 실패 속에서 저자는 나름대로 찾아낸 투자 방법으로 성실하게 차근차근 투자를 계속한 덕분에 투자 자금은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던 때와 비교해 100배 이상이 됐다. 500만원이었던 자금이 현재 7억원을 넘었다. 몇 년만 더 하면 10억을 바라볼 수 있는 지점까지 온 것이다. 일개 직장인 투자자로서는 충분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자부한다. 도중에 소위 말하는 폭락을 포함해서 하락 국면을 몇 번이고 겪었다. 그럴 때마다 수중의 자금이 줄어들어 멘탈이 붕괴할 뻔했지만 어떻게든 극복하며 여기까지 왔다. 그런 다채로운 투자 경험에서 이끌어 낸 것이 현재 저자의 투자 방법이다.이 책에서는 저자가 주식 투자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과 ‘멘탈’에 대해 썼다. ‘같은 조건에서 같은 종목에 투자했는데, 돈을 버는 사람과 잃는 사람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는 그 대답이 있다.저자는 지금까지의 투자 방법을 복기하듯 돌아보는 것, 어떤 부분이 잘못됐을까. 리먼 사태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일어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8년 후반에는 닛케이 평균 옵션거래에 손을 대는 등, 자신이 허둥대며 무모한 거래를 해서 자산을 필요 이상으로 날린 것은 사실이다. 돌아보면 당시 저자는 주식 투자에 필요한 침착함이 하나도 없었다. 주식을 매매할 때 처음부터 흥분한 상태로 들어간 것이다. 그리고 주가가 오르면 곧바로 이익을 확정하고 내리면 그대로 묵혀 둔다. 전형적인 ‘실패하는 트레이딩’이 습관화가 됐던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습관을 철저히 없애야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주위에 주식 투자를 잘 아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대신 주식에 관한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전문 서적을 읽는다고 해서 주식 투자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당시에는 주식 투자를 계속하기 위해 마음의 버팀목이 필요했다. 투자에 관련된 다양한 책을 읽었는데, 그중 특히 규에이칸의 저서에서 배울 점이 있었다. 일본 통치하의 대만에서 태어난 규에이칸은 ‘돈벌이의 신’으로 불린 인물이며 경제평론가와 경영컨설턴트로 활약했다."주식 투자로 버는 돈은 기다림에 대한 보상이다."제목 : 주식은 멘탈이다저자 : 나가타 준지발행처 : 지상사yes@ekn.kr[신간도서] 주식은 멘탈이다

[신간도서] 3부자 같은 길을 걷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사교육비를 안들이고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다만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적다.신간 ‘3부자 같은 길을 걷다’는 약사였던 엄마가 결혼 후 전문직의 활동을 포기하고 전업주부로서 자녀들을 키운 일상을 기록한 체험기다. 어릴 때부터 사교육비 안들이고 가정에서 조기교육을 시켜 저자를 포함한 형제, 3부자 모두를 세무사고시에 합격시켰다.저자는 책을 통해 그동안의 학습과정과 방법, 관리, 소통, 끈기 있는 노력과 지속성 등에 대해 소개한다. 직접 적은 체험수기인 만큼 생생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책속에는 아내가 사교육비 없이 아이를 키우는 장면, 남편을 세무사고시에 합격시키는 장면, 아이들을 키우는 장면 등 30여년간의 가정학습과 체험이 녹아있다. 홈스터디출판사는 교육학습 체험관련 도서만을 적문적으로 출판할 계획으로 새롭게 설립된 회사다.제목 : 3부자 같은 길을 걷다저자 : 김종근발행처 : 홈스터디출판사yes@ekn.kr[신간도서] 3부자 같은 길을 걷다

[신간도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근대 자본주의를 이끈 ‘정신’은 무엇인가?"국내 최초로 독일어 원전 완역본을 출판했던 문예출판사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새롭게 재출간했다. 이 책은 자본주의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다. 근대 사회과학에서 가장 유명하고 논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예출판사는 논쟁이 된 베버의 논지를 이해하고 그의 지적 탐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종교사회학 논문집’에 실은 베버의 서문 및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의 해설을 수록했다.‘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자본주의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분석가인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함께 자본주의 논쟁의 두 축을 이루는 책으로 비교되곤 한다. 마르크스가 자본주의를 ‘생산력’과 ‘생산 관계’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상업의 발달, 농업 생산력의 증대와 그에 따른 자본의 축적, 잉여 노동자의 증가 등으로 설명했다면, 베버는 자본주의에 걸맞은 ‘자본주의 정신’의 출현을 자본주의 번성의 토대로 이야기한다.베버는 ‘자본주의 정신’의 토대를 금욕적인 프로테스탄트 윤리에서 찾는다. 종교 개혁으로 등장한 프로테스탄트 윤리는 근검절약하며 성실하게 일할 것을 구원의 조건으로 내세웠고, 이는 자본을 소비하거나 낭비하지 않고 축적하거나 계획적으로 재투자를 해야 하는 자본가의 윤리와 맞아떨어졌다. 또 상업과 같이 이전에는 세속적인 일로 여기던 것들이, 프로테스탄티즘에서는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 한 구원을 향한 행위로 인정받았고 이는 자본가가 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줬다.해박한 지식과 투철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성립 과정을 자신의 사회과학 방법론에 입각해 일관되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베버의 대표작인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자본주의에 대한 초기 분석의 폭을 더욱 넓혀주었고, 자본주의 정신을 밝힌 경제학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제목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저자 : 막스 베버발행처 : 문예출판사yes@ekn.kr[신간도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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