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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CES 혁신 아이콘으로 각광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벤처·스타트업과 대학 창업기업들이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 성과를 앞세워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우리 혁신기술을 뽐낸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CES 2024 기간동안 베네시안 엑스포 컨벤션 1층 창업기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고 우리 참가기업의 홍보 및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 통합관은 817.54㎡ 규모로, 총 91개 창업기업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수는 지난해 51개에서 올해 91개로 대폭 늘었으며, 91개사 중 10개사는 CES 혁신상 수상기업이다. 이번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전체 혁신상 수상기업 313개사 중 37.1%, 국내 전체 혁신상 수상기업 134개사 중 86.6%인 116개사로, 글로벌 기술력은 물론 삼성·LG 등 국내 대기업 못지않은 기술력도 입증했다. 특히, 각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게 수여하는 CES 2024 최고혁신상도 한국 벤처·창업기업이 전세계 총 27개사 중 7개사를 차지해 혁신상과 최고혁신상 모두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수상 대표사례로, 블록체인 기술 창업기업 ‘지크립토’는 비밀투표를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기표소 기술로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일반 CCTV나 스마트폰으로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딥비전스’ △AI 기술로 개인 맞춤형 근골격계 재활치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에버엑스’ △전기차 폐배터리를 완전 해체하는 AI 기반 자율로봇을 개발한 ‘토트’ 등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학 창업기업들의 참가도 눈에 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유레카 파크에 232㎡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설치하고 총 24개 창업기업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KAIST는 학생창업기업으로서 CES 2024 인공지능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스튜디오랩’을 비롯해, 혁신상을 수상한 팹리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기업 ‘파네시아’ 등이 출격한다. 또한, 생체모사 소재 프린팅 기술로 지난해 ‘2023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알데바’, 제조업 인공지능 디자인 솔루션으로 2022년 ‘K-테크 스타트업’ 대상을 수상한 ‘나니아랩스’ 등도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연세대는 역대 최대인 10개 창업기업이 참가하며, 이 중 나노기술 의료기기로 디지털헬스 부문과 휴먼보안 부문에서 2개 혁신상을 수상한 ‘링크솔루텍’, 항노화 케어 솔루션으로 웨어러블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른바이오’, 자가조직재생 의료기기로 혁신상을 받은 ‘플코스킨’ 등 5개 기업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도 올해 CES 2024에 경북도 및 포스코와 손잡고 공동관을 마련해 3개 기관이 선발한 벤처기업 34곳을 참가시켰다. 이 가운데 △고레로보틱스 △네이쳐글루텍 △시너지에이아이 △에이엔폴리 △크림 △파이온코퍼레이션 △하이드로럭스 등 포스코-포스텍 벤처 7곳이 CES 혁신상을, 경북도 벤처 3곳도 혁신상을 받아 모두 10곳이 혁신기술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중앙대는 교수·학생 공동창업기업으로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개발기업 ‘휴로틱스’를 비롯해, 건설현장 사고예방 솔루션 개발기업 ‘콘티랩’, 음악 치료 모바일 앱 개발업체 ‘휴딧’, 관절건강 개선 솔루션 개발기업 ‘제론바이오’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성균관대는 차세대 초소형 혈액 투석기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피엔에이’ 등 4개사가 K-스타트업 통합홍보관에서 신기술을 선보이고, 한양대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지크립토를 비롯해 3개사가 참가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수면개선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한 교원창업기업 ‘테디메디’와 2018년부터 7년째 CES에 참가하는 학생창업기업 ‘에스오에스랩’ 등 2개사가 CES 2024에 참가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2024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기부는 CES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CES 2024 중소벤처기업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모습. 연합뉴스

中企 "외국인 고용 3.5만명 더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만성적인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에 그나마 숨통 역할을 해 주는 외국인근로자 제도와 관련, 올해 역대최대인 16만 5000명 수준보다 3만 5000명 가량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8일 발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취업 기피 비율이 지난 2022년 74.8%에서 지난해 89.8%로 더 극심해지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외국인근로자를 ‘더 많이, 더 장기적으로’ 고용하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실태조사에선 특히, 개별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 상향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국 인력이 부족한 사업주의 비율이 29.7%로 집계돼 전체 응답기업의 3분의 1 정도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사업주들의 외국인 근로자 추가활용 계획은 평균 4.9명으로, 외국인력(E-9) 활용업체 5만 4780개사를 추정했을 때 1만 6270개사에서 약 7만 9723명에 대한 수요가 확인됐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즉,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16만 5000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확정했음에도 중소기업들은 현장에 약 3만 5000명이 더 필요하다고 요구해 외국인근로자 총 도입 희망 규모는 실제로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기간(최장 9년 8개월)에 대해 ‘5년 이상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과반 이상이(53.5%) 응답했다. 현행 고용허가제의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로는 △사업장 변경 횟수 축소 등 불성실한 외국인력에 제재장치 마련(35.5%) △4년 10개월간 사업장 변경을 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에 인센티브 부여(19.3%) 등 외국인 근로자 장기고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꼽았다.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전 직무 교육 강화 및 생산성 수준 증대를 위한 제반 환경 조성 등 외국인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국내 중소기업들은 응답했다. 이밖에 국내 입국 전후 한국어 교육 강화를 통한 외국인근로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도 함께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근로자 관리 시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는 ‘의사소통(낮은 한국어 수준)’이 49.7%로 가장 많았는데, 지난해 실태조사결과때(44.0%)보다 5.7%포인트 상승한 수치였다. 중기중앙회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가 더욱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kys@ekn.kr중기중앙회 외국인근로자 추가고용 중소기업중앙회의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 중 근로자 관리 시 애로 요인 응답 자료. 자료=중소기업중앙회

"화재 피해 줄여야…"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특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시몬스 침대의 안정호 대표가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151273, 10-2151274)를 타 업체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를 뜻한다. 매트리스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실내 가구로, 화재 발생 시 불쏘시개로 돌변해 실내 전체가 폭발적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난연 매트리스는 플래시 오버를 방지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거주자와 소방관의 안전에 기여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특히, 대다수의 주거형태가 아파트인 국내에서는 플래시 오버 발생 시 계단을 통해 유독가스 등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하는 난연 매트리스의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결정으로 침대업계는 시몬스의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겨울철 잇따른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돼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 공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kys@ekn.kr시몬스 CI 시몬스 CI.

코이카, 자원순환 실천 환경부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은 국내 유일의 환경부 인가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운영하는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서 우수실천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코이카의 수상은 E-순환거버넌스가 지난해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181곳 가운데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재활용 촉진에 기여한 10개 우수 파트너를 선정해 포상한 내용의 하나이다. 코이카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난 전기·전자제품 약 25.6톤을 지난해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했다. 전달된 폐 전기·전자제품은 친환경 처리공정을 거쳐 철·알루미늄·구리 등 순환자원으로 재탄생했다. 순환자원 재활용으로 온실가스 약 90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637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고 코이카는 설명했다. 조행란 코이카 경영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본부 전경

[K-스타트업의 도약 68] 반프 "자율주행차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양치기’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은 운전자 과실이 약 60%으로 타이어 문제도 30%에 이른다. 그러나 자율주행 자동차가 늘어날수록 운전자 과실이 줄어들고 타이어 문제로 인한 사고가 더욱 많아질 수밖에 없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24시간 상시 주행해 일반 자동차보다 도로주행 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문제를 해결하고 타이어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창업한 기업이 모빌리티 스타트업 반프이다. 반프는 정보 분석 시스템과 이미지 포착 장치(아이센서)로 구성된 타이어 상태 추적 시스템을 타이어에 부착한 후,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해 타이어 노후화 정보와 도로 파손 정보를 읽어내는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타이어 시장 규모는 약 250조,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규모는 약 800조원 수준으로 추후에는 200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반프 유성한 대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고 비율은 타이어 문제가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기업들에서도 타이어로 인한 자동차 사고 문제는 주요하게 다뤄진 적이 없다"며 "이 점에서 착안해 자율주행 물류 트럭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이 운전하는 물류 트럭 운행 시간은 총 8시간으로, 타이어 교체는 1년에 한 번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트럭은 24시간 주행이 가능한 만큼 2∼3개월마다 타이어를 한 번씩 바꿔야 해, 이로 인해 타이어 비용은 현재 트럭 한 대당 연간 약 1600만원이나 향후 78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트럭에 문제가 있어 바퀴 한 쪽이 휠 경우에는 연비와 타이어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 비용이 더욱 증가한다고 유 대표는 강조했다. 반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휠 상태와 타이어 마모도 측정, 빠짐 현상 포착 및 차량 적재량 측정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운행 중인 트럭의 타이어 상태와 현재 주행 장소 등의 취합 정보는 반프가 제공하는 홈페이지에서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유 대표는 "반프의 기술을 이용하면 자율주행 물류 기업들은 연평균 연비 15%, 타이어 비용 10%, 정비비 25%, 보험 5% 등의 비용을 절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장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만큼 반프는 창업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력 중으로, 국내 시장보다도 해외 시장에 먼저 진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본과 이스라엘 등에 비슷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경쟁 기업이 있음에도, 서비스의 질에 차이가 있어 반프와 협업한다고 글로벌 대형 파트너사에서 말해줬을 정도"라고 유 대표는 강조했다. 또한, 반프는 훼손된 타이어를 통해 도로 상태 데이터를 읽어내 도로 관리를 돕는 기술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트럭은 제일 끝 차선을 주행하는 만큼 도로의 파인 면을 뜻하는 포트 홀이 많다. 그러나 이것이 타이어를 손상시키는 만큼 타이어 상태를 통해 도로 상황을 측정한다는 구상이다. 유 대표는 "이는 도로 관리에 있어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매년 단 하나의 스타트업만을 선정하는 세계도로연맹에서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상을 받았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반프는 CES2024 혁신상과 대만 경제부에서 주최한 2023 모바일히어로통신대회 대상, 국토교통부의 2023 자율협력주행 및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서비스 공모 장관상 등의 수상 경력도 함께 가지고 있다. 글로벌 특허는 총 21개 출원해 이 중 2개가 등록된 상태이다. 물류 뿐 아닌, 택시 등 일반 자동차의 자율주행에서도 타이어 데이터가 필요한 만큼, 전체 자율주행 시스템의 한 축으로 자리잡는 게 반프의 최종 목표이다. 유성한 대표는 "스타트업이 타이어 관련 산업을 한다고 말하면 재미없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며 "모빌리티 업계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인 만큼, 내부에서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고, 해외 대기업들과 글로벌 사업을 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이니 함께 일할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kys@ekn.krK-스타트업 자율주행 트럭의 타이어 상태 및 실시간 주행 위치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반프 홈페이지 이미지. 사진=반프 K-스타트업 대표 유성한 반프 대표. 사진=반프 K-스타트업 미니컷 550

K-벤처·스타트업 116곳, CES 2024 혁신상 역대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6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4일 기준 현황으로, 향후 CES 주최측의 추가 발표로 수상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로봇공학 등 총 28개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 313개사, 제품 379개가 혁신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134개사, 158개 제품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은 121개사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수상기업 중 86.6%에 해당하는 116개사의 벤처·창업기업이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상을 수상한 벤처·창업기업 116개사 중 91개사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사업화지원 등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다. 또한, 전체 전시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전 세계 총 27개사가 받았다. 국내 최고혁신상 수상기업은 총 8개사로, 이 중 벤처·창업기업은 7개사에 이르러 최고혁신상도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혁신상을 받은 ‘지크립토’는 비밀투표와 검증을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기표소로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지크립토는 중기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스케일업에 성공했다. 한편, 중기부가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에는 91개 창업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0개사가 혁신상을 받았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 창업기업이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오 장관은 "중기부는 CES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주고 나아가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h0054@ekn.kr중소벤처기업부 CES 2024 지난해 10월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브리핑에서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중기중앙회, ‘中企 ESG경영 우수사례집’ 발간 "ESG경영 길잡이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ESG경영 우수사례집 ‘ESG시대, 중소기업이 답하다’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중소기업에게 여전히 낮선 ESG경영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금형산업 △섬유산업 △건축자재산업 △가구산업 △광산산업 등 중소기업 5개 주요 업종별 ESG 이슈를 비롯해, 13개 중소기업의 ESG경영 우수사례를 담았다. 13개 우수기업 사례는 생분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친환경 의류, 유기농업 자재 등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저전력 설비 도입, 3D 의류 디자인 기술 프로그램 도입을 비롯해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유연근무제, 사내기숙사, 윤리경영위반 신문고 제도 운영 등 ESG경영 실천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부록으로 중소기업 ESG 진단 체크리스트를 제공, 자사의 ESG 수준을 진단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30대 대기업의 87%가 이미 협력사 대상 ESG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국내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 등 ESG 관련 국내외 규제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거래처의 ESG 평가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으로서는 대기업과 같이 ESG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천만원을 들여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여전히 엄두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사례집은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ESG 실천 모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ESG 경영을 해석하고 적용하는지 소개하는 ESG 실천 길잡이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ESG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ESG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별, 우수사례집 제작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ESG경영 실천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협동조합과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등을 통해 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며,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볼 수 있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중소기업 ESG경영 우수사례집 ‘ESG시대, 중소기업이 답하다’ 표지

[신간도서 출간] 윔피 키드 18: 부활한 핫도그 학교 일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전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글로벌 아동문학 베스트셀러 윔피 키드의 열여덟 번째 이야기 ‘윔피 키드 18: 부활한 핫도그 학교 일기’를 출간했다. ‘윔피 키드’ 시리즈는 2007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로 지금까지 2억7000만명 어린이들의 선택을 받은 글로벌 아동문학 베스트셀러다. 가장 유쾌한 이야기와 독보적인 캐릭터로 학부모와 교사, 어린이 독자를 동시에 사로잡은 윔피 키드 시리즈는 미국 내 많은 교사와 교육 전문가들에게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독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재도 윔피 키드의 신간 출간 소식이 전세계적인 주목을 이끄는 이유다. 신간 ‘윔피 키드 18’은 동네의 유명한 악당 래리 맥이 창립한 ‘래리 맥 중학교’에 재학 중인 그레그가 마주한 ‘웃픈’ 현실을 담고 있다.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아이들, 엉터리 라틴어 수업, 월마다 회비를 내면 가입할 수 있는 황당한 우등생 클럽까지. 학교 마스코트조차 ‘도둑놈’일 정도로 엉망진창인 래리 맥 중학교에 유일한 자랑거리가 있다면 바로 우연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인 초콜릿 맛 ‘퍼지 핫도그’다. 어느 날,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퍼지 핫도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일일 교장 체험, 학부모회 경매, 기업 광고 후원 등 학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학업 성적으로 학교의 폐교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단짝 롤리와 떨어져 학업 분위기가 별로인 ‘슬랙스빌 중학교’로 강제 전학을 간 그레그는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학교생활을 맞이하게 된다. 미래엔 아이세움은 ‘윔피 키드 18: 부활한 핫도그 학교 일기’ 출간을 기념해 온라인 서점에서 ‘그레그와 핫도그 일러스트 자’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사은품은 한정 수량이며 구매 시 포인트가 차감된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중학생 그레그의 내밀한 경험과 감정을 담은 윔피 키드 시리즈는 학업 스트레스와 성적 고민, 친구 관계 등 마음 같지 않은 현실에 지쳐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웃음과 위로를 줄 것"이라며 "이번 신간 출간으로 윔피 키드 시리즈가 글로벌 베스트셀러라는 명칭을 넘어 전 세계 어린이 독자들과 오래도록 함께할 단짝 친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신간도서 출간] 윔피 키드 18: 부활한 핫도그 학교 일기 [신간도서 출간] 윔피 키드 18: 부활한 핫도그 학교 일기

교육업계 ‘청룡의 해’ 프로모션 봇물···장학금·스키캠프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새해를 맞아 교육업계가 장학금, 캠프, 경품 등을 내세운 겨울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업체들은 신규 회원 유치는 물론 기존 회원의 로열티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가족회원 신규가입 이벤트 ‘패밀리 페스티벌’(Family Festival)을 진행 중이다. 오는 3월31일까지 기존 학습회원의 형제 또는 자매가 추가로 윤선생 학습을 시작하거나, 형제·자매가 함께 신규 회원으로 등록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매월 2만원씩 5개월 동안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홈스터디 브랜드 ‘윤선생영어교실’ △학원 브랜드 ‘윤선생 IGSE아카데미’, ‘윤선생영어숲’ △교습소·공부방 브랜드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 등 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다. 대교 드림멘토는 겨울방학을 맞아 ‘2박3일 꿈꾸는 스키캠프’를 연다. 의대생 진로 멘토링, 스키강습, 마술쇼 등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 시 1차(2월1일~3일)와 2차(2월15일~17일) 중 캠프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회차별 40명씩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의대생 멘토링은 20명이 한 조가 돼 2시간 동안 의예과 진학 계기와 공부 비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교원 빨간펜은 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학습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학한 김에 빨간펜 일주’ 이벤트는 겨울방학에 공부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후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으로 제주도 왕복 항공권 2인(1명), 토부그 20인치 캐리어(3명)를 증정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무료 체험 후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이벤트는 1월 31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하이원리조트와 협업해 유아부터 중학생 대상의 무료체험 프로모션 ‘홈런하고 하이원 고고(GOGO)’를 준비했다. 오는 3월8일까지 첫 무료체험 학습을 마친 전원에게 곤돌라 2인 이용권과 조식 2인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스키하우스, 눈썰매장 등 하이원리조트 곳곳에 홈런 홍보 데스크를 마련해 공격적인 겨울 시즌 마케팅에 나선다. 윤선생 관계자는 "1월부터 3월까지는 교육업체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혜택이 가장 많은 시기"라며 "활발히 진행 중인 겨울 프로모션들을 적극 활용해 자녀와 알차게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윤선생 패밀리 페스티벌 홍보 이미지. 윤선생 패밀리 페스티벌 홍보 이미지.

아이스크림에듀 ‘문해와 수리’ 강의·과외 통합 수학 ‘블랙 數(수)’ 개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스크림에듀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학원 ‘문해와 수리’가 강의와 과외를 결합한 형태의 수학 클래스 ‘블랙 數(수)’를 개설했다. ‘블랙 수’는 한 클래스에서 강의식 수업과 개별 과외의 장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올인원 수학 과정이다. 학습 진도 따라잡기는 물론 테스트를 통한 경쟁의식과 동기 유발, 학습자 수준에 따른 문제 풀이 및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까지 모두 가능해 탄탄하고 꼼꼼하게 수학 실력을 다질 수 있다. 두 가지 형태 수업 모두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수업 경력을 가진 강사들이 맡고 있다.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동안 진행한다. 아이스크림에듀 문해와 수리 관계자는 "블랙 수는 기존 학원과 과외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은 보완해 한 번의 수업으로 두 배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확실하게 진도를 나가면서 개인 맞춤형 교육까지 실현할 수 있어 수학 성적으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yes@ekn.kr아이스크림에듀 ‘문해와 수리’ 강의·과외 통합 수학 ‘블랙 아이스크림에듀 ‘문해와 수리’ 강의·과외 통합 수학 ‘블랙 數(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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