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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난방비보다 방한용품 사용이 더 경제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영하 10도 아래의 최강한파가 지난 설 연휴부터 위세를 떨치는 가운데 가정 난방요금까지 폭등하자 최근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발열·방한용품이 가히 폭발 수준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G마켓·티몬·11번가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업체들의 발열·방한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실제로 티몬이 이달 18∼25일 일주일간 방한용품 매출 추이를 조사한 결과, 직전인 지난해 12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최대 180% 이상 크게 늘었다.매출 신장세가 2배 이상 높은 품목으로는 카본매트(182%)를 비롯해 전기장판(175%)·난방텐트(101%)였고, 에어캡(99%)·수면양말(74%)·발열내의(58%)·매트(카펫, 40%)도 예년보다 많이 팔렸다.G마켓도 설명절 연휴와 최강한파가 끼인 지난 22~25일 나흘 기간에 발열·방한용품 판매량이 직전 18~21일 나흘 때보다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마켓의 인기 판매품목의 경우, 방한용품인 문풍지(68%)와 방풍비닐·방풍막(65%)을 포함해 발열용품 난방기기인 손난로(83%)·전기히터(62%)를 찾는 수요가 많았다. 또한, 난방매트류인 전기매트(65%)·온수매트(58%)와 전통적인 인기제품 전기요·전기장판(53%)도 덩달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11번가 역시 지난 22~25일 방한용품 거래액이 직전주 15~18일보다 크게 늘어 난방텐트(128%)를 위시해 핫팩(100%)·방풍비닐(74%)·여성내의(33%) 등도 줄줄이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이같은 최강한파와 난방요금 폭탄의 상승 작용으로 발열·방한용품 판매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겨울 온라인쇼핑몰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끈 발열·방한용품의 특징은 ‘저전력·고효율’ 상품이라는 점이다.즉, 전기매트·전기요·전기온풍기·난방텐트 같은 발열과 방한 기능이 뛰어난 저전력 고효율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G마켓에 따르면, 최고인기 발열·방한용품으로 △엠엔 저전력 고효율 카본 히터 FNH-GC40G △윈드피아 욕실히터 WH-125B △BFL 방한화 M100 블랙 △ BYC 내복 상하세트 발열내의 등이 꼽혔다.카본 히터의 경우, 400W 저전력 히터로 전기세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용가능. 빠르게 발열하며 탄소섬유를 발열체로 사용해 쾌적한 온기를 제공하고 있다. 욕실히터는 예열시간 없이 켜자마자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물이 튀어도 안전한 ‘최고급 GOLD 램프’를 적용함에도 적은 전력 소모로 전기세 부담을 덜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얻고 있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11번가의 인기 저전력·고효율 상품의 하나인 ‘따수미 난방텐트’는 내열은 강하게 유지하고 습기는 외부로 순환시키는 기능성 원단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소형 온풍기인 ‘프롬비 히터팬 전기온풍기’도 사무실과 가정 등 필요한 공간에서 가격 대비 난방효과를 누릴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기에너지의 97%를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고효율 제품으로 호평받고 있다고 11번가는 소개했다.이같은 겨울시즌 저전력·고효율 발열·방한상품을 찾는 소비 패턴과 관련,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들이 전기매트와 같은 방한상품을 선호하는 까닭은 전기·가스료 등 난방비가 오르자 집 전체의 난방을 돌리는 것보다 전기매트와 같은 국지적인 난방상품을 사용하면 훨씬 더 에너지 비용 절약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r9028@ekn.kr11번가 인기 방한상품 난방텐트 ‘따수미 텐트’

현대百, AI 챗봇 상담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현대백화점은 AI(인공지능)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젤뽀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AI기반 일대일 고객 상담 서비스로,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관련 상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점별 쇼핑 혜택, 팝업스토어, 신규 브랜드 등 영업 정보를 비롯해 주차 사전 정산, 온라인 상품 주문조회, 배송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AI 챗봇 상담 서비스는 카카오그룹 인공지능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자연어 AI엔진 ‘어드밴스드 머신 러닝(Advanced Machine Learning)’을 활용했다. 앞서 약 10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2만5000여건의 고객 상담 테스트를 거쳐 97%에 이르는 정답률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반 AI 챗봇 서비스와 차별화를 위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채팅 상담’ 기능도 탑재했다. 젤뽀로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부터 자체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스타일에이치(STYLE-H)’ 등 현대백화점에서 만든 콘텐츠 확인은 물론, 추가 문의 등 심층 상담이 필요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현대백화점 통합콜센터 상담원 연결을 통해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이용 방법은 총 6가지로 △현대백화점 모바일앱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현대백화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더현대닷컴 모바일앱 △더현대닷컴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콜센터 상담 중에도 젤뽀 사용을 원할 경우 ‘보이는 ARS’를 통해 AI 챗봇 상담으로 연결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가 단순 상담 서비스를 넘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발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을 꾸준히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현대백화점_AI 챗봇 상담서비스 29일 현대백화점 직원이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제주공항 출국장 사업권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이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관세청은 이날 제1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롯데면세점을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했다.관세청은 이번 심사에서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운영인의 경영능력,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기업활동 등 특허심사위원회 평가 환산점수(500점)와 시설관리권자 평가점수(500점)를 합산하여 평가했으며, 롯데면세점은 총점 943.23점을 기록했다.롯데면세점은 오는 3월 1일부터 최대 10년(5+5년) 동안 제주공항 국제선 3층 출국장에 위치한 제주공항점 운영에 나선다. 매장 면적은 총 544.79㎡(165평)으로 화장품, 향수, 주류, 패션잡화 등 전 품목을 취급한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과 김포, 김해에 이어 제주까지 국내 주요 국제공항 4곳에서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거듭나게 되었다.제주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만큼 제주국제공항 면세사업권은 높은 상징성을 지닌다. 도내 면세시장은 2017년 사드(THAAD) 배치 이후 연동에 위치한 시내면세점과 중국 대리구매상이 주도하였으나 추후 국제선 항공편이 회복되고 단체관광객이 제주를 찾기 시작하면 공항면세점 매출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공항 면세점의 매출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420억원이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멜버른공항에 이어 제주공항 면세사업권까지 확보하는 등 글로벌 리오프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성공적인 매장 오픈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제주 시내점과 연계해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롯데면세점은 현재 국내에서 인천공항점(T2), 김포공항점, 김해공항점 등 공항점 3개와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시내점 4개, 제주항공 기내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pr9028@ekn.kr롯데면세점 기업이미지

에너지 품은 포스코인터, 합산 영업익 1兆 달성…종합사 도약에 강드라이브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상 처음으로 합산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발판으로 종합사업회사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 41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740억원, 순이익 80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매출 35조 9250억원, 영업이익 7890억원 대비 매출16.1%, 영업이익 48.8%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반적으로 상사부문이 매출을 주도했으며 에너지부문이 이익을 견인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에너지부문에서는 매출 약 5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640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창출했다. 특히 미얀마, 호주 세넥스 등 해외 가스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원개발 사업에서만 약 3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터미널 및 발전사업에서도 LNG가격 및 전력 도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약 270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상사부문에서는 매출 약 36조4000억원과 영업이익 5300억원을 기록,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성과를 냈다. 포스코재 철강 판매량이 최초로 1000만t을 돌파했으며 해외 무역 자회사의 실적호조로 트레이딩사업에서 영업익 3000억원을 창출했다. 또 팜유 판매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 유연탄가격 상승, 구동모터코아 판매물량 확대 등으로 상사부문 투자 자회사에서 영업이익 2300억원을 기록하며 트레이딩과 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에 걸친 과감한 투자로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우선, 에너지부문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3조8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전 밸류체인을 통합,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한층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에너지 자원을 개발, 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영역에서는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설비 증설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광구 탐사작업을 추진한다.에너지의 수송과 소비자 공급을 의미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과 다운스트림(Downstream) 영역에서는 광양 LNG터미널을 확장하고 LNG벙커링, LNG저장 및 판매와 같은 터미널 연계사업 개발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외 안정적인 에너지 사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그린수소 생산, 수소 혼소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상사부문은 식량과 구동모터코아 등 신성장 미래사업 영역에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철강사업에선 미래성장산업의 신수요를 적극 개발하면서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식량사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추가 팜농장을 확보해 팜유 생산량을 늘리고, 2억달러를 투자, 2025년까지 생산규모 50만t의 팜유 정제공장을 설립하는 등 고부가가치 시장 개발에 적극 나선다. 또 친환경차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국내 200만대 생산체제를 기반으로 중국, 북미, 유럽 등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하여 2030년까지 글로벌 700만대 이상 공급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의 균형적 육성을 통해 매출기준 국내 10위권의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강희석 SSG닷컴 대표 "올해 흑자전환 원년 삼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 통합온라인몰 SSG닷컴(쓱닷컴)이 법인 출범 5년째인 올해를 ‘ 흑자전환의 원년’로 만들겠다는경영목표를 제시했다. 29일 SSG닷컴에 따르면, 강희석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임직원 참여 소통행사인 ‘오픈 톡(Open Talk)’를 열고 올해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흑자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쓱닷컴은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2019년 법인 출범 이래 총 거래액(GMV),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등 주요 지표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2년은 G마켓과 함께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쓱닷컴의 온라인 장보기 역량을 G마켓에 이식하는 등 ‘원 디지털 유니버스(One Digital Universe)’의 초석을 다진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23년은 사업 모델의 본질적인 경쟁력 확보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그로서리(식료퓸), 라이프스타일 등 핵심 카테고리에서 고객의 첫 번째 선택을 이끌어 내는 ‘고객 신뢰 기반의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강희석 대표가 올해 첫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흑자 전환을 강조한 배경에는 지난해 적자 확대에 따른 재무적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SSG닷컴은 지난해 1~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1조2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음에도 이 기간 영업손익은 893억원 적자를 기록, 전년동기 적자 677억원보다 재무상황이 더 나빠졌다. 당연히 SSG닷컴과 강 대표의 올해 최대 지상과제는 수익 증대를 통한 흑자 전환일 수밖에 없다. 이를 반영하듯 강 대표는 이날 올해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성장(Growth) △고객(Customer) △플랫폼(Platform) △수익(Profit) 등 중장기 4대 과제를 제시했다. 성장은 쓱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즉,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주력 고객인 3~4인 가구에 대한 장바구니 침투율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1~2인 가구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프스타일(비장보기) 분야에서는 프리미엄 및 럭셔리 브랜드 기반으로 성장 중인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 고객은 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 등 오프라인 주요 관계사 혜택이 연결된 ‘통합 멤버십 2.0’을 연내 출시해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SG닷컴·G마켓·옥션·W컨셉 등 개별 플랫폼의 역할 특화를 이뤄내며 통합 관점에서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플랫폼 전략을 수립한다는 목표에 따라 SSG닷컴은 그로서리·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 강점을 둔 ‘신뢰 기반의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 이미지를 더욱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수익 관점에서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균형 성장’ 전략을 강화하며 향후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쓱닷컴 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127094614 강희석 SSG닷컴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된 새해 첫 ‘오픈톡’ 행사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NOW 쇼핑타임] 유통가, 명절 직후는 ‘황금쇼핑 주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설명절 연휴가 지났지만,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포스트 설 마케팅’으로 바쁘기는 매한가지다.전통적으로 명절 연휴 전후시기는 이른바 ‘황금쇼핑 주일’로 불린다, 특히, 명절 직후는 회사에서 받은 상여금으로 명절 후유증을 털어내려는 ‘보복소비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인데다, 명절 준비로 고생한 가족을 위해 문화행사 티켓이나 위로 선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도 많기에 유통업계가 이를 놓칠리가 없기 때문이다.이같은 황금쇼핑 주간을 맞아 백화점들은 전시 등 문화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내세워 모객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대형마트는 간편식 중심으로 먹거리 할인행사를 잇달아 전개한다. 이커머스업체는 맛있는 설 음식의 유혹에 넘어가 살을 찌운 소비자들을 겨냥해 다이어트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 캐릭터 전시 등 문화행사·프로모션 풍성 백화점업계는 설 명절 이후 증가하는 쇼핑·휴식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먼저,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서는 오는 2월 11일까지 동물을 다양한 색깔과 재료로 표현해 작업하는 조각가 김우진 작가의 ‘래빗 유토피아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계묘년을 기념해 토끼 모양으로 제작된 작품만 전시되는 게 특징이다.더현대 서울 6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은 2월 4일부터 프랑스 화가 다비드 자맹의 국내 두 번째 개인전 ‘다비드 자맹: 프랑스에서 온 댄디보이’ 전시도 진행한다. 다비드 자맹의 신작 100점을 포함해 그림 150여 점을 선보인다.갤러리아도 광교점에서 토끼해를 맞아 네덜란드 유명 토끼 캐릭터 ‘미피(miffy)’ 전시를 진행한다. 각 층마다 미피 전시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아울러 ‘아쿠아플라넷 광교’ 오픈 2주년을 기념해 유아동 브랜드 구매고객(20만원 이상)에게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2매를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증정한다.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는 네스프레스 프로모션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 패키지 세트로 구매 시 최대 13만원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애플 전문 스토어 ‘프리스비’는 신학기 프로모션으로 애플 워치 신제품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이벤트 카드를 증정한다. ‘카카오프렌즈’에서는 29일까지 전 상품 30% 할인, ‘파타고니아’는 2월 5일까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부담 덜자" 대형마트 각양각색 먹거리 할인 행사대형마트들은 고물가에 짓눌린 소비자의 주머니 부담을 덜기 위한 포스트 설 마케팅을 먹거리 할인행사 위주로 펼친다.이마트는 음력 1월 15일인 정월 대보름(2월 5일)을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10일간 찹쌀·서리태·팥·차좁쌀에 땅콩·호두 등 견과류, 건나물 등 총 39개의 대보름 관련 상품들을 최대 39% 할인 판매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또한 2월 1일까지 피코크를 중심으로 한 가공식품 행사에 나선다. 대표 상품으로 피코크 현우동 키츠네우동(606g)과 감자튀김(700g) 3종을 각각 20% 할인하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피코크 무뼈닭발과 야채곱창볶음 등 인기 안주류 4종을 30% 할인한다. 또한 켈로그 그래놀라 9종은 2+1 프로모션으로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폰타나 수프 전품목을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한다. 생필품 코너에서는 유한락스와 홈스타, 브레프, 3M, 유한킴벌리 청소용품 전품목을 2만원 이상 결제할 시 3000원 할인해준다. 원플러스원(1+1) 행사상품과 가격할인이 들어가는 상품도 다양하다. 또한 코디 알로에 베라 화장지(30m 30롤)와 그라토 샴푸·컨디셔너(700ml, 각)을 1+1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홈플러스는 내달 1일까지 상온·냉장·냉동 등 간편식을 총망라한 할인전 ‘다이닝 스트리트 위크’를 연다.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중 전개하는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 동안 고된 가사 노동이나 장거리 운전 등으로 지친 고객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대표적인 쇼핑 혜택은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냉장밀키트 50여종을 9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명절 연휴는 끝났지만 아직 겨울방학 시즌인 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두, 피자, 치킨 등 냉동 간식 및 간편식 9종은 원플러스원(1+1)으로 구매할 수 있다.롯데마트는 이달 26일부터 2월 1일까지 고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한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소고기·연어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무항생제 한우정육 샤브샤브(1+, 1++등급)(100g, 냉장, 국내산)’를 30% 할인 판매하며, ‘미국산 우삼겹 구이(400g, 냉장)’는 9900원에, ‘미국산 소 립아이캡 로스트(400g,냉장)’는 1만 2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가족들과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용량의 ‘동원 항공직송 생연어 대용량(500g, 냉장, 노르웨이산)’은 2만7900원에 판매하며, ‘항공직송 생 연어초밥(14입, 냉장노르웨이산)’은 1만48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 이커머스, 다이어트상품 등 할인 행사 잇달아 이커머스는 명절 연휴 기름진 음식으로 찐살을 감량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식단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쿠팡은 오는 29일까지 설 연휴 동안 ‘급찐살(급하게 찐 살)’ 관리를 위한 식단관리 기획전을 진행한다. 엄선한 6개 브랜드의 간편식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 닭가슴살 만두, 닭가슴살 소시지 등 총 94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굽네, 맛있닭, 아임닭, 햇살닭, 마이비밀, 하림e닭이 참여한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31일까지 요일특가전 ‘데이마켓’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명절후유증, 졸업·입학 등 요일별 쇼핑 테마를 지정하고, 관련 카테고리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쿠폰’으로, 요일 별 테마에 맞는 카테고리에 활용할 수 있다. 아이디(ID) 당 매일 1회씩 제공한다.pr9028@ekn.kr현대백화점 목동점이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하는 김우진 작가의 ‘래빗 유토피아전’ 전시쿠팡 ‘로켓프레시’ 다이어트 상품 기획전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정식 쇼호스트로 데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이달 31일부터 모바일 생방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본격적인 쇼호스트 활동에 나선다.26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10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한 루시는 인플루언서 활동부터 자동차 마케터, 홍보모델, 엔터테이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해 명품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의 가방 4종, 카드 케이스 3종을 판매한 결과 25분 만에 준비 수량을 모두 완판시켰다. 톡톡 튀는 말투와 실시간 활발한 소통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첫 방송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고, 매월 정기 방송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서 ‘루시’ 활동을 본격화한다.이를 위해 오는 31일 오후 ‘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두 번째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최근 인기 아이돌 ‘뉴진스’가 착용하는 등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로부터 Y2K(세기말)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수지 펜던트’ 등 액세서리 5종과 가방 5종을 판매한다. 패션 인플루언서 ‘루시’의 패션 노하우를 실시간 전달하는 디지털 의상실 콘셉트로 상품 소개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 연출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 중 댓글을 통해 실시간 소통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롯데홈쇼핑은 ‘루시’를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시각특수효과(VFX), 리얼타임엔진 등 최신 전문 기술을 ‘루시’에 적용했다.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연내 드라마와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엔터테이너로서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지난달 ‘루시가’ 진행한 첫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25분 만에 상품이 완판 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두 번째 판매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향후 매월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에 정식 진행자로 ‘루시’가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엔터테이너로서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이미지

펫차일드, ‘반려묘 풀하우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프리미엄 펫 브랜드 펫차일드는 고양이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담은 ‘반려묘 풀하우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펫차일드 풀하우스는 반려묘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양이 숨숨집, 해먹, 매트, 방석 등 4가지의 기능을 하나에 모두 담아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아이들의 피부를 고려해 기존 제품들과 달리 고급 패브릭 원단이 사용됐다. 또 계절을 탈 수 있는 실내 매트의 단점을 고려하여 양털 원단, 쿨링 원단을 양면에 적용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고탄성 플라스틱 파이프를 적용해 숨숨집이 무너지지 않도록 설계됐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논슬립(non-slip) 원단을 사용해 반려묘들의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해 주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시켰다. 펫차일드 관계자는 "‘펫, 아이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반려동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clip20230126145017 펫 차일드 ‘반려묘 풀하우스’ 이미지

홈술 확산에 CU 모바일 주류 예약 매출 5.5배 ‘껑충’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코로나19 이후 혼술·홈술 트렌드가 확고히 자리를 잡으면서 편의점 모바일 주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의 매출이 연평균 120%씩 커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론칭 원년인 지난 2020년 매출과 비교하면 지난해 무려 5.5배나 성장했다.CU BAR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미리 예약 구매하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맥주, 와인, 양주 등 다양한 주류 카테고리에서 1200여 개의 상품을 갖추고 24시간 예약을 받고 있다.CU에 따르면, CU BAR의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102.6%, 2022년 145.2%로 꾸준히 증가하고 했으며 올해(1월) 들어서도 110.6%의 매우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CU BAR의 이러한 인기는 오프라인 점포 보다 더욱 폭넓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타 채널 대비 가격 경쟁력과 구매 편의성이 높아 홈술, 혼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CU BAR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종은 양주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46.1%의 비중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양주의 비중이 5%로 채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온라인에서는 고가의 고도주 수요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실제, 최근 프리미엄 위스키 기획전에서는 최고가인 330만원짜리 탐나불린 1973이 오픈과 동시에 판매되는 등 전체 물량의 30%가 단 하루 만에 팔려나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판매 상품 중 70% 이상이 10만원 이상일 정도로 객단가도 높았다.다음으로는 와인 31.2%, 맥주 18.5%, 전통주 2.4%, 기타(사케 등) 1.8%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맥주와 소주가, 온라인에서는 양주와 와인이 매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CU BAR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소비력이 높은 4050 중장년층이 이끌고 있다.작년 CU BAR의 연령별 구성비를 살펴 보면, 40대 43.6%, 50대 10.8%로 두 연령층의 비중이 전체 절반을 넘었다. 반면, 편의점의 주요 소비층인 20대와 30대의 매출 비중이 각각 8.9%, 35.2%로 전체 비중에서 중장년층에 밀렸다.4050세대의 월평균 구매 횟수는 1.7회로 2030세대 1.2회 대비 더 높았으며, 월 평균 1인당 구매 금액 역시 4050세대가 2030세대 보다 약 30% 가량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 예약 구매 장점이 입소문을 타며 CU BAR의 이용 연령대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신재호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모바일을 통한 주류 예약 구매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주류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CU는 앞으로도 최신 주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판매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들의 편익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모바일 앱 주류 예약 서비스 이미지

이마트24, 경영주 레시피로 히트상품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가 가맹점과 함께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 실행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이마트24는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 구체화의 일환으로 가맹점 경영주 대상으로 ‘딜리셔스 레시피(요리법)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마트24 가맹점 경영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응모한 경영주 모두에게 참가상(1만원)부터 100만원(100만원)까지 상금이 지급된다.특히, 1등부터 3등에 선발된 레시피는 상금(1등 100만원, 2등 60만원, 3등 40만원)과 함께 실제 상품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출시된 상품의 매출에 따른 로열티(최대 1억)를 해당 경영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레시피 콘테스트에는 각 가맹점당 1회 참여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영주는 카카오톡 ‘이마트24 레시피 콘테스트 챗봇’ 추가 후, 이달 말일(31일 24시)까지 레시피 내용과 실제 음식 사진을 챗봇에 올리면 응모가 완료된다.경영주들이 응모한 레시피는 본사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본선에 진출 할 레시피가 선정되고, 2월 중순 경, 각 지역 사무소별로 선발된 2~6개점의 경영주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지역사무소 임직원들이 블라인드 현장 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 3개의 레시피를 결정하는 방식이다.최종 결선에 오른 3개의 레시피는 전국 경영주들의 투표를 통해 1등부터 3등까지 정해지며, 해당 경영주에게는 상금이 제공된다. 1등~3등으로 선정된 레시피로 만든 상품은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이번 레시피 콘테스트는 실제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심사 기준에서도 상품화 가능성(40%)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하며, 창의성(20%)과 스토리(20%), 맛·비주얼(20%)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한다.이마트24는 맛있는 상품과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딜리셔스 아이디어’의 가치를 경영주와 공감하고, 상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본사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레시피 콘테스트를 기획하게 됐다.최은용 이마트24 엠디(MD) 담당(상무)는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노포 맛집부터 트렌디한 식당까지 다양한 맛집과 협업한 먹거리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된 상품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마트24 모델이 레시피 콘테스트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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