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가 엔데믹으로 인한 백화점 실적 호조와 자회사들의 견조한 성장세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신세계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7조8128억원으로 전년대비 23.7%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해당 기간 영업이익은 24.7% 늘어난 6454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처음 넘었던 2021년의 기록을 깨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2조2141억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27.6% 감소한 1413억원을 기록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4분기 백화점 사업은 매출액 6686억원(+4.8%), 영업이익 1499억원(대구·대전·광주신세계 별도 법인 포함, 사이먼 운영 아울렛 제외)을 기록하며 내실 있는 경영과 외형 성장 모두 이뤄냈다..신세계인터내셔날과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기준 매출액 4303억원(+3.0%)을 기록, 소비심리 하락으로 어려웠던 지난 하반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보브·지컷·스튜디오 톰보이 등 국내패션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자주부문과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볼륨확대를 지속하며 지난해 누계 매출액 1조 5539억원, 영업이익은 1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신세계디에프(면세점 사업부문)는 4분기 매출액이 9967억원(+21.1%)을 기록했으나 2023년도 인천공항 임대료의 선반영과 올 상반기 납부 예정인 특허수수료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줄어 영업손실 263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91억원(+15.2%),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달성했으며 신세계까사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매출액 592억원(-17.9%)을 기록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투자, 자체 브랜드 개발과 육성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온·오프라인에 걸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세계 강남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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