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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석유화학분야 물류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이 석유화학분야 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한진은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18개 품목에 대해 유해화학물질운반업 인·면허 자격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한진은 지난 2019년에도 관련 인·면허 자격을 획득했지만 화학물질관리법이 점차 강화되고 고객사 입찰 시 관련 자격증 요구 증가하자 관련 자격을 추가 취득했다.한진은 이번 자격 추가 취득을 위해 지난해 10월 이래 각 고객사로부터 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대한 서류를 확보하고 지난해 말 법정인증을 취득한 안전 장비를 추가 확보했다.올해 초부터는 약 5주간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로부터 취급시설 등에 대한 현장검사를 받았으며 지난달 13일부로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자격을 최종 취득했다.한진은 이미 포항 소재의 화학·에너지 기업의 유치를 완료했다. 추후에는 국내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전남·울산·중부·구미·세종 지역의 석유화학분야 물류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한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 4위 규모의 화학산업국가로 매년 화학물질 유통·물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신규 물류시장의 진입을 확대하고 물류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lsj@ekn.kr한진이 석유화학분야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한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GS칼텍스가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 및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 굿럭컴퍼니(Goodlugg)와 함께 주유소 픽업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주유소 픽업 센터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심지 소형 물류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로 주유소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0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케아 코리아 및 굿럭컴퍼니와 물류 거점인 주유소 픽업 센터를 전국 주요 시/도에 1개소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의 주요 입점사인 이케아 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몰 또는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한 변의 최대 길이가 180cm를 넘지 않고 부피 0.6㎥ 미만, 무게 100kg 이하인 가구 제품)을 자동으로 주소지에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로 매칭해 고객이 차량으로 직접 픽업 가능하도록 하여 조금 더 저렴한 배송비용 9000원(제주 2만9000원)으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배송옵션으로 운영하고 있다또 다른 입점사인 굿럭은 여행짐을 집에서 여행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송하인의 창고에서 수하인의 문 앞까지 일관되게 화물을 운송하는 것)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주유소 픽업 센터에 각 지역 배송매니저가 여행짐을 가져다 놓으면 모아서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시킴으로 불필요한 물류차량 트래픽을 줄일 수 있는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현재 기존 픽업 센터인 서울(강남/성북), 경기(의정부/평택), 대전, 광주, 대구, 충남(천안), 강원(원주), 경남(창원) 및 새롭게 추가된 픽업 센터로는 서울(동작/영등포/은평), 경기(고양/구리/성남/수원), 인천(부평/연수), 대전, 부산, 제주, 충북(청주), 강원(강릉/춘천), 전남(목포/여수), 전북(군산/전주), 경북(구미/포항) 으로 주요 시/도별 1개소 이상을 운영하게 되어 전국적인 물류 거점을 다수 확보했다.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소는 차량 진입이 용이하고, 물품의 보관과 적재가 편리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어 물류 거점으로서 가치가 높다"면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여러 기업들과 주유소 픽업 센터를 통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국 GS칼텍스 픽업센터

롯데 유통군,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물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 유통군은 지난 9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롯데마트와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이 힘을 모아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의류, 담요, 물티슈 등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롯데 유통군은 구호물품 품질 검수부터 물품이 현지에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롯데 유통군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소비자와 임직원, 회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마트와 롯데하이마트 주요 매장에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세군 모금함을 운영했고, 롯데온에서는 응원 댓글 달기 캠페인을 통해 성금 모금 페이지의 댓글 한 개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임직원 전용 모금 계좌도 운영했다. 롯데 유통 계열사가 마련한 구호물품까지 더해져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이 조성됐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HQ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고객과 임직원, 회사가 한마음으로 마련한 물품과 성금이 튀르키예 국민의 상처 치유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롯데 유통군은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유통군] 튀르키예 구호물품 전달(가로컷1) 이선대 롯데 유통군HQ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부터)와 뮤지르 오우즈(M?nir O?UZ)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상무관,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지난 9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삼가격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인삼 가격 하락이 지속되자 정부가 인삼 할인행사를 늘려 생산농가 돕기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인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의 유통채널인 하나로마트에서 올해 5차례에 걸쳐 인삼 할인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선물용 또는 생식·요리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일반 수삼 가격은 지난해부터 750g에 2만8000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홍삼 가공용으로 쓰는 수삼(파삼)은 2019년 1만3949원에서 올해 1월 6000원을 기록, 절반 이하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농식품부는 전반적인 소비 감소와 코로나 유행으로 해외시장 매출 정체, 인삼 수급 시간차 등으로 인삼 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농식품부는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기반이 약화할 것을 우려해 대규모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소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우선 대형 하나로마트 28곳을 중심으로 5차례에 걸쳐 최대 50% 할인행사를 한다. 첫 행사는 이달 31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진행한다.공영홈쇼핑에서도 판매하고, 지방자치단체 자체 소비촉진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홍삼 가공제품의 신규소비처 확대를 위해 캡슐형 홍삼차, 홍삼달임액(파우치) 등 새로운 형태의 홍삼가공제품 판촉행사를 열고 기업의 대형급식소를 대상으로 연중 후식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아울러 인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를 위해 저리로 대환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회생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이밖에 수삼을 전문 유통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주산지에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pr9028@ekn.kr인삼 재배 이미지

‘수요 폭발’ 봄여행, 온라인으로 더 싸게 즐긴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3월과 함께 봄기운이 무르익자 ‘봄맞이 여행족’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몰의 국내여행 카테고리 상품 매출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이커머스업계도 호텔과 리조트, 항공권 등을 특가 판매하거나 구매 혜택을 늘리고 있어 여행 수요자들도 적극 소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의 지난 2월 국내여행 매출이 지난해 2월과 비교해 76%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도 동기간 보다 37%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위메프의 여행 전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6%나 늘어났다.해당 기간 오픈마켓인 G마켓에선 국내 스파(570%), 국내여행 상품(242%), 국내 호텔(21%), 국내 펜션·캠핑(13%) 등 국내 여행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많아졌다.3월에 접어들어 여행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는 이커머스기업들은 저마다 여행상품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G마켓은 국내 여행 인기 상품을 특가에 소개한다. 오는 19일까지 ‘봄 맞이 취향맞춤 숙소찾기’ 프로모션을 통해 인기 호텔, 리조트, 스파펜션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는 ‘체스터톤스 속초’(7만원대), ‘힐튼호텔 경주’(15만원대), ‘제주 파르나스 호텔’(24만원대) 등이 있다. 아이 동반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경기, 경상, 전라 등 각 지역별 키즈펜션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가평 프리미엄키즈풀빌라‘, ’거제도 또와르키즈풀빌라‘, ’여수 키놀키즈풀빌라‘ 등이 있다.‘제주도를 다담다’ 기획전에서는 인기 숙박, 관광지 입장권 등을 비롯해 패키지 상품까지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 단독 특가 상품으로 선보이는 ‘제주 아쿠아플라넷 종합권’을 구매하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해양 테마파크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2만원 대에 만나볼 수 있다. 서부, 남부, 동부, 북부권별 인기 관광지도 엄선해 추천한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도버스여행?2박3일패키지여행’, ‘제주 김녕요트투어 이용권’, ‘제주 탐라승마장 산책코스’, ‘제주 난타공연 입장권’, ‘신화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등이 있다.11번가는 오는 10일까지 ’봄맞이 바다여행 국내 풀빌라 특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강릉, 부산, 포항, 거제, 통영 등 전국에 퍼져있는 인기 풀빌라 상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션뷰, 애견동반 등 특색 있는 풀빌라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온돌룸, 개별 수영장, 개별테라스가 마련된 ’포항 프레젠트 풀빌라‘의 경우 할인 혜택 적용 시 6만 555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또한, 11번가는 최근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대형 업체와 연계한 호텔·리조트 상품 외에 코로나19 시기 프라이빗한 숙박 공간으로 떠올랐던 ’풀빌라‘ 숙박 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티몬도 이달 말까지 ‘렛츠 봄여행 페스티벌’을 열고 국내외 여행·나들이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특히, ‘오늘의 특가 타이밍’ 딜에 주목하면 보다 실속 있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우선 국내 여행 상품으로 ‘제주 토스카나 호텔’은 24만9000원부터(4월27까지 투숙 시 주중/주말 동일가 적용 선착순 혜택)이용할 수 있다. 숙박권 구매 시 객실 1박과 조식 2인, 생맥주 무제한 혜택, 타코야끼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 위한 ‘키즈룸’ 역시 특가 판매 중이다. 사계절 온수풀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식 추가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는 10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티몬 단독 특가로 진행되는 상품(객실 1박+워터파크 종일권 2매+인원 추가 2인 무료)로 다양한 부대시설(오션뷰 자쿠지(스파), 사계절 온수풀 인피니티 패밀리 풀, 실내 수영장&키즈 슬라이딩 존, 실내&실외 바비큐장 등)을 즐길 수 있다.당일 나들이 상품으로 선보이는 ‘63아트 입장권&아쿠아플라넷 63일산광교 종일권’은 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사용 가능하다. 63아트 입장권(63전망대+’맥슨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의 경우 9900원 특가 판매한다.위메프 역시 이달 2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탑승가능한 제주항공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최저 49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탑승일에 따라 총액 운임이 변동되거나,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해제 등 일상 회복이 이뤄지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찾아온 만큼 국내여행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여행 관련 프로모션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티몬이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렛츠 봄여행 페스티벌’ 기획전.

티몬, 1만원으로 마케팅 효과 극대화 ‘파워딜’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티몬은 단돈 1만원으로 오픈마켓 셀러(판매자)들의 상품 광고와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특별 구좌 ‘파워딜’을 본격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티몬이 지난 한 달간 베타 테스트 형태로 운영한 결과 ‘파워딜’의 평균 매출은 오픈마켓딜의 평균 매출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했다.이달부터 본격 시작하는 파워딜은 딜 1개당 하루 1만원으로 파격적인 판매촉진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구좌다. 티몬은 파워딜 상품을 따로 모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과 주요 인기 광고 구좌를 운영하며 노출을 극대화 하고, 할인 비용까지 분담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등 플랫폼 역량을 집중했다.특히, 파워딜은 셀러와 고객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상생구조’를 갖췄다. 먼저, 입점 셀러가 제시한 파워딜 할인율의 최대 50%까지 지원, 과감한 가격 프로모션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티몬은 앞서 2월 한달 동안 파워딜을 베타 운영하며 효과를 검증했다. 셀러들에게 무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파워딜 시행 효과를 살펴본 결과, 오픈마켓딜의 평균 조회수의 431%, 평균 매출의 206%의 상승 효과를 확인했다. 티몬의 2월 오픈마켓딜의 전체 상품 조회수 또한 전월 대비 10% 이상 상승하며 오픈마켓 전반의 상품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전반적인 지표 상승을 이끌었다.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셀러들은 초기 고객 확보와 사업비 융통, 재고 비용 최소화 등 다양한 이유로 할인 판매를 고심하지만, 가격경쟁 속에서 마진을 줄이는 것만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얻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파워딜은 적은 비용으로 확실한 광고 효과를 보장하고, 파트너 상생을 위해 가격 경쟁력까지 밑받침 하는 마케팅 툴로써 매출 확대를 지원하며 셀러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r9028@ekn.kr티몬 ‘파워딜’ 이미지

이마트, 일주일간 ‘참외·주꾸미’ 봄철 먹거리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봄철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이달 15일까지 일주일간 ‘파머스픽 참외(3∼6입)’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한 9880원에, 생물 봄 주꾸미를 100g 당 3680원에, 대물 참돔회(340g내외)를 2만9800원에, 봄 멍게(1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5586원에 판매한다. 특히, 생물 봄 주꾸미의 경우 농심 사천 백짬뽕(4입)과 동시 구매 시 각각 20% 할인 받을 수 있어 최대 100g당 2944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 기간동안 판매하는 생물 주꾸미는 마리당 평균 중량이 약 100g, 최대 150g으로, 작년 동기간보다 약 1.3∼5배가량 크다. 참돔 역시 높아진 수온으로 생장 속도가 빨라졌다. 이에 기존 참돔보다 1.5배 가량 큰 대물 참돔회 행사를 작년보다 50일 먼저 진행한다. 대표 봄 과일인 참외 역시 높은 일조량의 덕을 봤다.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진 만큼 당도(13·14브릭스)가 빠르게 올라와 예년에 비해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봄 제철 먹거리와 함께 브랜드 한우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고객들은 3월9일부터 일주일간 행사카드(이마트e ·삼성·KB국민·신한·NH농협·우리·롯데·하나·전북은행withSSG) 로 구매 시 브랜드 한우 전 품목에 대해 40% 할인 받을 수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많은 고객들이 봄이 왔음을 알 수 있도록 봄 제철 신선식품, 다양한 제철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최대한 덜어드리기 위해 전 방위에 걸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3ㅇㅝㄹ9ㅇㅣㄹ ㅍㅛㅈㅣ ㅌㅏㅇㅣㅌㅡㄹ 이마트 봄철 먹거리 행사 관련 이미지

CJ대한통운,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7회 인천공항 ICN Awards’ 물류기업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ICN Awards는 인천공항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업자 및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CJ대한통운은 △국제업무역량 △운송계약 건수 △사회적 가치 추진 △안전관리 등 모든 물류기업 세부 평가기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물류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를 운영하며 일 평균 2만 박스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의 상품을 반입해 보관하고, 아시아지역 7개 국가의 개인 주문에 따라 제품을 분류 및 재포장해 배송하는 역할이다. 또한 해외직구 상품을 위한 ‘인천특송센터(ICC)’도 운영한다. 인천ICC센터에는 신속한 통관을 위한 고속 엑스레이(X-Ray)와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기 위한 크로스벨트타입 자동 분류설비 등 시설을 갖춰 하루 평균 5만건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포워딩본부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운영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A02 CJ대한통운이 인천공항 ICN Awards 물류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인천GDC센터 전경.

CU 편의점, 몽골서 파죽지세…300호점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는 몽골에서 300번째 점포를 개점하며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올 상반기 내 글로벌 점포 500점 개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무대에 진출한 국내 유통 기업 중 단일 국가에서 300호점을 개점한 것은 CU가 최초로, 말레이시아의 130여 점을 더해 현재 약 430점의 글로벌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이달 7일 열린 몽골 CU 300호점 오픈식에는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그룹의 간호약 아딜비시 회장, 센트럴 익스프레스(Central Express, 이하 CE)의 간볼드 친저릭 대표와 BGF리테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현지 점포의 현황을 살피고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CU는 300호점 개점을 기념하며 GET커피와 컵케이크를 증정하는 행사를 펼쳤으며, 3월 한달 동안 전점에서 즉석조리와 간편식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추첨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CU가 이번에 오픈한 몽골 300호점은 수도인 울란바토르 남부 중심지의 고급 아파트 내에 위치한 ‘CU게를룩비스타점’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많이 거주하는 입지 특성에 맞춰 한국 편의점 특유의 다양한 디저트, 즉석조리, 자체 브랜드(PB) 등 차별화 상품을 타 점포 대비 40% 가량 확대 운영 중이다. CU는 최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몽골 제 2도시인 다르항(Darkhan)에도 3개의 점포를 개점하면서 울란바토르뿐 아니라 몽골 전 지역으로 출점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개점 속도를 살펴보면, CU가 몽골에 첫 진출한 2018년부터 100호점을 개점하기까지 약 26개월, 200호점까지 약 18개월이 걸렸으나, 300호점을 개점하기까지는 약 10개월이 소요되면서 개점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나 많은 점포를 개점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사업 확장이 빨라지고 있다. 이로써 현재 CU는 몽골 편의점 시장 점유율 약 70%로 독보적인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영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몽골 300호점 개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CU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CU는 한국 편의점 문화를 전파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까지 더해 대한민국 1등 편의점 프랜차이즈로서 편의점의 한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U 몽골 300호점_1 장영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오른쪽)과 센트럴 익스프레스 간볼드 친저릭 대표가 지난 7일 진행된 몽골 CU 300호점 오픈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 "위기일수록 광적인 투자가 해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정용진 신세그룹 부회장이 8일 이마트24 행사 현장을 깜짝 방문해 ‘소매사업 편의점’에 애정을 과시했다.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마트24의 ‘딜리셔스 페스티벌’ 행사장을 예고없이 찾아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정 부회장은 "리테일(소매) 비즈니스의 핵심은 고객이고, 상품은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한 뒤 "불확실한 경영환경 시대에는 고객과 상품에 광적으로 집중해 투자하고 혁신할 때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임직원들의 안내로 행사장 부스를 일일이 방문한 정 부회장은 직접 커피와 와인·디저트 등 다양한 이마트24 대표상품을 시식했고, 경영주 레시피로 상품을 만드는 ‘경영주 레시피 콘테스트’ 부스에 들러 여러 메뉴를 직접 맛보며 오랜 시간 머물기도 했다.정 부회장의 이번 이마트24 행사장 방문은 편의점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행사장엔 이마트24 임직원 외에도 이마트 등 계열 임직원들이 총출동했다.앞서 신세계는 지난 2013년 타사 브랜드 ‘위드미’를 인수해 편의점 사업을 시작했다. 성장동력의 새로운 핵심축으로 편의점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후발주자로 사업을 시작한데다 출범 당시부터 24시간 영업·위약금·로열티 없는 ‘3무(無)정책’을 내세워 경쟁사 대비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은 구조로 이익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마트24는 사업 출발 9년만인 지난해 마침내 사상 첫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68억원을 올리며 전년도 영업손실 35억원에서 흑자로 반등시키는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조11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이마트24의 연간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이마트24는 올해 ICT기술(정보통신기술) 도입을 확대해 가맹점 매출 증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날 딜리버리페스티벌 행사장에 마련된 IT 서비스관에선 ‘스마트담배자판기’와 ‘AI기반 무인 주류 판매기(성인인증, 결제수간 인증후 문을 열고 주류를 꺼내고 닫으면 자동 결제)인 요술술장’, AI 점포발주 서비스 등 각종 IT 기술이 적용된 기기와 서비스가 소개됐다.이마트24 관계자는 "올해도 상품·마케팅·점포개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혁신적인 모바일앱을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고 머물게 하는 이마트24의 습관화를 이룸으로써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모바일, 3D, 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접목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점포 경영주에게는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본사 임직원에게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해 성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r9028@ekn.kr8일 오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마트24의 ‘딜리셔스 페스티벌’ 행사장을 깜짝 방문한 정용진 부회장이 전시회 상품인 팝콘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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