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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그룹사 임직원 ESG교육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그룹사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인식 공유와 실천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오는 12월 ‘인권경영’ 관련 영상을 전사 차원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인권경영 교육은 앞서 지난달 실시한 ‘반부패·ESG 경영’ 영상 교육에 이은 프로그램이다. 한국콜마그룹은 지난 7월 일주일 간 ‘콜마 ESG’ 기간을 운영하면서 그룹사 임직원들이 친환경 경영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해당 기간 동안 콜마 전 관계사는 1회용품 줄이기, 계단 이용, 점심시간 소등 등으로 에너지 절감에 동참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ESG 경영 실천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와 준법, 윤리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nahohc@ekn.krESG 한국콜마홀딩스 임직원들이 ESG경영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콜마홀딩스

동원F&B, 새생명복지재단과 사회공헌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원F&B가 사회복지 비영리기관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6일 동원F&B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안용희 동원F&B 전략사업부장과 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을 치렀다. 협약에 따라 동원F&B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의 후원기업으로서 동원샘물 등 자사 제품을 재단의 자선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난 4월 선보인 챌린지 앱 ‘물로(mullo)‘에 적립된 사회공헌 후원금도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챌랜지 앱 ‘물로’는 가입자들이 하루 동안 2리터(ℓ)의 물을 자유롭게 마시거나 5km 달리기,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 등 친환경활동), 하이킹 등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숲 조성 사업, 결식아동 후원 등 환경과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이 적립되는 참여형 앱이라고 동원은 소개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동원에프앤비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안용희 동원F&B 전략사업부장과 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신간도서] 니콜라스 다바스 박스이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나는 주가가 오를 때는 절대 팔지 않는다. 왜 이기는 말에서 내린단 말인가?"투자고전 시리즈 ‘월가의 영웅들’ 세 번째 도서로 ‘니콜라스 다바스 박스이론’이 출간됐다.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40만부가 팔렸던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의 후속작이다.니콜라스 다바스는 헝가리에서 망명한 무용수다. 뉴욕 클럽 라틴 쿼터에서 14개월간 장기 공연을 할 정도로 대단한 댄서였다. 우연한 기회에 투자를 시작했던 그는 18개월 만에 225만 달러의 수익을 거머쥐었다. 곧 그의 성공담은 월스트리트를 뒤흔들었다. 다바스는 10여년 동안 개인투자자로 주식시장을 지켜보며 주식시장이 카지노와 닮았다는 것과, 투자는 일종의 갬블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주식시장의 본질을 꿰뚫고 나서 그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박스이론을 만들었다. 그만의 방식으로 투자에 성공했다. 박스이론의 성공담을 담은 첫 책과 달리 이 책에는 다바스만의 시장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통찰과 함께 개인 투자자로서 기관이나 세력, 공매도에 흔들리지 않고 성공하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니콜라스 다바스는 월스트리트라는 카지노에서 큰돈을 벌었다. 특히 그는 누구보다 보수적인 투자자로 주가지수가 1포인트, 2포인트 떨어지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고백했다. 그런 두려움 때문에 그는 그만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길 확률이 높은 그의 가이드라인은 분명 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에서 성공투자의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니콜라스 다바스는 그의 성공 비결을 ‘박스이론’과 ‘손절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밤에 무용수로 활동하고 주식시장이 열리는 아침에는 잠을 자고 있었기에 투자를 모두 자동매매로 진행했다. 그의 첫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그를 추종했던 많은 개인투자자가 손절매 라인을 만들어 자동매매로 걸어놨고, 그로 인해 하락장에서 매도가 쏟아지면서 시장이 더욱 어려워지자 미국증권거래소 중 하나인 아멕스는 손절매를 금지하는 법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월스트리트 전문가도 아닌 헝가리에서 망명한 무용수가 주식투자로 성공했다는 것을 믿기 어려웠던 그 당시 법무부 장관은 그의 첫 책을 집어던지며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투자에 관해 조언할 때 사기나 허위 진술 금지를 확대한다고 법을 개정하기까지 했다.그의 성공투자는 쉽게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브리런드 광산 주식 투자 성공 이후 그는 마음과는 달리 계속 투자에 실패했다. 무용수로 일하면서 중간중간 시간이 날 때마다 어떻게 하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약 200여권의 책을 읽으며 공부했다고 전해진다.우리는 흔히 전업투자자처럼 시장의 개장 시간부터 주가를 시시각각 볼 수 없기에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다바스는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해내면서도 투자에 성공했다. 이 책에 다바스의 성공투자 비법은 모두 공개돼 있다.제목 : 니콜라스 다바스 박스이론저자 : 니콜라스 다바스발행처 : 페이지2북스yes@ekn.kr

[신간도서] 부자가 꿈이지만 돈 공부는 처음입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글로벌 긴축기조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한때 부채 장려 정책을 따라 대출을 감행했던 기업과 가계는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빚의 굴레에 빠졌다. 투자 대세 시대 흐름을 따라 부동산시장과 자본시장으로 몰려갔던 수많은 서민도 손실 확정 타이밍을 놓치고 발목이 잡혔다.신간 ‘부자가 꿈이지만 돈 공부는 처음입니다’의 저자 윤석천은 이러한 일련의 경제 흐름을 되짚으며 맹목적으로 부자를 꿈꾸었지만 정작 돈 공부는 소홀했던 사람들의 실패에 주목한다. 특히 경제 호황기에도 기존 투자자보다 초보 투자자의 실패율이 20%p나 높았다는 사실을 환기한다. 이럴 때일수록 절망하기에 앞서 투자에 임하는 기본기를 쌓고 원칙을 세워둘 것을 권한다. 그래야 다시 올 다음 기회를 헛되이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돈의 흐름을 찬찬히 들여다보아야, 투자의 사이클이 읽히고 타이밍이 보인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기본을 탄탄하게 쌓아야 대세에 휩쓸리지 않는 기준을 가질 수 있고, 미래 시장을 상상하는 눈이 열린다는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은 1부에서 다들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먼저 다룬다. 초저금리와 노동 가치 하락이 가져왔던 투자 버블을 이제 변화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하고 부의 꿈을 구체화할지 안내하고 있다. 2부에서는 경제 기초 지식부터 실전 투자까지 돈의 문법을 정리했다. 환율과 금리, 부동산 정책 등을 읽어내는 지식, 화폐 현상을 이해하고 경제 사이클을 파악하는 안목, 시장 참여자의 심리와 변수를 바탕으로 손절 타이밍을 잡아내는 감각 등 본격적으로 돈의 시그널을 탐색한다. 3부는 투자자로서 유념할 만한 기본적 질문을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답했다. 시행착오를 복기하며 가능성을 확장할 기준으로 삼을 만하다. 곳곳에 삽입된 별면에서는 인플레이션, 부자 증세, 탈세계화, 현대통화이론(MMT) 등 현재 주요 경제 이슈를 경제 평론가의 날카로운 눈으로 분석했다. 신간은 지금 투자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해석하고 주체적인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부자가 꿈이지만 돈 공부는 처음입니다저자 : 윤석천발행처 : 갈매나무yes@ekn.kr

[신간도서] 2023 콘텐츠가 전부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제 콘텐츠는 ‘권력’이다."국내 최초의 시즌제 미디어 트렌드북이자 콘텐츠 산업의 바이블이 된 ‘콘텐츠가 전부다’가 돌아왔다. 74년 에미상의 역사를 뒤집은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우학’, ‘우영우’, ‘수리남’까지 K-드라마의 글로벌 성공이 계속되는 시점이다. ‘스우파’, ‘솔로지옥’과 같은 K-예능마저 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신간 ‘2023 콘텐츠가 전부다’는 콘텐츠 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담았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가 광고 상품을 출시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앞다퉈 블록버스터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OTT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커다란 변화부터 일본의 망가와 미국 코믹스가 주름잡던 글로벌 만화 시장을 점령한 웹툰의 비결 등을 다룬다.더불어 K-게임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통해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게임 산업, 그리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실현되는 소셜 메타버스 세계의 이야기까지 짚어본다. 더 넓고 더 깊어진 시각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콘텐츠·미디어 판을 샅샅이 살펴본다.신간에는 저자들이 고심해 선정한 ‘2023 콘텐츠 트렌드 키워드’가 추가됐다. ‘소년심판’, ‘솔로지옥’ 등 K-콘텐츠를 대표하는 전문가 9인과의 ‘스페셜 인터뷰’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금 콘텐츠 산업의 화두는 무엇이고 관련 비즈니스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날 비즈니스는 콘텐츠를 빼고는 논할 수 없다. 그 중심에는 단연 한국이 있다. 이제는 ‘권력’이 된 콘텐츠를 우리가 계속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제목 : 2023 콘텐츠가 전부다저자 : 노가영, 김봉제, 이상협발행처 : 미래의 창yes@ekn.kr

[신간도서] 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는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으로 30만명의 독자들에게 인생을 경영하는 지혜를 선사했던 강상구 저자의 신작이다. 저자는 ‘오십의 운명론’을 펼치기 위해 두 가지 도구를 선택했다. 바로 동양의 명리학과 서양의 비극이다.운명에 갇힌 인간의 조건을 생각한다는 지점에서 명리학과 그리스 비극은 서로 긴밀하게 통한다. 신탁이 운명이라면, 팔자 역시 운명이다. 책은 그리스 비극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명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고통과 환난 속에서도 ‘제 운명과의 한판 승부’를 벌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비극 속 영웅들의 모습은 ‘팔자는 타고나는 것이다’, ‘주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다’는 체념의 숙명론을 능동의 운명론으로 전환시킨다.흔히 명리학을 ‘미래를 점치는 방법론’ 정도로 알고 있다. 사실 명리학은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명리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나도 모르게 하는 내 행동의 이유를 파악하는 일이다. 내 운명을 꼬아버리는 힘이자 내 운명을 ‘꽃길’로 만드는 힘이기도 한 내 성격의 근원을 깨우치는 작업이다. 타고난 ‘명(命)’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운(運)’은 바꿀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우리가 명리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결정되지 않은 미래를 미리 알기 위해서가 아니다. 나의 부족함을 알고 채우기 위해서다. 비극이라는 배를 타고 운명을 넘어선 영웅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삶에 신선한 변화가 일어날지 모른다.제목 :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저자 : 강상구발행처 : 흐름출판yes@ekn.kr

[신간도서] 돈 되는 말하기 기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부자는 말하는 법이 다르더라."신간은 ‘말하기’로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법을 제안한다. 타고난 부자는 아니지만 습득할 수 있는 기술로 부자처럼 살 수는 없을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도 친구의 부자아빠에게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운 것처럼, 저자는 맨주먹으로 부자가 돼가며 만난 부자들에게 배운 삶의 태도와 자신만의 비즈니스 처세술 바탕으로 갑의 인생을 사는 기술을 33가지로 집약했다.저자는 1만 시간 넘게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활동하며 비즈니스 현장 최전방에서 ‘말하기’의 중요성을 제대로 체감해왔다. 타고난 말재주를 기반으로 바닥에서 정상으로 성공을 이룬 그는 현재 기업가이자 돈과 인생에 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금융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언제나 일과 일상을 함께 하는 주변인들에게 "오늘 뱉은 말로 고깃값이라도 벌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말하기의 중요성을 환기한다.더 많은 사람들이 여유 있는 삶의 도구로써 ‘말하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저자는 신간 ‘돈 되는 말하기 기술’에 자신이 지금까지 돈을 벌기도 하고 잃어도 보며 쌓아온 일상 스피치 노하우를 정리했다.달변이 아니어도 통하는 말하기, 을도 갑의 인생을 만들 수 있는 스피치 전략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총 3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파트1에서는 ‘갑의 언어로 팔아라, 긴가민가할 때 감아라, 여지를 주는 순간 망한다’ 등 비즈니스 말하기에 대한 인상 자체를 바꿔버리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파트2에서는 ‘이런 사람 면접에서 거른다, 차선책은 버려라, 결재까지가 세일즈다’ 등 익숙했던 습관들과 잘못된 통념을 뒤집는다. 파트3에서는 ‘책상을 빼는 기준, 윈윈은 없다, 영 앤 힙 불패론’ 등 냉정한 전문경영인의 시선이 강하게 느껴지는 꼭지들이 이어진다.영업직이지만 직무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 상대를 설득하지 못하고 휘둘리기만 하는 사람,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한 사람, 연봉 협상에서 ‘협상’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돈 되는 말하기 기술’을 통해 경제적 자유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돈 되는 말하기 기술 - 부자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저자 : 장지웅발행처 : 여의도책방yes@ekn.kr

[신간도서] 리더의 측정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신간 ‘리더의 측정법’은 1972년 문래동의 작은 천막 사무실에서 두 명의 직원과 시작한 한영넉스의 50년을 돌아보는 경영 현장의 이야기다. 동시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온 엔지니어 창업자의 경영 철학을 소개하는 책이다."우리는 왜 사업을 하는가?", "무엇과 경쟁해야 하는가?"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대기업의 경영 철학과 전략 등은 수없이 많이 공유되고 있다. 또 4차 산업 혁명의 파도를 타고 수많은 ICT 스타트업이 등장해 새로운 경영 방식과 미래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사람이 열광하고 각 산업의 주연으로 자리매김한 기업들이 성장하기까지 조연의 위치에서 혹은 무대의 뒤에서 묵묵히 산업의 기초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드물 것이다. 공장 자동화에 필수적인 계측 분야의 선두 주자로 창업 50주년을 맞이한 한영넉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책은 한영수 회장이 강조하는 기업 경영의 다섯 가지 큰 주제인 창업, 생존, 품질우선, 고객중시, 글로벌 경영을 비롯해 세부 주제인 도전, 열정, 생존, 직원, 품질, 파트너십, 글로벌 사업, 정부정책, 현장, 책임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한다. 효과적인 기업 경영을 위한 질문과 한국형 혁신 기업, 한국형 장수 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지나온 경영의 여정을 오랫동안 수집해 만든 이 책은 화려하고 유려한 성공의 법칙을 제시하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도 산업과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강소기업의 생생한 현장을 담고 있을 뿐이다. 지극히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가득하다. 또한 베스트셀러 ‘컬러 리더십’의 저자이자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 신완선 교수가 정리자로 참여해 한영수 회장이 품고 있는 철학을 더 알기 쉽게 풀었다.제목 : 리더의 측정법 - 강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50개의 블록저자 : 한영수발행처 : 서울경제신문 서경B&Byes@ekn.kr

메디포스트, 3분기 두 자릿수 성장..."올해 최대 매출 갱신 청신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메디포스트가 원자재 가격상승 등 경영환경 어려움 속에서도 3분기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코로나 사태 이전의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한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55억원으로 누적 최대 매출 실적도 이어갔다. 3분기 영업손익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원가상승과 연구개발비 증가, 해외 인수합병(M&A)관련 지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75.5% 증가한 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환사채 등의 평가이익과 종속회사 지분법 평가이익 등의 증가로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7억원과 181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주력 사업부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셀트리’를 운영 중인 제대혈 사업부는 출산율 급감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양한 제대혈 가치 알리기 활동을 통해 제대혈 보관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썼고 특히 국내 유일의 ‘멀티백 보관 서비스’가 호응을 얻어 전년동기 대비 14.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도 여름 휴가철과 9월 추석연휴 등으로 수술가능 일수가 줄었음에도 전년동기 대비 27.5% 성장하며 코로나 이전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 메디포스트는 신규 증설한 GMP(의약품 생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전용클린룸 등을 통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국내 CDMO 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 은행과 카티스템 사업의 시장지배력 확대를 통해 올해도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사업의 조기 시장진입을 통해 지속성장과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웰피쉬, 수협과 손잡고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수산물 고차가공식품 업체 웰피쉬는 경남 통영 멸치권현망수협과 손잡고 국산멸치 소비 촉진과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웰피쉬는 "최근 통영 멸치권현망수협 사무실에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웰피쉬는 수협과 함께 멸치 가공 신제품을 개발해 신선하고 질 좋은 멸치의 소비를 촉진시키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국산 멸치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웰피쉬 정여울 대표는 "멸치권현망수협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판로확대와 고객들에게 다양한 수산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도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고차가공식품들이 개발돼 국산멸치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웰피쉬는 국내 수산물의 지속가능한 수산 생태계 혁신을 위해 소비자 편의에 맞춘 고차가공 수산식품의 제조와 유통을 지향하고 있다.웰피쉬 수산물 고차가공식품업체 웰피쉬와 경남 통영 멸치권현망수협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사진=웰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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