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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맞벌이·1인 가구 겨냥 ‘캔김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무인양품 주식회사는 맞벌이·1인 가구를 위한 캔김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캔김치는 ‘배추 김치’와 ‘볶음 김치’ 2종이다. 주재료인 배추는 국내산 배추를 사용했다. 회사 측은 캔김치 신제품에 대해 "김치를 담근 후 2주간의 숙성을 거쳐 잘 익은 상태가 되었을 때 캔에 담아 밀봉하기 때문에 언제든 배추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파기름에 볶아 고소하면서 감칠맛이 있는 볶음 김치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인양품 캔김치 배추 김치와 볶음 김치는 이달 11일부터 전국 무인양품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900원이다.pr9028@ekn.krclip20221110114436 무인양품 캔김치 관련 이미지

현대백화점그룹 "변화보다 안정"…전 계열사 대표 재신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올해 변화보다 ‘안정’에 초점을 맞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과 전무급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으나, 그룹 계열사 대표를 전원 재신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년 1월 1일자로 부사장 4명, 전무 6명을 포함해 승진 30명, 전보 22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신규 사장 승진자는 없으나,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원 인사로 백화점에선 민왕일 경영지원본부장 전무와 윤영식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 전무가 부사장, 박민희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큰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이번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가 전원 유임되는 안정 기조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차세대 리더를 각 계열사의 핵심 포지션에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라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승진 △현대백화점 ▲부사장 민왕일(경영지원본부장) 윤영식(기획조정본부) ▲전무 차준환(판교점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상무 조방형(천호점장) 장우석(식품사업부장) 이대희(인재개발원장) 오형만(미아점장) 김낙서(사업개발팀장) 김인환(경영개선팀장) △현대그린푸드 ▲부사장 이헌상(상품본부장) ▲전무 이진원(경영지원실장) ▲상무 류지원 이형구(현대기아차담당) △현대드림투어 ▲전무 장영순(대표이사) ▲상무 천정현(영업본부장) △한섬 ▲상무 김인호(관리담당) 서성원(마케팅담당) 서보광(해외패션3사업부장) △현대리바트 ▲부사장 박민희 ▲전무 권태진(영업본부장) ▲상무 이완호(I&SD사업부장) △현대렌탈케어 ▲전무 권경로(대표이사) △현대L&C ▲상무 김형국(경영지원실장) 박태식(세종사업장장) 이동섭(창호사업부장) 윤병인(테크센터장) △현대바이오랜드 ▲상무 문경환(식품사업부장) △현대이지웰 ▲상무 김충진(복지컨설팅본부장) △현대에버다임 ▲이사 김진국(유압생산부문장) ◆전보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장 상무 김영균 ▲본점장 상무 류영민 ▲패션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e-커머스사업부장 상무 조광모 ▲울산점장 상무 오성권 ▲미래전략담당 상무 안병혁 ▲재무전략담당 상무 김대석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 곽현영 ▲홈케어사업부장 상무 김주환 ▲라이프사업부장 상무 이경우 ▲금융사업부장 상무 김원상 ▲고객만족담당 상무 임태윤 △현대그린푸드 ▲유통사업부장 상무 신현구 △한섬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윤인수 △현대리바트 ▲집테리어사업부장 상무 이종익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상화 △현대 L&C ▲경영전략본부장 상무 정백재 ▲영업본부장 상무 김형석 △현대바이오랜드] ▲중국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현대이지웰 ▲지원본부장 상무 우기성 ▲복지디자인사업부장 이사 강석진 △현대에버다임 ▲부품서비스부문장 이사보 류중현 pr9028@ekn.kr현대백 승진자 민왕일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왼쪽부터)과 윤영식 기획조정본부 부사장,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 부사장, 박민희 현대리바트 부사장

롯데홈쇼핑 김장용품 할인 ‘김장대전’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이 김장시즌을 맞은 서민들의 고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절임배추·고추가루 등 김장재료와 김치냉장고 등을 할인 판매하는 ‘김장대전’에 펼친다. 1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은 절임배추, 고춧가루, 양념속, 각종 야채, 수육용 고기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300여 개의 상품을 소개한다. ‘종가집’, ‘CJ비비고’, ‘홍진경 더김치’ 등 17개의 포장김치 브랜드를 포기김치, 총각김치 등 종류별 인기 상품만을 선별해 판매한다. ‘종가집 포기김치(5㎏, 5만원대)’, ‘대복 포기김치(10㎏, 3만원대)’, ‘늘품은 포기김치(10㎏, 3만원대)’ 등을 기존 보다 20% 할인된 단독 할인가에 선보이고,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푸드 원데이’를 통해 최대 15%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TV홈쇼핑 생방송에서는 행사 기간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를 10회 이상 집중 편성하고, 할인 판매,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2월 10일까지 ‘국가대표딤채’ 행사도 마련해 최대 용량인 551ℓ 제품을 업계 단독으로 특별 할인가격에 선보이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냉동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e리빙부문장은 "고물가 속 고객들의 김장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김장 관련 상품들을 합리적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특집전을 기획했다"며 "향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10094145 롯데홈쇼핑 ‘김치대전’ 이미지

쿠팡, 3Q 첫 분기 흑자…로켓배송 8년만 ‘깜짝실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이 올 3분기 로켓배송 출범 8년 만에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내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그간 멤버십 회비 인상 등 커머스 부문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5조3850억원) 대비 27% 증가한 6조8383억원(분기 환율 1340.5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달러 기준 매출도 지난해 46억4470만달러와 비교해 10% 증가한 51억133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37억원(7742만달러), 당기순이익은 1215억원(9067만달러)을 달성했다. 이같은 이익 달성은 그간 쿠팡이 2014년 로켓배송을 선보인 후 적자를 지속해왔다는 점에서 놀라운 성과로 평가된다. 쿠팡은 지난해 3월 상장 후 지난 1분기까지 2500~5000억원대 손실을 냈다. 하지만 올 들어 1분기(2억570만달러)에 이어 2분기(6714만달러) 적자를 연달아 줄였고,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쿠팡이 이번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올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온 결과다. 쿠팡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올해 멤버십 회비를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업계에선 지난해 기준 쿠팡 유료 회원이 900만명 수준임을 고려하면 회비 인상으로 쿠팡이 한달에 180억원, 연간 2160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쿠팡은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기준으로 1분기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마켓플레이스) 분야 흑자(287만 달러)를 낸 데 이어 2분기엔 835억원(6617만달러)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순이익을 냈다. 이번 3분기는 전분기와 비교해 200% 가량 증가한 2613억원(1억 9500만달러)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은 2억743만달러 손실을 낸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이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이날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자동화 기술에 기반한 물류 네트워크’를 실적 원동력으로 꼽았다. 김 의장은 "쿠팡의 물류 인프라는 축구장 500개 크기로,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 크다"며 "여러 지역에 신선식품 유통을 확대하면 재고 손실이 늘어나게 마련인데 쿠팡은 ‘머신 러닝’ 기술 기반의 수요 예측으로 신선식품 재고 손실을 지난해와 비교해 50% 줄였다"고 밝혔다 3분기 쿠팡의 활성고객(제품을 한번이라도 구매한 고객))은 1799만2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7% 증가했으며, 1인당 고객 매출은 284달러(38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쿠팡플레이·쿠팡이츠·해외·핀테크 등 신사업(developing offering)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지난해와 비교해 50% 줄어든 4430만달러(593억원) 기록했다. 현재 시장에선 쿠팡의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증권업계는 내년 쿠팡의 흑자전환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쿠팡이 올해 영업적자 4억700만 달러(약 5700억 원)에서 내년 영업이익 1600만 달러(약 220억 원)로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도 쿠팡이 올해 영업손실 3억8500만 달러(약 5410억 원)에서 내년 영업이익 2200만 달러(약 310억 원)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고 있다.pr9028@ekn.krclip20221110093237 쿠팡 잠실사옥 전경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 개막…규제개혁·생존 화두 꺼내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올해 첫 민간주도 체제로 개편하며 많은 변신을 예고했던 ‘컴업(COMEUP) 2022’가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하고 3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일인 9일 컴업 2022의 첫 행사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쏘카 대표)이 함께 연사로 나서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스타트업에 관한 키워드로 이영 장관은 ‘규제 개혁’과 ‘글로벌’을, 박재욱 의장은 ‘스타트업의 생존’을 꼽았다. 이 장관은 규제 개혁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법이나 체계들은 산업화 시대에 있었던 것들"이라며 "이 때문에 산업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곳곳에서 달리는 것을 막고 있어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과감하게 풀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장관은 글로벌에 대해 "정부 주도로 벤처 투자도 하고, 민간에서도 힘을 합쳐줘서 벤처 생태계가 많이 좋아졌고, 그 결과 유니콘 기업이 23곳이 됐다"면서도 "다만, 우리나라에서만 점점 강자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이제 운동장을 세계 무대로 옮겨야 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졌고, 장기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스타트업의 생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면서 소위 ‘유동성 파티’가 끝나고, 높이 올라갔던 만큼 떨어지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게 느껴지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본 조달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상장사부터 그 밑에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시리즈C 단계 기업까지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성장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어떻게 하면 생존을 하고, 이 생존을 통해서 우리가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지 바라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회사만이 M&A(인수합병)이 될 수 있고, IPO(기업공개)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 장관은 스타트업의 생존을 돕기 위해 △벤처 투자를 하는 운용사에게 인센티브 지원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 모펀드가 이끄는 벤처 투자 시장 △글로벌 펀드 조성 △금융권과 50조원 규모 금융지원 정책 등 4가지 계획을 밝혔다. 개막식이 끝난 뒤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고 있었다. 이에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활기를 띄웠다. 스타트업 밸리가 진행되는 아트홀 1관에서는 컴업의 주인공인 컴업스타즈 루키ㆍ로켓 리그 참여 기업들의 부스도 볼 수 있었다. 오전부터 사람들이 몰려 각 기업 부스 담당자들도 홍보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행사장에서는 B2B(기업 간 거래) 중고마켓 솔루션을 운영하는 ‘마들렌메모리’, 웹 기반 동영상 편집 플랫폼을 운영하는 ‘브이로거’, 데이터 기반 축구선수 포트폴리오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유비스랩’ 등 눈길을 끄는 아이템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또 눈에 많이 띈 아이템 중 하나가 인재 채용 플랫폼이었다. 개발자 교육부터 채용까지 관리해주는 ‘팀스파르타’, 생산ㆍ기능직 채용을 도와주는 ‘디플에이치알’ 등 다양한 인재 채용을 도와주는 서비스들이 있었다. ‘퓨처 토크(Future Talk)‘ 세션이 진행 중인 아트홀 2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자리 한편에 마련된 비즈니스 센터에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관련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행사를 찾은 정주연 씨(34·마포구 거주)는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게 돼서 행사장을 방문했다"며 "스타트업들의 기발한 아이템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4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2022’ ‘파이어사이드챗(담화)’시간에 박재욱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쏘카 대표)과 스타트업이 느끼는 최근 투자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컴업 2022' 행사장 전경. 사진=김하영 기자 ‘컴업 2022’ 행사장 전경. 사진=김하영 기자

CJ프레시웨이, 3분기 주력사업 활약…영업익 115%↑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에서 실적 호조를 보이며 만족스런 3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9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4.9% 늘어난 352억원을 올렸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나란히 7517억원(33.5% 증가), 251억원(44.6% 증가)을 기록하며 두자릿 수 상승률을 누렸다. 사업별로는 급식·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한 식자재 유통사업에서 매출액 5702억원을 거두며 지난해 3분기보다 33.3% 뜀박질했다. 식자재에서 급식 경로는 자체브랜드(PB) 상품과 독점공급상품 등 차별화 전략이 주효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외식 경로로는 3분기까지 월 매출액 5억원 이상 규모의 외식 프랜차이즈와 재계약을 모두 성사시키는 기염을 토하며 대형 고객사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립한 것도 한몫했다. 단체급식 사업의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인 163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와 비교해 39.2%나 점프업 시켰다. 여기에 골프장과 워터파크, 휴게소 등 레저·컨세션 경로에서 약 71% 고성장하며 단체급식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제조사업 매출액은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소폭 증가했다. 소스 전문 자회사인 ‘송림푸드’와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가 외식시장 회복세와 가정간편식(HMR) 인기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제공과 수익성 중심의 대형처 수주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남은 하반기 동안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해 고객사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CJ프레시웨이 사진자료] CJ프레시웨이 CI (1) CJ프레시웨이 CI. 사진=CJ프레시웨이

‘편의점 맞수’ BGF-GS, 3분기 수익성 희비교차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맞수’ GS25·CU의 모기업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3분기 수익성에서 희비가 갈렸다. BGF리테일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장세를 이어간 반면에 GS리테일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달리 감소한 것이다.BGF리테일은 주력 사업인 편의점 매출이 99%이상실적에 잡히지만,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 호텔, 홈쇼핑 등 여러 사업이 실적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GS리테일이 최근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투자 확대로 판관비(판매 관리비)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 시장에선 GS리테일이 퀵커머스(즉시배송) 등 사업 영역 확대로 투자를 늘려온 만큼 수익성 회복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편의점 집중’ BGF·‘투자 늘린’ GS 실적 희비9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GS리테일과 BGF리테일 편의점 사업은 모두 신장세를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매출액은 2조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영업이익이 31.7% 증가한 915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도 편의점 사업부문 매출이 2조832억원으로 8.2%,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0.9% 늘었다.그러나, 전체 실적기준으로 살펴보면 GS리테일은 3분기 매출은 2조9559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76억3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비교에서 16.7% 줄었다.GS리테일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에는 판관비 증가 요인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GS리테일 실적 자료에 따르면, 3분기 GS리테일의 판매 관리비는 6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6억원이나 증가했다. 플랫폼 BU(편의점, 수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조직 신설 및 점포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와 프레시몰 운영 인력 및 배송 관련 등 비용 증가(현재 비용 효율화로 손익 개선 진행중), 신성장 동력 사업(어바웃펫, 퀵커머스 등) 비용 및 자회사 비용 증가가 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판관비 증가는 그동안 GS리테일이 늘려온 투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GS리테일은 스타트업 투자 외에도 지난해 사모펀드와 함께 인수한 투자한 요기요를 통해 올해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편의점·슈퍼·배달을 한 데 모은 새로운 통합 앱 ‘우리동네GS’를 출시했다.업계에선 이러한 GS리테일의 투자 확대가 아직은 큰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이다. GS리테일이 퀵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퀵커머스 시장은 현재 새벽배송 시장만큼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 않다. 이에 성장세에 한계가 있단 분석이다. 투자 기업의 저조한 성과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있다. GS리테일이 앞서 투자한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최근 자금난에 결국 경영권 매각에 나섰다.◇ HMR 육성 집중 vs 시너지 키우기…4분기엔 달라질까반면에 BGF리테일은 4분기 HMR(가정간편식)을 집중 육성해 편의점 성장세를 더욱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물가 인상 지속으로 편의점이 간편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시장조사 전문 닐슨lQ에 따르면, 5조원 규모 오프라인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편의점의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의 간편식 시장점유율은 2019년 7월~2020년 6월 19.5%에서 최근(2021년 7년~22년 6월) 21.6%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은 편의점 간편식 출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간편식 신상품을 166종을 출시했는데, 앞으로도 관련 상품 약 60 여종을 더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GS리테일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투자 시너지 키우기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퀵커머스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채널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에선 다만 GS리테일이 그간 플랫폼 투자 등 신사업 분야 투자를 적극 늘려온 만큼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3분기까지 부진한 실적 모멘텀이 불가피할 것이지만, 4분기부터는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력 부문인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r9028@ekn.kr서울 시내 한 편의점을 찾은 소비자가 장을 보고 있다.

GC녹십자 매출1위 올랐지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제약업계의 3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에스디바이오센서 등 바이오·진단기기 업체를 제외한 전통 제약사 가운데 GC녹십자가 3분기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독감백신 등 매출에 힘입어 유한양행을 제치고 올해 ‘1위 등극’도 기대되지만, 3분기 들어 3~5위권 제약사와의 격차가 줄어 올해 전통 제약사 매출 순위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4597억원, 1~3분기 누적 1조299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연결기준 3분기 4315억원, 1~3분기 누적 1조32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분기만 보면 GC녹십자가, 1~3분기 누적은 유한양행이 전통 제약사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GC녹십자와 유한양행은 올해 들어 1·3분기에는 GC녹십자가, 2분기에는 유한양행이 각각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였다. 지난해에는 유한양행이 1조6878억원, GC녹십자가 1조5378억원으로 전통 제약사 매출 1·2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두 회사가 선두다툼을 벌이는 양상이다. 다만, 3분기에 3~5위권 제약사와의 격차가 줄어 올해 최종 순위경쟁은 더욱 치열한 모습이다. 식음료 매출비중이 약 60%를 차지하는 광동제약을 제외하면 지난해 전통 제약사 매출 3~5위였던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에 모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13.7%씩 늘었다. 반면 GC녹십자와 유한양행은 나란히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씩 줄었다. 3분기 영업이익도 3~5위 제약사는 모두 전년동기 대비 늘어난 반면 GC녹십자와 유한양행은 모두 줄었다. 이와 관련해 GC녹십자는 "3분기 마이너스 매출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코로나19 백신 등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기저효과"라고 설명했고, 유한양행은 "해외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매출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종근당은 별도기준 3807억원, 1~3분기 누적 1조8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3분기 3422억원, 1~3분기 누적 980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대웅제약은 별도기준 3분기 3015억원, 1~3분기 누적 86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밖에 일반의약품(동아제약)과 전문의약품(동아에스티) 부문 법인이 분리돼 있어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동아제약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2694억원, 1~3분기 누적 75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아에스티는 별도기준 3분기 1583억원, 1~3분기 누적 47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둘의 매출을 합치면 동아쏘시오그룹은 3분기에 약 4280억원, 1~3분기 누적 약 1조2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지난해 1위 유한양행과 5위 대웅제약의 매출 차액은 4348억원, 올해 3분기까지 1위와 5위의 매출 차이는 4579억원 수준이다. 업계는 현재 5위 대웅제약이 올해 3분기에 분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는 등 3~5위권 제약사 약진이 두드러진 만큼 올해 매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왼쪽)과 허은철 GC녹십자 사장. 사진=각사주요 제약사 2022년 3분기 매출 비교

동아ST, 美파트너사 공모 성공에 해외사업 ‘청신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에스티(ST)가 기술수출한 미국 제약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3000만달러 이상 투자 공모 성공에 힘입어 수출 치료제의 임상 진행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동아에스티는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3230만달러(약 4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지난 9월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2형 당뇨·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DA-1241’과 비만·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전세계 독점 개발권과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이전하는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1500만달러(약 220억원)를 투자해 뉴로보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지분투자 계약도 체결했다.이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200만 달러를 뉴로보의 전환우선주로 취득하며 개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최대 3억1600만달러(약 4320억원)를 수령하기로 했다. 상업화 후에도 누적 순매출 규모에 따라 상업 마일스톤을 단계별로 수령하기로 했다.다만 이 계약의 완결을 위해서 뉴로보는 동아에스티가 투자하는 1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야 했다.이에 뉴로보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공모 펀드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미국 자금조달 시장의 경색에도 조달 목표인 1500만달러를 초과한173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총 3230만 달러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투자유치 성공으로 이 계약의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다음달 뉴로보 임시 주주총회에서 뉴로보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뉴로보는 동아에스티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향후 동아에스티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인 뉴로보의 장점을 활용해 뉴로보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거점으로 삼아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뉴로보는 내년 1분기 중에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하고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신청할 예정이다.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투자시장이 얼어붙었지만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동아에스티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뉴로보를 발판삼아 동아쏘오그룹의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KT&G, AI 접목 ‘릴’ 앞세워 “전자담배 1위 수성”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KT&G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궐련형 전자담배기기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전자담배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KT&G는 9일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기기 ‘릴(lil)’의 신모델 ‘릴 에이블(lil AIBLE)’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lil AIBLE)’을 공개했다. KT&G가 새로운 릴 제품을 선보인 것은 지난 2020년 ‘릴 하이브리드 2.0’ 이후 2년 만이다. 이날 신제품 발표를 맡은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릴 솔리드부터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에 이르기까지 혁신 DNA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올 연말까지 전자담배업계가 어떤 격차를 벌일 지 예측할 수 없지만 단언코 1위 수성에 자신있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신제품 종류는 보급형 모델 ‘릴 에이블(lil AIBLE)’ 4종과 고급형 모델 ‘릴 에이블 프리미엄(lil AIBLE)’ 1종을 포함한 모두 5종이다. 소비자 가격은 각각 11만원, 20만원이다. KT&G가 릴 에이블 신제품 경쟁력으로 내세운 2대 키워드는 ‘기술 혁신’과 ‘사용자 편의성’이다. 스마트 인공지능(SMART AI)의 첨단기술을 도입해 예열부터 충전까지 기존 기기와 차별화된 편리성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릴 에이블의 주요 기능은 △프리히팅(Preheating, 예열) AI △퍼프(Puff, 흡연가능 측정치) AI △차징(Charging, 충전)으로 대별된다. 프리히팅은 기기 주변 온도, 스틱 습도 등 사용 환경을 감지해 예열을 최적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퍼프 기능은 사용가능 시간이 지나 기기가 불시에 꺼지기 전 추가로 흡입할 수 있는 모금 수를 알려줌으로써 강제 종료를 사전에 방지해 준다. 차지 기능은 기기 배터리의 총량이 50% 이하로 내려갔을 때 AI가 기기 사용가능 분수·횟수를 제안해 최적의 충전 타이밍을 제공해 준다. 고급형인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터치스크린 기능을 추가해 편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전용앱(APP)을 사용해 블루투스 연동으로 ‘디바이스 찾기’ 기능은 물론 메시지·SNS·전화 알림 기능까지 탑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하나의 기기만으로 원료가 다른 3가지 종류의 전용스틱을 모두 쓸 수 있도록 했다. 임왕섭 사업본부장은 "통상 기기 1대당 한 종류의 스틱만 허용하지만, ‘릴 에이블’은 이같은 상식을 파괴해 기기 1대만으로 세 종류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신제품이 흡연자의 스틱 선택의 불편함을 해소시킨 차별성을 강조했다. KT&G는 이번에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와 호환되는 전용스틱도 새로 내놓았다. 각초형 ‘에임 리얼(AIIM REAL)’ 2종을 비롯해 △과립형 ‘에임 그래뉼라(AIIM GRANULAR)’ 3종 △액상형 ‘에임 베이퍼 스틱(AIIM VAPOR STICK)’ 3종 등 총 6종을 선보였다. 릴 에이블 신제품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온라인몰, 서울 지역 편의점(일부 제품 제외)을 통해 본격 시판된다. KT&G는 릴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전체 매출 가운데 10% 수준인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 비중을 높이겠단 계획이다. 이미 일부 운용사에서 주주제안을 통해 비중 확대를 주문한 상태라는 회사는 말했다. 임왕섭 본부장은 "오는 2025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궐련담배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이며, 2030년까지 국내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100%까진 아니더라도 근사치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자담배 사업 확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초 필립모리스로부터 전자담배 1위 탈환에 성공한 KT&G는 3분기 말 자체 집계 기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48.5%를 차지하고 있다. inahohc@ekn.kr릴 에이블_KT&G 9일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G 임왕섭 NGT사업본부장이 신제품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Lil AIBLE)’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KT&G 전자담배 릴 9일 KT&G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 제품. 사진=조하니 기자 전자담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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