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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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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인천 용유해변 '반려해변'으로 입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24 08:50

해양쓰레기 수거 관리로 친환경 해변 조성

[사진2] BBQ치킨_BBQ X 반려해변

▲자료=제너시스BBQ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인천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돌보고 가꾸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지난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된 제도를 국내 사정에 맞춰 재해석한 것으로, 현재 국내 139개 기업이 참여해 85개 해변을 입양했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용유해변은 인천 영종도 서쪽에 위치한 길이 약 700m의 해변으로, 해류를 타고 떠내려온 쓰레기와 어업 폐기물 등이 방치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BBQ는 임직원과 가맹점, 협력사 관계자들이 나서 용유해변에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줍기 등 해양정화활동과 함께 쓰레기 종류·수량을 기록해 향후 지역환경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용유해변을 알리고, 깨끗한 해변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시와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캠페인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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