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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헤겔의 정신현상학 - 자유의지, 절대정신에 이르는 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헤겔의 ‘정신현상학’은 근대철학의 두 줄기인 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을 종합한 칸트의 철학을 비판하며 독자적인 이론을 제시한 책이다. 요약하면 인간 정신의 형성 과정을 다뤘다. 방대한 분량과 체계적인 구조 속에 의식, 자기의식, 이성, 정신, 종교, 절대정신 등 인간 정신의 형성 과정을 다루었기에, 방대함과 난해함으로 그 명성이 높은 철학 저서다.이병창 교수는 대학원 시절부터 무려 50년간이나 이 책을 읽고 또 읽었으나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말들이 많이 남아 있고, 난해성 때문에 분노나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 한다. 27세 청년기 헤겔의 아직 다듬어지지 못한 사유 때문에 나타나는 혼란일까, 아니면 저자가 헤겔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가. 이병창 교수는 ‘헤겔의 정신현상학에서 정신 개념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후로 오랫동안 헤겔 철학을 연구하고 그에 관련된 책을 써왔다. 이 교수에 따르면 헤겔의 역사적 설명은 마치 ‘역사의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다. 헤겔은 자유의지가 출현해 도덕적 자유의지가 되고, 마침내 공동체적 자유의지로 발전하기까지 인간의 역사가 얼마나 견고하게 전진했는가를 보여준다. 역사는 결코 단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조금씩 앞으로 나갔다. 앞의 역사에서 출현한 정신은 변증법적으로 새로운 정신으로 발전했다. 그렇게 해서 마침내 정신은 절대정신 즉 공동체적 자유의지에까지 이르게 된다. ‘정신현상학’은 헤겔의 말처럼 철학의 전체 체계를 위한 예비학인가, 아니면 포괄적 사상사인가. 이 교수의 해설에 따르면 그 초점은 자유의지가 역사적으로 출현하는 과정에 있다. 즉 핵심 주제는 ‘자유의지’에 있다는 것이다.헤겔은 1801년경 낭만주의 철학자 셸링의 초대로 독일의 대학 도시 예나에 왔다. 횔덜린, 셸링, 헤겔은 학창 시절 소위 트로이카였다. 셸링은 일찍 독창적인 자연철학을 전개했고, 헤겔은 그의 낭만주의적인 자연철학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헤겔은 셸링의 낭만주의 철학의 한계를 깨닫고 이를 벗어나 독창적으로 사유하기 시작했다. 헤겔이 택한 새로운 지평이 처음으로 펼쳐진 것이 ‘정신현상학’이다.헤겔은 평생에 걸쳐 ‘낭만주의 철학’을 비판하는 철학적 문제의식을 가졌다. 그런데 헤겔에 앞서 칸트는 비판철학을 제시했고 그의 철학은 독일에서 혁명의 철학으로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근대 사회를 향한 독일의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 칸트 철학을 계승한 피히테 역시 이런 자유의 전도사가 됐다. 피히테의 자아 철학은 자아의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려는 것이었다. 1807년 나폴레옹이 독일을 침략하자 피히테는 ‘독일인에 고함’이라는 글을 발표해 민족적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피히테의 자아 철학은 독일 낭만주의를 고취했다.저자는 이 책에서 헤겔이 ‘정신현상학’에서 제시한 자유의지의 개념을 밝혀보려 했다. 헤겔에게서 자유의지는 역사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즉 머릿속에서 판단해 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에서 생사를 다투는 투쟁을 통해 형성된다는 것이다. 헤겔의 자유의지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유의지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충실하게 따라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제목 : 헤겔의 정신현상학 - 자유의지, 절대정신에 이르는 길저자 : 이병창발행처 : EBS BOOKS yes@ekn.kr

[신간도서] 경제파국으로 치닫는 금융위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이 ‘환율전쟁’ 이후 12년만에 경제예측서를 출간했다.저자는 올해 2분기께부터 금융위기를 거쳐 예상치 못한 경제파국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한다. 본인의 경제예측이 비록 비관적이지만, 정부, 기업, 심지어 개인투자자들은 어떤 비극도 예측하고 미리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고, 경제는 순환하기에 준비된 위기는 오히려 큰 기회를 맞을 수 있기에 금융위기를 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신간 ‘경제파국으로 치닫는 금융위기’는 올해 세계경제가 심각한 경제난을 겪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중국의 성장률은 통계조작을 배체하면 ?5%대 초반을 기록할 것이고, 지난 30여 년 동안 경제체질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일본의 성장률은 그보다 더 낮은 ?5%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거의 모든 국가의 경제성장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게 저자의 예측이다.이 책에서는 경제위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역할을 못했던 경제학과 경제학자들의 예측, 경제병리학의 기본원리, 경제예측을 위한 경제진단과 환율변동, 환율변동의 과학적 구조, 경제위기와 경제정책 등을 소개한다. 동시에 여러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저자는 경제위기는 왜 발생하고, 어떤 전개 과정을 거치며, 어떤 결말을 가져오는 지를 직접 연구한 경제병리학을 통해 정리했다.저자는 우리나라 경제위기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환율이라고 강조한다. 환율변동의 경제원리를 비교적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광기는 ‘수요의 시간이동’에 의해 필연적으로 일어나고, 패닉은 ‘수요의 시간이동에 따른 수요의 공동화’가 필연적으로 초래한다고 짚었다. 붕괴는 신용창조원리의 역과정인 신용파괴원리의 작동에 의해 필연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나아가 금융위기는 경제재앙으로 발전하곤 한다는 점을 환기한다. 여기에는 경제의 순기능인 거래의 생산 촉진, 분업의 생산성 향상, 국제교역의 비교우위 등을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게 하는 ‘경제의 역기능’이 작동해 초래한다고 강조한다.제목 : 경제파국으로 치닫는 금융위기저자 : 최용식발행처 : 새빛 출판yes@ekn.kr

"온가족이 함께"…테마파크, 설 연휴 풍성한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에 관심이 모인다. 이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가볼 만한 곳들을 주요 테마파크 3곳을 추려봤다. ◇롯데월드, 계묘년 맞이 특별 공연과 이색체험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특별 공연 ‘토끼별곡’을 선보인다. 토끼별곡은 자라와 토끼가 등장하는 별주부전을 주제로 한 전통 마당극에 화려한 곡예까지 더한 퓨전 공연이다. 솟대 퍼포먼스와 훌라후프 공중곡예, 대형 큐브를 활용한 서커스 묘기는 물론, 소리꾼과 악사가 함께하는 길놀이&판굿 한마당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토끼별곡 외에도 롯데월드는 부채춤과 소고, 대고 등 모둠북을 활용한 ‘민속한마당’ 퍼레이드도 준비했다. 롯데월드 내 위치한 민속박물관의 이색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다. 설 연휴 첫날인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향기로운 커피 맷돌체험’ 행사를 연다. 방문객은 커피콩을 맷돌로 직접 갈아 커피가루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여과지로 향긋한 커피도 내려 맛볼 수 있다. 아울러 민속박물관 고려실 원덕문에는 꽃과 나비로 가득한 병풍 등이 놓여진 ‘설빔 포토존’을 마련했다. 포토존은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 운영된다. 같은 기간 자개를 재료로 한복 자석을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한복 마그네틱 만들기’ 체험도 실시한다. ◇서울랜드 "운세도 점쳐보고, 기념 사진도 찍고" 서울랜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2023 계묘년 설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토끼의 해를 기념해 인기 캐릭터인 머털도사·루나리프를 활용한 각양각색의 포토존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 머털도사는 운세를 점치고 새해 소망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새해 신묘한 행운 포토부적’을, 토끼 루나리프는 계묘년 새해 액땜 곤장 인증샷을 위한 ‘액땜 한방’ 포토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전래동화의 한 장면을 통째로 옮긴 듯한 공간에서 직접 토끼가 돼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사진 촬영 외에도 굴렁쇠 굴리기·딱지치기·투호놀이와 같은 우리나라 전통놀이, 콩주·깃털제기 등 해외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준비했다. 또, 관람객이 직접 공을 떨어뜨려 운세를 점쳐보는 핀볼 운세,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도 쏠쏠한 재미요소다. 특히, 올해 운수대통을 바라며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 쓰기 코너도 마련해 명절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올해는 외국어로 된 운세 풀이까지 마련해 외국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도 깡총, 저기도 깡총’…에버랜드, 15m 초대형 토끼 ‘래빅’ 전시 용인 에버랜드는 오는 24일까지 설날 스페셜 이벤트를 전개한다. 계묘년을 맞아 토끼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제공하고, 설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민속놀이 체험존을 조성한 것이 핵심이다. 먼저 정문 매직트리에는 15m 높이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을 전시했다. 래빅은 래빗(rabbit, 토끼)과 빅(big)의 합성어로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로운 희망과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조형물이다. 매직트리 외에도 포시즌스 가든에서 누워있는 래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토끼 모양 카드에 새해 소원을 적어 위시트리에 걸어보는 현장 참여 행사도 선보인다. SNS와 연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래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총 10명을 추첨해 토끼 굿즈를 증정한다. 카니발 광장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형 윷놀이, 팽이, 제기, 투호, 곤장 등 민속놀이 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과 사진을 찍은 캐릭터 포토타임도 매일 3회 진행한다. ■할인 꿀팁 이들 테마파크들은 설 연휴 동안 방문객들이 보다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우대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롯데월드 제휴카드 소지자에 한해 입장권 구매 시 본인 50%, 동반 1인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한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입장권을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4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토끼띠(1975년, 1987년, 1999년, 2011년) 관람객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종일권 1만9500원, 야간권 1만6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BC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파크이용 종일권 2만900원, 미취학 어린이 종일권 1만99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 서울랜드 영문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받으면 파크이용 종일권을 2만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2대, 3대가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설날 가족 패키지와 주한 외국인 우대 프로모션 등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inahohc@ekn.kr롯데월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선보이는 설 연휴 특별공연 ‘토끼별곡’.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랜드_신묘한 행운 포토부적 이벤트 오는 24일까지 서울랜드가 선보이는 ‘신묘한 행운 포토부적 이벤. 사진=서울랜드 래빅 경기 용인 에버랜드 정문 매직트리에 설치된 15m 높이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 사진=삼성물산 에버랜드

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연임...새 이사장에 임정배 대상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에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연임됐다. 바이오협회 새 이사장에는 임정배 대상㈜ 사장이 선임됐다. 바이오협회는 고한승 사장이 제8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지난 7대에 이어 연임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새 이사장으로는 임정배 대상㈜ 사장이 선임돼 앞으로 2년간 우리나라 바이오업계를 대표해 회원사의 이익과 바이오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고 바이오협회는 밝혔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고한승 회장의 연임은 지난 임기 2년간 정회원사가 34% 증가하는 등 바이오산업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협회는 지난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11월 통합해 출범한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대표 단체로 현재 605개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 외에 바이오협회는 부회장 21명, 이사 25명 및 감사 1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부회장에는 권영운 GS칼텍스 연구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등이 포함됐다. 새로 선임된 이사에는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 등이 포함됐다. kch0054@ekn.kr20230120_235253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에 연임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왼쪽)과 새 이사장에 선임된 임정배 대상㈜ 사장. 사진=한국바이오협회

모두투어, 신한은행과 마케팅 제휴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채널 공유를 통해 금융과 여행업간 협업 사업 모델을 확대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모바일 앱(APP)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을 연결해 △온라인 환전·여행상품 판매 플랫폼 공유 △모두투어 회원 대상 환전 우대 서비스 △공동 프로모션으로 시너지 창출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고객 대상 여행·금융 마케팅 제휴 사업의 하나로 각자 보유한 온·오프라인 광고 매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호 공동 사업 모델을 개발,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금융과 여행이 만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협업관계를 기대하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모두투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모두투어 본사에서 유인태 사장(왼쪽)과 김민수 신한은행 외한본부 본부장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모두투어

SK바이오사이언스, 해외 R&D 임원 2명 영입 "글로벌 백신·바이오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SANOFI) 출신 리처드 캔싱어(Richard Kensinger) 임원을 자사 미국법인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담당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또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바이오벤처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의 케네스 리(Kenneth Lee, 한국명 이동수) 미주지역 책임자를 국내 판교 R&D센터 바이오사업개발실 부사장으로 임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캔싱어 R&D 임원은 글로벌 공정 연구 분야 전문가로, 사노피파스퇴르의 글로벌 바이오프로세스 부문과 아피니박스의 공정개발 연구 부문에서 임원직을 수행했다.이번에 SK바이오사이언스 미국법인 R&D프로젝트 임원을 맡아 연구과제 발굴과 관리·시스템 구축, 공정 연구,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과제 모색 등 주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판교 R&D센터 바이오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할 케네스 리 부사장은 길리어드사이언스·바이오마린파마슈티컬스·바이넥스 등 해외 바이오의약사와 국내의 크리스탈지노믹스·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바이오사업 개발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을 확보하는데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두 명의 글로벌 전문가 임원의 전략적 영입을 계기로 자사의 백신·바이오사업을 최상급으로 고도화·전문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도약한다는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새로 글로벌 연구개발(R&D) 임원으로 영입한 리처드 캔싱어(왼쪽), 케네스 리(이동수).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캠시스, 기재부 복권위원회 ‘복권수탁사업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캠시스는 자사가 대표로 있는 ‘행복복권 컨소시엄’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제5기 복권수탁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복권 컨소시엄’에는 ㈜캠시스 외 메가존㈜, ㈜맥스트, ㈜헥토파이낸셜, ㈜케이사인,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솔트룩스, 메타씨앤에스㈜, ㈜위테크시스템, ㈜오이지소프트, ㈜에스에스엘 등 11개사가 포함됐다. 캠시스가 42%의 가장 높은 지분율로 참여해 사업운영 주관사를 맡는다. 이들은 이달 중 법인 설립을 마치고,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정부의 복권사업을 5년간 대신 수행하게 된다. 복권위원회는 현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과의 계약기간이 올해 12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안정적 인수인계와 신규과업 수행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선정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연 3조원에 가까운 공익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회공헌적 성격이 크고, 뛰어난 한국 IT기술로 시스템을 고도화하면 충분히 해외 각국 진출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며 "캠시스 그룹이 가진 정밀 IT, 친환경 전기차 등의 기술로 복권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국가적 과제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es@ekn.kr행복복권_한글만 행복복권 로고. 캠시스는 자사가 포함된 ‘행복복권 컨소시엄’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제5기 복권수탁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OW 쇼핑 타임] 설날 쉬면서 미리 봄철 패션·화장품 사둘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설명절이라고 무조건 먹거리 할인행사만 있는 게 아니다.유통업계가 나흘간의 설명절 연휴기간에 통상적인 식품 위주의 할인행사뿐 아니라 곧 다가올 봄철을 겨냥한 패션의류·명품과 로봇청소기·자동차용품을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동시에 이달 하순께로 기대되는 실내 마스크 의무 1단계 해제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화장품 등 뷰티상품과 여행상품 등을 본격적인 일상회복 생활용품행사도 대대적으로 마련하고 있다.홈쇼핑업체들은 명절 기간에 TV 시청률이 높은 점을 겨냥해 패션·뷰티·명품 등을 판매하는 설 특집 방송을 앞다퉈 선보이고, 이커머스업체는 여행상품 외에도 노트북 등 가전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내세워 매출 확대를 노린다.복합쇼핑몰은 설 연휴에 전통놀이체험과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해 고향방문을 못한 가족과 1인가구를 달랜다.◇ 홈쇼핑 패션·뷰티·명품·여행상품 판매 줄줄이 확대 홈쇼핑업계는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명절 보복소비 현상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패션, 뷰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아울러 명절증후군 보상 소비를 겨냥한 명품방송, 효도여행, 명절 음식 칼로리 걱정을 덜어줄 운동기구 등을 집중 편성한다. 롯데홈쇼핑은 21일 오전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지오스피릿’을 시작으로 지난해 출시방송에서만 주문액 20억원을 기록한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 2022년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 ‘조르쥬 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구스다운, 니트, 가디건 등 인기 아이템 판매를 강화한다. 피부 개선,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뷰티 및 이미용기기도 집중 편성한다. 같은 날,지난 추석 연휴 기간 70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한 ‘다이슨 에어랩’, ‘슈퍼소닉 드라이어’를 ‘원데이 특집전’으로 선보인다. 이어 22일 피부 측정을 통해 4가지 맞춤형 모드를 제공하는 홈케어 기기 ‘DPC 스킨아이론 펄스샷’, 24일에는 철갑상어 캐비아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칼비사노 크림’을 방송판매한다.GS샵은 21∼24일 설연휴기간에 가격 할인, 사은품, 무이자 할부 등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한 ‘위대한 설’ 특집 방송을 내보낸다.연휴 첫날인 21일 명절증후군의 보상 구매를 겨냥해 구찌 스카프, 버버리 재킷, 니트 등 명품을 편성했다. 병행수입 상품이라 매장 판매가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다. 또한, 연휴기간 내내 모르간, 쏘울 등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와 지프, 카이아크만, 폴햄, SOUP 등 유명 브랜드 의류상품을 방송 최저가로 유혹한다.온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시기인 만큼 가족여행에 적합한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22일 요즘 가장 수요가 많은 일본 오키나와 여행상품을, 오는 24일에는 동유럽 4개국과 이탈리아 일주상품을 소개한다. 두 여행상품 모두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유럽여행은 전 일정 4성급 이상 호텔에서 묵는 프리미엄상품이다.◇ 이커머스, 설맞아 가전 자동차용품 등 할인 행사 풍성이커머스 업계도 가전제품부터 자동차용품 등 다양한 설날 할인행사를 전개한다.쿠팡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귀경길 거리 운전자를 위해 자동차 용품을 할인하는 ‘쿠팡모터스 귀성길 특가’를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 쿠팡모터스는 와우회원을 위해 매달 주제를 바꿔 진행하는 자동차용품 특가행사이다. 특히,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덜어줄 ‘목쿠션’과 ‘수납용품’, 장거리 운전 필수 품인 무선 충전 패키지, 스마트폰 홀더 등 다양한 차량 가전을 특가에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무로 카바이 차량용 폴딩 테이블을 1만4000원대, 엠피온 무선 하이패스 태양광 패키지를 6만6000원대로 할인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도 뒤질세라 오는 24일까지 올 들어 최고의 인기를 끈 상품을 한데 모은 ‘베스트 1000 어워즈’를 열고 할인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을 매일 무제한 제공한다. 행사에서 선보이는 1000개의 베스트 상품은 △가전·디지털 △마트·생필품 △패션·뷰티 △리빙·레저 △스마일배송 △해외직구 등 총 6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복합쇼핑몰, 설맞이 다양한 볼거리도 즐비복합쇼핑몰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여 고객유치에 힘쏟는다.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전점에서 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오는 24일 스타필드 안성에서 ‘참이슬’, ‘미생’ 등 서예에 디자인을 접목한 로고 글씨로 잘 알려진 한글 캘리그래피 개척자 ‘강병인’ 작가의 이색적인 초대형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초대형 한지에 새해의 희망과 사랑을 담은 문정희 시인의 시를 써 내려가며 한글에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신명 나는 전통놀이 한마당도 오는 24일까지 펼쳐진다. 공기와 제기 만들기, 대형 윷놀이 등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한 전통놀이로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이밖에 오는 25일까지 자이언트 펭수 팝업스토어를 열고 초대형 펭수와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윷놀이·땅따먹기·제기차기·투호·공기놀이 등 5가지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펭수 연하장·메가박스 팝콘 이용권 등 선물도 제공한다.pr9028@ekn.k롯데홈쇼핑 설 연휴기간 방송 관련 이미지G마켓과 옥션이 설을 맞아 진행하는 ‘베스트 1000 어워즈’ 행사

[떴다~ 트렌드] 외식·호텔업계 "설연휴 가족과 오붓하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외식·호텔업계도 다양하고 푸짐한 혜택을 미끼 삼아 ‘고객 낚시’에 나선다.같은 가격이어도 차별화된 가치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갈수록 강세를 띠면서 외식업계는 무료 이용권·증정품·가격할인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반면, 호텔업계는 이색체험 프로그램과 고품격 서비스의 한정판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유치를 서두르고 있다.◇ 할인쿠폰·배달비용 절감에 토끼 캐릭터 경품 100% 당첨까지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은 오는 31일까지 ‘해피뉴이어 페스타’를 펼친다. 2인 이상 인원을 조건으로 ‘골든 프리미어 토마호크 스테이크(750g)’를 주문하면 1인에 한해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방법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주문 전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해당 쿠폰은 테이블 당 1회 적용되며, 사용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같은 기간 bhc그룹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도 매장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토끼 캐릭터 ‘베니(Benny)’를 앞세운 경품 당첨 행사를 진행한다. 휴대폰으로 매장에 마련된 행사 카드 속 QR코드를 찍어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하고, ‘아웃백 토마호크 세트’ 영상을 시청한 이후 등장하는 미션 코드를 입력해 럭끼박스를 여는 방식이다.특히, 럭끼박스 프로모션은 100% 당첨이 최대 장점이다.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는 △다이슨 에어랩(1명) △아웃백 디지털 기프트카드 10만원권(10명) △아웃백 몰스킨 다이어리(100명) △아웃백·곽명주 작가 스티커 중 한 개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추운 날씨로 외출이 어려운 가족 단위 고객을 고려해 배달 주문을 통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KFC는 오는 24일까지 자체 앱(APP) 멤버십 회원에게 ‘블랙라벨 치킨 버켓’을 약 2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발급 받은 쿠폰은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20~24일 나흘 동안 매장과 딜리버리, 징거벨 오더를 통해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파파존스 피자도 오는 21~24일 나흘 동안 배달 앱을 통해 가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22일까지 요기요로 주문하면 6000원, 29일까지 배달의 민족으로 결제하면 5000원 할인 적용을 받아 저렴한 구매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설연휴 호텔에서 우아하게 ‘설캉스’…고품격 객실·이용서비스 눈길명절 대목을 맞은 호텔업계도 ‘설캉스(설+호캉스)’족을 겨냥해 이색체험이나 프리미엄 서비스를 담은 투숙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한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윷놀이·굴렁쇠 굴리기·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패키지 상품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딜럭스룸 1박을 포함한 ‘토끼 토끼 설날’, 비스타 워커힐 서울 딜럭스룸 1박을 담은 ‘홀리데이 겟어웨이’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24일 나흘간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최소 33만9000원부터이다.서울신라호텔 역시 21일부터 23일까지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와이너리’ 행사를 선보인다. 대연회장인 다이너스티홀에서 6인조 라이브 재즈 공연은 물론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 등 고품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너리 행사와 연계해 한정 상품인 ‘홀리데이 와이너리’도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행사 기간 동안 투숙할 수 있으며 디럭스룸 1박, 홀리데이 와이너리 입장 혜택(2인), 체련장, 실내 수영장(2인)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디럭스 룸 기준 최소 62만원부터이다.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도 설연휴 마케팅에 가세하고 있다. 21일까지 품격 있는 ‘스위트 해피 뉴 이어’ 한정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스위트 더블 객실을 비롯해 디럭스 트윈 객실까지 총 2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체크인 당일에는 1층 가든카페에서 윷놀이 모양 밀푀유 케이크도 무료 증정한다. 아울러 실내 수영장·야외 온수풀·실내 스파·실내 테마파크(1회) 등 푸짐한 혜택도 담았다. 이밖에 조식과 키즈존, 피트니스, 사우나 등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최소 140만원부터 시작하며, 객실 투숙은 20∼23일 기간에 가능하다.호텔업계 관계자는 "명절 시즌은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급증하는 시기"라면서 "호텔 내에서 되도록 많은 것을 해결하길 원하는 특성을 고려해 체험 행사나 혜택 폭을 넓히는 등 상품 가치를 키우는 것이 방점"이라고 설명했다.inahohc@ekn.kr사진=CJ푸드빌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설 연휴 워키 프로그램 ‘토끼 토끼 설날’이 진행되는 포레스트 파크 모습. 사진=워커힐호텔앤리조트

관광공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일상회복을 맞아 외래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복원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3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FITUR 2023)에 참가해 유럽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K-컬처, 한국 전통문화 등을 집중 홍보한다고 19일 밝혔다.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세계 165개국 여행업계 관계자 약 26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관광 박람회이다. 한국관광홍보관은 피투르 박람회 아시아태평양관 출입구 정면에 200㎡ 규모로 조성된다. 문화관광 콘텐츠존, 인터랙티브 스크린존, 한국 전통문화체험 이벤트존, 방한상품 판촉상담존 등으로 구성되며 여행사, 국적항공사, 지자체 등 총 17개 기관이 공동 참가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 자율주행로봇 등을 운영해 한국의 강점인 IT 기술을 탑재한 K-관광 콘텐츠로 해외 관광객에게 더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한 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모션 인식 VR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며 나전칠기 그립톡 만들기, 한글 캘리그래피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 대중문화를 접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공사는 18일 개막식에 참가 예정인 스페인 국왕 내외와 문화관광분야 주요 인사들에게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고급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유럽에서 방한하는 관광객은 아시아 국가 관광객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한국 전통문화 및 K-컬처 관심층이 많아 고부가가치 관광시장으로 분류된다. 특히 스페인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3년간 방한 인원 평균 성장률이 11%에 이를 정도로 그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올해 유럽지역에서 방한하는 외래관광객의 수는 최근 유럽 주요 도시와 인천 직항노선 운항의 잇따른 복원에 힘입어 5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관광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 부분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에 항공·숙박·쇼핑·식음 등 전방위적 민관협력 공동 마케팅을 더해 ‘가고 싶은 대한민국’, ‘경험하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관광공사 FITUR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2023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FITUR 2023)’ 한국관광 홍보관 부스 앞에 관람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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