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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아이의 마음을 읽는 내면 육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보연 소장의 신간 ‘아이의 마음을 읽는 내면 육아’가 출간됐다. 30여 년간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대한민국 부모들의 육아 멘토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실제 부모들이 물어온 수많은 육아 고민과 속 시원한 해답을 통해 육아가 쉬워지는 지식과 더불어 힘이 되는 위로를 전한다.이 소장은 아이에 대해 걱정하고 자신의 양육에 대해 불안해하며 상담을 청해오는 부모들을 보며 사랑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내 아이의 기질과 발달 과정에 대해 알면 부모도 아이도 그토록 힘들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모든 부모가 아동 발달을 공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육아를 하면서 책 한 권을 집중해서 읽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신간은 더 쉽고 빠르게 육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육아 고민들을 발달, 정서, 사회성, 훈육, 생활, 가족관계의 6개 파트로 분류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 않아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내 아이와 비슷한 사례를 찾아 적용할 수 있다. 또 실제 사례를 보며 ‘우리 아이도 이런데’, ‘이런 경우도 있구나’라고 흥미롭게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식이 머릿속에 들어온다. 더군다나 나뿐 아니라 많은 부모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이 소장의 따뜻한 한마디에 위로받을 것으로 보인다.많은 부모가 ‘도저히 아이 마음을 모르겠다’, ‘아이가 이럴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하는 게 맞는 건지 걱정된다’와 같은 호소를 한다. 안타깝게도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부모민감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행동에 숨은 의도를 알아차려서 신속하면서도 적절하게 반응하는 부모의 능력이 바로 부모민감성이다.아직 어린 아이들은 자기를 표현하는 데 서툴기 때문에 부모가 그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아이와의 관계가 어긋나게 된다. 민감한 부모는 아이의 미묘하고 사소한 신호를 잘 파악하는 데 반해, 둔감한 부모는 아이가 바로 옆에서 말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무시한다.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부모는 부모대로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된다. 부모민감성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애착의 필수 요소이며, 아이의 행복한 성장발달을 이끄는 중요 요소다.제목 : 아이의 마음을 읽는 내면 육아저자 : 이보연발행처 : EBS BOOKSyes@ekn.kr

[신간도서] 나를 숨 쉬게 하는 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누구나 하나쯤은 연약한 부분이 있다."스피치심리 전문가 이명신의 책과 심리학, 그리고 스피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신간은 코칭심리학을 전공한 이명신이 좋아하는 책을 통해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에세이다.이명신 작가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책 속의 스피치’를 통해 좋아하는 책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한다. ‘책 속의 스피치’는 현 구독자 3만7000명 정도다. 오디오클립 전체 랭킹 10∼20권에 속하는 인기 콘텐츠다.‘책 속의 스피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처럼 이 책에서도 이 작가는 다정하고 편안하게 독자에게 다가간다. 힘 빼고 편하게 읽다보면 ‘나를 숨 쉬게 하는 말’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외로움을 공감할 수 있다. 더불어 ‘누구나 하나쯤은 연약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한다. 이는 ‘나는 나의 습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괜찮아요. 실수할 수 있어요. 우리 모두 인생 2회차가 아니잖아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책 속의 스피치에서 들려오는 다정한 목소리가 들린다.제목 : 나를 숨 쉬게 하는 말 - 책 속의 스피치가 건네는 따스한 위로저자 : 이명신발행처 : 넥서스BOOKSyes@ekn.kr

[신간도서] 컬러 오브 아트 - 80점의 명화로 보는 색의 미술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2023년이다. 이맘때면 늘 그러하듯 세계적인 색채 전문회사 팬톤에 이목이 쏠린다. 새로운 해를 대표할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기 때문이다. 올해의 컬러는 ‘비바 마젠타‘(Viva Magenta). 길었던 팬데믹을 끝내고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역동적이고 긍정적 에너지를 가득 담은 진홍색이 선정됐다. 지난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해 시작된 팬톤의 올해의 컬러 선정은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산업계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예년과 동일한 제품이라 해도 올해의 컬러를 입힌 제품은 트렌디한 신제품으로 인식된다. 기업은 특정 색에 제품의 가치와 기업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고객은 그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색에 담긴 가치를 향유하게 된다.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기념품으로 불리는 반가사유상 굿즈 또한 이를 잘 보여주는 예다. 출시 당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국보 78호와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에 핑크, 코랄, 라임, 민트 등 톡톡 튀는 색을 입힌 디자인이 화제가 됐다. 여기에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져 있던 BTS의 RM이 구매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개당 4만9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가격에도 매번 완판을 기록했다. 인기를 노린 불법 복제품이 난무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자칫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문화재를 새롭게 채색하는 것만으로도 결정적인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반가사유상이 전시돼 있던 전시실은 굿즈의 인기에 힘입어 1년 동안 65만 명 관람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책은 고대 동물벽화에서 현대 미술까지, 과감하고 매력적인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80점의 명화로 보는 색의 미술사를 다룬다. 색은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핵심 비결이다. 흙을 파서 물감을 만들던 시절부터 예술가들은 걸작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안료를 만들고 새로운 기술을 실험했다. 흙과 보석, 으깬 곤충, 인체에 해로운 화학 물질 등 다양한 재료로 색을 만들었 고, 심지어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았다.티치아노가 색을 혼합하지 말라는 규칙을 따랐다면, 렘브란트가 수입 안료를 사용했다면, 페르메이르가 정해진 양의 물감만 쓰라는 계약서를 무시했다면, 마티스가 붉은색과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이 책은 명화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제공한다. 새로운 관점에서 미술사를 바라보고자 하는 예술가와 디자이너 및 예술 애호가를 위한 좋은 갈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컬러 오브 아트 - 80점의 명화로 보는 색의 미술사저자 : 클로이 애슈비발행처 : 아르카디아yes@ekn.kr

[신간도서] 공부의 감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하나의 질문이 이 책은 만들었다. "하나의 습관이나 공부법을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겠습니까?"이 물음에 여러명이 답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인문학 이펙트’의 저자이자 벤처 투자가, 3D 바이오 프린터와 인간에게 이식할 실험실 배양 장기를 최초 개발한 의학 박사, ‘사물의 역습’을 집필한 작가이자 인텔·마이크로소프트, AT&T 등에서 강연하는 유명 강사 등이다. 사람들의 판단과 결정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마케팅 교수, 역사와 철학을 전공했지만 사회학으로 분야를 옮겨 ‘사회 인식론’ 분야의 기초를 다진 사회학 교수, 프레고·제스티·트로피카나의 식품 개발에 적용된 연구법을 개발한 미각을 연구하는 실험심리학 박사 등도 함께했다. 세계교육자상을 수상한 경영대학원장, 알고리즘으로 범죄자를 잡는 현대판 셜록홈스로 불리는 사회학자, 새로운 형태의 출판사를 운영하는 최고경영자(CEO), 포춘이 선정한 2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참여했던 워크숍을 이끌었던 조직과 리더십의 대가,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 회사 설립자 등도 의견을 모았다.예술과 문화에 대해 폭넓은 글을 쓰고 있는 예술가이자 작가, 나사의 제트추진체연구소의 디자인 작업을 했던 디자이너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심리학자, 의학 교과서까지 집필한 신경생물학 박사, 국제적인 사업가이자 컨설턴트인 리더십 교수 등도 답했다.좋은 아이디어를 위한 다섯 가지 습관을 가르쳐주는 것에서부터 우뇌 사용법까지, 그리고 누구라도 넘어질 수 있는 슬럼프에서 벗어나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멘탈 코치의 조언까지, 성공한 리더들의 통찰력과 아이디어로 가득하다.공부에 대한 무게를 좀 더 진지하고 실감 나게 받아들이도록, 나아가 흥미를 갖고 실생활에 적용하고 싶도록 각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브레인)들이 그동안 실천하고 습관화해온 ‘단 하나의 공부법(공부 원칙)’과 이것을 뒷받침하는 개인적인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그들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여기에 쓰인 글들은 많은 공통점이 있다. 저자들 개인의 다양성도 함께 한다. 책 속에 있는 글처럼 이제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떠나야 될 시간이다.제목 : 공부의 감각 - 공부에 엣지를 더하다저자 : 허병민발행처 : 마인더브yes@ekn.kr

[신간도서] 기후위기인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평범한 취준생이 마주친 기후위기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연재해 화제를 모은 ‘기후위기인간’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46화 전체를 책에 맞춰 새롭게 편집하고, 연재되지 않았던 미공개 에피소드까지 알차게 수록해 선보인다. 이번 단행본은 기후환경전문가로 활동 중인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이 전문 감수를 맡아 공신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슬아 작가의 강력 추천까지 더해졌다.‘기후위기인간’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지구 관리 안내서이다. 주인공 구희가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를 인식한 순간들, 이대로 기후 문제를 방치했을 때의 미래, 80억 인구 중 고작 1명에 불과한 ‘나’부터 바뀌어야 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한다. 비거니즘, 탄소 중립, 공장식 축산 등 자칫 불편할 수 있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귀여운 그림과 위트 넘치는 멘트로 풀어냈다. ‘배달 대신 다회용기에 포장해오기’, ‘자연식물식 챌린지 도전하기’, ‘일상 속 궁상을 게임화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은 지구인이라면 당장이라도 나도 해보겠다는 의지를 샘솟게 한다. 이렇게 작은 변화가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의문을 품거나 스스로를 엄격히 통제할 자신이 없어 머뭇거리는 사람에게도 손을 내민다. 책은 완전한 비건주의자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사회를 움직이고 더 나아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실천들이 모여야 한다고 말한다. 지구의 위기를 외면할 시기는 끝났다. 이제 모두가 움직일 시간이다.제목 : 기후위기인간 - 나의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저자 : 구희발행처 : 알에이치코리아(RHK)yes@ekn.kr

[신간도서]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 왕관 없는 월가의 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그는 어떻게 주식투자로 30대 백만장자가 됐을까?"가투자고전 시리즈 ‘월가의 영웅들’ 다섯 번째 도서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가 출간됐다. 버나드 바루크는 19살에 월가에 진출해 30대 때 이미 백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40대부터 70대까지는 미국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에서 7명의 대통령을 보좌했다. 그를 가리키는 수식어로는 ‘왕관 없는 월가의 왕’, ‘월가의 외로운 늑대’, ‘워싱턴의 숨은 대통령’, ‘공원 벤치 정치가’ 등이 있다. 윈스턴 처칠의 40년 지기 친구로 파산할 뻔한 처칠의 투자를 도와준 것, 청년인 벤저민 그레이엄을 알아보고 스카우트 제의를 한 것 등 바루크에 관한 여러 일화가 알려져 있다.국내에서는 ‘바루크의 투자 10계명’으로 가장 많이 알려졌다. 바루크가 진정한 투자자로 활동하게 됐던 건 A. A. 하우스만상회라는 주식 거래 업체에 입사하면서부터다. 단순한 고용인에서 시작해 공영 경영자가 된 바루크는 투자에 있어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기 시작했다. 1897년 봄, 설탕 관련 산업의 전망을 철저하게 조사했던 바루크는 관세법이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판단했다. 아메리칸 설탕 정제회사의 주식을 100주 매수했다. 바루크의 판단은 적중했고, 수익을 재투자해 약 6만달러의 순수익을 만들었다.그는 1898년 발발한 미국-스페인전쟁에서 차익거래를 통해서도 큰 수익을 올렸다. 7월 첫째 주 일요일 저녁, 바루크는 롱브랜치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었는데 아서 하우스만이 전화해 산티아고에서 스페인 함대를 격퇴했다는 소식을 전해줬다. 이미 마닐라에서도 승전보가 있었기에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곧 전쟁이 끝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날은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로 뉴욕증시가 휴장하기 때문에 바루크는 런던증시에서 거래되는 미국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했다. 그다음 날 뉴욕증시가 개장하자마자 폭등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독일계 유대인으로 이민 가정의 4형제 중 둘째로 태어난 바루크는 어려서부터 낯을 많이 가리는 데다 소심한 성격이었다고 고백한다. 바루크는 워싱턴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며 전 세계의 회담이나 미국 국민 앞에서 연설할 일이 종종 있었고, 그런 그를 위해 위드로 윌슨 대통령을 비롯해 다른 친구들이 많이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특히 ‘냉전’이라는 단어를 썼던 그의 연설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신간에는 미국의 남북 전쟁을 비롯해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여전히 문제되고 있는 인종차별 등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만한, 혹은 생각해볼 만한 인생 이야기가 담겼다. 바루크의 자서전이자 회고록인 이 책은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깊은 통찰과 함께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 왕관 없는 월가의 왕저자 : 버나드 바루크발행처 : 페이지2북스yes@ekn.kr

대웅제약 톡신 ‘나보타‘, 고용량 임상서 장기지속 효과 입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가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 임상에서 장기지속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도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에서 기존 주보 20유닛 대비 2배 가량 용량을 높인 고용량 주보(40유닛)를 투여하고 6개월간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관찰한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임상에서 에볼루스는 고용량 40유닛 투여시 6개월 또는 26주의 장기지속 효과를 확인했으며 심각한 부작용 없이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평가변수인 미간주름척도(GLS), 글로벌미용개선척도(GAIS)의 중간 분석결과를 도출해 평가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용량 주보 시술 후 환자의 50%가 시술 전 상태로 복귀하는데 약 26주가 소요됐다. 이번 임상은 고용량 주보가 긴 주기의 시술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이는 환자의 클리닉 방문 횟수 감소에 따른 편의성 및 선호도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대웅제약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고용량 투여 임상에서 도출한 유의미한 결과와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대형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임상을 통해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웅제약 JEUVEAU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주보’

보령컨슈머헬스케어, 23종 영양소 담은 올인원 영양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의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한국인에게 필요한 23종의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보령 올인원 멀티비타민&미네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령 올인원 멀티비타민&미네랄은 체외로 쉽게 배출돼 부족할 수 있는 수용성 비타민 9종과 눈·피부·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지용성 비타민 4종, 신체의 생리기능과 조직 구성에 필수적인 미네랄 10종까지 국내 최다인 23종의 기능성 원료를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맞게 설계·배합한 종합 영양제이다. 우선 국민건강통계 및 한국인 평균 영양섭취기준을 기반으로 일반 식생활에서 공급이 부족한 비타민A, 비타민C, 비오틴, 칼슘, 엽산 등의 영양소를 한번에 보충할 수 있도록 배합했다. 특히 ‘활력 에너지’로 불리는 비타민B군 7종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 고함량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타민B군은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가 다량 손실돼 음식으로는 소량만 섭취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공급이 필요하다. 또 쉽게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 특성상 생리활동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함량이 높은 것을 선택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사와 다이어트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 쉬운 한국인을 위해 23종의 영양성분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배합했다"며 "특히 비타민B군이 부족해 늘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나 자주 지치는 사람이 매일 1회 2정씩 꾸준히 섭취하면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찾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보령 올인원 멀티비타민미네랄 보령 올인원 멀티비타민&미네랄

한미약품, 원외처방 매출 5년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 매출 5년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특히 연 100억원 이상 처방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처방약을 총 18종 확보하며 탄탄한 성장동력을 과시했다. 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의약품 데이터 제공업체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전년대비 6.4% 성장한 7891억원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성과는 외국 제약사 등 외부에서 도입한 약품 등으로 창출한 ‘상품 매출’이 아니라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을 통해 이룬 ‘제품 매출’이 대부분이란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18종의 블록버스터 제품 중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공동개발한 고혈압 약 ‘로벨리토’를 제외한 나머지 전 품목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다. 이 가운데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대비 13.9% 성장한 1403억원의 처방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사가 독자 개발한 단일 복합신약으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최고 매출을 올렸다. 또한, 고혈압약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이 총 1305억원 매출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역류성식도염치료 개량신약 ‘에소메졸’ 546억원,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 337억원, 소염진통치료 복합신약 ‘낙소졸’ 230억원의 매출을 나란히 기록하며 개량·복합신약 명가(名家)의 위상을 더욱 굳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매년 매출 기록을 자체 갱신하며 선두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의약품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R&D 기반 고품질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약강국, 의료강국으로 가는 길의 선봉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본사 전경

성수동 오우드에 다이슨 팝업스토어 등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다이슨코리아가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오우드 카페에 헤어케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19일까지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는 ‘다이슨 스타일 랩’으로, 다이슨의 혁신적인 헤어 관리 기술과 대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팝업 오픈 기간에 ‘다이슨 스타일 랩’을 찾는 손님들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체험존에서 다이슨 전 헤어 제품군에 적용된 뛰어난 열 제어 기술을 느낄 수 있다. 헤어 드라이기 체험존에 가면 주변 공기를 증폭하는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접해 볼 수 있다. 또한, 컬·웨이브를 매끄럽게 연출할 수 있는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를 비롯해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등을 직접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스타일링 공간도 마련돼 있다. 다이슨코리아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맞이해 출시한 ‘토파즈 오렌지 에디션’ 등 신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슨 스타일 랩은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로 사전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다이슨 다이슨코리아에서 2월 19일까지 운영하는 헤어 제품 팝업 ‘다이슨 스타일 랩’의 내부 모습이다. =사진 다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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