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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주보’ |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에서 기존 주보 20유닛 대비 2배 가량 용량을 높인 고용량 주보(40유닛)를 투여하고 6개월간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관찰한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임상에서 에볼루스는 고용량 40유닛 투여시 6개월 또는 26주의 장기지속 효과를 확인했으며 심각한 부작용 없이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평가변수인 미간주름척도(GLS), 글로벌미용개선척도(GAIS)의 중간 분석결과를 도출해 평가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용량 주보 시술 후 환자의 50%가 시술 전 상태로 복귀하는데 약 26주가 소요됐다.
이번 임상은 고용량 주보가 긴 주기의 시술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이는 환자의 클리닉 방문 횟수 감소에 따른 편의성 및 선호도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대웅제약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고용량 투여 임상에서 도출한 유의미한 결과와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대형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임상을 통해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