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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교보문고 새학기 단독 기획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좋은책신사고가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새학기 단독 기획전을 개최한다. 새학기를 맞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쎈’, ‘우공비’ 등 좋은책신사고 참고서 구매 시 홍단단 굿즈를 증정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홍단단 스프링노트를 증정하고, 4만원 이상 구매 시 홍단단 그립톡을 선물한다. 인기 브랜드 ‘쎈’, ‘우공비’뿐만 아니라 ‘일일공부’, ‘Q+Q’ 등 좋은책신사고의 모든 참고서가 해당된다. 기획전은 사은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좋은책신사고는 초중고 수학 베스트셀러 ‘쎈’을 비롯해 초중고 대표 기본서 ‘우공비’와 ‘우공비 일일공부’ 등의 참고서를 출간하고 있다. ‘쎈’은 단일 과목으로는 최단기간에 누적 판매량 4000만부를 돌파한 초중고 수학 참고서다. 학습 환경이나 수준, 목적에 따라 학습이 가능하도록 연산, 개념, 기본기, 문제 유형 등 라인업을 세분화해 총 17개 시리즈, 126종을 출간했다. 좋은책신사고 관계자는 "설레는 새학기를 맞아 참고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보문고와 함께 기획전을 준비했다"면서 "올해도 신사고 교재로 공부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보도자료_교보문고 기획전

[신간도서] 지금 당장 시작하는 기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사이다경제 경이로움이 자기계발서 ‘지금 당장 시작하는 기술’을 출간했다.신간 ‘지금 당장 시작하는 기술’은 미국에서 기업가이자 작가,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베키 블레이즈가 집필했다.저자 베키 블레이즈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이끄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창의성과 진취성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들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과감히 시작하는 ‘시작예술가(stARTist)’로 지칭했다.저자는 그 어떤 때보다 창의력을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만큼 우리 모두 시작예술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즉시 무슨 일이든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저자는 먼저 끝내지 못하는 것은 절대 실패가 아니라고 말한다. 끝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책을 통해 어떤 조건에서도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도록 △상상하기 △생각하기 △결정하기 △행동하기로 구성된 시작의 기술 4단계를 소개한다.베키 블레이즈는 지난 2014년 ‘네 빨래를 스스로 하지 않으면 넌 혼자 죽고 말거야: 당신이 귀 기울여 듣는다고 생각한다면 엄마가 해줬을 조언’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 서평지 ‘커커스 리뷰’에서 2014년 최고의 책이자 최고의 독립출판물 100권 중 하나로 선정됐다.제목 : 지금 당장 시작하는 기술저자 : 베키 블레이즈발행처 : 경이로움yes@ekn.kr

[신간도서]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여성의 관점으로 ‘고전’, ‘걸작’의 조건을 질문하다."‘말괄량이 길들이기’, ‘달과 6펜스’, ‘안녕 내 사랑’, ‘위대한 개츠비’, ‘나자’, ‘그리스인 조르바’, ‘날개’, ‘메데이아’. 이들은 서로 다른 시기에 서로 다른 국가에서 쓰인 작품이다. 그럼에도 공통점이 있다. 첫째, ‘걸작’으로 불리며 오래도록 읽혔다는 점. 둘째, 모두 여성을 모욕해 ‘예술적 성취’를 이뤘다는 점.신간도서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은 소위 ‘고전’, ‘걸작’으로 소개되고 읽혀온 이들 작품을 비판적으로 재독해해 고전, 걸작의 조건을 질문한다. 핵심 질문은 두 가지다. 문학을 지배하는 시선은 누구의 시선인가. 문학 작품 속에서 여성은 어떻게 정의되는가.위 작품에서 여성 인물은 대개 악녀, 속물, 거짓말쟁이, 정신질환자, 마녀, 억압자, 예술적 객체 등으로 재현됐다. 긍정적으로 그려질 때도 있지만, 철저히 남성에게 종속돼 그들에게 돌봄과 재생산 노동을 제공했을 때만 그러했다. 남성들은 여성들이 모욕을 감내하는 동안 위대해지고, 자유를 얻으며, 초월적 지위를 얻고, 보편적인 권위를 확보했다. 문제는 이 모든 게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용인됐다는 점이다. 예술은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영향을 끼치며 자신의 관점을 재생산한다. 때문에 이들 작품의 여성혐오는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는지의 문제이기도 하다. 모욕당한 여성들을 위한 문학적 진혼굿을 통해 그들의 빼앗긴 명예를 복권하는 일이 시급한 이유다.여덟 명의 저자가 여성의 관점에서 걸작을 다시 읽는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의 시도는 고전의 의미를 확장적으로 재정의한다. 고전은 의미가 고정된 채 절대적 권위를 뿜는 작품이 아니다. 오히려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거리를 풍부하게 가진 작품이야말로 고전이라 불릴 만하다. 책은 동시대의 관점에서 고전의 가치를 다시금 고민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돼줄 것으로 보인다.제목 :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저자 : 한승혜, 박정훈, 김용언, 심진경, 이라영, 조이한, 정희진, 장은수발행처 : 문예출판사yes@ekn.kr

[신간도서] 노비와 쇠고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500년 조선왕조와 성균관의 버팀목은 쇠고기 팔던 노비들의 피와 땀이었다."역사를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왕조를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하기도 하고, 인물이나 사건의 추이를 따라 파악하기도 하는 식이다. 이 중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사를 읽어내는 방법은 꽤나 유용하다.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세밀화’를 그려낼 수 있어서다. 이 책의 지은이 강명관 전 부산대학교 교수는 이미 풍속화, 열녀 등을 중심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쌓았고, 그리해 고정 독자층을 확보한 이 방면의 대가다.그가 이번엔 ‘노비’와 ‘쇠고기’란 낯선 조합으로 조선사를 파고들었다. 어쩌면 사회사, 혹은 음식문화사로 읽힐 법하지만 두툼한 책 두께가 시사하듯 조선의 정치사회사를 관통하는 역작이다. 조선이란 사족국가의 국가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던 최고의 교육기관 성균관이 공노비 신분이었던 반인의 노동에 바탕했고, 그들이 도축해 팔던 쇠고기에 대한 ‘세금’이 버팀목이었음을 치밀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증명해내기 때문이다.현방, 즉 조선의 공식적 쇠고기 판매는 ‘눈 가리고 아웅’이었다. 농사도 장사도 할 수 없는 성균관 공노비들의 생계수단을 위해 허용한 현방은 점차 형조, 사헌부, 한성부 삼법사의 먹잇감이 됐다. 이들의 실무관리인 하예에게는 따로 급여가 없었으니 이를 마련하기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빌미로 가혹한 속전을 물렸다. 차인들이 구하기 어려운 소의 특정 부위를 구입하겠다고 나선 뒤 이에 응하지 못한 현방에게 돈을 받아내는 ‘방전’이 그런 예다. 종내에는 성균관까지 ‘현방 등 치기’에 가담했으니 조선 후기 성균관은 현방에서 수탈하는 돈으로 운영됐다. 이를 두고 지은이는 "사족 체제의 정점에 있던 자들은 성균관을 존중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실제 재정이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고도 근원적인 대책은 관심 밖이었다고"고 비판한다. 정조는 각 군문의 군졸들이 밤에 현방을 찾아와 돈을 요구하는 일을 막기 위해 ‘고입인가율’을 적용하도록 하는 ‘게판’을 허용했다. 이 역시 흐지부지되는 등 논의만 무성했지 효과적인 대책은 서로 미루기만 할 따름이었다.책은 역사서로는 이례적으로 각종 수치 자료까지 인용했기에 읽기 만만치 않다. 하지만 쇠고기를 중심으로 조선사를 관통하면서 곳곳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 덕분에 조선 정치 비판서로도, 풍속사로도 공들여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제목 : 노비와 쇠고기 - 성균관과 반촌의 조선사저자 : 강명관발행처 : 푸른역사yes@ekn.kr

[신간도서] 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사이다경제 경이로움이 ‘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를 출간했다.신간 ‘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는 저자 권소영(해피판다)의 공동구매 노하우가 집약된 인스타마켓 전략서다.인스타마켓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저자는 공동구매 진행으로 한 달 최고 450만원의 순수익을 올리기도 했다.이 책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인스타마켓을 성장시키는 방법을 친절히 소개한다. 콘텐츠 기획부터 상품 소싱 방법, 업체와 협의해야 할 조건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이나 업체 입장에서 셀러와 협업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까지 공동구매와 관련해 셀러와 업체 양쪽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준다.저자 권소영은 인스타마켓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인친(인스타그램 친구)의 신뢰를 꼽는다. 이를 위해 단순히 팔로워 수를 늘리기보다는 꾸준함과 소통,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저자는 "인스타마켓은 초기 비용 없이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경단녀도 육아하며 돈을 벌 수 있고 자존감도 회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책을 출간했다"고 설명했다.해피판다는 결혼 후 아이 둘을 낳고 경단녀가 된 평범한 육아맘이다. 공동구매 교육으로 35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대다수가 단 한 번의 공동구매로 100만원에 가까운 순수익을 낸 셀러로 성장했다고 전해진다.현재는 인스타그램 수익화 토대를 잡는 ‘판블리 인스타 챌린지’, 실전 경험으로 제대로 된 판매 및 제품 소싱 방법을 알려주는 ‘해피판다 공동구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제목 : 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저자 : 권소영발행처 : 경이로움yes@ekn.kr

[신간도서] 수소 자원 혁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세계 경제는 탈(脫)탄소에 따라 재편되고 있다.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는 서서히 투자 가치가 떨어지고 친환경적인 연료가 새로운 시대의 에너지로 떠오른다. 유럽연합(EU), 영국, 노르웨이, 뉴질랜드, 일본, 한국,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위스, 코스타리카는 2050년까지 넷제로(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제거하는 이산화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이 됨)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인 흐름에 기업들도 동참한다. 애플은 2030년, 유니레버는 2039년, 아마존은 204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선언했다.신간 ‘수소 자원 혁명’의 저자인 마르코 알베라는 지구를 기후위기에서 구해줄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꼽는다. 수소는 풍부한 원소 중 하나다. 수소 대부분은 지구 표면의 75%를 덮고 있는 물, 즉 ‘H2O’의 형태로 존재한다. 대부분의 유기화합물에서 수소는 탄소와 결합한 상태이며, 유기물질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화석연료에서도 수소는 탄소와 함께 발견된다. 탄소와 수소 모두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생성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이 과정에서 탄소는 이산화탄소를, 수소는 물을 생성한다. 부산물로 물밖에 나오지 않는 수소는 친환경적이다. 그렇다고 청정에너지가 수소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수많은 청정에너지 중에서 수소가 왜 미래의 답이 될까? 왜 우리는 수소로 향할 수밖에 없는가?‘세계적인 에너지 리더’ 마르코 알베라는 이 책을 통해 청정에너지 중에서 수소가 어떻게 미래의 답이 되는지, 전 세계는 왜 수소 기술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술적인 분석과 지정학적인 서사의 유려한 결합을 통해 분명한 답을 제시한다. 마르코 알베라의 20여년간 에너지 업계 경험이 함축된 이번 책을 통해 당신은 세계의 환경 정책과 에너지 과학과 함께 넷제로 미래로 향하기 위한 명확한 비전을 탐구했다. 이 과정에서 청정에너지 수소가 여는 미래를 발견하게 된다. 그로써 새로운 시대의 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수소 자원 혁명저자 : 마르코 알베라발행처 : 미래의창yes@ekn.kr

[신간도서] 미국 문화 교양 공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왜 미국에는 슈퍼히어로가 많을까?", "영어에도 존댓말이 있을까?"그리스 철학과 기독교, 셰익스피어와 슈퍼히어로, 영어의 역사와 공부법까지. 영문과 교수가 들려주는 미국 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엮은 책이 나왔다.미국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미국 영어를 잘할 수는 없다. 언어와 문화는 상호 불가결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신간 ‘미국 문화 교양 공부’에서는 한 번쯤은 들어 봤고, 한 번쯤은 궁금해 했던 미국의 역사, 종교, 인물, 언어 등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저자인 유원호 교수는 현재 서강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8년 미국 UC 버클리에서 심리학 학사, 2003년 UCLA에서 응용언어학 박사를 취득한 뒤 2006년까지는 MIT 외국어과 영어교육부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난 유원호 교수는 1990년 서울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미국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동생과 자취를 하며 LA 한인타운에서 낮에는 설렁탕 배달, 밤에는 중앙일보 발송부에서 막일을 하며 지냈다. 그런 그는 "미국 거지도 다 하는 영어를 나도 언젠가는 해야겠다"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영어 한마디 못하던 평범한 한국 토박이 유 교수는 처음 ESL 수업을 수강한 지 13년 만인 2003년 가을, 미국 최대 명문 MIT에서 최초로 비원어민이 영어를 가르치는 대우 교수가 됐다. 2006년 미국 Syracuse 대학과 서강대학교 전임교수직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MIT에서 유 교수의 수업을 청강했던 한 교환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한국 영어교육에 대한 사명감으로 귀국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해진다.제목 : 미국 문화 교양 공부저자 : 유원호발행처 : 넥서스yes@ekn.kr

[신간도서] 수학은 암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많이 외울수록 더 쉬워지고, 더 빨리 풀 수 있다."대치동에서 30여년간 수학 교육 외길을 걸어온 김현정 선생님이 수학 성적 향상의 비밀을 알려준다.김현정 선생님은 대치동에서 수학교육 전문가이자 입시 수학 해결사로 일해왔다.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기여고에서 담임교사 6년, 수학 학원장과 현역 강사를 겸직하며 30여년간 대한민국 입시 1번지에 있었다.수학을 잘하려면 이해력이 좋아야 하고, 두뇌가 뛰어나야 하고, 종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한다. 기본은 맞지만 입시 수학에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고, 다른 요령이 필요하다. 김현정 선생님은 놀랍게도 ‘수학은 암기 과목이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수학이야말로 개념과 공식을 제대로 외워야 문제를 더 쉽게, 더 빨리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암기 과목이라는 것이다.이렇게 전제부터 달리하면 수학에 대한 접근이 더 쉬워질 수 있다. 수학머리가 없어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아니라 꾸준히, 열심히 외우지 않고 요령 없이 문제부터 풀려 들기 때문에 수학 성적이 오를 수 없던 것이다. 수학 또한 암기가 중요한 과목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수학은 다른 과목과 비슷해질 수 있다. 저자는 수학교육자로서 오랫동안 경험하고 닦아온 원칙과 실질적으로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들려준다. 책에서는 지금까지 아무도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했던 입시를 위한, 성적이 오르는 수학 공부법을 배워볼 수 있다.제목 : 수학은 암기다 - 대치동 입시 수학 30년 내공의 비밀저자 : 김현정발행처 : 한국경제신문yes@ekn.kr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취임 "성장 콘트롤타워 역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22대 회장에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취임했다. 3일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노연홍 회장은 2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노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는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콘트롤타워"라며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축적해온 디지털화와 제약바이오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대내외적인 산업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사들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으로 제약주권 확립과 제약강국 실현의 목표를 달성하는 그날을 향해 힘껏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회장은 지난달 28일 제약바이오산업계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2일 오전에는 고용노동부 등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한덕수 총리 등과 함께 내빈으로 참석하는 등 취임초부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노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학교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맡아 왔다. kch0054@ekn.kr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노연홍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알지티, 서빙로봇 美 수출 잇따라 성사...해외진출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업체 알지티(RGT)가 미국 하와이와 조지아주의 대형 외식업체에 자율주행 서빙 로봇 ‘써봇(SIRBOT)’ 수출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알지티는 미국에서 외형을 확장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알지티 ‘써봇’은 서빙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를 이용해 지형지물을 인식하는 완전 자율주행 로봇이다. 특히, 기존 서빙로봇에 쓰이는 ‘라이다 센서’는 민감도가 높아질수록 햇빛이나 조명, 투명물질에 영향을 받아 오류가 날 수 있는데, 알지티는 이를 보완하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 유리벽 등 투명한 물체나 광택이 나는 물체도 정확히 인지하고 회피해 음식을 서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서빙로봇에 카드단말기를 탑재, 손님이 테이블에 앉아 주문부터 결제, 서빙까지 할 수 있는 ‘주문결제형 써봇’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로써 둥근형, 네모형, 주문형, 주문결제형 등 총 4종의 써봇 제품 라인을 완성했다. 알지티는 음식점, 카페는 물론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복합쇼핑몰, PC방, 요양시설 등 다양한 매장에 써봇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등 7개국에 써봇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미국 수출로 알지티 해외진출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써봇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325% 증가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1~2월 수출 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500% 증가해 해외진출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알지티는 100% 국내 기술로 서빙로봇의 개발, 제조, 유통, 관리 등 전 과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서비스업 매장의 완전 무인화가 가능한 토털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로봇 글로벌 팀이라는 알지티의 사명에서도 나타냈듯이 알지티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서비스로봇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로봇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유통망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20230303_233941 알지티 서빙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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