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올 추석 선물 뭐 사지?"…20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 추석을 앞두고 20~40대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절 식품선물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육류가 뽑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8월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40대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세대별 식품선물 선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전체 응답자 가운데 93.2%는 명절에 식품선물을 주고받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 연령대에서 가장 선호하는 식품선물로는 육류(38%)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육가공품(16.5%), 건강식품(15.2%), 과일류(14.5%)가 뒤를 이었다 육류를 제외한 식품선물 선호도는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육류(41.4%), 육가공품(18.5%), 건강식품(10.9%), 과일류(10.6%), 베이커리류(8.3%) 순이었다. 30대는 육류(34.7%), 과일류(18.3%), 육가공품(16.7%), 건강식품(15.9%), 기름·양념류(6.3%) 순으로, 40대는 육류(38.7%), 건강식품(18.4%), 과일류(14.3%), 육가공품(13.7%), 기름·양념류(6.0%) 순으로 각각 식품선물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설문결과에서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캔햄, 소시지 등 육가공품에 대한 세대별 선호도였다. 20대에서 2위에 오른 육가공품(18.5%)이 30대(16.7%)부터 선호도가 낮아지며 40대(13.7%)에는 4위로 내려갔다. 이는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과 식품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이 밖에 응답자 중 62.2%는 명절 선물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이 필요하다(28.1%)’, ‘포장이 더욱 간소화돼야 한다(24.8%)’ 등이 이유로 꼽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활용도, 건강, 가격 등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과 중시하는 가치에 따라 선호하는 식품선물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대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는 식품선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신세계푸드_명절식품선물 설문조사1 사진=신세계푸드

현대百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정교선 형제경영’의 단일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했다. 5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을 달성하기 위해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주주들로부터 각각 420만1507주와 948만 4011주를 받고 그 대가로 자사 신주 9857만 6164주를 발행하는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3317억원 규모·주식을 매수하는 대가로 현금이 아닌 자사 신주를 교환 비율에 따라 발행하는 것)를 마무리했다.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공개매수를 통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자회사로 편입시켜 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를 완성한 것이다. 이번 현물출자 유상증자 완료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정교선 부회장→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등으로 이어지는 단일 지배구조를 완성하게 됐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지분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 지분 30%와 현대그린푸드 지분 38.1%를 각각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를 통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각각 38.1%와 28.0%의 지주회사(현대지에프홀딩스) 지분을 확보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앞으로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및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신사업 방향성 제시 등의 컨트롤 타워 역할에 집중하게 되며,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각 계열사들은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을 마련해 경영 전문화와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단일 지주회사 중심의 새로운 지배구조 구축으로 경영 효율성 제고와 그룹 내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로 ‘비전 2030’ 달성에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대지에프홀딩스의 경우 현대백화점으로부터 받게 되는 배당 수입 등으로 재무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계획한 주주환원정책 외에 배당 확대 등 지속적으로 주주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 말했다.pr9028@ekn.kr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 4일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국민적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지난 2월 환경부 한화진 장관을 시작으로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며 릴레이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겸 대표는 유조혁 SM상선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김 대표는 "환경보호를 위한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해서 기쁘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김 대표의 캠페인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롯데홈쇼핑은 전 직원에게 개인 텀블러를 제공하고, 휴게 공간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면 전환했다. 또한, 버려지는 의류를 ‘업사이클링(upcycling ·단순 재활용의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으로 재탄생) 자재로 활용해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방송 스튜디오에 미디어월을 도입해 방송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있다.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친환경 상품 입점 평가 가점제를 도입하고, 반려해변 정화, 도심 숲 조성 등 생태계 보전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이브이시스(EVSIS) 오영식 대표, 롯데이네오스화학 정승원 대표를 추천했다.pr9028@ekn.kr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한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무신사, 채용 늘리는 대신 복지 축소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사 및 복지제도 개편 작업에 잡음이 들려오고 있다. 다름아닌 혜택 당사자인 직원들 내부에서 볼멘소리가 터저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00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한 무신사가 영업·개발 등 전 분야에 걸친 인재 영입 의사를 내비치며 의욕을 드러냈지만, 기존의 직원 복지 혜택을 줄이는 움직임을 보이자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통상 취업 시 주요 요소로 꼽히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관련 재택근무 등 주요 사내 복지인 ‘하이브리드 근무제도’를 손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격적인 신규 인력 채용에 찬물을 끼얹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무신사 재택(근무) 없어진다던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해 5월 무신사가 도입한 하이브리드 근무제도의 폐지 여부가 주된 내용으로, 이 제도는 2일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되 부서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해당 글의 댓글란에는 "지금 (회사) 내부 블라인드는 난리도 아니다. 불과 2개월 전 재택근무로 홍보하는 기사 내놓고 한두 달 전 취업한 직원도 해당 사항 공지 못 받았다", "(회사에서)‘무신사’라는 커리어 프리미엄이 있으니 복지 좀 사라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등 무신사 직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 주소 또는 재직 관련 서류로 직장 재직 상태를 인증해야만 가입할 수 있다. 무신사는 주2일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운영해온 기존과 달리 앞으로 원칙상 대면 근무로 방침을 바꾼다는 입장이다. 다만, 기존대로 다양한 업무 상황을 고려해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남겨두기로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완전히 폐지하는 게 아니다"라며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고려해 근무 방식 변경을 검토하는 단계로, 팀별·직무별 업무 환경과 임직원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복지 혜택으로 무신사가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무신사는 당초 이달 1일 서울 성수동에 총 10층 규모 신사옥 ‘무신사E1’ 입주를 개시하고, 이르면 오는 10월 해당 건물 3층에 어린이집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보류했다. 다만, 무신사에 따르면 전체 임직원 규모는 1000명 이상이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상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은 직장 어린이집을 필수로 설치해야 한다. 전 직원 규모가 1000명에 이르는 만큼 무신사도 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있다는 의미다. 설치 의무를 어긴다면 최대 1억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사내 직원 대상으로 어린이집 도입을 검토했지만 실수요가 적어 계획을 철수하게 됐다"며 "추후 실수요를 다시 확인해 증가 시점에 도입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무신사 E1 서울 성수동 소재 무신사 신사옥 ‘무신사 E1’ 조감도. 사진=무신사

교원웰스, 위생·실속·방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교원웰스가 위생과 절전, 방수 기능을 함께 갖춘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교원 웰스는 비데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항균 기능을 강화한 ‘웰스 비데 올스텐 트윈’과 실속형 제품인 ‘웰스 비데 올스텐’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웰스 비데 올스텐 트윈’은 물과 몸이 닿는 모든 곳에 항균 소재를 적용해 위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물탱크와 노즐 실린더는 세균 박멸효과가 탁월한 ‘항균동’을 사용하고, 시트와 시트커버도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항곰팡이 1등급 인증 소재로 제작했다. 특히, 일반 세정과 여성 비데 노즐을 분리한 트윈 노즐을 적용하고 여성 특화 세정 기능인 ‘레이디 세정’을 도입해 여성 청결을 강화하는 등, 일반형 모델과 성능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함께 출시한 ‘웰스 비데 올스텐’은 노즐·수압·건 조5단계 미세조절과 전후 무브 세척, 어린이 세척 등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을 담아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모델이다. 올 스테인리스 노즐과 향균 시트, 자동 절전 기능 등 고급형 모델 수준의 위생, 절전, 방수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비데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능을 강화하고, 라인업 확대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ys@ekn.kr교원 비데 신제품 2종 교원의 ‘웰스 비데 올스텐’. 사진=교원

스마트카라 9월 한달 사은행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기업 스마트카라가 9월 한 달 동안 구매고객에 최대 26만원 상당 금품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연다. 스마트카라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스마트스토어에서 사은품 증정 행사인 ‘카라로 취향저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기간에 홈페이지로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400 Pro(2ℓ)’ 또는 ‘스마트카라 400 Pro 스토리지타워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5만원) △에코필터 2세트(3만 4000원 상당) △정관장 에브리타임 밸런스(5만 6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또다른 제품 ‘이노베이션(5L)’ 구매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10만원) △에코필터 4세트(10만원 상당) △정관장 에브리타임 밸런스(5만 6000원 상당)을 선사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네이버페이 적립금이 주어진다.kys@ekn.kr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사은품 프로모션 스마트카라의 ‘카라로 취향저격’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스마트카라

당뇨·고혈압·고지혈 한번에 관리 ‘복합제 뜬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주요 만성질환인 당뇨·고혈압·고지혈증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제 개발과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만성질환자 사이에 복약 편의성이 높은 ‘복합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정부도 국민 약제비 경감 차원에서 만성질환 복합제의 보험급여 적용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제약업계의 공통된 판단에서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했다. 엔블로가 동일 계열의 기존 경쟁 제품에 비해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만으로 동등 이상의 약효를 보이는 만큼, 여기에 혈당강하제인 ‘제미글립틴’과 100여년간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당뇨 치료성분 ‘메트포르민’을 더해 3제 복합제로 만들어도 알약의 크기 등 환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효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앞서 대원제약은 지난 8월 말 당뇨병 3제 복합제 ‘다파시타엠’을 출시했다. 메트포르민이 더해진 3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은 것이 특징이다. 곧이어 한미약품은 이달 초 메트포르민을 포함한 3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 ‘실다파엠’을 출시했고, 종근당도 이달 중 메트포르민 포함 3제 복합제 ‘듀비메트에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메트포르민을 포함한 3제 복합제 허가를 식악처에 신청,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제 이상 당뇨 복합제 출시가 봇물을 이루는 이유는 우선 복용 편의성 때문에 환자의 복합제 수요가 증가하는 영향이 크다. 업계에 따르면 당뇨 환자의 단일제·2제 병용요법 비중은 정체·감소하는 반면, 3제 이상 병용요법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젊은층 당뇨환자가 증가하는 것도 한 요인이다. 2021년 기준 국내 20~30대 제2형(후천성) 당뇨병 환자 수는 총 14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은 40대(15%)·50대(15%)보다 2배 이상(30대 31%·20대 73%) 높다. 여기에 더해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약제비 경감 차원에서 메트포르민이 포함된 당뇨병 3제 병용요법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기 시작했고, 먹는 당뇨치료제 글로벌 매출 1위인 머크(MSD)의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가 이달 중 특허가 만료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또 다른 만성질환인 고혈압·고지혈증 분야에서는 4제 복합제 개발·출시도 활발하다. 보령은 대표 고혈압 치료제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에 3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을 복합한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에 대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나아가 보령은 피마사르탄에 당뇨병 치료성분인 디파글리플로진을 복합한 고혈압·당뇨 복합 치료제의 임상 3상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성분 2개와 고혈압 치료성분 2개를 복합한 4제 복합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지난 2021년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를 출시한 이래 4제 복합제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는 우리 규제당국이 새로운 조합의 복합제를 개량신약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복합제로 처방 건수를 줄이면 건강보험 재정과 국민부담을 줄일 수 있어 복합제 급여 적용에 적극적인 만큼, 다양한 조합의 복합제 개발 및 출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당뇨 복합제 대원제약 3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 ‘다파시타엠’(왼쪽), 한미약품 3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 ‘실다파엠’. 사진=각사

실적부진 파세코, 난로시즌 맞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소형가전 강소기업 파세코가 하반기 ‘난로(석유 스토브) 시즌’을 맞아 실적 반등 기회를 노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파세코는 상반기 가전시장 경쟁 심화와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매출액과 수출 실적이 급감해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2% 급감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공장 화재에 따른 난로 생산라인 가동 중단으로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상반기 난로 판매 부진도 한몫했다. 그러나, 파세코는 날씨가 추워지는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 상승하는 ‘효도 가전’ 난로(석유 스토브)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난로가 지난해 기준 파세코의 전체 매출 중 약 36%의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가전이기 때문이다. 공장 화재로 중단됐던 공장의 생산 라인도 최근 복구돼 하반기부터 생산 물량 확대와 수출 가속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세코는 최근 캠핑난로에 팬히터의 안정성을 결합한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를 비롯해 환절기 캠핑 난방을 돕는 ‘무동력 팬’과 ‘압착식 기름통’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캠핑용품 상품군을 늘렸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시장은 연간 약 6조 3000억원 수준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어 파세코의 하반기 난로사업 움직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난로 해외수출도 회복되고 있다. 주로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캠핑용 난로 수출이 활발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파세코 난로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문의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를 전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9월부터 본격적인 난로 구입철에 들어가는 만큼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캠핑용품 등 다양한 난로 제품군을 확보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ekn.kr파세코 캠핑 히터 파세코의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 사진=파세코

김영란법 완화·임시공휴일 호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최근 공직자 접대를 제한하는 김영란법 완화와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 잇단 호재로 ‘추석 대목’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백화점은 한우·굴비 등 20만~30만원대 고가 선물세트 물량을 늘렸고, 홈쇼핑과 이커머스도 명절 선물 특집방송과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명절특수 잡기에 나섰다. 대형마트업체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에도 수산물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김영란법 완화·임시공휴일로 ‘추석 소비심리’ 증가 예상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영란법이 일부 완화되면서 올해 추석에는 공직자 명절 선물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더 늘어난 30만원까지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맞춰 백화점업체들은 20만~30만원대 선물세트 물량을 대폭 확보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주력상품인 20만∼30만원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하고 산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역시 가장 선호하는 20만∼30만원대 선물세트 상품을 10∼30% 이상 늘려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해당 가격대의 선물세트 물량을 평균 20%가량 더 마련했다. 대형마트업계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처리수의 해양 방류 논란 속에서도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수산물 선물세트 매출이 35% 뛰었다. 냉동 옥돔·굴비·갈치 등의 간편 수산물 매출이 50% 증가했고, 김과 같은 건해산물 매출도 30% 상승했다. 이마트의 수산물 선물세트 매출 역시 약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홈쇼핑업체들도 김영란법 완화로 추석 대목 매출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목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CJ온스타일은 추석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인기 카테고리 방송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추석 맞이 최대 10% 적립 행사 ‘강.추.혜(강력한 추석 혜택)’행사를 펼친다. 해당 행사는 식품 혹은 생활용품 등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구매 가격대별로 앱 구매 후 이벤트 신청시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으로 추석 6일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 등 외부 활동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CJ온스타일은 여행 및 호텔 숙박권 방송은 물론 패션 방송 편성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GS샵은 추석 특수를 겨냥해 가정간편식(HMR) 방송을 대거 편성했다. 길었던 코로나 영향으로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음식도 직접 하는 것보다 간편식을 활용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오는 8일 ‘이연복 맛보기 패키지’를 방송한다. 이연복 셰프 대표 상품인 ‘탕수육’, ‘팔보채’, ‘류산슬’을 각각 1세트씩 구성했다. 또한 이달 7일과 20일에는 신화 김동완이 추석을 앞두고 준비한 LA갈비와 갈비찜을 각각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올 추석 ‘고물가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식품 및 주방 방송 편성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운대암소갈비(10만원대), 경복궁LA갈비(10만원대), 정관장 데일리스틱(20만원대 등이 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추석을 맞아 가성비 특가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 등 전년 대비 선물세트 물량을 20% 이상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의 선물세트 물량을 선보인다. 우선 올 추석에 농협의 한우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청과류 선물세트 역시 반건시 곶감, 허니듀 멜론 등으로 확대했다. 인기 프리미엄 상품은 차별화 경쟁을 이어지고 있다. 현대그린푸드·신세계푸드·조선호텔 LA 갈비를 비롯해 천하일미, 반기수라 등 인지도가 높은 대형 브랜드 중심으로 판매에 나서며, 판매 방송에는 인기 셰프 송훈, 배우 박정수 등이 진행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6일간 황금연휴에 ‘특가 여행상품’도 눈길 이커머스업계도 추석 대목을 맞아 지난해보다 혜택을 더욱 확대해 관련 프로모션에 나선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0일까지 ‘한가위 선물세트 사전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선식품·가공식품·건강식품 등 명절 인기 카테고리 중심으로 영업 전문 MD(상품기획자)가 엄선한 1900여 개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11번가도 ‘2023 추석 프롤로그’ 기획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석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행사 기간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등 높아진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해외 항공권, 국내 숙박 상품 등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왕복 항공권과 에어프레미아 항공의 방콕, 프랑크푸르트, 하와이, 뉴욕, LA 왕복 항공권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데 온라인은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이 좀 있다"며 "특히 이번 추석에는 (임시공휴일 지정) 연휴 기간도 길어서 귀향보다 여행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추석 선물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11번가 올 추석 프로모션 행사 이미지 11번가가 진행하는 올해 추석 프로모션 이미지

추석연휴에 직장인 65% "여행 계획"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번 추석 연휴(9월 28~30일)는 임시공휴일(10월 2일)에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까지 더해져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인 만큼, 직장인들의 여행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글로벌 숙박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한국인 직장인(만 25~65세) 1000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직장인 65%가 ‘이번 추석 기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56%는 추석연휴를 보다 길게 즐기기 위해 ‘하루 이상의 연차’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한 9~10월 투숙 기간을 기준으로 해외 여행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6% 증가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추석에 다녀올 해외 여행지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였다. 예비 여행객의 과반을 훌쩍 넘는 81%가 아시아 국가로 추석 여행을 계획한다고 답했다. 특히, 오사카·도쿄·후쿠오카 등의 일본 주요 도시가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추석 기간 함께 국내외를 여행하고 싶은 동행자 유형으로는 가족이 1위(해외 여행: 67%, 국내 여행 77%)에 올랐으며, 연인과 친구가 그 뒤를 이었다. kys@ekn.kr호텔스닷컴 직장인 여행 설문조사 호텔스닷컴의 경복궁 전경 홍보 포스터. 사진=호텔스닷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