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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룡 광동제약 의약연구개발본부장. 사진=광동제약 |
배기룡 의약연구개발본부장은 중앙대 약학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웅제약, 한독약품, 글락소스미스클라인코리아(GSK Korea), GSK 아시아퍼시픽&재팬, 3D 바이오프린팅 기업 T&R바이오팹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7년 광동제약 입사 후 신사업 태스크포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바이오벤쳐에 대한 투자를 비롯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0년 광동제약 의약사업전략부문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분야 선도기업인 모더나와 백신분야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하는 등 광동제약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광동제약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삼다수 등 의약품 외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본업인 의약품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패치형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쿼드메디슨에 20억원을 투자했고, 지난 2019년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기술금융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신성장동력 발굴 활동을 지속하는 등 의약품 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