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케아, 손전등·배터리 변신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6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태양광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태양광 조명 제품을 한국 등 세계시장에 동시출시한다.이케아는 5일 태양에너지 인식을 높이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스웨덴 사회적기업 ‘리틀 선’과 손잡고 태양광 조명 제품 ‘삼만렝카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틀 선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올라퍼 엘리아슨과 엔지니어 프레데릭 오테슨이 설립한 기업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전기 공급이 미흡한 지역에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스웨덴어로 ‘서로 연결된’이라는 뜻을 지닌 삼만렝카드는 심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기 위해 LED태양광 탁상스탠드와 LED 태양광 조명 등 2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LED태양광 탁상스탠드는 태양을 도는 지구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돼 심미성이 돋보인다. 실용성에선 팬던트로 활용할 수 있고, 전구를 탈착해 손전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태양광 패널 또는 USB-A 및 USB-C 포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고, 완충 시 휴대폰 보조 배터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야외에서 휴대하기 좋은 LED 태양광 조명은 노란색 스트랩이 달려있어 낮에 창문이나 가방 등에 걸어놓고 충전하기 편리하다. 이케아 관계자는 "삼만렝카드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태·양에너지의 잠재력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케아의 삼만렝카드 LED태양광 탁상스탠드.

민관 합심 "이태원 상권 살리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달 29일이면 ‘이태원 10.29 참사’ 발생 6개월을 맞는다. 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답보상태인 가운데 이태원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용산구 등에 따르면, 오는 8∼9일 이태원에서 K-P0P 그룹 2PM 찬성, 모모랜드 제인, 가수 김완선 등 유명 연예인과 사진·그림 작가들이 참여한 ‘이태원 상권 살리기 거리전시회’가 열린다. 거리전시회는 이태원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헤이(Hey) 이태원’의 한 행사이다. 이미 이태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하는 관련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헤이 이태원’은 10.29참사 이후 상권이 침체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태원 일대 상인들을 위해 지난 3월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민관이 손잡고 거리전시회·벼룩시장(플리마켓)·거리공연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올 콘텐츠를 만들어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이태원 상가로 소비 독려를 위해 이태원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을 20% 할인해 판매하고, 공공배달앱과 협조해 음식 할인행사도 전개하고 있다.이태원 세계음식거리(이태원로 27가길)에서 선보일 거리전시회는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유명 연예인과 사진, 그림작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이태원 방문객 유입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한다.오는 15일에 열리는 벼룩시장은 인플루언서(소셜미디어 유명인)들이 적극 참여해 소장품을 기증 판매해 시민 유입 효과 등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용산구도 4일 이태원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한 용산 활성화 5개년 계획추진을 발표해 상권회복 프로젝트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용산 활성화 5개년 계획은 △이태원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지역 및 관광특구 현황 분석 △관광특구 관련 정책 및 법제도 분석 △특성화, 차별화된 관광코스 발굴 △용산구 이미지 제고 방안 등을 담고 있다.활성화 계획뿐 아니라, 용산구는 이태원 되살리기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있는 ‘다시, 봄 ’ 프로젝트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서울시와 함께 서울페스타 연계 행사, 이태원 미식주간 등 다양한 상권회복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특수한 상황인만큼 이태원 상권회복 상황을 자세히 예측하기는 조심스러우나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날씨도 따뜻해지는 만큼 상권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3월부터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동으로 진행하는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태원 거리 전시회’ 포스터다. 사진=헤이 이태원 인스타그램

편의점서 장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이 아닌 편의점에서 고기(정육)와 계란, 사과 등 일상 먹거리를 사는 이른바 ‘편장족(편의점 장보기족)’이 늘고 있다.편의점들이 최근 먹거리·생필품 할인행사를 강화한데다 주거지와 가까운 ‘근거리 점포’라는 편의성에 고물가에 시달린 소비자들이 할인 혜택을 찾아 편의점 장보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편장족 증가로 최근 편의점에선 정육과 사과, 계란 등 마트에서 구매하는 장보기 상품의 매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할인 혜택을 확대한 지난 3월 먹거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161%나 크게 증가했다.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디저트(161.5%)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정육(130.4%)과 도시락(42.0%), 얼음(39.8%), 주먹밥(37.8%), 아이스드링크(38.6%), 샐러드(38.5%), 아이스크림(35.2%), 김밥(32.1%), 라면(27.6%), 우유(20.9%) 매출이 대폭 올랐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정육’ 카테고리의 매출 신장이다. 기존에는 마트나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CU가 늘어난 편의점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신선육 판매를 확대하고 초특가 할인행사를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따라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면서 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경쟁사인 GS25는 이달 물가 안정을 위한 신선식품 초특가 판매 행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GS25는 최근 신선식품 초특가 상품으로 ‘산지애 착한사과1.5kg(3900원 초특가 할인)’과 상록수쌀3kg(9500원), 신선란15입(4000원) 등을 선보였는 데,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과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193.4%나 뛰어올랐다. GS25의 양곡·계란 매출도 나란히 26.1%, 25.2% 증가했다.GS25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 및 런치플레이션 현상 속에서 파격적인 할인행사와 가성비 높은 편의점 신선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기온 상승과 더불어 점차 소비도 활성화 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3사 ‘장보기 상품먹거리’ 매출 신장률 CU GS25 세븐일레븐 디저트 161.5% 사과 193.4% 아이스크림 50% 정육 130.4% 양곡 26.1% 음료 35% 도시락 42.0% 계란 25.2% 유음료 30% 샐러드 38.5% *3월 행사품목 대상 (전년대비 기준) *4월 1~3일 증가 품목 (전년대비 기준) *3월 매출 신장 품목 (전년대비 기준) 자료=각 사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달 음료·주류·아이스크림 등 인기상품 80여 품목에 걸쳐 1+1, 2+1,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민 세일’을 실시해 매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3월 한 달 간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음료와 유음료도 각각 35%, 30% 늘었다. 주류 매출도 지난해보다 15% 많아졌다.전문가들은 고물가 시대 편의점 장보기족이 갈수록 늘어나는 배경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꼽는다. 기본적으로 편의점은 소비자 주거지와 가까운 근거리 점포로 접근성이 좋고, 특히 신선식품은 직접 상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데다 소량구매도 가능해 음식물 폐기를 걱정하지 않다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신선식품은 편의점이 이커머스보다 더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마저 나온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들 중에선 직접 가서 상품의 신선도를 확인하고 사려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며 "더욱이 신선식품은 그때 그때 먹어야 하는데, 편의점에선 원하는 만큼 구매해 와서 요리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선 편의점에서 장을 볼 이유가 충분하다"고 말했다.pr9028@ekn.krGS25가 신선식품 초특가로 선보인 상품 이미지.

쿠팡이츠, 현대오일뱅크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HD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이달부터 오는 5월 말까지 2개월 간 전국 주유소에서 ‘안전배달 캠페인’을 벌인다. 5일 쿠팡이츠서비스에 따르면, 이번 안전배달 캠페인 활동으로 배달 라이더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국 200개 이상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기본 안전 수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포스터가 게재된다. 안전배달을 위해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고용노동부 기본 안전 수칙은 △운전 중 전방 주시하기 △교통 법규 준수하기 △예측출발 하지 않기 △안전모 착용하기 등 4가지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투자를 늘리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기본 안전 수칙에도 포함되어 있는 안전모 착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해 전국 배달파트너 8000여명에게 KC인증 헬멧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안전 보호구 제공에 대한 배달 파트너들의 만족도가 높아 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헬멧은 물론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2000세트를 배달파트너들에게 지원하기도 했다. 안전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 근본적인 안전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철저한 법규 준수 문화를 조성하고 강력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후원해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들의 안전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안전 개선 활동을 인정받아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해 배달업계 최초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쿠팡이츠는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캠페인, 안전교육, 제도 마련 등 다각도로 체계적인 지원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대외 협업을 통해 안전배달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pr9028@ekn.krclip20230405135907 쿠팡이츠 서비스 ‘안전배달 캠페인’ 이미지

산단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내년도 ‘국민참여 예산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업인·근로자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국민제안을 공모한다. 국민참여 예산제도는 국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와 우선순위 결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와 더불어 최근에는 공공기관도 고객의 참여와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펴기 위해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5일 산단공에 따르면, 이번 공모의 제안 분야는 △산업단지 혁신 △노후산업단지 환경개선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근로자 지원 등 공단 주요사업 관련 분야들이다. 다만, 산단공이 △이미 운영 중이거나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사업 △특정 개인, 단체 등의 수익사업 및 홍보와 관련된 사업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같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타당성 검토 후 예산조정심의위원회 및 이사회 의결을 거쳐 산단공의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되며, 제안된 사업이 채택될 경우 산단공 이사장 표창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 희망자는 산단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작성·접수하거나,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산단공은 지난 2019년 국민참여 예산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접수된 80여건의 사업 가운데 △스마트공장 전시회 지원 △중소기업 소화기 지원 △산업단지 행복트럭 운영 등 6건을 선정해 9억원 규모의 예산을 반영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국민참여 예산사업은 국민과 기업, 근로자 등 고객의 목소리를 정책사업에 반영함으로써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산업단지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고객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현장 체감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산업단지공단 국민참여 예산사업 공모 포스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국민참여 예산사업 공모 포스터

티몬, 2분기 연속 고공성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티몬이 큐텐을 새 주인을 맞이한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일까. 티몬은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70% 가까이 크게 늘어나며 굳건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큐텐이 경영권을 인수한 뒤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60%가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대비 70% 가까이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여행 부문 성장률이 152%로 가장 높았다. 특히, 해외여행은 아직 사회적으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분위기가 아님에도 약 50배의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코로나19 이전의 60%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어 △지역·컬쳐 104% △가전·디지털 72% △유아동 56% 순으로 성장 폭이 높았다. 일상회복과 함께 급증한 여행 수요와 더불어 ‘올인데이’ 등 티몬의 차별화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고객 지표도 긍정적이다. 올해 1분기 소비자 평균 구매 횟수는 20% 증가했으며, 지난 3월 기준 고객 1인당 평균 객단가 역시 전년보다 60% 가량 높아졌다. 티몬은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인수 시너지를 더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이다.pr9028@ekn.kr티몬 로고 (1) 티몬 로고

롯데웰푸드, 우수협력사에 1억 무이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협력에 힘써준 우수 파트너사에게 1억원 무이자 선급금을 지원한다. 이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속 파트너사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날 시상식은 손익 개선·신제품 아이디어 제안·클레임 개선 3가지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부문별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파트너사는 국제제과와 SD푸드, 삼진식품 총 3곳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롯데웰푸드 우수파트너사 시상식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번째)가 4일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열린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에서 수상기업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노성수 SD푸드 대표이사, 류근홍 국제제과 대표, 이창엽 대표, 박순범 삼진식품 대표. 사진=롯데웰푸드

CJ대한통운, 의료기기 운송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치밀하고 섬세한 물류역량이 요구되는 의료 물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바이오센서, 각종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전문 인증이다. 의료기기는 취급에 고도의 주의가 요구돼 ‘클린(Clean) 물류라고 일컫는다. 전체 물류과정 중 제품 일부에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 전량을 폐기해야 하는 등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으며 엄격한 품질관리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부터 약 8개월 간 인증을 준비해 최근 획득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의료기기에 대한 운송·하역·물류센터 운영과 국제물류 등 그외 연관된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공인받았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 클린물류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향후 한층 높은 수준의 인증 획득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영호 CJ대한통운 포워딩본부장은 "인증획득을 계기로 기존 고객사에 더욱 고품질의 클린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등 진입장벽이 높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성장산업군 물류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CJ대한통운 종로 본사 사옥 CJ대한통운 종로 본사. 사진=CJ대한통운

BBQ 신입사원, 나무심기 ESG활동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식목일(5일)을 앞두고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5일 BBQ에 따르면, 공채 34기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이천의 BBQ 치킨대학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기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활동의 하나로 치킨대학 부지 일대에 대추나무·체리나무 등 묘목 50여 그루를 심었다. 아울러 BBQ는 지난해에 이어 이천시 새마을 중리동 남·녀 협의회가 매년 진행하는 ‘탄소중립실천 지구사랑 나무심기’ 행사에 자사 치킨제품을 기부했다. BBQ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기여하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BBQ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지난달 31일 경기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제너시스BBQ의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삼립이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기업 ‘산리오’ 캐릭터를 내세운 빵으로 잘파세대(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자인 알파세대 합성어) 공략에 속도를 낸다. 5일 SPC삼립에 따르면 신제품은 산리오캐릭터즈의 대표 인기 캐릭터를 반영한 ‘쿠로미 블랙 팬케익’, ‘포차코 초당콘톡톡브레드’, ‘시나모롤 롤롤슈가브레드’, ‘헬로키티 딸기 컵케익’ 등 빵과 디저트류 10종이다. 제품 안에는 띠부씰 102종을 무작위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도 더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과 슈퍼마켓,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SPC삼립은 오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 빵 자판기 미니팝업’도 운영한다. 쿠로미(성수), 마이멜로디(잠실 석촌호수), 시나모롤(강남역), 헬로키티(홍대입구) 등 서울 일대에 포토존으로 이용 가능한 자판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SPC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앞으로도 트렌디한 캐릭터와의 협업으로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재밌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SPC삼립_산리오빵 출시 및 캠페인 전개_20230405 5일 SPC삼립이 출시한 산리오빵 10종. 사진=SPC삼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