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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사장, 한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이달 1일부로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조현민 사장이 해당 사업부를 총괄한다고 7일 밝혔다. 한진은 이번 사업부 신설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제67기 주주총회에서 ㈜한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조 사장은 마케팅 및 디지털플랫폼사업총괄로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한다.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는 한진 내 각 사업부 및 타 조직에서 담당하고 있었던 플랫폼에 대한 기획 및 운영 등을 전담하며 집중 육성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와 친환경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한진은 2019년부터 고객들의 사업 성장과 해외 진출 솔루션을 구축하고, 농수축산인에게 소득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유가치창출(CSV)과 친환경 플랫폼을 론칭해왔다. 이렇게 론칭한 총 8개의 플랫폼은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내 △물류솔루션팀 △중개솔루션팀 △이커머스사업팀 △K-패션솔루션팀이 각각 담당한다. 물류솔루션팀은 ‘원클릭 택배서비스’와 ‘글로벌 원클릭’을 전담하며 입점고객을 유치하고, 이 두 플랫폼의 고객사에게 친환경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온한진’도 전담한다. 중개솔루션팀은 글로벌 C2C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과 ‘디지털이지오더’를 전담하며 국내외 소비층 공략에 집중한다. 이커머스사업팀은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내지갑속선물’을 전담하며 판매상품의 품질 확보와 신규상품 발굴을 통한 품목 다양화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K-패션솔루션팀은 국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SWOOP(숲)’ 운영을 지속하고, 패션 물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간다. 한진 관계자는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신설은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친환경 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와 각 사업부의 시너지를 발휘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조현민 조현민 한진 사장이 신설된 디지털플랫폼사업총괄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사진=한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휴온스그룹 휴온스푸디언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데일리 홍삼력’ 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데일리 홍삼력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 100%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피로개선과 면역력 증진, 항산화,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에 도움을 주는 5중 복합기능성 제품으로 진세노사이드 5.5mg을 1포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참당귀, 황기, 작약뿌리, 감초, 계피, 천궁, 지황, 복령, 영지버섯농축액, 녹용추출농축액, 짚신나물잎 등 16가지 부원료를 담았다. 홍삼 특유의 씁쓸한 맛을 보완하기 위해 단맛 구현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기능성 감미료인 알룰로스와 프락토올리고당, 시클로덱스트린 시럽으로 건강하게 단맛을 살렸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데일리 홍삼력은 GMP 인증 시설에서 20년이 넘는 노하우로 직접 제조해 안전성과 맛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며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면역력을 관리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너셋은 휴온스그룹 휴온스푸디언스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2017년 브랜드 론칭 이래 ‘고품질 가성비 건강기능식품’을 모토로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이너셋 제품은 이너셋몰 등 다양한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와 B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제약은 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애크린겔은 살리실산(BHA) 2% 성분과 티트리 오일을 함유해 각질제거 및 좁쌀여드름,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튜브타입 겔 제형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보관이 용이하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2020년 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애크린 겔 출시까지 더해 비염증성 여드름, 염증성 여드름, 여드름 흉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드름 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했다. 애크린 겔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2회 질환 부위에 바르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외용 여드름 치료제 1위 제품인 애크논 크림과 함께 쓸 수 있는 비염증성 여드름에 특화된애크린 겔을 출시했다"며 "애크린과 애크논의 여드름 치료해결 2종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이 증상에 맞는 제품을 통해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아제약 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 동아제약 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

유한양행 여성 유산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유한양행은 ‘여성.질건강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엘레나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서울 성수동에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엘레나 팝업스토어 "핑크 엘레나 1/4" 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30~40대를 넘어 10~20대의 젊은층부터 여성 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린다는 목표다. 엘레나는 올해 4개의 팝업스토어로 고객들과 만날 계획이며, 첫 번째인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여성 질 건강을 위한 봄의 전령사로 봄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핑크 콘셉트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중 엘레나 모델인 소이현과 인플루언서들도 방문할 예정이며,소비자들이 엘레나를 복용할 수 있는 체험 행사와 일 선착순 100명에게 엘레나 15C을 증정하는 이벤트(현장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 시)도 진행된다. 유한양행 엘레나는 지난 2015년에 출품하여 ‘여성 유산균’, ‘질 건강 유산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였다. 국내 최초로 여성의 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여 여성의 질과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산균 제품이다.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최초로 여성 질건강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았으며 상호보완적인 두종류의 특허균주의이상적인 배합으로 만들어져 SCI 논문에도 등재되었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질염 현상 개선 및 요로감염 재발율 감소, 질 내 균총의 정상화 등 여성 질 건강 도움 기능성을 확인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엘레나는 여성유산균의 선두주자로서 고객의 애정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고품질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유한양행 엘레나 유한양행 여성 유산균 ‘엘레나’

현대리바트, 조립주택 투자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사업 확대의 파트너로 건축 스타트업과 손잡았다. 현대리바트는 국내 모듈러하우스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SpaceWavy)와 총 1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는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스페이스웨이비는 단독주택 등 표준화된 건축 모듈유닛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인 모듈러 건축 전문기업이다. 다수의 기술 특허와 높은 생산능력을 보유해 독립형 주택, 이동형, 카페형 등의 다양한 유형 주택을 사용 용도에 따라 맞춤 제작하는 경쟁력을 자랑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의 강점인 가구 제조 및 인테리어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확대 차원에서 모듈러하우스 전문 스타트업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LH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모듈러 공공임대 주택이나 학교 개축·리모델링이 활발히 진행돼 올해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 규모는 2조 4000억 원로 추정된다. 그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모듈러 시장에 뛰어들어 건축 전문기업과 손을 잡고 빌트인(실내 붙박이가구류) 제품을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처럼 현대리바트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위축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발생한 영업손실 278억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기순이익도 2021년 134억에서 지난해 507억의 적자로 돌아서며 476% 줄었다. 현대리바트는 적자 극복을 위해 차후 모듈러하우스에 최적화된 가구와 패키지를 개발하고, 유통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방가구와 창호, 벽지 등 실내 비치될 가구 뿐 아닌 특성과 용도별로 워케이션형, 캠핑형 등 다양한 공간 모듈과 가구가 포함된 패키지를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리바트는 스페이스웨이비와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해 특화 공간 설계를 추진하고, 스페이스웨이비의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생산 시스템 구축을 돕기 위해 자동화 생산노하우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인테리어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듈러하우스에 대한 원천 기술력을 갖춘 스페이스웨이비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인테리어 사업 확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스페이스웨이비 모듈러하우스 제품 사진 현대리바트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한 모듈러하우스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의 조립주택 모습. 사진=현대리바트

[NOW 쇼핑타임] 마스크 벗은 미용남녀 ‘뷰티本色’ 잡아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일상회복 본격화와 화사한 봄날씨로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시 ‘피부 가꾸기’ 관심이 늘어나는데 비례해 화장품 수요도 덩달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때를 놓칠세라 유통업계와 화장품업계가 보복소비를 겨냥한 ‘뷰티 마케팅’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들은 역대급 프로모션을 자랑하는 뷰티 행사를 열고 수만개의 샘플 증정을 비롯해 메이크업쇼ㆍ적립, 상품권 증정 혜택까지 제공하며 ‘미용남녀’를 공략하고 있다. 뒤질세라 화장품·이커머스 기업들도 인기 뷰티 브랜드의 최대 50% 할인 판매에원플러스원(1+1),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으로 내걸고 ‘나들이 춘심(春心)’을 자극하고 있다. ◇ 백화점, 수만개 샘플에 상품권 증정 혜택까지 백화점업계는 봄을 맞아 늘어나는 화장품 수요를 겨냥해 메이크업 쇼부터 상품권 증정 혜택까지 제공하는 뷰티 행사를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맞아 이달 첫 주 ‘그린 브리즈(GREEN BREEZE)’를 테마로 뷰티 행사를 진행한다. 뷰티 상품군에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풍성한 혜택을 풀어놓는다. 오는 9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진행되는 ‘럭셔리 뷰티 페스타(Luxury Beauty Festa)’가 대표행사이다. ‘시슬리’, ‘겔랑’ 등 총 12개의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단독기획 세트를 선보이고, 구매금액 및 브랜드에 따라 5~7%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펼친다. 롯데백화점 모바일앱 예약 기능을 활용한 ‘뷰티 살롱’도 새로 내놓고 맥·바비브라운 등 색조 화장품 브랜드 16개에서는 베이스·립&치크 같은 메이크업 무료서비스와 이용고객 대상 구매 혜택을 선사한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13일까지 프랑스 클린뷰티 브랜드 ‘셀바티코(Slvatico)’ 팝업을 열어 마르세유 물비누·핸드 솔루션 등 인기상품 할인과 구매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갖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봄맞이 역대급 ‘코스메틱페어’ 행사를 연다. 전점에서 진행되는 신세계 코스메틱페어는 입생로랑·에스티로더 등 70여 개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화장품 샘플 증정행사는 피부미인 여심(女心)을 강하게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입생로랑·비오템·키엘·랑콤 등 봄 시즌에 사용하기 좋은 무료체험 샘플 4만여 개를 선착순으로 제공(1인 1개)한다. ‘샘플 득템’을 놓치기 싫다면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앱에서 원하는 브랜드의 샘플과 점포를 선택하고 쿠푼을 내려받기해 해당 매장을 방문해 보여주면 된다. 대표 샘플로는 △입생로랑 퓨어샷 크림 3㎖ △비오템 스킨케어 베스트 2종 샘플 △키엘 미드나잇 리커버리 클렌징 오일 40㎖ 등을 꼽을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는 무료 샘플 행사와 더불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행사 참여 브랜드에 따라 상이)한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본점 1층에서는 ‘조 말론 런던’의 새로운 블로썸 리미티드 컬렉션을 소개한다. 향기로운 봄에서 영감을 받은 블로썸 컬렉션은 봄에 잘 어울리도록 동그란 보틀에 컬러 캡으로 디자인됐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7∼9일 주말휴일 기간에 ‘코스메틱 페어’를 마련한다. 미아점은 행사 기간 오휘·후·나스 등 뷰티 브랜드 매장마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대별 최대 5% 상품권을 증정하고, 나스 매장에서 12만원 이상 구매 시 립파우치를 추가 증정한다. ◇ 화장품기업·온라인몰도 ‘1+1’ ‘최대 50%’ 할인 등 혜택 풍성 화장품 온라인몰 업체들도 앞다퉈 풍성한 뷰티 이벤트로 백화점 마케팅에 대응한다. 위메프는 오는 9일까지 종합 뷰티 기획전 ‘블루밍 뷰티:플’을 열고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한 시즌 상품과 신상품 중심으로 구성한 이번 프로모션은 브랜드별 최대 50% 중복 할인 쿠폰과 1+1·사은품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7~9일 4월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집중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프리메라 리페어링 세라캡슐 UV 프로텍터 △에스쁘아 꾸뛰르 립틴트 듀이 글로이 △미샤 글로우 레이어링 핏 쿠션 등이다. 지난해 뷰티컬리를 새로 선보이고 뷰티사업에 힘쏟고 있는 ㈜컬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와 함께 오는 4월 10일까지 뷰티컬리 ‘올 오브 마이 페이보릿 뷰티’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이사배가 재해석한 ‘마이 페이보릿 뷰티’를 4가지 메이크업 화보로 소개한다. 소비자가 시도하고 싶은 스타일을 선택하면 맞춤 제품 제안과 함께 3만원 이상 구매시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화장품업계도 제품과 연계한 메이크업 상담·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챌린지 등 이색 행사를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는 이달 1일부터 ‘아모레 성수’ 웹사이트에서 예약 후 매장 방문 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125개 색상으로 구성된 헤라의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이 행사 대상 상품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고객의 피부 톤을 프로그램으로 측정하고 적합한 파운데이션 색상을 제안하면, 조제관리사가 현장에서 즉시 제품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진단 결과에 따라 색조 메이크업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피부 타입에 따라 헤라 주요 제품을 소용량 구성한 ‘커스텀 키트’도 증정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버츠비는 오는 19일까지 틴티드 립밥을 활용한 인스타그램 필터를 공개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곁들인다. 행사 기간 동안 버츠비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구독하고, 스토리에서 버츠비 필터를 사용한 사진과 릴스를 게시하면 된다. 챌린지 결과에 따라 추첨을 통해 △코닥 휴대용 포토 프린터 △한정판 버츠비 일회용 필름카메라 △올리브영 상품권 △버츠비 틴티드 립밤 2종 등을 증정한다.pr9028@ekn.krclip20230406141656 신세계본점 1층 화장품 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립스틱을 살펴보고 있다. clip20230406141757 위메프 종합뷰티 기획전 ‘블루밍 뷰티:플’ 이미지

리테일앤인사이트, 동네마트 O2O 지원사업 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식품유통 플랫폼 전문기업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소상공인 O2O(온·오프라인 연결)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동네마트의 온라인 매출 확대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리테일앤사이트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주최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 심사 결과, 유일한 지역마트 대상 O2O플랫폼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소진공 지원사업은 전국 소상공인이 온·오프라인 소비채널 상호 연결 서비스인 O2O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가를 돕기 위해 정책사업의 하나이다. 그동안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 ‘토마토솔루션’과 O2O플랫폼 ‘토마토앱’을 제공하면서 동네마트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온 사업 경험과 O2O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총 5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O2O플랫폼 ‘토마토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 할인쿠폰’과 마트운영 및 매출관리 전반에 사용 가능한 ‘토마토 비즈 포인트’ 형태로 집행된다. 이 가운데 토마토 비즈 포인트는 지역마트가 애용하는 부가서비스 이용요금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리테일앤사이트는 설명했다. 부가서비스는 홍보 문자 발송서비스(메시징 서비스)와 온라인 배달 시 전국 퀵커머스(바로고 등)를 호출할 수 있는 외주배송 서비스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이달부터 소상공인 24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지현 리테일앤사이트 이커머스 사업본부장은 " 토마토는 O2O 플랫폼에 최적화된 모델로, 오프라인 매출과 온라인 매출을 동시에 올리고 싶어하는 국내 지역마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했다.리테일앤사이트 소상공인 지원 포스터 리테일앤사이트의 소상공인 O2O플랫폼 지원 포스터다. 사진=리테일앤사이트

윤정부 임기내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정부가 수도권·비수도권 격차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대표 중소기업 300개를 키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향후 5년간 윤석열 정부의 지역중소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한 정책으로,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14개 비수도권 광역시·도의 지역주력산업을 주축산업 41개, 미래신산업(초광역권) 19개 등 총 60개로 분류해 총 300개의 선도기업(주축산업 선도기업 280개 + 미래신산업 선도기업 20개)을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주축산업 분야 기업을 성장단계에 따라 △잠재기업(7000개) △예비기업(3000개) △선도기업(280개)로 구분해 단계별로 맞춤지원한다. 예비기업에는 투자유치, 선도기업엔 전후방산업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등을 중점 지원한다. 이에 따라, 천연물바이오소재·첨단디스플레이 등 41개 주축산업 분야에서 총 280개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반도체·이차전지·세포유전자 등 단일지역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미래신산업 분야에 ‘초광역권 선도기업’ 20개를 선정해 지원하는 ‘투 트랙’ 방식의 지원전략이다. 또한, 중기부는 경남도의 원자력발전 등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주제와 목표를 정해 지역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지역중소기업 성장 프로젝트’도 추진해 오는 2027년까지 17개 지역에서 총 300개의 성공사례를 도출한다는 목표이다. 이밖에 지역중소기업의 안정적 인재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인재대학’을 지정하고, 현재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위기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정부·인천시·제약바이오업계가 공동 추진하는 인천 송도의 제약바이오 클러스터 ‘K-바이오랩 허브’와 같은 ‘지역특화 창업·벤처 밸리’ 조성 방안도 중장기 차원에서 추진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방시대 성공의 열쇠는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는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있다"며 "지역중소기업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목표로 지자체와 ‘원팀’이 돼 지역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중기부 K 바이오 랩허브 업무협약 지난 3월 22일 인천 연수구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셀트리온 권기성 부사장(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서승환 연세대 총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 인포그래픽. 자료=중기부

라면시장, 벌써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비빔면 절대강자인 팔도의 독주를 막기 위한 라면 제조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유명 모델을 앞세운 시장 3강 팔도·농심·오뚜기가 라인업까지 확대하며 수요 잡기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삼양식품·하림 등 후발주자들도 신제품을 들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팔도에 따르면 대표 제품인 ‘팔도비빔면’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이준호를 2년 연속 발탁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팬덤 효과를 등에 업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으로, 최근에는 이준호가 출연한 새 광고 ‘오케스트라’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꼬들김 비빔면’과 ‘꼬간초 비빔면’ 2종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비빔면 라인업도 재정비했다. 기존 팔도비빔면과 달리 들기름과 들깨, 참기름, 간장 등을 주재료로 고소한 맛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빨간 소스 일색인 시중 제품과 차별화해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맵지 않은 비빔면을 내놓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경쟁업체인 농심도 지난달 달난진배홍동 비빔면의 후속작인 ‘배홍동쫄쫄면’을 내놓으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출고가 기준 배홍동 비빔면 매출만 250억원을 기록하며 오뚜기를 제치고 시장 2위로 올라선 만큼, 올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방송인 유재석을 3년 연속 모델로 기용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일 농심은 유재석이 출연한 신제품 광고를 공개했으며, 이달 중 푸드트럭에 탑승한 유재석이 전국을 누비며 배홍동을 알리는 내용의 광고도 추가로 선보인다. 오뚜기도 주력 제품인 ‘진비빔면’을 리뉴얼한 ‘진비빔면 배사매무초’로 2위 자리 탈환에 나선다. 제품명에서 드러나듯 기존 제품 소스에 배·사과·매실·무 등의 원료를 추가해 맛을 향상시키고, 중량도 20% 늘린 게 특징이다. 제품 출시와 함께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도 새 모델로 내세워 인지도 제고에 나서면서 오뚜기는 올 여름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불붙은 비빔면 시장에 후발주자들도 눈독을 들이면서 신제품 공세를 펼치고 있다. 2021년 ‘장인라면’을 시작으로 라면 시장에 진출한 하림은 최근 ‘더미식 비빔면’을 출시하며 비빔면 경쟁에 참전했다. 더미식 비빔면은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섞은 비법 양념장은 물론 빨리 불지 않은 탱탱한 면발로 차별화를 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장인라면에 이어 하림은 올해 비빔면을 포함한 더미식 제품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3년 연속 기용하면서 또 다시 스타 마케팅 효과도 노린다. 앞서 장인라면은 이른바 ‘이정재 라면’으로도 불리며 홍보 효과로 출시 두 달 만에 500만 봉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삼양식품도 야심작 ‘4과(果) 비빔면’을 앞세워 비빔면 시장 재도전에 나선다. 그동안 삼양은 ‘불타는고추비빔면’, ‘비빔밀면’, ‘삼양비빔면’ 등 각종 비빔면을 선보였지만 흥행에 실패하며 단종되는 쓴맛을 봤다. 이에 사과와 매실, 배, 파인애플 등 각종 과일의 맛을 살린 스프를 장점으로 한 4과 비빔면과 함께 ‘열무비빔면’ 생산에 착수해 추후 두 제품으로 올 여름 시장 정복에 돌입한다. 라면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비빔면 판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갈수록 커지는 시장 규모에 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757억원에서 2020년 1400억원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면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 보이고 있는 추세다.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업체간 시장 점유율 다툼도 활발하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빔면 시장 점유율은 팔도가 53.3%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농심(19.1%), 오뚜기(11.4%) 순이었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비빔면은 여름에 특화된 계절면 특성이 있지만 올해는 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와 벌써부터 제품을 찾는 고객도 많아졌고, 업계의 신제품 출시나 마케팅 추진 시기도 조금 당겨졌다"고 설명했다. inahohc@ekn.kr비빔면_각 사 (왼쪽 상단부터) 팔도 ‘꼬간초 비빔면’, 농심 ‘배홍동 쫄쫄면’, 오뚜기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삼양식품 ‘4과 비빔면’, 하림 ‘더미식 비빔면’. 사진=각 사

[강추! 이달의 여행] 日 알펜루트, 4월부터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요즘 일본 관광지는 한국인으로 넘쳐난다. 가는 관광지마다 일본어보다 한국어를 더 많이 접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다. 그러나 한국 관광객이 몰리는 일본 관광지는 도쿄·오사카 등 대개 잘 알려진 곳들이다. 이처럼 일본의 인기 여행지가 식상하다면 숨겨진 명소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로 떠나볼 것을 모두투어는 ‘강추’하고 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설산을 배경으로 등산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지인 일본 알펜루트는 이른바 ‘일본의 지붕’이자 ‘알프스’로 불리는 곳이다. 도야마현과 나가노현의 경계에 우뚝 솟은 중부 산악지대를 일컫는 알펜루트는 3000m급 고산들이 병풍처럼 주변을 쭉 둘러싸고 있는 국제산악관광루트로 전체 길이만 90㎞에 이르는 장엄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려 설벽 구간이 폐쇄되는 탓에 4월부터 개방돼 11월까지만 방문객을 허락하는 곳이다. 흥미진진한 산악관광 코스를 자랑하는 만큼 특색 있는 여러 탈 것들을 접해볼 수 있다. 도야마현에서 나가노현까지 표고차 2400m 정도의 산악을 전차와 케이블카, 고원버스, 트롤리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둘러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 외에도 표고차에 따라 색다른 경치도 즐길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볼거리는 4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연중 단 두 달만 개통되는 거대한 설벽 ‘눈의 대계곡’이다. 매년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곳은 겨우내 쌓인 눈을 치우지 않고 도로 양쪽으로 만든 20m 크기 설벽을 바로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모두투어는 눈의 대계곡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아시아나·에어부산·티웨이 항공을 이용하는 총 19항차 도야마 전세기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예정된 항차로는 각각 인천 출발 기준 13항차(895석), 부산 출발 기준 6항차(891석)이다. ▲[도야마 직항/설벽 시즌 특별기획] 도야마/가나자와/알펜루트 온천 4일(성인 최저가 기준 154만9000원부터) 이 패키지는 모두투어가 주력 판매하는 ‘시그니처’ 상품으로, 여행 기간 동안 ‘노팁(No-Tip)’이 적용돼 비용 부담 없이 오롯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4성급 온천 호텔에서 숙박하며 △도야마성 △운하환수공원(칸스이코엔) △도야마 시청 전망대 △히가시차야 거리 등 대표 관광지도 구경할 수 있다. 핵심 일정인 ‘알펜루트 횡단 일주’를 통해 케이블카·로프웨이 등 각종 교통수단도 경험할 수 있고, ‘눈의 대계곡’이 위치한 무로도 설벽도 방문한다. 아울러 세계 문화유산인 시라카와코 도야마 시내와 가나자와도 관광 일정에 포함했다. 이 밖에 이 상품은 3억원 상당의 여행자보험 가입 등 특전도 제공한다. ▲복합상품 [1년의 기다림 알펜루트] 나고야/알펜루트 온천 4일(성인 최저가 기준 164만9000원부터) 알펜루트 지역은 물론 인기 관광지인 나고야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온천호텔(2박)·나고야 준특급 호텔(1박)에서 숙박한다. 일본 최대 규모의 V자형 협곡인 쿠로베 협곡에서 즐기는 토롯코 열차 등 알펜루트 횡단 일주가 일정에 포함됐으며, 알펜루트 산정식·함바그정식+소프트드링크·야키니쿠 타베호다이(무제한) 특식 등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inahohc@ekn.kr도야마 설벽1 일본 도야마현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의 설벽. 사진=모두투어 구로베댐 일본 구로베 강 상류에 자리한 구로베 댐. 사진=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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