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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황금연휴 맞이 ‘신백멤버스 페스타’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추석 연휴와 맞물려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명절에 받은 상여금이나 상품권을 보다 알차게 쓸 수 있도록 풍성한 할인 · 멤버십 혜택을 담았다. 먼저 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결제할 때 쓸 수 있는 쇼핑지원금을 쿠폰으로 지급한다. 10월 3일까지는 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10월 6일부터 9일까지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 모바일 앱에서 이벤트 기간 매일 한 차례씩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당일(일부 브랜드 제)에 한해 쓸 수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신백리워드’를 넉넉하게 제공한다. 10월 3일까지 패션 브랜드에서 합산 30·60·100만원 구매하면 2·4·7만R을 준다. 같은 기간 영패션 · 스포츠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할 때 쓸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도 신세계 앱에서 받을 수 있다. 설화수와 입생로랑, 비오템, 키엘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에서 쓸 수 있는 쿠폰 3종(제휴카드 10만·20만·30만원 이상 결제 시 각 5000원·2만·3만원 할인)을 지급하고, 브랜드별 베스트셀러 제품 무료 체험 샘플 2만개를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백페스타 기간에는 식사 · 디저트도 할인가에 맛볼 수 있다.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식품관과 전문 식당가에서 쓸 수 있는 3000~1만원 쿠폰을 앱에서 받을 수 있다. 입점 식당과 카페 5곳(점포별 상이)에서 인기 메뉴를 18~33% 할인한 특가에 즐길 수 있는 ‘핫딜 쿠폰’도 제공한다. 쇼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전시회와 팝업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서는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레고코리아의 ‘레고 팝업 오피스’가 열린다. ‘일상을 바꾸는 놀이, 이것이 우리의 슈퍼 파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사무 용품에서 영감을 받은 레고 조립물과 브릭(부품)으로 꾸며졌다. 굿즈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팝업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레고 사원증(ID카드)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사원증 홀더를 증정(한정수량)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올 가을 패션부터 화장품 · 식음료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신백리워드와 쿠폰을 넉넉하게 준비했다"며 "전시회와 팝업 등 특별한 행사를 더해 더욱 다채로운 백화점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신백멤버스페스타 신세계백화점 신백멤버스 페스타 이미지

대원제약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 인도네시아 진출..."해외 공략 가속"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원제약의 국산 12호 신약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펠루비 서방정‘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대원제약은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PT인터바트(PT Interbat)와 펠루비 서방정의 완제품 독점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총 300만달러(약 40억원)이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펠루비 서방정은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의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지난 2015년에 출시됐다. 소염진통제로 첫 선을 보인 후 외상 후 동통, 원발월경통 등 다양한 적응증을 추가하며 기존의 만성통증은 물론 급성통증까지 처방 영역을 확장해 왔다. , 그 결과 펠루비 시리즈는 국산 신약 중 드물게 연매출 약 400억원의 높은 매출을 올리는 제품으로 성장했으며, 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세계 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의약품의 수요가 높은 나라로, 전체 아세안(ASEAN) 시장 규모 중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30억달러(약 4조220억원)에 이른다. 펠루비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펠루비는 2년에 걸친 현지 임상과 실사를 통해 지난해 초 러시아에 진출한 바 있다. 대원제약은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올해 하반기 필리핀, 멕시코 등에서 신규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베트남에 제품 등록 완료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뤄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펠루비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신약으로 분류된 만큼 이번 수출은 국산 신약을 해외에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구 세계 4위 국가인 인도네시아 수출이 향후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대원제약 펠루비 패밀리 대원제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펠루비 패밀리’

휴젤 ‘웰라쥬’, 현대백화점 면세점 입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현대백화점 면세점 동대문점에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휴젤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 ‘리얼히알루로닉 블루 100앰플’, ‘리얼히알루로닉 원데이키트’, ‘리얼히알루로닉 100크림’ 등 웰라쥬 베스트셀러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수분 라인과 진정 라인의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휴젤은 면세점 입점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현대백화점 면세점 동대문점에서 웰라쥬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제품 1개당 앰플 마스크팩 1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휴젤의 웰라쥬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 8월 중국 단체 관광이 재개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현대백화점 면세점 동대문점 입점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접점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웰라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휴젤 웰라쥬 휴젤 웰라쥬 현대백화점 면세점 동대문점 매장. 사진=휴젤

표준협회, 호텔신라 면세점에 품질경영시스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호텔신라 면세점에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ISO9001 인증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 걸친 품질보증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행함으로써 소비자 및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경영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수여되는 인증이다. 호텔신라 면세점은 품질경영의 근본이 되는 ISO9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ESG 품질경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며 ESG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난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호텔신라 면세점의 ISO9001 인증 취득을 축하하며 고객 중심의 ESG 우수 기업으로 더욱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표준협회

성신여대, 23~24일 2024학년도 수시 논술고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를 진행했다. 23일 자연계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가장 빨리 실시한 성신여대는 24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인문계 논술고사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14일 마감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성신여대 논술우수자전형은 162명 모집에 4048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상승한 24.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kch0054@ekn.kr성신여대 23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 돈암수정캠퍼스 고사장 앞에서 수험생 학부모들이 자연계 논술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한국항공대 항공영어 교육과정, 국내 최초 국토부 인가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이 자체 개발한 항공영어 교육과정이 관련 교육과정 중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교육과정으로 인가 받았다. 비행교육원은 전 세계 항공기 조종사와 관제사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항공기를 안전하게 운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2021년부터 항공영어 교육과정을 연구개발 해왔다. 그동안 교육기관 및 항공사에서 기존에 자체 실시해 온 항공영어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조종사 및 관제사를 대상으로 최소한의 국제 항공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언어능력을 측정하는 항공영어 구술능력 시험(EPTA) 대비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이 인가받은 항공영어 교육과정은 항공영어 구술능력 시험 대비뿐만 아니라, 항공기 운항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표준화, 체계화된 항공영어를 교육해 안전 운항을 위한 기초역량을 탄탄히 쌓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특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 통화법 및 문체를 습득하고 항공교통관제 통신(ATC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관계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따라 비영어권 국가의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해 추후 비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수출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단계는 비행교육원이 현재 운영 중인 파라과이 항공청 소속 비행교관 대상 교육에 항공영어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것이다. 국내 항공사 신입 조종사를 대상으로 하는 위탁교육도 진행된다. 지난해 진에어 신입조종사 위탁교육 계약을 체결한 비행교육원은 앞으로 항공사 대상 위탁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은 오는 10월부터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인과 군인, 경력 조종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비행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h0054@ekn.kr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이 진에어와 지난해부터 진에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해온 신입 조종사 대상 항공영어 위탁 교육 장면. 사진=한국항공대

한국에너지공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자리잡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윤의준, KENTECH)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윤의준 총장이 오는 10월 8일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되는 ‘2023 MBN 나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한국에너지공대 학생 및 교직원 약 50여명도 참가해 전국 마라토너들과 함께 나주 영산강 숨결을 따라 가을 날씨를 만끽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대 2기 총학생회는 나주지역 농가활성화를 위해 ‘나주 배 공동구매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2기 총학생회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교내 홍보를 통해 나주 ‘창조배’ 공동구매를 대학 구성원들에게 제안했다. 그 결과, 총 129박스(1박스당 7.5kg) 구매계약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2기 총학생회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한 나주 배를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 및 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지역 농가에서도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동혁 한국에너지공대 총학생회장은 "대학은 지식을 습득하는 학습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곳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나주 배 공동구매를 기획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봉사, 축제, 문화행사 등을 기획해 대학이 모두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숙명"이라며 "한국에너지공대는 이미 대운동장과 테니스장을 시민들께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 숨쉬는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항상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에너지공대 한국에너지공대 2기 총학생회가 나주 배 공동구매를 기획해 지역 농가 판로 확보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대

고려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컴퓨터학과 이희조 교수 및 우승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8월 11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보안 분야 학술대회 ‘USENIX 시큐리티 2023’에서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 기술인 ‘V1SCAN’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USENIX 시큐리티’는 ‘IEEE S&P’, ‘ACM CCS’와 함께 세계 3대 컴퓨터 보안 최우수 학술대회로 꼽힌다. 디지털 전환과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재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취약점이 내포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재사용은 보안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안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오픈소스 원데이 취약점 탐지 기술 ‘V1SCAN’을 발표했다. 원데이 취약점이란 소프트웨어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개발됐지만 적용하지 않은 상태 또는 재사용 과정에서 코드가 수정대 알려진 패치를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V1SCAN은 기존 취약점 탐지에 활용되던 버전기반 및 코드기반 기술들을 개선하고 통합함으로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재사용으로 인해 전파된 취약코드를 높은 정확도(96% 정밀도 및 91% 재현율)로 탐지할 수 있다. V1SCAN은 높은 정확도뿐 아니라 점검된 취약점이 실제로 문제를 일으킬 것인지 아닐지를 필터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버전기반과 차별성을 지닌다. 기존 기술 기반 취약점 탐지는 77% 오탐을 기록, 취약점이 실질적으로 어떤 문제를 야기할지 판단하는 과정에서부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그러나 V1SCAN은 4% 이하 오탐 및 기존 기술 대비 1.5배 더 높아진 취약점 탐지율을 보이면서 GitHub 상위 10개 C/C++ 소프트웨어로부터 130개가 넘는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는 데 성공했고, 이들 중 악용이 가능한 위험한 취약점들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공유하여 실용성을 입증했다. 우승훈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는 "취약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관점에서 소프트웨어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버전기반 및 코드기반 취약점 탐지 기술을 융합해 원데이 취약점을 탐지하는 V1SCAN은 높은 정확도로 보안 위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이에 선제 대응할 수 있다는 의의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희조 교수 및 우승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 기술 ‘MOVERY’, 2021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탐지기인 ‘CENTRIS’와 같은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혁신 기술들을 공개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론칭한 보안 취약점 자동분석 플랫폼 서비스 ‘아이오티큐브’에서는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자동 취약점 분석 관련 연구성과들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기업 환경을 위해서는 래브라도랩스의 래브라도 솔루션이 별도 존재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kch0054@ekn.kr고려대 우승훈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가 지난 8월 11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USENIX 시큐리티 2023’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기자의 눈] 탕후루는 유해? 그릇된 소비문화 고쳐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요즘 ‘인싸’(Insider·인사이더의 한국식 영어약자) 간식은 탕후루(糖葫蘆)다. 각종 과일에 설탕 시럽을 발라 매우 달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중국 간식으로 국내에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소개되면서 특히 10∼20대 젊은 세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심지어 도넛·고구마 맛탕을 ‘밀가루 탕후루’·‘고구마 탕후루’로 일부러 고쳐 부르는 유머까지 등장하고 있다. 전국으로 인기가 확산되면서 아예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까지 나올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달콤왕가탕후루’만 봐도 지난해 말 43개에 불과하던 가맹점 수가 올들어 420개로 크게 불었다. 달콤왕가탕후루는 연말까지 450개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탕후루가 항상 ‘귀빈 대접’을 받는 것 아니다. 크고 작은 많은 문제들을 발생시키며 유명세를 겪고 있다. 우선,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먹고 난 뒤 남은 뾰족한 나무 꼬챙이와 종이컵 등을 소비자들이 무단투기하는 바람에 길거리를 더럽히는 주범 취급을 받고 있다. 뾰족한 꼬챙이 때문에 쓰레기봉투를 뚫고 나오거나 바닥에 떨어진 설탕시럽이 벌레를 꾀여 환경미화원들이 처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커지자 최근에는 ‘노(NO) 탕후루 존’마저 등장했다. 오죽하면 예전부터 탕후루를 판매해 왔던 인천 차이나타운마저 탕후루를 든 채 가게 출입을 막는 매장이 나올 정도라고 한다. 설탕범벅인 탕후루 특성상 ‘당 과다섭취’에 따른 건강 문제도 우려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등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발달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한국 외식시장이 탕후루 끝판왕 대회장 같다", "탕후루가 문제가 아니라 당에 대한 경계심을 무너뜨린 그때 그 방송 프로그램들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걱정은 그때 했었어야지 이제 와 왜들 이러시나"라고 꼬집기도 했다. 다만, 탕후루도 사실상 억울한 면이 없지 않을 것이다. 엄밀하게 말해 부작용을 비판받는 원인이 시민의식의 부재와 직접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고당식인 만큼 조절해 먹는 습관을 갖추거나 섭취를 지양하면 그만이다. 쓰레기 배출도 무단투기하지 않고 정해진 곳에 버리면 비난받을 대상이 아니다. 올바른 음식 문화는 먹는 행위에 국한되지 않고 그것으로 유발되는 여러 부수현상이 사회공공의 선과 부합돼야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소비하는 문화’를 알려야 할 것이다. inahohc@ekn.kr조하니 기자 조하니 유통중기부 기자

시디즈,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인터뷰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퍼시스그룹의 의자 브랜드 시디즈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모바일게임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시디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 온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5 등의 모바일 국가대표팀 선수 15명이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을 담은 ‘GC PRO와 함께하는 국가대표 스토리’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선수들의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감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포부, 경기를 위한 노력 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시디즈는 선수들이 e스포츠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경기에 임하는 포부를 담아 치어풀을 작성하는 영상을 게임 종목별로 5편에 걸쳐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직접 만든 치어풀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시디즈 브랜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국가대표팀의 열정과 노력을 조명하고자 했다"며 "영상 속 선수들의 포부와 목표가 이뤄지길 바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디즈도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ys@ekn.kr시디즈 ‘GC PRO와 함께하는 국가대표 스토리’ 인터뷰 시디즈의 ‘GC PRO와 함께하는 국가대표 스토리’ 인터뷰 영상. 사진=시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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