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신세계百, 하반기 첫 와인 행사 ‘뱅드신세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전 점에서 올 하반기 첫 와인 축제 ‘뱅 드 신세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와인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늘린 130억원 규모의 와인을 선보인다. 10개 수입사(총 70만병)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점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강남점과 경기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전 점은 25일부터 31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다가오는 명절 선물, 홈파티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을 겨냥해 초특가 와인을 비롯 스파클링 와인, 위스키 등 인기 주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호주 국보급 와이너리인 ‘펜폴즈’, 미국 나파 밸리의 전설 ‘케이머스’ 등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유명 와이너리의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케이머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르-솔레이 샤도네이 세트’ 19만 5000원, ‘더 아톰 까베르네 소비뇽, 샤도네이 세트’ 3만원, ‘펜폴즈 쿠능가 힐 쉬라즈 까베르네’ 2만원 등이 있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세계 최대 와인 사이트 비비노(VIVINO)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초특가 기획전도 함께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풋 프린트 더 롱 워크 쉬라즈 20(Vivino 3.9)’ 6900원,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쉬라 21(Vivino 3.8)’ 8900원, ‘롱반 피노누아 21(Vivino 3.7)’ 9900원 등이 있다. 평소 구하기 힘든 프리미엄 위스키 물량도 확보했다. 행사 기간 선보이는 프리미엄 위스키는 ‘맥캘란 12년 셰리 캐스크(14만7000원), ‘맥캘란 18년 셰리 캐스크(55만원)’, ‘맥캘란 18년 더블 캐스크(48만원)’, ‘야마자키 18년 10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630만원), ‘히비키 하모니(16만5000원) 등이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뱅 드 신세계 와인 행사는 유명 와이너리의 특가 와인과 프리미엄 위스키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축제"라며 "올 하반기 주류 구매를 앞둔 고객에게는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본점 내부 전경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부 전경

"하인즈 케찹이 1990원" 쿠팡, 대규모 먹거리 할인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대표 인기 푸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푸드대전’ 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푸드대전 행사는 쿠팡이 매달 인기 식품과 식료품을 모아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다. 이달 ‘푸드대전’에서는 하인즈, 뉴트리원, 청정원, 정관장 등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해 스낵·음료부터 간편식, 영양제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먹거리 할인전은 평소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제품들을 위주로 엄선했다. 즉석밥이나 통조림, 라면 등 장바구니 필수품들은 물론, 홍삼, 유산균, 멀티비타민과 다이어트용 영양제들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쿠팡은 이날 단 하루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하인즈’ 케찹과 마요네즈를 1990원에 한정 수량 제공한다. 오는 27일에는 ‘올라운드’ 이뮨, ‘엔젯오리진’ 비타민D, ‘청정원’ 홍초 등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매일 달라지는 특가 이벤트 상품도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위클리 특가 등 쿠팡 와우 회원을 위한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평소 인기가 좋은 식품 브랜드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라며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다양한 식품·식료품을 더욱 알뜰하게 구매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pr9028@ekn.kr쿠팡 푸드대전 쿠팡 푸드대전 이미지

풀무원재단, 어린이 과학교육 실험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재단이 어린이들의 과학 사고력을 함양하는 교육 실험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시범 운영한다. 23일 풀무원재단에 따르면,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은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과학적 소재를 발굴하고 탐구한 결과를 연극 방식으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수료 어린이에게는 실험실 키즈연구원 수료증과 향후 키즈연구원 펠로우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앞서 풀무원재단은 사전 모집을 거쳐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1명을 키즈연구원 1기로 선발했다. 교육은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서교동 서울생활문화센터서교에서 진행된다. 교육연극 창작 수업에는 과학 공연 전문 극단 ‘외계공작소’ 배우들이 참여해 팀별로 학생들을 이끈다. 또, 국내 과학 분야 석·박사 출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어린이들의 멘토가 돼 과학 이론 학습과 과학 연극 대본 작성을 돕는다. 아울러 강연자로 송진웅 서울대 물리교육과 교수,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교 교수, 과학 크레이이터 코코보라 등이 출연해 과학이론·과학사 등을 강의한다. 프로젝트 마지막 회차인 10월 22일에는 ‘과학연극 콘서트’를 연다. 어린이들이 그동안 학습하며 직접 창작한 과학연극 발표회를 진행하고,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강연도 선보인다. 김유별 풀무원재단 책임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주도하는 교육일뿐만 아니라 연극과 교육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과학 교육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3] 지난 5일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개최된 풀무원재단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들이 교육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풀무원

동원홈푸드, 식자재 유통 디지털화 속도…딜리버리랩과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는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유통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오더히어로는 전국 7000여개 고객을 보유한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외식 사업장에 식자재 비교, 주문, 맞춤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을 계기로 동원홈푸드는 ‘오더히어로’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오더히어로는 약 20만 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통사의 식자재 가격을 실시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두 회사는 식자재 유통 전산 시스템 구축 등 사업 협력 기회도 추가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자재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식자재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동원홈푸드_딜리버리랩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왼쪽)와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애경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애경산업의 뷰티 덴탈 브랜드 ‘바이컬러(BYCOLOR)’가 중국 뷰티 편집숍 ‘하메이’에 진출한다. 23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하메이는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12개 점포를 운영하는 창고형 뷰티 편집숍이다. 특히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과 소용량 제품들을 판매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경향이 강한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바이컬러는 하메이 12개 점포에 △바이컬러 헬시온 옐로우(고불소) △데즐링 블루)미백) △치어리 레드(구치) 치약 3종과 칫솔 3종을 각각 입점, 판매하고 있다. 중국 20~30세대의 개성에 걸맞게 색상별로 차별화한 고기능성 구강 케어와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바이컬러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하메이처럼 트렌디한 인테리어, 자유로운 쇼핑 분위기가 형성된 신형 편집숍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바이컬러의 ‘본연의 색을 찾아 진정한 나다움을 표현한다’는 브랜드 정체성을 중국 MZ세대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애경 바이컬러 애경산업의 덴탈 브랜드 ‘바이컬러’가 판매하는 구강케어 제품. 사진=애경산업

갤러리아, 스페인 농장서 직접 키운 이베리코 선물세트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한화가 운영하는 스페인 농장에서 키운 이베리코 상품을 추석 선물세트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베리코 추석선물세트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 된 프리미엄 먹거리’를 선보이겠다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스페인 현지에서 이베리코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국내 대기업은 한화가 유일하다. 이번 상품 출시는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챙겨온 것으로 ‘건강한 프리미엄 먹거리’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김 본부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됐다. 앞서 김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스페인 세비야 북부에 있는 이베리코 농장을 여러 차례 찾아 사육환경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당시 현장 직원들에게"시간과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높은 품질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베리코 선물세트는 다음 달부터 서울 명품관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번 상품 출시는 백화점 프리미엄 콘텐츠 확장의 일환으로 향후 고객 수요 등을 반영해 공급 물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다. 현재 사육중인 돼지는 스페인 세비야 북부 시에라 모레나(Sierra Morena) 국립공원 내에 있는 100% 순종 이베리코 흑돼지로 도토리를 먹여 방목한 최상위 베요타(Bellota) 등급이다. 베요타는 스페인어로 도토리를 뜻한다.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이베리코 중 베요타 등급은 전체의 7% 가량에 불과하다. 스페인 이베리코협회(ASICI)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베리코는 세계 4대 진미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농장은 축구장 1400여 개 크기에 달하는 300만평 규모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돼지들은 도토리 나무가 우거진 완만한 구릉지, 데헤사(Dehesa, 스페인 참나무 숲 지칭)에서 자연 방목한다. 광활한 대지에서 사육되지만 한정된 도토리 양에 따라 수는 수백 마리로 제한했다. 최상위 등급인 베요타 등급은 겨울철 도토리를 먹고 일정 중량 이상 살을 찌워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베리코 선물세트는 부위에 따라 구이용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이베리코 세트’ 2종과 한우브랜드 강진맥우와 혼합 구성된 ‘이베리코 콜라보 세트’ 4종 등 총 6종을 출시한다. 혼합 세트는 이베리코 맛의 풍미를 한 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영국 왕실 소금으로 알려진 말돈 소금, 최고급 마즈마 생(生)와사비로 혼합 구성된 특별 세트도 준비했다. 갤러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계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설립한 주류 자회사 ‘비노갤러러리아’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회사를 통해 보다 품질 높은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친환경 순종 이베리코를 시작으로 향후 희소성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갤러리아 이베리코 농장 사진 갤러리아 이베리코 농장 이미지

파나소닉코리아, 24일 키움-두산전 패밀리데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오는 24일 공식 파트너인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서울 고척스카이돔 홈구장에서 ‘파나소닉 패밀리데이’ 행사를 연다. 파나소닉코리아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예정된 24일 경기장에 게임 이벤트 존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입장 관중은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 받을 수 있다. B게이트 로비에 마련될 게임 이벤트 존에서는 룰렛 게임을 비롯해 포토존, 사진 인화 기능이 있는 포토 키오스크를 이용 가능하다. 또한,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파나소닉코리아 상품 모델 걸그룹 ‘우아(woo! ah!)’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경기 중에는 ‘파나소닉 람대쉬 퀴즈’, ‘파나소닉 베스트 포즈’, ‘테크닉스와 함께 돌려라 룰렛’ 등의 이닝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중에게는 파나소닉 면도기, 캠코더, 안마의자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시구와 시타자로도 파나소닉 중국&동북아시아(CNA)법인의 타카유키 부사장과 현민무역 현영민 이사가 나설 예정이다. kys@ekn.kr파나소닉코리아 패밀리데이 지난해 진행된 ‘파나소닉 데이’의 걸그룹 우아! 그라운드 공연 당시 모습. 사진=파나소닉코리아

하이트진로, 英 찍고 유럽 전체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하이트진로가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에 ‘K-소주 알리기’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대표 뮤직페스티벌을 후원하고 현지 프랜차이즈 식당과 협업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지인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진로(JINRO) 브랜드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영국 소주 수출량이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년 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63% 올랐다. 또, 하이트진로 영국 현지 거래선 출고 자료 기준 지난해 현지인 판매 비율만 77%를 기록했다. 기세에 힘입어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까지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리는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APEF)‘을 공식 후원한다. APEF는 2018년 처음 개최, 올해 23만 명 규모의 관람객 중 63%가 MZ세대로 집계될 만큼 영국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뮤직페스티벌이다. 행사에서 하이트진로는 ’진로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장 내 10개 바에서 참이슬·청포도에이슬 둥 ‘에이슬 시리즈’ 5종을 선보인다. 포토존 등 체험 행사로 현지인들에게 브랜드 경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과 손잡고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을 통해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런던 대표 음식점 ’야드 세일 피자‘의 10개 매장에서 진로 콤보 세트를 출시하고, 불닭피자와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복숭아에이슬‘도 함께 구성해 판매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과거 교민과 여행객 위주였던 유럽 시장이 현지인 중심 음용으로 확대되면서 소주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 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inahohc@ekn.kr[하이트진로 사진자료] 영국 APEF 현장 사진(1) 영국 APEF 현장. 사진=하이트진로

하이마트 줄이고, 전자랜드 늘리고…엇갈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전양판점 빅2인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내수 침체와 온라인몰 고객 유출이라는 공동의 숙제를 안고 있지만, 이를 돌파하려는 전략에서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매장 축소를 동반한 리뉴얼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방어 전략’이라면, 전자랜드는 기존 체험형 매장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높인 유료회원 매장을 신설하는 투트랙 매장 운영에 집중하는 ‘공격 전략’을 펼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익성이 좋지 않은 일부 지점은 인근 매장과 통합해 지난해 40여 개의 점포를 폐점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24곳의 지점을 줄였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6개 매장을 리뉴얼해 운영 체계를 효율화하고 신상품 도입과 발주 과정을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재고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6797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3016% 급증한 7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달성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상권별 생활 맞춤형 제품 진열을 중심으로 내년까지 100여 개의 점포를 추가 리뉴얼할 계획"이라며 "수리·클리닝·이전설치 등 케어 서비스 전용 상담 창구도 매장에 설치해 오프라인 점포 방문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에 전자랜드는 기존 체험형 매장인 ‘파워센터’와 달리 온라인 사이트와 가격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콘셉트인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 500 클럽’을 새로 선보이고 있다. 해당 회원제에 가입하면 500여 가지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고, 연회비에 따라 기존 전자랜드 멤버십보다 최대 20배의 포인트와 7%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5월부터 회원제 매장 구축에 나서 현재 전국에 총 7개 지점을 마련했다. 올해 10~15개까지 지점을 늘린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를 위한 시험 격으로 유료 회원제를 선보였으나 반응과 매출, 회원가입률 지표가 모두 좋아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양판업계는 유료 구독 모델을 선보인 기업은 전자랜드가 최초인 만큼 비교대상이 없어 매출 증가를 어느 정도의 성과라고 섣불리 평가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즉, 전자랜드의 전략이 온라인 최저가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전자제품은 교체주기가 길어 유료 구독 모델의 장점으로 꼽히는 잦은 재구매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아직 효과에 ‘반신반의’라는 견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가전시장이 어려운 만큼 활로가 필요해 랜드 500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사활을 걸고 집중하고 있다"며 "유료 회원제를 선보인지 약 세 달밖에 되지 않은 만큼, 어느 정도 수치가 안정화될 연말 즈음에 성과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kys@ekn.kr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롯데하이마트의 ‘메가스토어 수원 디지털플레이그라운드’점 및 전자랜드의 ‘랜드500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매장 전경. 사진=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해외 부진 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호조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로 해외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의 매출 호조로 그나마 위안받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말레이시아 법인의 2분기(4~6월) 매출액이 직전 1분기 대비 소폭 늘어난 751억원, 영업이익은 21.4%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쿠쿠홈시스의 지난해 말레이시아 시장 전체 매출이 2932억원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여전히 지난해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쿠쿠홈시스는 말레이시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에 더욱 공격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달부터 12월 연말까지 하반기 대형 프로모션 ‘마이 라이프 위드 쿠쿠 2.0’을 마련하고, 행사기간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첨해 자동차·상품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상품군도 확대해 냉온정수기·안마의자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동시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이커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의 이커머스를 통합하는 중장기 전략도 구상하고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현재 해외법인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kys@ekn.kr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쿠쿠홈시스 CI. 사진=쿠쿠홈시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