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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혁신신약 엔진 달고 ‘수익 반등’ 시동

식이성 섬유음료 '미에로화이바',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 등 일반의약품·식품·화장품 의존도가 높은 현대약품이 올해 첫 매출 2000억원 돌파와 신약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21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올해 1분기 매출 42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0.0%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1808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전체 매출은 2000억원을 상회해 창사 이래 첫 매출 2000억원대 제약사 등극이 기대된다. 지난 1965년 설립돼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는 현대약품은 현대물파스, 마이녹실, 미에로화이바 등 일반의약품과 식품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다. 1969년 출시한 현대물파스와 이를 계승한 '버물리', 1989년 출시한 미에로화이바와 '헬씨올리고',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 등으로 매출 규모에 비해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마이녹실과 미에로화이바 등을 합친 제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61.9%에서 올해 1분기 64.1%로 높아졌다. 또한 2021년 출시한 펩타이드 성분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랩클'과 건강기능식품 '365meal'도 식품·화장품 매출비중을 출시 전인 2020년보다 10%P 가까이 높이면서 매출효자로 성장했다. 현대약품은 두피관리 성분을 함유한 탈모치료제, 비건족을 겨냥한 비건 화장품, 탈모샴푸 마이녹셀 등 제품군을 확대하는데 이어 지난 17일 모든 식품·화장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현대약품 통합몰'을 오픈해 주력사업인 식품·화장품의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 또는 화장품 비중이 높은 제약사의 공통된 고민인 '낮은 수익성'은 현대약품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줄어든데 이어 올해 1분기도 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식품·화장품 사업의 마케팅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한 영향도 있지만 특히 창업주 3세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주도하는 신약개발 연구개발비 증가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약품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122억원으로 전년대비 45.2% 증가한데 이어 올해 1분기도 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4%나 늘었다. 회사 전체 영업이익보다 R&D 투자비가 2배나 많은 셈이다. 영업이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의약품·식품보다 자체 신약을 개발해야 하지만 신약 1개 개발에 수천억원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도 안되는 현대약품으로서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현대약품은 식품·화장품 매출 극대화를 꾀하는 동시에 신약개발 1개에 주력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현재 현대약품은 개량신약 4건을 제외하면 임상단계에 있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은 사실상 1건 운영하고 있다. 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은 새로운 기전의 2형 당뇨 신약 'HDNO-1605'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아 임상을 진행 중이다. 업계는 지난 2021년부터 오너 3세 단독대표 체제를 맡아온 이상준 대표가 취임후 노사 갈등, 회계처리기준 위반, 미녹시딜 포장용기 라벨오류, 치매 신약 임상실패 등 악재를 겪어 왔지만 매출성장과 흑자전환 등 실적을 개선시켜 왔고 10여년간 연구해 온 당뇨 신약이 임상 2상에 돌입한 만큼 신약개발 제약사로 거듭날지 주목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서울아산병원, 장기·조직 이식 2만5천명에 ‘새 삶’

서울아산병원은 21일 “장기이식센터가 1990년부터 현재까지 간·심장·신장(콩팥)·폐·췌장·각막·골수 등 2만 5000건이 넘는 장기 및 조직 이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장기 및 조직 이식 후 생존율이 1년 기준 △간 98% △심장 95% △신장 98.5% △폐 80% 등 세계적으로 대등하거나 더 앞선 결과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1년간 이뤄지는 장기이식의 20%가 서울아산병원에서 행해지고 있다. 간 이식은 국내 3건 중 1건을, 심장·콩팥·폐 이식은 5건 중 1건을 담당한다. 서울아산병원이 의료의 종합예술인 장기이식의 메카로 꼽히는 이유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간이식의 경우 수술 건수만 8500건을 넘었으며, 85%는 살아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이다. 생존율도 △1년 98% △3년 90% △10년 89%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자랑한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국내 간이식 최장기 생존자(1992년 당시 42세) △국내 첫 소아 생체 간이식 환자(1994년 당시 9개월) △국내 첫 성인 생체 간이식 환자(1997년 당시 38세) △세계 첫 변형우엽 간이식 환자(1999년 당시 41세) △세계 첫 2대1 생체 간이식 환자(2000년 당시 49세) 모두 현재까지 건강한 삶을 이어오고 있다. 심장이식은 1992년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말기 심부전을 앓고 있던 당시 50세 여성 환자에게 국내 처음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00건 이상의 기록했다. 국내 최다이며, 생존율도 △1년 95% △5년 86% △10년 76%로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의 생존율을 앞선다. 또한 말기 신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이후 연간 400건 이상, 누적 7500건에 달하는 신장이식을 시행해왔다. 폐이식의 경우 2008년 특발성폐섬유증 환자에게 뇌사자의 폐를 이식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5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이 중에는 가습기 살균제 부작용으로 심각한 폐 손상을 입은 환자 13명과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으로 폐기능을 상실한 환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250명의 폐이식 환자 중 약 70%는 인공심폐기(에크모)나 기계적 환기 장치를 오래 유지한 중증 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식 후 생존율은 △1년 80% △3년 71% △5년 68%를 보이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소아의료체계 붕괴 탈출구는 없나] 역차등수가제·손실보상금제 도입 시급

저출산과 저수가로 책정된 행위별수가제 보험지불제도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 환경의 붕괴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되었다. 이와 함께, 젊은 의사들의 소아청소년과 지원이 이번 의대 증원 사태를 겪으면서 거의 없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5000달러 시대에 아이를 낳아도 치료해 줄 수 있는 의사들도 부족하고, 특히 응급상황에서 대처해 줄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거의 전무한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들을 해결한다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먹구구식 필수의료 패키지로는 미래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를 확보하는데 있어서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젊은 의사들이 소아를 치료하는 '전문의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움을 주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소아청소년과를 지원한 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취득 후 개업하게 되면 내가 치료해야 할 대상이 되는 소아들은 얼마나 줄어들 것인가, 이 상황에서 나는 소청과를 잘 운영할 수 있을까?" 이는 의사국시를 합격한 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을 생각하는 예비 전공의의 한결같은 고민일 것이다.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역차등수가제와 손실보상제도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활성화와 이를 통한 붕괴된 소아의료체계의 회생을 위해서다. 그리고 일부 어린이 공공병원에서 시범사업으로 하고 있는 손실보상금 제도를 민간 아동병원에도 확대해야 한다. 차등수가제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사 1인당 1일 진료 건수가 75건을 초과할 때 진찰료를 차감하는 제도다. 2001년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건강보험 재정 흑자)를 위한 한시적인 조치로 도입됐고, 제정 안정화를 이룬 후에도 의료 질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2015년까지 운영했다. 역차등수가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의원이 특정수 이하로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경우에 진찰료를 일부 보상해 초저출산 시대에 안정되게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예를 들어, 하루 평균 외래 환자 75명을 기준으로 △75~50명 △50~30명 △30명 미만으로 구별해 적절하게 차등화된 정책 가산으로 소아청소년 의료기관들이 충분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이 급감하고 여러 가지 잘못된 정책으로 대학병원 젊은 교수들의 사직도 많아졌다. 상급병원이 제 기능을 못하는 현실에서 입원이 필요한 환자나 준중증 환자들 치료의 많은 부분을 아동병원에서 담당하고 있다. 소아들의 질병 특성상 급성 감염성 질환들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아동병원 병상이 부족해 입원이 하루 이틀 미루어지기도 한다. 반면에 비성수기에는 많은 병상이 비어 있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일정 병상 이상을 민간 아동병원이 확보하도록 정부에서 지정하고, 입원환자가 없는 비수기에는 그 병상 확보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역차등수가제도와 민간 아동병원 손실보상제도라는 최소한의 보장을 제시한다면, 젊은 의사들의 소아청소년과에 관심이 어느 정도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정부가 진정으로 필수의료인 소아청소년과의 붕괴를 막을 의지가 있다면 소아의료기관에 역차등수가제와 손실보상금제 도입을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23주 690g’ 신생아, 생후 100일 첫 기부자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군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21일 부산백병원에 따르면, 도영이는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아들을 위해 부모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아들 도영이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도영이가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한 것이었다. 도영이 부모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 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기뻐하며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피신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시하고 도영이를 부산 293호 나눔리더로 위촉함과 동시에 인증패와 배지, 열매둥이 인형을 전달했다. 이연재 부산백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최연소 기부자이자 의미 있는 백일을 맞이한 도영군을 축하하며, 항상 건강하고 이웃을 살피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중기중앙회, 44개 단체와 ‘단체표준인증 자율협력’ 협약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44개 단체표준인증단체와 '단체표준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단체표준 인증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이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단체표준을 제정해 특정 제품 또는 서비스가 단체표준에 맞게 만들어졌음을 보증하는 민간인증제도다. 이날 협약식에서 중기중앙회와 단체표준 인증단체는 △단체표준 인증제도의 자율적 운영과 지원 △국제 기준에 기반한 단체표준 인증 업무규정 준수 △사무국(중기중앙회)의 단체표준 인증단체 관리지침 준수 △사무국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증단체 점검업무 수행 등을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단체표준 인증제도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무용 탁자 △실내공기청정기 △고압배전반 △경비청소용역서비스 △공공전시서비스 등 66개 인증단체의 327개 인증품목이 공공조달 등 시장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단체표준 지원 및 촉진 운영요령(국가기술표준원 고시)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단체표준활동지원추진사무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단체표준 인증은 우리 경제의 풀뿌리 인증제도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로 단체표준 인증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인증제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유현서·김도건 키즈모델과 리부트 라이프 젤리 화보 공개

아역 방송 제작·매니지먼트 전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봄을 맞아 총 12개의 '2024 FLOR spring' 화보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강 전문 브랜드 리부트 라이프와 함께하는 화보로다섯 번째 화보 촬영의 주인공은 유현서, 김도건 키즈모델이다. 밝고 러블리한 두 모델의 이미지가 리부트 라이프의 유산균 젤리 홍보모델로서 안성맞춤이라 다섯 번째로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현서 키즈 모델은 맑은 피부톤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감의 트위드 원피스와 화이트 컬러의 레이스 블라우스를 함께 매치해 사랑스러움을 부각시켰다"며 “고급스러운 단추 장식과 애나멜 구두, 올림머리로 유현서 키즈 모델이 가진 단아한 매력을 새롭게 선보이며 화보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김도건 키즈 모델은 상큼한 미소 가득한 매력에 찰떡으로 어울리는 비비드한 색감과 딸기 패턴이 새겨진 가디건에 아이보리 컬러 팬츠를 매치해 화사함 가득한 코디를 완성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로 김도건 모델의 사랑스러움을 더했고 특유의 밝은 미소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며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관계자는 “알록달록 화사한 꽃이 가득한 요즈음 온 가족 나들이가 많아지고 있다, 나들이 갈때 간편하게 챙기기 좋은 리부트 유산균 젤리로 칼로리 걱정 없이 맛도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쇼핑꿀팁] “일찍 가면 더 싸다”…얼리버드 여행족 가성비상품 찾아라

이커머스업계가 오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미리 여행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여행족'을 위해 극강의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상품을 앞다퉈 선보인다. 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 여행상품을 파격가 10만원대부터 선보이는 한편, 국내에서 연휴를 즐기고자 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해선 특급호텔·리조트 상품까지 최대 반값할인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 동남아 대표 여행지 '태국' 10만원대로 티몬은 현재 '황금연휴 여행특가 골든타임' 행사를 진행 중이다. 5월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5월 황금연휴를 위한 휴양 휴식, 레저·액티비티, 관광 등 테마별 여행·나들이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카드(롯데·NH농협·삼성)로 결제하면 최대 10만원 즉시할인 혜택도 누린다. 특히, 행사에선 동남아 여행을 고민하는 여행족들을 겨냥해 10만원대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티몬 단독 특가로 선보이는 태국 '방콕·파타야 5·6일 특급 패키지(성인 1인 기준, 10만원대~)다. 해당 상품은 태국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핵심 관광 코스와 반나절 자유시간(산호섬vs호텔 내 자유시간 중 선택 가능) 일정 구성에 5가지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환상적인 오션뷰를 한눈에 조망하는 '디바리 좀티엔 비치 파타야' 호텔 오션뷰 룸 업그레이드(2박)를 비롯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태국 전통 마사지 2시간(성인 한정 혜택, 매너팁 별도) △동남아 여행의 묘미인 파타야 야시장 관광과 땡모반(수박주스) 1잔 △더위 식혀줄 아이스아메리카노(성인 1인 1잔) △태국 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전 일정 식사 포함으로 태국 전골 요리 '수끼', 별미 '망고 비빔밥', 한식 충전을 위한 푸짐한 쌈밥 정식 등 6대 특식과 함께하는 알찬 미식 투어 혜택도 제공한다. 출발 기간은 최대 11월 말까지로 성수기 휴가도 얼리버드 특가에 준비 가능하다. ◇ 혜택 풍성 '30~50만원대' 필리핀·싱가포르·괌 상품 티몬은 또한 30만원대 가성비 상품으로 베트남 '빈홀리데이즈 피에스타 푸꾸옥vs쉐라톤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 자유여행(성인 1인 기준, 30만원대~)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전 일정 조식, 해외여행자 보험, 푸꾸옥 핵심투어 입장권을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까지 제공(썬월드 케이블카 왕복 티켓 또는 빈원더스 사파리 입장권 중 택1)하며 출발 기간은 오는 5월부터 최대 10월까지로 여유로운 여행 계획이 가능하다. 특히, 쉐라톤 리조트는 가족 여행에 제격이다. 성인 4명 이상 2베드, 6명 이상 3베드, 8명 이상 4베드 풀빌라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단 업그레이드 되는 풀빌라 객실은 '디스커버리 원더월드' 리조트)한다. 티몬은 또한 30만원대 가성비 상품으로 베트남 '빈홀리데이즈 피에스타 푸꾸옥vs쉐라톤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 자유여행(성인 1인 기준, 30만원대~)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전 일정 조식, 해외여행자 보험, 푸꾸옥 핵심투어 입장권을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까지 제공(썬월드 케이블카 왕복 티켓 또는 빈원더스 사파리 입장권 중 택1)하며 출발 기간은 오는 5월부터 최대 10월까지로 여유로운 여행 계획이 가능하다. 특히, 쉐라톤 리조트는 가족 여행에 제격이다. 성인 4명 이상 2베드, 6명 이상 3베드, 8명 이상 4베드 풀빌라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단 업그레이드 되는 풀빌라 객실은 '디스커버리 원더월드' 리조트)한다. 취향 따라 떠나는 '싱가포르' 3박5일 세미 패키지vs에어텔(성인 1인 기준, 50만원대~, 공통여행자보험 포함, 출발 기간은 최대 8월 말까지)도 티몬이 추천하는 가성비 여행상품이다. 위메프도 5월 가정의 달 연휴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가성비 해외여행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인기 필리핀 여행상품을 최대 25% 초특가 판매한다. 5월 출발 대표상품으로는 △세부 제이파크 디럭스 세미패키지 여행 3박5일(38만원대~) △보홀 헤난 슬림패키지 여행 3박5일(44만원대~) 등이 온라인 최저가 구성이다. 이 가운데 '세부 제이파크 디럭스 세미패키지 여행 3박5일'(38만원대, 상품명 '세부·특급 제이파크 디럭스 세미 패키지 4·5·6일')는 아동 동반 물놀이 여행에 제격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숙박상품에 기본 관광지 여행과 자유시간을 결합한 실속 여행 상품이다. 세부 제이파크 디럭스 가든룸(2인 1실 기준)을 객실로 제공하며 내부 워터파크 시설 이용 가능하다. 상품 특전으로 △열대 과일 가게 방문 △스킨스쿠버 강습(이론 교육+수영장 실습) △세부 막탄시내관광(막탄성당,막탄슈라인 등) △60달러 상당의 전신마사지 1회→스톤마사지 업그레이드(소아 성장마사지 제공)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위메프가 선보이는 '괌 인기 PIC 리조트&힐튼호텔 자유여행 3박5일'(46만원대~, 상품명 '괌 자유여행 스테디셀러 대전 괌 PIC 골드카드 리조트 VS 괌 힐튼 리조트')는 괌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리조트 또는 괌 힐튼&스파 리조트 숙박상품에 노쇼핑&노옵션&노팁의 부담없는 완전 자유여행 상품이다. ◇ 특급호텔·리조트 최대 반값할인 쿠팡은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5월 7일까지 '릴레이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여행 관련 상품을 파격 할인 판매한다. 이달 28일까지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을 정상가 대비 최대 10% 할인된 금액인 28만원대에 선보인다. 피트니스와 수영장 이용이 가능한 객실이며, 와우회원에게는 무료 인원 추가(1인)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22일까지 경남 유일의 대형 수족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2만원대에, 1박에 11만원대인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을 8만원대에 판매한다. 금호리조트, 해운대 썬클라우드 호텔, 부산 아크로 오시리아와 같은 숙박 상품과 더불어 서울랜드, 일산 원마운트,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테마파크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서울랜드 이용권은 최대 50% 할인해 5만원대에 선보인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게보린’ 삼진제약, AI 신약개발 경쟁력 높인다

진통제 '게보린'으로 잘 알려진 중견제약사 삼진제약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협업)에 가장 적극적인 제약사의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향후 성과의 기대감도 커기 때문이다. 18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메디허브)과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 및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삼진제약이 주관기관을 맡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의 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K-메디허브는 이 사업의 운영기관을 맡아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서울아산병원, AI 신약개발 벤처기업 인세리브로, 임상 영상 플랫폼 벤처기업 트라이얼인포매틱스와 공동으로 이 사업에 선정된 삼진제약은 향후 4년간 정부출연금 57억원을 지원받아 AI 기반 혁신 면역항암제 개발을 진행한다. 사업 총괄을 맡은 삼진제약의 신약개발 경험에 인세리브로의 양자역학 기반 AI 신약개발 기술,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디지털전환 기술을 결합해 신약개발 성과를 거둔 방침이다. 특히, K-메디허브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후보물질 개발단계에서 세계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삼진제약의 AI 기반 신약개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정부도 1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AI를 활용한 빠른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연합학습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멜로디)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하는 등 AI 기반 신약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진제약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하고 있고 덕분에 중견제약사임에도 대형 제약사만큼 많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말 기준 항암, 당뇨,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등 28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세리브로, 스탠다임,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AI 전문성을 갖춘 바이오텍·대학과의 공동개발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5대 제약사가 각각 25~35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맞먹는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전체 매출 2921억원으로 전년대비 6.6% 늘었지만 매출원가 상승 및 R&D 투자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1.6% 줄었다. 그럼에도 지난해에만 매출의 12.1%인 354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했고 올해 2월에도 AI 기반 뇌질환 영상 솔루션 벤처기업 '뉴로핏'에 10억원을 전략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들어 기존 조의환·최승주 공동창업주 동업체제에서 2세들의 동업 승계경영으로 본격 전환되고 있는 삼진제약이 R&D 투자를 지속하며 기술수출,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 등 성과를 낼지 주목하고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삼진제약은 업계 최고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서울 마곡 연구센터를 필두로 국내외 기관들과 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및 신약개발 교류를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K-메디허브 등과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아웃백 ‘젊은 맛, 젊은 고객’ 캐주얼다이닝 변신

bhc의 외식 브랜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패밀리레스토랑 이미지를 벗고 캐주얼 다이닝으로 변신을 꾀한다. 기존 가족 중심의 외식장소에서 직장인 등 20대 중심의 젊은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게끔 만드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것이다. 18일 서울 중구 광화문D타워 아웃백에서 열린 미디어 소간담회에서 정필준 bhc그룹 직영사업본부장(전무)는 고객층 확대에 초점을 맞춰 메뉴·서비스·분위기 등을 강화하는 브랜드 재정립 전략을 밝혔다. 정 본부장은 “부모님과 같이 손잡고 아웃백에 방문했던 지금의 20대들이 향후 20년을 함께 해나가는 고객들이다"라며 “친구·연인 또는 다양한 모임을 함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전략적 발전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웃백은 최근 캠페인 '러브 페어링'을 전개하며 캐주얼 다이닝으로의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언제든 누가 와도 준비된 레스토랑이 된다는 목표와 함께 신메뉴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새 메뉴는 고객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다양성과 개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주력 메뉴인 스테이크·파스타 외 최초로 샌드위치를 선보였는데, 한 끼를 간편하게 먹길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메뉴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안심부위를 활용한 '워커바웃 웰링턴 스테이크'는 물론, '프레쉬 카펠리니 파스타'도 꾸덕한 질감 위주였던 기존 메뉴들과 달리 신선함을 강조해 라인업에 차별화를 줬다. 한동안 제공을 중단했던 씨즐링 플레이트를 재도입하는 등 서비스도 손봤다. 뜨거운 접시로 따뜻하게 음식을 먹길 원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아웃백은 올해 서양식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전문 셰프와 정기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메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셰프와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국가별 아웃백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만큼 리로케이션(re-location) 출점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1년 11월 bhc그룹은 아웃백을 인수한 후 고객 편의성 높은 복합쇼핑몰 위주로 출점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100% 직영점 체제인 아웃백은 현재 총 매장 93곳으로, 이 가운데 15곳이 리로케이션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필준 본부장은 “기존에는 프리스탠딩(단독) 매장으로 운영했지만 지금 고객들이 아울렛·백화점 등을 더 많이 가는 탓에 이들 중심으로 출점하고 있다"며 “로드숍이 없어지는 아쉬운 점등을 포함해 어떻게 접근성을 높일지 고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김연아·구본율 키즈모델과 리부트 유산균 젤리 화보 공개

아역 방송 제작·매니지먼트 전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봄을 맞아 총 12개의 '2024 FLOR spring' 화보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특히 건강 전문 브랜드 리부트 라이프와 함께하는 화보"라며 “네 번째 화보 촬영의 주인공은 김연아, 구본율 키즈모델이다. 에너지 넘치는 두 모델의 이미지가 리부트 라이프의 유산균 젤리 홍보모델로 안성맞춤이라 네 번째로 캐스팅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 키즈 모델은 흰 와이셔츠와 톤 다운된 블루 체크 패턴 스커트와 리본 넥타이로 스쿨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검정 니삭스와 블랙 워커로 힙하고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며 “단발머리에 러블리한 웨이브와 리본 장식을 더해 김연아 키즈 모델만의 매력을 보여주며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고 전했다. 구본율 키즈 모델은 유니크한 스트라이프 패턴 가디건과 흔하지 않은 색감의 워싱 데님팬츠로 세련된 봄 패션을 선보였다. 신발에 레드로 컬러 포인트를 줬고 이마를 살짝 가리는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링으로 구본율 키즈 모델의 밝은 미소를 보여주며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관계자는 “미니 포켓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칼로리 걱정 없이 쏙쏙 꺼내 먹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이동할 때 간식 대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리부트 유산균 젤리로 맛도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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