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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7일 진행된 시공사선정총회를 통해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시 동구 초량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41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623억원이다. 사업지는 부산1호선 초량역 역세권이다. KTX 등을 이용 가능한 부산역도 가까우며, 중앙대로, 부산터널, 수정터널 등을 이용한 부산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초량역 일대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특히 도심복합지구로 조성 중인 북항재개발사업 배후지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6년만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1조1442억원이다. 이번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진출하며 수주한 첫 부산 사업지라는 데 의미가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말부터 기존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천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8월에는 서울 한강변 소규모재건축을 수주한 바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층부 상가 특화설계 및 고급자재 사용 제안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설계 제안으로 다양한 정비사업에서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ekn.kr조감도 (2)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이라크 알포지역 교육시설 설치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오만 등에 이어 이라크 알포지역에서도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를 지속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지난 25일 이라크 바스라주 영유아 교육지원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첫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우건설과 유니세프는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Al Faw) 지역 5개 학교에 식수위생 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영유아 교육센터는 현지 어린이 750여명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2025년까지 3년간 50만달러(약 6억5000여만원)을 유니세프에 후원하며, 이 후원금은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및 교사 훈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라크에만 250만여명이 인도주의적 도움을 필요로 하고 이중 어린이가 110만여명이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며 "이라크 어린이들의 평화롭고 건강한 미래가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백 대표는 이라크 외 기타 국가에서도 유니세프와 소외된 어린이 권리 복지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협력키로 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라크 항만 사업을 10년간 맡아온 대우건설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해주셨다"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이라크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 꿈을 잃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h123@ekn.kr01. 대우건설-유니세프 협약식 진행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왼쪽)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오른쪽)이 협약식 체결 및 후원금 전달을 진행 중이다.

시멘트가격 기습 인상에 레미콘업계 반발 심화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형 시멘트업체의 시멘트 가격 인상에 중소레미콘업계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중소레미콘업계 비대위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멘트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규탄대회에는 900여 중소레미콘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업계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전달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비대위 측은 "올해 상반기 시멘트 재고량 부족으로 레미콘업체에 시멘트가 정상 공급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시멘트업체들로부터 시멘트 가격을 17~19% 인상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최근 삼표시멘트, 한라시멘트, 쌍용C&A 등 대형 시멘트업체는 다음달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10~15%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레미콘업체 등에 전달했다. 한일시멘트는 현재 톤(t)당 9만22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15% 인상하고 삼표시멘트는 톤(t)당 9만4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1.7% 인상한다고 통보한 상태다.시멘트업체들은 지난해 7월과 지난 2월에 두 차례 시멘트 가격을 인상한 바 있으며 이번 인상이 단행될 경우 올해에만 30%가 넘게 오르는 셈이다.비대위는 "시멘트업계가 5개 시멘트업체가 시장의 94%를 장악하고 있어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며 "독과점 운영 형태를 이용해 레미콘업체에 가격 인상을 통보하고 가격 인상에 동의하지 않으면 공급량을 줄이는 등의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규탄대회에서 비대위는 △시멘트 가격 인상 철회 △시멘트 공급을 볼모로 한 협박과 강요 중단 △시멘트 제조원가 및 인상요인의 투명한 공개 등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정부에 대해서도 시멘트시장의 독과점에 대한 상시 감시와 불공정거래 사례 조사를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윤택진 비대위 집행위원장은 "레미콘업체는 원가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지만 시멘트업체는 그렇지 않다"며 "시멘트 가격 인상 이유를 유연탄 가격 인상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미 올해 초 시멘트가격을 인상했을 때 다 반영된 부분이기 때문에 시멘트사의 요구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영석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레미콘시장에서 중소레미콘업체는 시멘트가격 인상에 따른 공사비 증가분, 운송비 증가분을 건설사에 요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중소레미콘업계가 역대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비대위는 결의문을 채택한 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에 전달하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공동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김 회장은 "시멘트 대기업과 중소레미콘업계간 상생방안 마련과 함께 정부 중재 요청 등 총력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시멘트·레미콘·건설사간 산업생태계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비대위는 시멘트가격 인상 예고일인 다음달 1일 전인 오는 31일까지 생존권을 걸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giryeong@ekn.kr중소레미콘업계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멘트 가격 기습 인상에 대한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김기령 기자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 25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이 25일 린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9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9월15일 당첨자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9월26일부터30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은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 AB17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875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465가구△84㎡B 213가구 △84㎡C 197가구로 구성된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에서는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신설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이용도 쉬워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편하다.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 광역도로(공사 중)와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차량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신설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상업시설 및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한 상업, 문화 복합단지(커낼컴플렉스)등 생활인프라가 더욱 폭넓게 더해질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는 전세대 전용 84㎡ 단일주택형으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 4베이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주차장을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대신 조경 특화 공간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실내체육관(하프코트),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놀이방을 갖춘 카페Lynn, 남녀구분독서실, 유아문고, 작은도서관 등을 갖췄다. 실내는 물론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등 곳곳에 공기청정시스템이 설치되는 우미린만의 ‘에어클린’ 시스템도 돋보인다. kjh@ekn.kr[투시도]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 우미건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내달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 동탄역 인근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4㎡ 위주의 400가구로 구성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모두 10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최상층은 전용면적 84㎡ 및 107㎡타입 각각 2개실씩 다락형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주거형 오피스텔은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100% 추첨제로 선정해 누구나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이 들어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탄2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수립한 7개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하나로 중심 상업·업무지역이다.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의 평면을 아파트와 유사하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모든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하고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또한 전세대 테라스(2개실 제외)가 제공된다.수요자 생활패턴에 따라 일반타입 및 거실 강화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타입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맞통풍 구조이며, 거실 폭을 늘려 강조한 거실 강화타입은 3베이 구조이다. 최상층 펜트타입은 다락을 포함한 복층형 구조로 구성된다. 빌트인가전기기(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기능성오븐, 에어드레서, 슈드레서 등)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계약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를 통해 새롭게 누리는 동탄역 도보생활권과 지상공원이 저평가된 사업지 주변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며 "변화될 미래가치는 입주시점인 2026년에 대부분 가시화되어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확실한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kjh@ekn.kr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조감도. 현대건설

"먼저 달렸던 신축아파트, 가장 먼저 약세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공급 부족 이슈와 수요층 쏠림 등으로 서울에서 가장 먼저 상승했던 신축아파트가 올해는 가장 먼저 약세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동산R114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의 연식별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입주 1∼5년 신축 아파트가 0.54% 떨어져 가장 먼저 하락 전환됐다.반면 같은 기간 입주 6∼10년 준신축과 입주 10년 초과 구축은 각각 0.86%, 0.69%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2017년 문재인 정부는 투기 수요 억제를 목적으로 8·2대책을 발표하며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거 도입한 바 있다. 당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등이 포함된 정비사업 규제가 도입되면서 수요층을 중심으로 서울 등 도심에서의 공급 부족 우려감이 커졌다. 게다가 이후 임대주택등록활성화 방안과 다주택자 중과세 정책 등이 추가 발표되자, 시장 내 기존 매물의 잠김 현상까지 가세하면서 신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냈다.이를 입주 연식과 시점에 따라 구분하면 신축아파트의 가격 급등세를 확인할 수 있다. 2017년에 입주 5년 이내 신축아파트의 매매가격이 15.56% 상승한 가운데 준신축(입주 6~10년)과 구축(입주 10년 초과)은 상대적으로 낮은 12.68%, 13.5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이러한 경향은 2018년과 2019년 당시에도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2020년 이후부터 준신축과 구축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신축아파트 수준을 앞지른 것으로 확인된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단기 급등 부담과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높은 신축에 대한 매수 진입장벽이 높아 상승폭 둔화 속도가 빨랐고 하락 전환도 가장 먼저 이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특히 신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동, 송파의 대단지에서의 매매가격이 큰 폭 하락한 것도 약세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5년(2017~2021년) 사이의 누적 변동률은 재건축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구축아파트의 상승폭이 112.6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만큼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방향에 따라 앞으로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윤 연구원은 "신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장 먼저 약세 전환이 이뤄진 가운데 정부가 270만호 공급계획 중 50만호를 서울에 배정한만큼 향후 보다 뚜렷한 안정 국면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면서 "다만 다른 지역과 달리 올해를 기점으로 서울 지역의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데다 주요 정비사업에서의 신규 분양도 지연되는 분위기다"라고 지적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현재 서울은 아파트 공급물량의 50~80%가량을 재건축과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정부에서 도입된 정비사업 관련규제 3가지(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안전진단·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보다 전향적으로 완화되기 전까지는 정부의 서울 50만호 공급 대책에 대해 시장의 기대감은 물론, 우려감도 함께 공존할 전망이다.서울아파트 입주 연식별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 부동산R114(단위: %)

현대로템,이집트에 전동차 320량 수출…8600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8600억원 규모의 전동차 320량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이집트 터널청과 이날(현지시각) 이집트 북부의 알라메인시티에서 ‘카이로 메트로 2·3호선 전동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계약금액은 6억6000만달러(약 8600억원)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로템은 2028년까지 카이로 메트로에 사용될 전동차 320량(2호선 56량, 3호선 264량)을 공급하게 된다. 전체 전동차 물량의 25%는 이집트 국영철도산업회사(NERIC)와 함께 제작하며, 향후 8년간 차량 유지·보수도 함께 담당한다. 현대로템은 앞서 지난 10년간 카이로 메트로 1·2·3호선 사업에 참여해 약 1조원 규모의 전동차(484량)를 납품하며 이집트 시장에서 신뢰를 쌓았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에 세계 최대 철도차량 제조사로 꼽히는 중국 국영기업 중궈중처(中國中車)와 스페인의 철도운송장비 제조회사 CAF와 입찰 경쟁을 벌인 끝에 사업을 따냈다. 수주 과정에서 정부도 힘을 보탰다. 지난 2월 노형욱 당시 국토부 장관이 이집트를 방문해 교통부 장관과 ‘한-이집트 철도 분야 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한국 기업의 사업 참여를 논의했다. 지난달에는 기획재정부와 수출입은행이 각각 4억6000만달러, 1억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과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하며 측면 지원했다. 안진애 국토부 해외건설지원과장은 "이번 수주는 우리의 우수한 철도차량 기술과 정부의 적극적인 수주외교가 결합된 ‘K-인프라’의 수출 성과"라며 "국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진출을 통한 국내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 24일까지 계약마감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주거용 오피스텔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 429가구가 지난 1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10, 11, 12단지를 선보이며 미니 신도시를 완성하고 있다. 2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의 경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총 8개 동으로 구성된다. 11단지는 208가구, 12단지는 221가구 등 총 429가구 규모로, 55~84타입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과 더불어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약 1만1000평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는 지난 12일 분양을 시작해 23일~24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는 19일 분양을 시작해 청약접수는 29일~9월 1일까지이며, 당첨자발표는 9월7일이다. 정당계약은 9월22일~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 11, 12단지는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11, 12단지 주거형 오피스텔 84A 타입은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돕기 위해 확장형이 가능한 특화설계가 도입됐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 마련되었다. kjh@ekn.kr침실확장형사진1 수원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 주거형 오피스텔 84A 타입의 유상옵션인 침실통합형을 적용해 기본으로 제공되는 침실 두 개를 연결해 확장한 공간을 확장한 연출한 모습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3개국 85명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의 우정교육문화재단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페루, 터키 등 33개 국가 출신의 국내 대학 재학중인 유학생 총 85명에게 2022년 2학기 장학금 약 3억4000여만 원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41개국 출신 2200명의 유학생들에게 약 86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2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장학생 선발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장학금 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전파 이유로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만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훗날 사회로 진출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130여 곳에 우정학사와 교육시설을 건립 기증 해왔다. 장학 사업은 물론, 국·내외 재난이 있을 때마다 성금을 기탁하고 역사서 1000만부 무료 배포를 통한 역사 알리기, 노인연수원 건립 기증 등의 노인복지향상,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태권도 단체 및 봉사활동 지원, 6개 군부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1조 원이 넘는다. kjh@ekn.kr부영사옥 부영사옥 전경.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응원의 커피차’로 임직원 격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응원의 커피차(Safe-Te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연일 이어진 무더위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장기화로 지친 임직원 및 파트너사,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며 격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응원의 커피차(Safe-Tea)’는 잠원동 본사를 비롯해 전국 주요 24개 현장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방문해 향긋한 커피와 아이스티 등 엔제리너스 음료와 베이커리 등 간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항상 열심히 근무하는 임직원에 보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의 커피차를 통해 음료와 간식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응원의 커피차(Safe-Tea)’는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Safe’와 차를 의미하는 ‘Tea’의 합성어로,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kjh@ekn.kr롯데건설 하석주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향긋한 커피와 간식을 전달하며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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