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8월 10대 건설사 8000여 가구 분양 예정…주목 단지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이달 10대 건설사(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가 전국에서 8000여 가구를 분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성동구 ‘청계 SK뷰’, 광주 첨단3지구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청주 청원구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10대 건설사 물량은 컨소시엄을 포함해 818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10대 건설사 중 8월에 견본주택 오픈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제주 연동에 공급되는 ‘더샵 연동애비뉴’다. 전용 69·84㎡, 총 204가구로 제주의 최중심 상업지 연동에 들어선다.서울에서도 분양 물량이 많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로 ‘래미안 라그란데’를 8월 분양할 계획이다. 총 3069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2~114㎡ 92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청계 SK뷰’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로 들어서며 이중 10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 더블 역세권에 자리하며, 주변 개발도 활발해 향후 일대가 신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도 기대된다.지방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장 빠르다. 개발호재가 집중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3지구에 공급되는 첫 공동주택으로 전용 84㎡, 총 1520가구의 대단지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된다.청주에서도 포스코이앤씨의 분양이 잇따른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더샵 오창프레스티지’가 8월 공급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4개 동에 전용면적 99~127㎡ 644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롯데건설은 인천에서 8월 분양 예정이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특화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예정)이 인근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zoo1004@ekn.kr더샵 연동애비뉴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중소형 아파트 중대형 인기 웃돌아…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들어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타입 청약 경쟁률이 크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가 진화하면서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갖췄고, 중대형 타입에 비해 구매 부담이 덜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3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렙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7월 기준) 전국에서 전용면적(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3.08대 1로 나타났다. 85㎡ 초과 9.19대 1, 60~85㎡이하 7.02대 1을 웃돌았다. 특히 서울은 60㎡ 이하가 71.58대 1을 기록해 85㎡ 초과 39.00대 1, 60~85㎡ 이하 61.67 보다 치열했다. 중소형 타입이 중대형을 웃돈 것은 2018년 이후 약 5년만이다. 작년은 전국에서 60㎡ 이하 6.82대 1, 60~85㎡ 이하 6.35대 1, 85㎡ 초과 10.76대 1을 기록했고, 2021년은 각각 10.36대 1, 15.83대1, 55.67대 1을 보여 중대형 평면 선호도가 두드려졌다. 중소형의 부활은 2~3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평균 가구원 수는 2.3명이며, 2~3인가구 비중이 47.7%에 달한다. 더불어 발코니 확장시 30평대 못지않은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갖췄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가 다수 도입된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큰 타입보다 가격이 저렴해 구매 부담이 덜한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강남3구와 용산을 제외하면 전용면적 85㎡이하는 1순위 공급량의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층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규제지역이 해제되어 다주택자도 1순위 가점제 청약이 가능해 갈아타기를 원하는 유주택자들의 당첨도 노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zoo1004@ekn.kr(인포그래픽) ▲올해 들어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타입 청약 경쟁률이 크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는 연도별 1순위 청약 경쟁률. 부동산인포

‘철근 누락’ LH, "반카르텔 본부 설치…고강도 대책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카르텔 척결을 위해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설치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2일 강남구 논현동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카르텔과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LH 책임관계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국민의 보금자리로서 가장 안전해야 할 LH 아파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에 건설안전을 제대로 확립 못 하고 설계·감리 등 LH 건설공사 전 과정에서 전관 특혜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하면 ‘LH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H는 건설 이권 카르텔과 부실공사를 근절하기 위해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설치한다. 운영 기간은 카르텔이 철폐될 때까지며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설계, 심사, 계약, 시공, 자재, 감리 등 건설공사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관예우, 이권 개입, 담합, 부정·부패 행위 등을 근절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고질적인 건설산업의 잘못된 관행을 근절·개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혁신방안을 마련하는 임무도 맡았다. LH는 발주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건설 현장 관리체계도 정비한다. 특히 건설카르텔 관련 부실시공 유발업체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중대재해와 건설 사고를 유발한 업체는 입찰 참가를 제한하는 등 퇴출 수준의 직접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LH 조직 내부적으로는 감리용역 전담 부서를 개편하고 감리사 현장관리조직을 의무화한다. 공사 단계별로 건축물 정밀안전점검 의무도 시행할 예정이다. 영상기록검측, 디지털 시공 확인 체계로 전환해 검사 기능을 강화하고 품질과 안전 관련 자재 외에는 직접 구매자재 적용 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전관 차단을 위해선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단계에서 전관이 개입할 수 있는 업무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부실시공 관련 업체와 관련한 민·형사 조처도 이뤄진다. LH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 시공, 감리 관련 업체와 관련자를 무량판 구조 설계오류와 시공누락에 따른 부실시공을 문제 삼아 오는 4일 경찰청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또 전관업체 간 담합 의혹에 대해선 정황이 의심되면 즉시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입찰담합 관련 자체 분석 결과와 외부 제보, 언론보도 등에 따라 의심 사유가 발생하면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입찰 담합징후 분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공정위로 입찰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부실시공 문제가 제기된 15개 단지의 무량판 구조와 관련해선 입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보강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3개 지구는 보강이 완료됐으며, 8개 지구는 이달 말 보강이 완료될 예정이다. 입주가 완료된 4개 지구는 다음 달 말까지 보강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LH는 입주민이 원하는 점검업체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검증된 공법으로 보강하는 한편 보강 과정에 LH가 입회해 정밀시공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LH 아파트에서 무량판 구조가 주거동이 아닌 주차장에서만 적용됐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LH가 보강공사를 실시한 뒤 입주민이 지정한 업체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입주민이 안심할 때까지 무한 책임을 가지고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발언하는 이한준 LH 사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사장 주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 지하 주차장 보강 공사 중인 아파트 1일 오전 경기도 오산시 세교2 A6블록 아파트 주차장에 보강 공사를 위한 잭 서포트가 설치돼 있다.국토교통부는 전날 파주 운정(A34 임대), 남양주 별내(A25 분양), 아산 탕정(2-A14 임대) 등 지하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를 공개했다. (사진=연합)

LH "반카르텔 추진본부 설치…고강도 대책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카르텔 척결을 위해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설치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2일 강남구 논현동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카르텔과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LH 책임관계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국민의 보금자리로서 가장 안전해야 할 LH 아파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에 건설안전을 제대로 확립 못 하고 설계·감리 등 LH 건설공사 전 과정에서 전관특혜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하면 ‘LH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H는 건설 이권 카르텔과 부실공사를 근절하기 위해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설치한다.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시작해 카르텔이 철폐될 때까지다. 설계, 심사, 계약, 시공, 자재, 감리 등 건설공사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관예우, 이권개입, 담합, 부정·부패 행위 등을 근절하는 역할을 맡는다. 본부는 고질적인 건설산업의 잘못된 관행을 근절·개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혁신방안을 마련하는 임무도 맡는다.발언하는 이한준 LH 사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사장 주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

부영그룹,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8월 분양…16일 1순위 청약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이달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신항에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로,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다.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부산신항 7블럭에서 지하 1층, 지상 13~25층, 6개 동, 총 4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40가구, 84㎡(A?B?C타입) 344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을 보면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3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소나무·대왕참나무길 등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 운동시설, 티하우스, 석가산과 생태연못, 물놀이터 등을 설치했다. 단지 주변에는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비롯해 진해신항 초, 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zoo1004@ekn.kr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전경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전경.부영그룹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설공제조합 충남·세종 집중호우 수해 지역에 1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공주시, 논산시, 부여군, 청양군)에 수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부회장과 최길학 충남·세종시회 회장, 이종원 충남·세종시회 감사, 이관수 충남·세종시회 운영위원, 최종은 충남·세종시회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민국 건설업계를 대표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마련한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필품 및 구호품 긴급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충남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현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생업에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성금 지원 전달식 사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공주시, 논산시, 부여군, 청양군)에 수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이종원 충남·세종시회 감사, 이관수 충남·세종시회 운영위원,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김태흠 충남 도지사, 최길학 충남·세종시회장,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최종은 충남·세종시회 운영위원.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물량 모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물량이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인·허가된 건축물은 7만7501동으로 작년 동기(10만5626동)보다 26.6% 감소했다. 면적 기준으로는 7202만9000㎡로 작년 동기보다 22.6% 줄었다. 국토부는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허가 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인허가 건축물 수는 수도권(2만6321동)이 30.5% 감소했고, 지방(5만1180동)은 24.5% 줄었다. 용도별로는 상업용(-28.0%), 주거용(-22.7%), 기타(-21.3%), 공업용(-18.3%), 교육 및 사회용(-8.9%) 등 모두 감소했다. 전국 상반기 착공 물량은 작년 동기 대비 28.7% 줄어든 5만8475동으로 집계됐다. 감소율은 수도권(1만8288동)이 33.1%, 지방(4만187동)이 26.5%였다. 같은 기간 준공된 전국 건축물은 6만6130동이고, 연면적으로는 7047만1000㎡였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건축물 기준으로 13.1% 감소한 것이다. 다만 연면적 기준으로는 3.3% 증가했다. 수도권(3824만7000㎡)의 준공 면적은 1년 사이 5.3% 늘었고, 지방(3222만4000㎡)은 1.0% 증가했다. 국토부는 "전국 준공 면적은 아파트, 연립주택 등 준공 면적 증가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kjh123@ekn.kr전국건축인허가 ㅇㅁ 올해 상반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물량이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인포그래픽. 국토교통부

수도권 청약 시장 다시 과열 조짐…주의할 점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고금리, 원자재 가격 인상, 경기둔화, 역전세(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는 상황) 우려 등 부동산시장 불안 요소가 상존하지만 수도권 청약시장이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집값 고점 때 형성된 버블이 아직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1344명이 몰렸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인원이다. 단지 평균 경쟁률은 98.4대 1로 집계됐다.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4000만원을 넘지만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역세권 입지가 강점으로 주목받으면서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같은날 청약접수를 진행한 경기도 광명시 ‘광명센트럴 아이파크’도 평균 경쟁률 18.94대 1을 기록했다. 총 10개 타입 가운데 가장 작은 타입인 전용면적 39㎡를 제외하고 모든 타입이 1순위 마감했다. 이 단지는 평당 분양가가 3700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광명뉴타운에서도 입지가 좋아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규제지역에서 처음 분양한 서울 용산구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최근 1순위 청약에서 65가구(특별공급 25가구 제외) 모집에 1만575명이 몰려 평균 1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당 분양가가 4600만원을 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해 많은 수요자가 몰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청약 과열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미분양 공포에 떨어야 했던 올해 초 시장 분위기와는 상반된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수도권 분양전망 지수는 전월과 비교해 11.3포인트(p) 상승하면서 올해 최고치인 102.7을 기록했다. 주산연은 "정부의 활성화 대책에 더해 공급 물량 조절 등 사업자의 자구책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이 개선됐으며,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분양열기가 침체를 겪고 있는 지방으로 조금씩 확산하는 모습이다. 지방에서도 분양 흥행에 성공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최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8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에서 최근 분양에 나선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평균 12.91대 1), ‘상무센트럴자이’(평균 11.21대 1)가 잇따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상무센트럴자이는 평당 분양가가 3000만원으로 서울 강북권과 비슷한 수준인데도 두 자릿수대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청주에서는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이 평균 73.75대 1,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가 57.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므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주택시장 불확실성과 2020~2021년 버블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고분양가에 주의해야 한다"며 "분양시장 분위기가 과열될수록 분양가는 점점 더 올라 고분양가 단계로 진입할 것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없어진 지금 집값 상승 속도에 비례해 분양가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8년~2011년 집값 조정기 때 고분양가 단지에 겁 없이 들어간 분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zoo1004@ekn.kr2023072501001388200068011 고금리, 원자재 가격 인상, 경기둔화, 역전세 우려 등 부동산시장 불안 요소가 여전하지만 수도권 청약시장이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최근 청약접수를 진행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모형도.

동부건설, 센트레빌 기술 교류회 개최…"브랜드 가치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동부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의 단지 환경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사내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센트레빌 단지 환경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기술 교류회는 센트레빌 아파트 단지의 특장점을 임직원들과 공유해 사내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센트레빌의 디자인 컨셉 개발 및 차별화 전략 도출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아파트 단지의 품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기술 교류회에서 동부건설은 최근 준공된 센트레빌 아파트 단지 사례를 통해 주변 환경과 입주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특화 설계를 소개하고 이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적인 주요 단지로는 △화분과 조형물 등을 활용해 단지 내에 디스플레이 개념을 도입한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어린이집과 연계해 조성한 복합 휴게공간과 정원을 조성한 대구 두류동 센트레빌 더 시티 △제주 지역의 특성에 걸맞게 곳곳에 야자수를 조경에 반영한 제주 동홍동 센트레빌 등의 사례가 있다.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동부건설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쾌적한 공원을 연상시키는 자연주의 컨셉의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디자인, 단지 성격에 맞는 식재와 바닥 포장 패턴 디자인 선정 등 세심한 고려를 통한 단지 차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분양 단계에서부터 치밀한 설계와 검토를 통해 실제 시공시 조감도와 일치하는 수준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품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의 설계와 환경은 입주자의 삶의 질과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며 "센트레빌만의 차별화된 자연 친화적 조경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브랜드 가치와 주거 만족도를 함께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동부건설 사내 기술교류회 모습 동부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의 단지 환경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사내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 동부건설

지식산업센터 최신 트렌드 ‘워라밸’…MZ세대 겨냥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최근 지식산업센터 트렌드가 워라밸에 맞춰지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MZ세대가 경제활동의 주축이 되면서 지식산업센터도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업무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지식산업센터에도 입지부터 설계까지 워라밸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컨대 역세권에 들어서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이며 업무공간 이외에도 업무 능률 향상을 돕기 위한 근무 환경을 위해 내부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휴게공간을 마련해 쾌적하고 업무 만족도가 높은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같은 요소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준공을 마치고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근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과 6층 오프닝 가든 10층 루프탑 가든, 입주기업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GX룸·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2020년 분양 당시 초기에 전실이 모두 완판되며 인기를 끈데 이어 현재 대부분 기업 입주가 완료됐다. 반도건설은 부산 최대이자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8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8층, 지식산업센터 1128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로 조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춰 입주기업 직원들의 출퇴근 편리성이 뛰어나다. 컨시어지 서비스 및 첨단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업무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라운지·회의실·다목적 체육시설·스튜디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옥상정원 등 최적의 업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지식산업센터 분양 관계자는 "워라밸이 직장 선택의 주요 기준이 되면서 이제 워라밸이 좋지 않은 회사는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어렵고, 되레 인재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은 MZ 감각에 맞춰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공간과 젊은 임직원들이 선호할 만한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 테라스 투시도 ▲‘부산 에코델타시티 첫 지식산업센터 반도아이비플래닛’ 테라스 투시도. 반도건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