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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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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대 건설사 8000여 가구 분양 예정…주목 단지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3 10:59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서울 ‘래미안 라그란데’ 등 분양 예정



8월 10대 건설사 물량 8180가구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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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연동애비뉴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이달 10대 건설사(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가 전국에서 8000여 가구를 분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성동구 ‘청계 SK뷰’, 광주 첨단3지구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청주 청원구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10대 건설사 물량은 컨소시엄을 포함해 818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10대 건설사 중 8월에 견본주택 오픈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제주 연동에 공급되는 ‘더샵 연동애비뉴’다. 전용 69·84㎡, 총 204가구로 제주의 최중심 상업지 연동에 들어선다.

서울에서도 분양 물량이 많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로 ‘래미안 라그란데’를 8월 분양할 계획이다. 총 3069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2~114㎡ 92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청계 SK뷰’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로 들어서며 이중 10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 더블 역세권에 자리하며, 주변 개발도 활발해 향후 일대가 신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도 기대된다.

지방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장 빠르다. 개발호재가 집중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3지구에 공급되는 첫 공동주택으로 전용 84㎡, 총 1520가구의 대단지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된다.

청주에서도 포스코이앤씨의 분양이 잇따른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더샵 오창프레스티지’가 8월 공급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4개 동에 전용면적 99~127㎡ 644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인천에서 8월 분양 예정이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특화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예정)이 인근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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