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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3000가구 넘는 강북 매머드급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의 견본주택을 지난 1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난 2021년 6월 청약을 받았던 ‘래미안 원베일리’ 이후 서울에서 2년 2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래미안’ 아파트다. 3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규모로 올해 강북권 분양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며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문 1구역 재개발로 공급되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서울 동대문구 257-42 일대에서 지상 최고 27층, 39개 동, 30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9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 13일 방문한 견본주택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신혼부부부터 노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삼성물산은 견본주택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함께 선보이는 ‘문화복합공간’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견본주택 분위기 ‘후끈’…수요자들 래미안 아파트 관심↑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체 가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용면적 59㎡A(267가구)·84㎡A(140가구) 등 2개 타입이 마련돼 있었다. 각각 침실3개, 거실과 주방,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두 타입 모두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 다만 4베이가 아니고 팬트리가 없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 아파트 74㎡C 타입에 ‘세대 구분형’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성동구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 관람객 A씨는 "오랜만에 공급되는 래미안 아파트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며 "유니트를 보니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지어져 마음에 들지만 팬트리가 없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아쉽지만…흥행은 성공?단지 주변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이 위치해 있다. 복합 환승역인 청량리역 접근도 용이하다. 청량리역은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다만 단지 주변 도로 상황은 아쉬움이 남는다. 단지 인근에 가장 큰 도로인 이문로는 왕복 4차선으로 주변에 수천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것을 고려하면 심각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학군을 보면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와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의 상업 시설도 가깝다.분양가는 3.3㎡(평)당 평균 3285만원이다. 주택형별로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52㎡ 7억4600만원 △55㎡ 8억1800만원 △59㎡ 8억8800만원 △74㎡ 9억8600만원 △84㎡ 10억9000만원 △99㎡ 12억9900만원 △114㎡ 14억9900만원 등이다. 인근 단지와 비교해 보면 지난 4월 휘경 자이 디센시아(휘경3구역)의 3.3㎡당 분양가 2930만원이었다. 84㎡ 기준으로 휘경 SK뷰(휘경2구역)가 올해 7월 10억원에 거래됐고, 신이문역 래미안 아트리치는 6월 10억1500만원에 팔렸다.서울 동대문구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래미안 라그란데 분양가는 인근 신축 단지와 비교해 다소 높은 편"이라면서도 "대단지 프리미엄과 오랜만에 공급되는 래미안 아파트라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귀띔했다.래미안 라그란데가 올해 서울 최다 청약접수 기록을 갈아치울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1순위 청약에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접수된 단지는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로, 지난 2일 1순위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134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98.4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주변 신축과 비교해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됐지만 납득할 만한 가격"이라며 "강북권 단지이지만 동서남북에서 모두 들어와 4~5만 개 이상의 청약통장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한다" 밝혔다. zoo1004@ekn.kr▲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의 견본주택을 지난 1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지난 13일 방문한 견본주택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유니트 내부를 보기 위해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체 가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용면적 59㎡A(267가구)·84㎡A(140가구) 등 2개 타입이 마련돼 있었다. 사진은 전용면적 59㎡A 거실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래미안 라그란데는 이문 1구역 재개발로 공급된다. 사진은 공사 현장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최대규모, 에코최초, 첫 플랫폼’ 반도건설이 8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분양하는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의 3가지 수식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최초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 최대 규모로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총 1210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 부산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기존 부산에서 느껴보지 못한 스마트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친환경+첨단이 접목된 하이브리드형 지식산업센터다. 수요자를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요소인 최초, 최대 최첨단이 다 들어가 있는 셈이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159-10번지 일원(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지원 5BL)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총 1210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 부산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이자 부산에서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희소성이 높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수변생태도시, 국제친수문화도시, 미래산업물류서비스도시 뿐 아니라 세종에 이어 국내 2번째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지정되는 등 울산, 김해, 창원, 진주를 아우르는 부,울,경의 메가시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여의도 4배 규모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의 탁월한 교통망과 함께 지속적인 개발계획으로 발전성이 매우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명지국제신도시와 낙동남로에 인접한 위치로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약 19개 산업단지, 7000여 개의 다양한 입주기업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는 업무편의를 높이는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 강서세무서, 사하 등기소, 명지동 우체국 등 풍부한 행정·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또한 에코델타시티 인근에 물류 이동 거점이 될 가덕도 신공항이 오는 2029년 개항 예정이며, 명지IC, 서부산IC가 인근에 위치에 주변 지역과의 교통망이 뛰어나다. 뿐만아니라,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부전마산복선전철선도(2024년 예정), 엄궁대교, 장낙대교,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의 광역교통망 개발계획까지 갖추고 있어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부산 중심에 위치한‘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국가·일반·도심첨단 산업단지가 주변에 포진돼 있어 실입주 수요가 풍부’하고‘산업단지관리공단 외 지역에 위치해 입주절차가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도 있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반도건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특색에 최적화된 설계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비플래닛’ 만의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평면 구성 및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변 평면 설계로 소규모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소형 오피스는 물론 중견기업의 사무실까지 활용 가능한 최적의 사무환경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하 1~2층에 공장 내 보관하기 어려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공용창고가 제공될 예정으로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하1층에 선큰가든과 라운지, 지상 6층 휴게라운지, 6층 및 옥상층에 옥상정원 등을 배치할 예정이며, 지하 1층에 체력단련실 및 샤워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공간효율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하1층에 강연, 회의 등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컨텐츠 활용이 가능한 세미나실과 기업 및 상품 홍보 사진, 영상 촬영(유튜브 등)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1층 로비에 오픈형 미팅룸과 2~8층에 공용회의실을 배치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은 지난 1일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준공은 2026년 9월 예정이다. zoo1004@ekn.kr

동부건설, 철저한 안전관리로 태풍 완벽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동부건설이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태풍 피해를 완벽히 차단했다. 동부건설은 11일 전 현장이 6호 태풍 ‘카눈’의 피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눈은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데다, 규모가 크고 이동속도까지 느려 전국에 크고 작은 피해를 가져왔다. 동부건설은 태풍에 대비해 △현장 주변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 및 조치 △각종 거푸집 및 가설물 결속·보강 조치 △저지대 구간 건설장비 이동조치 △비상용 수해방지 자재 및 장비 확보 등을 태풍 상륙 전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강력한 태풍에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평소 현장 및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에 대비해 주요 위험 요인별 안전대책과 안전보건관리 강화 방침을 정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평소 꾸준히 현장 안전관리에 힘써온 결과 이번 태풍도 완벽히 대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수준 확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동부건설 사옥 전경. ▲동부건설은 11일 전 현장이 6호 태풍 ‘카눈’의 피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소재 동부건설 사옥 전경.동부건설

GS이니마, UAE 해수담수화 사업 수주…9200억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은 자회사 GS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 (EWEC, 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발주한 한화 약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Shuweihat) 4 해수담수화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계약 체결은 올해 1월 한국정부와 UAE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MOU)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첫 사례로, 중동지역에 진행 중인 물분야 사업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지원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등 정부기관의 다방면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번에 GS이니마가 UAE에서 수주한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사업은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담수화플랜트단지에 하루 약 32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도는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 (Build-Own-Operate)사업으로,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조달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전담하고, 준공 후에는 TAQA(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운영을 하게 된다. EPC 도급 금액은 약 4200억원이고, 준공 후 30년간 운영 수익은 약 5000억원으로 예상돼 총 약 9200억원의 수주 인식이 예상된다. GS이니마는 지난 2022년 12월에 해당 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올해 안에 금융 약정을 완료해 EPC에 착수하고, 2026년 2분기에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GS이니마는 GS건설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2012년 인수한 후 GS건설의 핵심 신사업으로 성장했다. 인수 이후 GS이니마는 유럽과 북아프리카, 중남미, 미국에 이어 2019년 브라질 산업용수, 2020년 오만, 2022년 베트남 시장까지 오세아니아 지역을 제외한 5대주로 시장을 확장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며 수처리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GS이니마는 현재 시공중인 오만의 바르카 5단계 해수담수화설비와 수주를 완료한 알 구브라 3단계 해수담수화시설에 이어, 이번 UAE 슈웨이하트 4까지 수주하면서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시장인 중동에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처리사업은 GS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ESG시대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UAE 해수담수화사업 수주를 통해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ㅇㅇ UAE 슈웨이하트(Shuweighat) 4단계 해수담수화사업 조감도.GS건설

부영그룹, 용산철도고 우정학사 준공·기증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10일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기숙사)를 준공·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박현순 전무,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백해룡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을 포함해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용산고교에 우정학사를 건립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의 신념처럼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은 "우정학사 건립 기증으로 학교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주신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님 이하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철도, 자동차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역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해 왔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하여 기부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zoo1004@ekn.kr용산철도고 우정학사 ▲용산철도고 우정학사. 부영그룹

아파트 40여채 계약하고 해지하고 반복…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 A씨는 2년간 지방 아파트 4개 단지에서 44채를 매수하고, 41채를 매도하며 실거래가를 허위 신고하는 수법을 써 시세 차익을 얻었다. 그가 전북의 한 아파트를 2021년 6월 1억5000만원이라는 신고가에 매수했다고 신고하자, 1억2000만원에서 머물던 실거래는 한 달 만에 1억3000만원으로 올라왔고,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자 거래 해제를 신고한 뒤 같은 해 8월 다른 사람에게 1억4800만원에 이 아파트를 팔았다. 신고가 허위 신고로 불과 두 달 만에 아파트값을 수천만원 띄운 것이다. A씨 거래는 특정 공인중개사가 반복적으로 중개해 공모가 의심된다. 국토교통부는 허위로 높은 가격에 계약을 맺어 실거래가를 높인 뒤 나중에 취소하는 ‘집값 띄우기’에 대한 기획조사에 나선 결과, 위법 의심행위 541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적발 건의 80%가 아파트값 급상승기인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거래된 건이었다. 기획조사 대상은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2년간 이뤄진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로 거래 신고를 하고 장기간 경과한 뒤 거래를 취소하거나, 특정인이 반복해 신고가로 거래한 후 취소한 1086건이다. 국토부는 거래당사자 간 특수관계가 있는지, 계약서가 있는지 계약금을 수수했는지를 확인해 자전거래·허위신고 의심거래 32건을 포함한 위법 의심사례를 적발했다. 조사 결과 법인을 활용한 실거래가 띄우기 사례가 다수 나왔다. 1인 법인의 대표가 법인에 아파트 3채를 모두 신고가로 매도했다가, 두 달 뒤 계약 해제를 신고하는 식이다. 3건의 거래 모두 계약금을 비롯한 거래대금 지급 내역이 없었고, 한 채는 계약 해제 후 다른 법인에 더 높은 가격으로 팔아 ‘집값 띄우기’에 성공했다. 법인이 분양 아파트를 직원에게 신고가에 매도한 뒤 추격 매수가 붙어 실거래가가 올라가자 9개월 만에 계약을 해제한 사례도 적발됐다. 이 법인은 계약 해제를 신고하기 전 끌어올린 가격으로 법인 보유 주택을 다수 매도했다. 계약 해제 이후엔 법인이 직원에게 계약금을 모두 반환해줘 ‘법인-법인직원’ 사이 자전거래가 의심된다. 국토부는 적발 사례 중 164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14건은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경찰청에 통보했다. 소득세 탈루 등이 의심되는 429건은 국세청에 알렸다. 아파트 거래 등기부 자료와 거래 신고 자료를 분석해 잔금 지급일 후 60일 내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이 없는 거래 317건은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미등기 과태료 부과를 위한 지자체 통보 건은 경기도가 84건(26.5%)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12%), 대전(5.0%), 서울(4.4%)이 뒤를 이었다. 허위 거래 신고뿐 아니라 계약 해제 후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정상 거래했지만, 등기신청만 하지 않은 경우도 과태료 대상이다. 오는 10월 19일부터는 재산상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거짓 거래 신고를 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부동산거래신고법상 벌칙 규정이 강화된다. 국토부는 현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동산 이상거래 선별 고도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거래 연결망을 분석해 미등기 거래 중 상습 위반이 의심되는 건에 대해선 허위신고 여부를 직접 조사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등기가 되지 않은 거래를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받도록 했는데, 대응 수위를 높이는 것이다. 특히 같은 중개인, 거래 당사자의 반복 거래, 해제 거래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 과학적인 분석 방법으로 이상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부동산거래 불법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계약 자전거래 ㅇㅁ 법인-직원 간 자전거래 의심 사례. 국토부

반도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9일, 신라스테이 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부산 최대 규모,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의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이달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의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서부산 중심 에코델타시티의 자족도시로서의 비전과 미래가치, 반도그룹이 시행·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의 상품성과 안정성 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비전선포식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김형찬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권용희 RDL 건축사사무소 대표와 관심 기업체 관계자, 부동산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에코델타시티 추진 배경 및 미래가치 소개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 설계 컨셉 및 상품 설명 △고종완 원장의 지식산업센터 특별 강연 △사업일정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159-10번지 일원(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지원 5BL)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규모, 지식산업센터 1128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 등 총 1210실, 부산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은 2026년 9월 예정이다. 반도건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입주기업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첨단 스마트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로 업무에 편리함을 더했다. 스마트 플래폼 앱을 통해 공용 회의실과 다목적실 예약, 방문자 및 차량 사전 등록, 지식산업센터 시설현황 확인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반도건설 측은 설명했다. zoo1004@ekn.kr1691633580222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반도건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비전선포식에서 건축사사무소 관계자가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반도건설

서민 울리는 허위·과장 광고…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전수조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허위·과장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해놓고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아 피해를 주는 지역주택조합을 전수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주택 마련을 원하는 다수의 구성원이 모여 조합을 설립해 공동주택을 짓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시행사가 진행하는 일을 조합이 추진하다 보니 정상적으로 이뤄질 시 저렴한 비용으로 신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노리고 조합원 모집을 위한 허위·과장광고 및 사업 추진과정에서 과도한 추가분담금을 요구하거나 탈퇴·환불요청 거부 등의 사례가 늘어나자 서울시가 실태조사를 벌이게 됐다. 현재 운영 중인 지역주택조합은 118곳이고 상반기 표본조사가 이뤄진 7곳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 111곳이 이번 조사 대상이다.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착수에 앞서 시는 조사 매뉴얼 개선을 위해 조합 7곳을 대상으로 표본 실태조사를 시행해 행정절차 미이행 등 60건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허위·과장광고를 통한 조합원 모집, 토지 매입 지연에 따른 조합원 부담 증가, 조합·업무대행사 전문성 부족, 조합 탈퇴 희망 시 비용 환급 어려움 등 지역주택조합에 제기된 대표적인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111곳 중 96곳은 조합이 속한 자치구가 합동조사반을 꾸려 조사하고, 그간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5곳은 시가 자치구, 전문가와 함께 직접 조사한다. 서울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자치구와 조합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택법 등 관련 규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수사 의뢰, 고발 등으로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를 통해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고 조합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게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속해서 실태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개선 과제를 찾는 등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2023081001000568500026651 서울시가 허위·과장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해놓고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아 피해를 주는 지역주택조합을 전수조사한다.

[르포] 분양 코앞 ‘청계 SK뷰’ 서울 흥행 행진 이어갈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이 아파트가 곧 분양을 한다고요? 지역 주택조합사업이라 사업이 어려운 줄로만 알았는데. 역도 가깝고 아들 부부한테 청약을 넣어보라고 해야겠어요." (지역 주민 60대 여성 A씨)신답역과 답십리역 인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청계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청계 SK뷰(VIEW)’가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하기 때문이다.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조합원 모집부터 시공·분양까지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다고 평가받는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성공률은 10%가 되지 않을 정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단지가 분양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은 지역 주민들은 매우 놀란 눈치였다.10일 방문한 청계 SK뷰 사업지는 골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인근 청계천을 따라 고층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이 다수 조성돼 있었고 차량 통행량이 많았다.SK에코프랜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59㎡A 27가구 △59㎡B 48가구 △59㎡C 32가구 △84㎡ 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청계 SK뷰의 가장 큰 장점은 지하철역 2곳을 모두 도보권에 뒀다는 점이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각각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다만 신답역은 성수지선이라 서울 중심부를 가려면 환승이 필요하다. 차로는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쾌적한 주거 환경도 강점이다. 사업지와 신답역 사이에 용답휴식공원이 있고 서쪽으로 청계천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청계천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800m 거리에 답십리 초등학교가 있지만 행정구역이 동대문구라 성동구에 위치한 청계 SK뷰 입주자 자녀들은 배정받을 수 없다. 성동구 용답초가 직선거리로 1km 내에 있는데 성인 남자 걸음으로 이동하는 데 15분가량 걸렸다.인근 공인중개사무소 A 관계자는 "지하철역 2개가 도보권인 더블 역세권 단지고 청계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 환경이 나쁘지 않다"면서도 "단지 규모가 작고 학군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인근 공인중개사무소 B 관계자는 "청계 SK뷰 주변에 1600여 가구 규모의 용답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주거여건이 더 개선될 가능성이 있고 시공사도 1군 건설사라 나쁘지 않다"면서도 "다만 자녀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학군이 아쉽다"고 설명했다.분양가는 3.3㎡(평)당 평균 3764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9억2370만~9억6420만원 △59㎡B 8억7600만~9억5910만원 △59㎡C 9억 2650만~9억6990만원 △84㎡ 13억4178만원 등으로 책정됐다.인근 단지와 비교해 보면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 전용면적 59㎡는 지난 6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힐스테이트 청계’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9억900만원에 거래됐다.이로인해 청계 SK뷰가 서울 흥행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은 101.1대 1이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청계 SK뷰 흥행과 관련해 "소규모 단지이긴 하지만 시공사 브랜드도 괜찮고 분양가도 나쁘지 않다"면서 "1만개 이상의 청약 통장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단지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9일, 계약체결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zoo1004@ekn.krSK에코플랜트가 청계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청계 SK뷰(VIEW)’가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사진은 공사현장과 견본주택 모습. 사진=이현주 에너지경제신문 기자

서울 버스 요금 오른다…12일부터 시내버스 1200→1500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12일부터 300원 오를 예정이다.서울시는 12일 오전 3시부터 일반 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500원, 순환·차등 1400원, 광역 3000원, 심야 2500원, 마을버스 1200원으로 조정된다고 10일 밝혔다.인상 폭은 간·지선버스와 순환·차등버스, 마을버스는 300원씩이고 광역버스는 700원, 심야버스는 350원이다.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버스 유형별로 폭이 다르고 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함께 조정된다. 청소년은 일반요금의 약 60%, 어린이는 약 37% 수준이다.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한다면 사전에 조정되는 요금과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해달라고 서울시는 당부했다. 오전 6시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은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혜택이 있다.앞서 시는 시민공청회(2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3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7월) 등의 절차를 거쳐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확정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관련 법에 따라 운송사업자 요금 신고와 수리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10월7일부터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지하철 요금은 내년 하반기에 150원 더 오른 1550원이 된다.서울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zoo1004@ekn.kr서울 시내 버스 요금이 12일부터 인상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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