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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올해 리모델링에서 1조2000억 원 수주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리모델링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올해 리모델링 사업만으로 1조 이상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개최된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공사비 9913억 원 중 396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리모델링 사업만으로 총 1조 2190억 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원의 이촌 한가람아파트를 기존 지하3층~지상22층 2036세대(19개동)에서 지하6층~지상23층/35층(별동) 2281세대로 리모델링 한다. 수평(별동)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45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리모델링 영업팀을 구성, 급성장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송파 가락쌍용1차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등 6개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 총 1조8238억 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3027억 원 규모의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첫 단독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 능력과 기술력 등을 인정 받았다. 리모델링시장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현금 유동성도 현대엔지니어링이리모델링 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의 강자로 자리잡는데 일조하고있다. 이를 바탕으로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조합원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시하는 전략은 수주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리모델링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후빠른 기간 내 단독 사업을 수주하고, 한 해 수주 누계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내 당사 역량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조건을 제안해 리모델링 사업 추가 수주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jh@ekn.kr사진1. 한가람 조감도 이촌 한가람아파트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기술개발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이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에서 GS건설 권혁태 RIF Tech 원장과 에코프로에이치엔 김종섭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모니아 기반 저탄소 수소 생산 및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고효율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기술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기존 플랜트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을 위한 반응기와 공정 개발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친환경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효율 통합 촉매 개발을 맡게 된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장거리 운송하기 위한 수단으로 현재까지는 가장 실효성 있는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MOU는 암모니아를 반응기에서 고효율 촉매와 반응시켜 수소를 얻는 생산기술을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2026년까지 개발된 기술이 적용된 파일롯(Pilot) 설비 건설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있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의 대형화, 고효율화가 가능한 생산 설비를 개발하겠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친환경 토탈 솔루션 국내 선도기업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솔루션 및 클린룸 케미컬 필터 영역의 전문회사이며, GS건설은 국내외 화공 및 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다수의 설계 및 건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올해 기존 연구 조직을 RIF Tech.(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로 확대 개편해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사업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협력은 GS 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Growth through Sustainability)’의 일환으로 GS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현재 글로벌 수처리업체 ‘GS 이니마’를 필두로 친환경 공법의 모듈러주택,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 스마트양식 등 친환경 신사업 확대로 새로운 지속가능 경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은 암모니아를 통해 수소 경제를 완성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며, 액화수소와 더불어 미래 수소 운송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암모니아 시장에 양사의 입지를 확실히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친환경 기반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ekn.kr첨부1.MOU 체결식 사진(GS건설 제공) 24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상호협력 MOU 체결식에서 GS건설 권혁태 RIF Tech.원장(왼쪽)과 에코프로에이치엔 김종섭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잠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지구’ 폐지된다…재건축 향방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을 비롯한 서울 내 14곳의 아파트지구를 폐지·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아파트지구 폐지가 재건축 사업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를 놓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 아파트지구 폐지키로…"현실 맞지 않아"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7일 서울 내 아파트지구 14곳을 단계적으로 폐지·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의견청취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서울시가 제출한 ‘용도지구(아파트지구) 및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결정(변경) 의견청취안’은 3개 아파트지구를 폐지하고 11개 아파트지구 구역계를 축소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폐지 대상 지구는 아시아선수촌(18만3195m²), 화곡(38만4517m²), 원효(2만7117m²) 등 3곳이다. 축소 대상 지구는 반포, 압구정, 여의도를 포함한 총 11곳이다.서울시가 아파트지구 계획 변경안을 제출한 데는 아파트지구 폐지를 통해 도심 개발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아파트지구는 1970년대 아파트 집중공급을 위해 도입된 도시관리수단이다. 당시에는 아파트지구로 지정된 곳에는 아파트만 짓도록 해 공급 확대 효과와 더불어 주거생활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아파트 공급이 충분해진 현실과 맞지 않는 평면적 토지이용 방식이라는 점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이에 서울시는 아파트지구를 단계적으로 폐지·축소하고 대신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지구가 폐지되면 재건축 시 아파트 외에도 다양한 주거시설이나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주민들 "재건축 없어도 거주 만족도 높아요"서울시의 의견청취안을 통해 아파트지구가 폐지되면 각 지구별로 개발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지구단위계획을 새롭게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 갈등도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공공기여에 중점을 둔 계획안을 제시할 경우 주민 반발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 폐지 대상 중 한 곳인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지난해 서울시가 공공성 확보 위주로 수립한 지구단위계획안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연기됐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지난 3월 안전진단을 신청했지만 재건축준비위원회가 해산하는 등 사업을 끌고 갈 만한 주축이 없어 적극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진 않는 상황이다.이날 아시아선수촌 단지 내에서 만난 주민들 역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50대 주민 A씨는 "한동안 단지 내에서 재건축 때문에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갈등을 빚었고 여기저기 현수막이 우후죽순 내걸리는 걸 부정적으로 보는 주민들이 많아서 자제하자는 분위기로 흘러갔다"며 "동별 간격이 넓고 가구마다 뷰도 만족스러운 편인데다 단지 주변으로 공원도 많아서 삶의 질이 높기 때문에 굳이 지금 당장 재건축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60대 주민 A씨도 "젊은 세대들은 투자가치를 높이려고 재건축을 선호할 수 있겠지만 나처럼 오래 거주해온 중장년층은 굳이 재건축을 해야 하나 싶다"며 "재건축으로 평형을 더 넓히지 않아도 될 만큼 넓은데 재건축하면 가구 수만 늘어나고 복잡해질 것 같다"고 의견을 내비쳤다.1986년 준공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18개동, 총 135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99~178㎡로 중대형 평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때 출전 선수 전용 숙소로 지어져 당시 일반적인 우리나라 아파트 구조와 다른 점이 특징이다. 서울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일반 분양해 지금까지 주거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준공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우리나라 아파트 최초로 지하주차장을 도입한 단지로 비슷한 시기에 준공한 다른 아파트에 비해 주차난이 심각하지 않은 편이다. 노후 아파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녹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단지 전체 상수도관을 모두 교체하기도 했다.◇ 아파트지구 폐지 후 개발 다양성 향상 기대도서울시가 아파트지구를 폐지함에 따라 공공기여 외에도 개발 다양성을 확보하는 쪽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경우 재건축 사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겠다는 반응도 나왔다.단지 인근 C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아파트 외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던가 하면 인근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잠실 ‘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이 완료되고 인근 잠실5단지가 최고 50층까지 지어지면 유동인구가 대폭 늘어날 텐데 상업시설이 들어온다면 이 부지에 아파트만 짓는 것보다 괜찮은 개발 방식일 것 같다"고 기대했다.서울시 관계자는 "과거에는 아파트지구 내에서는 주택만 지을 수 있고 근린상가나 도로를 새로 조성하려면 별도 용지를 따로 지정해야 했다"며 "도시화가 진행되기 전에 사용하던 방식이었기 때문에 이를 없애는 방향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었고 현대의 복합개발을 수용할 수 있게끔 방식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김기령 기자

수도권아파트 ‘역전세난’ 경보 발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세시장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도 소규모 구축 단지 위주로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는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부동산R114가 이달 기준 수도권 아파트 278만4030가구의 전셋값(시세)을 2년 전과 비교한 결과 가격이 내려간 가구 비중은 전체 2.8%(7만8412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36만7936가구 중 2만2192가구(6.0%) 아파트 전세가가 2년 전보다 하락했고, 경기는 2.5%(139만253가구 중 3만4292가구), 서울 2.1%(102만5841가구 중 2만1928가구) 순으로 기록됐다. 인천은 올해 4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입주하고, 집값이 큰 폭 하락해 중구와 동구 등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시세 역전이 발생했다. 경기는 외곽 지역, 서울은 대단지 등에서 역전세 우려가 나타났다. 2020년에 비해 전세가가 떨어진 수도권 아파트 연식을 보면, 30년 초과가 33.5%(2만6248가구)로 가장 많았고, 21∼30년 이하 31.3%(2만4534가구), 11∼20년 이하 23.2%(1만8198가구), 5년 이하 7.8%(6100가구), 6∼10년 이하 4.2%(3332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단지 규모별로는 300가구 미만 소단지 비중이 39.4%(3만892가구)로 가장 높았고, 1500가구 이상 19.4%(1만5212가구), 300∼500가구 미만 17.8%(1만3972가구), 500∼700가구 미만 11.9%(9340가구), 700∼1000가구 미만 8.0%(6235가구), 1000∼1500가구 미만 3.5%(2761가구)가 뒤를 이었다. 300가구 미만은 커뮤니티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15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월세 전환과 갱신권 사용으로 전세 수요가 줄고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부동산R114는 분석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소규모 및 구축 단지뿐만 아니라 아파트 입주나 과거 갭투자가 많았던 지역에서는 2년 전보다 가격을 내린 전세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임차인들은 가급적 최근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내린 아파트의 입주는 피하고,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등 보증금 보호를 위한 조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전세 월세 부동산 전세 월세 부동산. 연합뉴스

부동산 PF 대출 112조원 부실 우려…“신속 규제완화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금융시장 우려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사태를 막기 위한 과감한 규제완화 등 선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정주 연구위원은 24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을 통해 "최근 이어진 부동산 경기 호조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2금융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PF가 급증했다"고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이후 부동산 경기가 개선되면서 2013년 말 35조2000억원이었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이 올해 6월말 기준 112조2000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특히 보험사 등 제2금융권이 대체 투자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위해 가파르게 증가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2금융권의 부동산 PF대출 잔액이 2013년 말 대비 크게 증가했다. 보험사는 약 5조7000억원에서 43조3000억원으로 7.6배, 여신전문회사는 2조7000억원에서 26조7000억원으로 9.8배, 저축은행은 2조원에서 10조7000억원으로 5.3배 늘었다.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미국발 금리 인상 가속화, 원자재 가격 상승, 분양시장 냉각 등으로 개발사업이 급속히 악화되며 부동산 PF 대출 부실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김정주 연구위원은 "이전 정부에서 추진해 온 과도한 부동산 규제가 부동산 PF대출 부실 위험을 높이고 있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다"며 "과도한 세부담과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가격 급락 가능성이 커진 만큼 신속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kjh123@ekn.kr회사채 CG. 연합뉴스

건설업계, 부동산 PF發 줄도산 위기에 ‘노심초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부동산 PF시장이 심각합니다. 공사 인허가를 받고도 브릿지론 검토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라 사업 자체가 좌초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부동산개발 솔루션 시행사 A 대표)"현재는 문제없지만 우량 사업장이나 우량 기업도 일시적으로 자금 융통이 안 되고 있어 일시적 (자금조달)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중소 주택건설기업 B 대표이사)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심상치 않다. 국내외 기준금리 급등과 원자잿값 폭등 여파로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다. 실제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감소하고 미분양 물량도 함께 증가하는 가운데 주택 시장 여건이 부동산 PF대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레고랜드발 시장 혼란’이 가중되면서 건설업계는 금리상승 및 부동산 경기 하락, 건설금융 및 원활하지 못한 자금조달 등 복합적 위기에 놓여 있어 연일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본PF 실행 전면 중단…브릿지론 부실화 가능성 커져올해부터 미국 금리인상, 원자재가격 상승, 분양시장 냉각 등으로 개발사업 여건이 악화되면서 부동산 PF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제2금융권은 사업인허가 이전 단계에서 실행한 뒤 본PF를 통해 상환되는 ‘브릿지론’ 취급 비중이 큰데 올해 하반기 이후 전 금융권에서 본PF 실행이 거의 중단되면서 브릿지론 부실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PF대출이 부실화할 경우 PF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증권과 채무보증 등 파생금융상품들도 동반 부실이 초래될 수 있다"며 "정부는 부동산 PF사업 관련 민간·정책금융기관 공동출자를 통해 기금을 조성한 뒤 부실채권을 신속히 인수처리해서 부정 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약 2만 여 종합건설업 회원사를 보유한 대한건설협회는 지난달 부동산 PF대출 금리상승에 다른 건설사들의 줄도산 공포를 막기 위해 PF실태 분석 연구용역을 건산연에 맡긴 상태다. 용역에는 전국 건설업계 PF 관련 애로 현황조사 내용이 담겨 있다.건협 관계자는 "부동산 PF 관련 건설사들 상황은 전자어음 미결제로 최종 부도처리되는 대외적 사례가 아니면 알기가 어려워 실태파악이 필요하다"며 "부실사태가 확산되기 전에 해결책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건의사항을 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위기가 오기 전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위기 대응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에 건설사들이 취할 수 있는 판단은 보수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며 "신규사업을 더 꼼꼼히 파악하고 취사 선택 수주를 하며 필요할 땐 감원까지 단행하는 등 위기경영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 미분양 폭증 우려에 대책마련 강구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도권 미분양이 7813가구로 한 달 전보다 55.9% 크게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는 3180가구에서 5553가구로 미분양이 급증한 실정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분양 폭증이 부동산 PF 부실을 더 크게 키울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본PF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업자 보증지원을 10조원 규모로 늘리고 미분양 방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PF시장 전반에 대한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두고 건설업계에선 분양권 전매제한 및 금융규제, 세제 완화 등이 검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형 건설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미분양을 매입하면 주택 수에서 제외하거나 양도세 면제 등을 한시적으로 적용했다"며 "LTV와 DSR 등 대출규제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부동산 PF 사업장 부실화는 부동산 시장 가격 하락 시그널을 주며 가계부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계가계들의 담보가치가 하락해서 가계대출 부실화 우려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서영수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이사는 이에 대해 "부동산 PF는 기업부채이기에 가계부채로 전이된다고 볼 수 없지만, 부동산 PF 문제가 커져서 금융회사가 부실해지면 장기적으로 가계부채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SK에코플랜트, 이산화탄소 자원화 연구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기후위기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산화탄소를 자원화 하는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심상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환경에너지사업소(폐기물 소각시설) 배기가스의 생물전환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탄소 포집 및 활용)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와 조석주 고려대 산학협력단 단장, 심상준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고려대학교 심상준 교수 연구팀은 소각시설에서 폐기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로 미세조류를 배양한 뒤, 가공을 통해 플라스틱 대체 원료 등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산하 소각시설을 활용해 CCU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파일럿 설비를 구축, 실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세조류는 플랑크톤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단세포 미생물로 빛과 이산화탄소를 먹이 삼아 생장한다. 자기 몸무게의 2배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광합성을 하고, 산소와 포도당을 생산해낸다. 미세조류는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남으면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하는데, 이 지방의 분자구조가 석유와 비슷해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에 미세조류 광배양기술을 적용, 그동안 저감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던 이산화탄소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실증을 통해 미세조류를 활용한 CCU 기술의 경제성 등이 확보될 경우에는 국내외 소각시설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기술의 경쟁력은 배양기술을 최적화하고 균주를 개발해 미세조류 생산량을 극대화 시키는 데 있다. 미세조류 생장에 필요한 배양기 제작 비용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 심 교수 연구팀은 세계적인 수준의 미세조류 광배양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로 미세조류 균주를 성공적으로 배양하고, 여기서 나오는 부산물을 플라스틱 대체재로 활용하는 실증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미세조류를 건조해 식물체 바이오매스를 20% 이상 함유하는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Bio-based plastics)의 원료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국 등 해외에선 푹신한 운동화 밑창이나 각종 포장재, 비닐 등에 활용되는 EVA(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 소재에 미세조류를 혼입한 제품이 이미 출시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등 혁신기술을 통해 환경사업을 고도화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소각시설의 경우 폐기물을 태우고 남는 열을 활용해 전기나 증기를 만들어 공급하는 것은 물론, AI 솔루션을 도입해 오염물질을 줄이고 소각 후 남는 소각재를 단순 매립하는 대신 보도블록 등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는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kjh@ekn.krSK협약식 사진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심상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환경에너지사업소(폐기물 소각시설) 배기가스의 생물전환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사진 왼쪽)과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화건설이 24일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 승진인사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 중인 ‘포지션 중심의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도는 포지션의 가치와 적합도에 따라 임원의 승진, 이동이 결정되고, 보상 수준이 변화하는 인사체계이다. 임원 호칭도 상무, 전무 등의 방식이 아닌 담당, 사업부장 등 수행하는 직책으로 변경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전략 및 사업 실행 기능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력을 발탁하였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강진혁 △김상현 △김용현 △김희원 △송도화 △송태을 △유종목 △이준명 △임진규 △장우성 △정윤상 △현지훈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천서 최초 준공지구 탄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경기 부천 원종지구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66가구 다세대 주택에서 조합원분양 65가구, 일반분양 44가구, 임대주택 28가구로 총 137가구 지상 13층 아파트로 재탄생했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천원종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다. 이 사업은 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로 LH참여형으로는 최초 준공되는 사업지구다. 이 아파트는 저층 커뮤니티 공간계획 및 다채로운 입면계획 등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경로당, 공용회의실 등 내부시설과 다양한 외부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주민광장까지 조성해 외부와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임대주택 가구수를 20%로 계획해 용적률 법적 상한까지 상향하는 특례를 적용받아 사업성을 높였다.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복지 실현에 기여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LH가 참여해 조합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점이 고무적이다. 사업 추진이 더뎠다가 2017년 LH참여 이후 조합설립(2018년 3월)부터 준공까지 4년 7개월 소요돼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 대비 사업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는 것.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총사업비 90%를 낮은 이율로 융자받아 자금조달이 용이했고, 견실한 시공사 선정 및 미분양 리스크 해소를 위한 공공 매입확약 등으로 사업 위험요소를 크게 낮췄다. 아울러 이주비 융자금액도 종전자산 70%까지 낮은 이율로 지원받아 원주민의 안정적 이주를 통한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했다. 한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가로구역(폭 6m도로로 둘러싸인 구역) 내 노후·저층 주거지를 소규모(1만㎡이내, 공공성 충족시 2만㎡이내)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도입됐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달리 절차가 간소화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2017년부터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비 융자를 지원하고 있어 사업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국토부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약 70% 증가했으며, 그간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섭립인가를 받은 곳은 총 531개소(9월까지 누적)로 이 중 24개소가 준공됐다. 또한 전국에선 1268개소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이상옥 국토부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은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따라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주택도시기금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기금예산을 올해 대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며 "민간재원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이차보전지원 제도 시행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박현근 LH도시정비계획처장은 "부천 원종지구를 시작으로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및 양질 주택공급을 적극 지원하고, 국토부와 협업해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kjh123@ekn.kr가로주택 사업 전 후 부천 원종지구 가로주택정비 사업 전후 사진. 국토부

용산 동부이촌동 리모델링 활발…‘대어’ 이촌한가람, GS사업단으로 시공사 최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노후 아파트 개선책으로 리모델링을 선택해 추진하는 단지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표적으로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별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을 추진하기 힘든 한강변 아파트를 필두로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이촌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인 GS사업단(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앞서 조합 측은 1·2차 입찰에 단독 입찰한 GS사업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상태였으며 지난 22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시공사로 선정했다. 내년 중 건축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2024년 내 이주를 마칠 계획이다.이촌한가람아파트는 1998년 준공돼 리모델링 준공연한인 15년을 일찌감치 채우고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상 22층, 19개동, 2036가구 규모로 이촌동 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 가운데 가장 대단지다. 대단지인데다 경의중앙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 환승역인 이촌역과 맞닿아 있어 사업성이 높은 편이다. 리모델링 후 2341가구로 305가구가 더 늘어날 계획이며 GS사업단은 새 단지명으로 ‘이촌 더 펜타스텔라’를 제안했다.GS건설은 이번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이촌동에서만 지난 1월 한강맨션 재건축 시공을 맡은 데 이어 리모델링까지 모두 수주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GS건설 관계자는 "정비사업 사업 추진 시 사업성을 고려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촌한가람아파트도 같은 맥락"이라며 "대단지이고 사업성이 좋다고 판단되는 만큼 해당 사업지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산 동부이촌동 내 리모델링 추진 단지 단지명 준공년도 가구 수(가구) 추진 현황 기존 리모델링 후 이촌한가람 1998 2036 2341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이촌현대 1974 653 750 롯데건설 이촌코오롱 1999 834 959 삼성물산 이촌강촌 1998 1001 1114 현대건설 이촌우성 1995 243 - 미정 *자료=한국리모델링협회 이외에도 이촌동 내에서는 여러 아파트 단지들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이촌현대아파트로 지난 2020년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현재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해당 단지는 세대 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8개동, 총 653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26층, 9개동, 75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명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해 ‘이촌 르엘’로 거듭날 전망이다.1999년에 준공된 이촌코오롱아파트는 지난 3월 삼성물산을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래미안 이스트빌리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기존 지상 22층에서 지상 25층으로 층수가 높아지고 834가구에서 959가구로 가구 수가 늘어난다. 코오롱아파트와 이촌현대아파트 사이에 있는 이촌 강촌아파트 역시 지난 2월 현대건설을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가 적용된다. 지하 2층~지상 22층, 9개동, 1001가구 규모에서 지하 5층~지상 29층, 9개동, 1114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이촌동 내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용적률이 높아서 재건축보다는 다들 리모델링으로 추진하는 편"이라며 "리모델링 수주 소식이 이어지니까 한강변이라는 입지와 용산 개발 호재가 맞물려서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 관련 문의도 들어오곤 한다"고 말했다.다만 리모델링 훈풍이 불고 있는 이촌동 내에서도 규모와 입지에 따라 사업에 진척을 보이지 않는 단지도 있다. 243가구 소규모 단지인 이촌우성아파트는 리모델링 시공사 입찰 참여권을 얻을 수 있는 1·2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시공사 입찰이 유찰되기도 했다.한편 전국적으로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재건축을 못하면 추진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된 성공 사례 단지들이 나오면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추진 단지(조합설립 완료 또는 인가 앞둔 단지 기준)들이 총 132개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는 93개 단지였으나 약 40곳이 더 증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는 사업 초기 단지까지 추산하면 추진 단지 수는 이보다 더욱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이촌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22일 GS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한가람아파트 내 내걸린 GS사업단 현수막. 사진=김기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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